핀셋으로 코 수염 뽑아도 대나요? 건강에문제없는지
인중에 난 수염은 핀셋으로 뽑으셔도 건강상 문제가 없습니다. 걱정하신 것과 달리 인중은 일반적인 피부 부위이므로 모낭염(털뿌리 염증) 정도의 가벼운 피부 자극 외에 큰 위험은 없습니다.콧털을 뽑으면 안 된다고 알고 계신 것은 맞습니다. 콧털은 외부 이물질과 세균을 걸러주는 방어 기능이 있고, 코 안쪽은 뇌와 가까운 혈관(위험 삼각지대, Danger Triangle)과 연결되어 있어 염증이 생길 경우 드물지만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의사항은 코 안쪽 콧털에 해당하는 것이고, 인중 수염과는 무관합니다.다만 뽑은 후 해당 부위가 빨개지거나 고름이 생기는 모낭염이 반복된다면, 뽑는 방식보다 면도나 제모크림을 사용하시는 것이 피부에 더 순합니다.
5.0 (1)
응원하기
월경 주기마다 올라오는 하얀 농포에 수란트라 효과 있나요?
월경 주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농포가 올라오는 패턴이라면, 호르몬 변동에 의한 여드름성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사피부염(Rosacea) 때와 비슷하게 보이더라도, 월경 전후로 규칙적으로 반복된다면 성격이 다른 병변일 수 있습니다.수란트라(Ivermectin 1% 크림)는 주사피부염의 원인 중 하나인 모낭충(Demodex)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현재 올라오는 농포가 모낭충과 연관된 주사피부염의 재발이라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호르몬성 여드름이 주된 원인이라면 수란트라의 효과는 제한적입니다.실용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미 처방받으신 약이고 주사피부염 과거력이 있으시니 월경 전 농포가 올라오기 시작할 때 단기적으로 소량 사용해 보시는 것은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수란트라는 매일 장기 사용을 전제로 설계된 약이라, 주기적 단기 사용으로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호르몬성 여드름이 의심된다면 피부과에서 재진을 받으시고, 필요 시 경구 피임약을 통한 호르몬 조절이나 국소 레티노이드 계열 처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주사피부염과 호르몬성 여드름이 겹쳐 있는 경우라면 두 가지를 구분해서 접근하는 것이 치료 효율이 훨씬 높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어깨 밑 10cm 통증 이 허리 통증으로 인한 것일까요?
오래 고생하고 계신 상황이 느껴집니다. 현실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왼쪽 어깨 아래 10cm 부위의 찌르는 듯한 통증이 허리 디스크와 연관될 가능성은 해부학적으로 낮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방사통은 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 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어깨 아래 부위라면 흉추(등 척추) 문제, 늑간신경통, 혹은 근막 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맞습니다.한 가지 반드시 짚어드려야 할 점이 있습니다. 왼쪽 어깨 아래 찌르는 통증이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 부위는 심장, 폐, 비장 등 내부 장기를 배제해야 하는 위치입니다. 특히 통증이 호흡과 함께 변하거나, 식은땀,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이 동반된다면 근골격계가 아닌 내과적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비용 부담이 있더라도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운동에 대해서는, 지금 상태에서 가장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걷기입니다. 하루 20분에서 30분, 평지를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허리 주변 근육 강화와 혈류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허리가 많이 땡기는 느낌이 있을 때는 무릎을 세우고 똑바로 누운 자세로 휴식하시는 것이 근육 긴장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무리한 스트레칭이나 허리를 앞으로 깊이 숙이는 동작은 당분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해외에 계시고 보험이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 왼쪽 어깨 아래 통증의 양상을 잘 관찰하시다가 내과적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를 받으시고, 근골격계로 판단되는 상황이라면 걷기와 자세 교정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아버지 부비동암 의심, 조직검사 예정입니다. 상황 수준을 질문드립니다.
많이 걱정되고 두려우실 것 같습니다. 현재 알려주신 정보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그리고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접형동(Sphenoid sinus)은 부비동 중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발생한 종양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시신경에 닿았다는 소견과 뇌 쪽 뼈 침범 의심, 그리고 약 반년간의 증상 기간을 고려하면, 임상적으로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 점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확한 병기(Stage)와 치료 방향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종양의 종류가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인지, 선양낭성암종(Adenoid Cystic Carcinoma)인지, 아니면 림프종(Lymphoma)이나 다른 종류인지에 따라 치료 반응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림프종의 경우 진행이 많이 되어 보여도 항암치료에 극적으로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치료 과정은 조직검사 결과 확인 후, 두경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가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Multidisciplinary Team)를 통해 결정됩니다. 수술 가능 여부,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의 조합이 환자 상태와 병기에 맞게 설계됩니다.3차 병원 선택은 두경부암 수술 경험이 풍부한 센터로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 세브란스병원 두경부암센터가 이 분야 경험이 많습니다. 조직검사 결과지와 CT 영상 CD를 반드시 지참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하고, 지체 없이 3차 병원 두경부외과 또는 이비인후과 두경부종양 전문 클리닉에 예약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빨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잔기침 버스에서 가끔하게되서 살짝 불편하네요
버스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잔기침이 나오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감기가 아닌데 기침이 지속된다면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환기가 부족한 밀폐 환경에 의한 기도 자극입니다. 버스 내부는 공기 순환이 제한적이고 건조한 경우가 많아, 기도 점막이 예민한 분들은 쉽게 반응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신 것은 이미 올바른 선택입니다.또 하나 흔히 놓치는 원인이 후비루(Post-nasal drip)입니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 반사를 유발하는 것인데, 본인은 콧물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역류성 식도염(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도 만성 잔기침의 의외로 흔한 원인입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목과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 유발되며, 속쓰림이 없어도 기침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물을 자주 조금씩 마셔 기도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 버스 탑승 전 코를 가볍게 풀어 후비루를 줄이는 것, 실내 가습기 사용으로 생활 환경의 건조함을 줄이는 것이 있습니다.잔기침이 수 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환경 자극 외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분당 서울대 병원 뇌혈관 수술시 보호자 없이
정말 급작스럽고 막막하셨겠습니다. 먼저 이 상황을 혼자 감당하려고 애쓰고 계신 것에 마음이 쓰입니다.의학적으로 먼저 말씀드리면, 뇌혈관 모양 이상으로 혈관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은 뇌동맥류(Cerebral Aneurysm) 또는 뇌동정맥기형(AVM) 관련 개두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전원 안내를 받으셨다면 그만큼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일정을 미루지 않고 빠르게 움직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보호자 없이 수술을 받는 것 자체는 법적으로 본인 동의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예약 또는 전원 연락을 하실 때, 처음부터 "보호자가 없는 1인 가구 상황"임을 원무팀과 사회사업팀에 명확히 알리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형 병원에는 의료사회복지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이분들이 간병 연계, 퇴원 후 요양 계획, 필요 시 지자체 지원 연결까지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간병 공백은 간병인 파견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병원 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하면 간병인 없이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케어를 제공하므로, 입원 시 이 병동 배정을 요청하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퇴원 후 요양은 단기 요양병원 입원이나 재가 방문요양 서비스를 사회복지사를 통해 연계받을 수 있습니다. 30대이시면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은 아니지만, 장애나 중증 질환에 해당하면 지자체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가장 먼저 하실 일은 분당서울대병원 대표번호에 전화하셔서 전원 접수와 함께 사회사업팀 연결을 요청하시는 것입니다. 혼자라는 사실을 숨기지 마시고 처음부터 말씀하셔야 적절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햇빛을 많이 보면 머리가 아프고 띵해요
햇빛에 노출될 때 두통이 생기는 현상은 광과민성 두통(Photophobia-associated headache)으로,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편두통(Migraine)입니다. 편두통은 빛, 소음, 냄새 같은 감각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며, 강한 햇빛이 직접적인 유발 인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보다 심해졌다고 하셨는데, 40대 여성에서 호르몬 변화와 함께 편두통이 새로 시작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운전 중이라는 상황도 중요합니다. 강한 빛에 의한 눈부심은 눈의 긴장과 피로를 동시에 유발하고, 이것이 두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실내 생활이 많아 눈이 강한 빛에 적응이 덜 된 상태라면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선글라스와 모자 착용은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선글라스는 편광 렌즈(Polarized lens) 제품이 운전 중 노면 반사광 차단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차량 앞유리에 자외선 차단 필름이 없다면 이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다만 예전보다 증상이 뚜렷하게 심해졌다면, 단순한 눈부심 반응이 아닐 수 있으므로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한 번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편두통은 적절한 예방약과 치료제가 있어, 제대로 진단받으면 일상의 질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써마드 plx 효과가 있나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써마드 PLX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계열의 가정용 피부 관리 기기로,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을 목적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임상적으로 말씀드리면, 가정용 HIFU 기기는 병원용 장비에 비해 출력이 상당히 낮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울쎄라(Ultherapy)나 더블로(Doublo) 같은 시술은 피부 근막층(SMAS layer)까지 에너지가 도달하도록 설계된 반면, 가정용 기기는 안전 규제상 출력에 한계가 있어 동일한 깊이와 강도의 자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3개월 사용 후 효과를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것은 사실 흔한 반응입니다. 가정용 기기의 효과는 개인차가 크고, 사용 빈도와 방법, 피부 상태, 기대치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광고처럼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는 드물며, 있더라도 매우 미미한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리프팅이나 탄력 개선이 실질적인 목표라면, 가정용 기기를 지속하는 것보다 피부과에서 상담 후 본인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시는 것이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더 현실적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대학병원 예약 안했는데 그냥 가도 될까요?
예약 없이 지금 바로 가셔야 합니다. 5월 29일까지 기다리시면 안 됩니다.망막열공 과거력이 있는 분에게 "시야가 자주 사라지는 현상"은 매우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이는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의 전구 증상일 수 있으며, 망막박리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이대목동병원 안과 원무과에 전화하셔서 "망막열공 기왕력이 있고 시야 소실 증상이 새로 생겼다"고 정확히 말씀하시면, 응급 또는 당일 진료로 연결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화 연결이 어렵다면 응급실을 통해서라도 안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시야가 사라지는 증상이 일시적이라도 절대 가볍게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안에 움직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서브시전 정상 피부로 들어간 거 같은데 괜찮을까여
걱정이 많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서브시전(Subcision)은 피부 아래 섬유화된 유착을 바늘로 끊어주는 시술인데, 정상 피부에 시행되었다고 해서 영구적인 손상이 남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정상 조직에는 끊어낼 비정상적 유착 자체가 없기 때문에, 바늘이 지나간 자리는 자연적인 치유 과정을 통해 회복됩니다. 쥬베룩 역시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정상 부위에 주입되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되고 정상화됩니다."원래 정상 피부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 것은 다소 과장된 답변입니다. 흉터 조직과 달리 정상 피부는 재생력이 충분하고, 시술 후 멍이나 약간의 불규칙함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지만 수주 내에 대부분 회복됩니다.다만 시술 후 해당 부위에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거나, 피부가 함몰되거나, 수 주가 지나도 이상한 질감이 지속된다면 시술받으신 병원에 재방문하여 확인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은 무리한 자극을 피하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