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0주차인데 벌써 걱정입니다.
30주차에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정상 분만 시기는 37주에서 42주 사이입니다. 30주는 아직 조산 범위이고, 이 시기에 태어나면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30주 이후로 갈수록 생존율과 예후가 좋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게 '언제 나와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37주 이후를 목표로 최대한 유지하는 게 맞습니다.분만이 임박했을 때 나타나는 징조들이 있습니다. 이슬이 비치는 것, 즉 소량의 혈성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첫 신호인 경우가 많고, 양수가 터지면 맑은 액체가 흘러나옵니다. 규칙적인 진통은 10분 간격으로 시작해서 점점 간격이 짧아지고 강도가 세집니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자연분만은 아기와 산모 상태가 허락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30주차에 아기 위치, 태반 위치, 산모 골반 상태 등을 담당 선생님이 계속 확인하고 계실 테니 정기 검진을 잘 챙기시면서 분만 계획을 상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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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4기전이상태 입니다 희망이 있을까요
지인분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위암 4기는 통계적으로 5년 생존율이 5퍼센트에서 15퍼센트 사이로, 어렵다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수년 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고, 최근 치료 환경은 많이 달라졌습니다.변이 검게 나온다는 건 위나 상부 소화관에서 출혈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지금 당장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고, 담당 의료진이 이미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진료 중이라면 반드시 말씀드려야 합니다.치료 측면에서는 4기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이 기본이고, HER2 양성이거나 PD-L1 발현이 있는 경우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를 병용하면 반응률이 올라갑니다. 최근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으로 생존 기간이 유의미하게 늘어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어서, 조직검사 결과에서 어떤 표지자가 나왔는지가 치료 방향에 매우 중요합니다.10퍼센트라도 살 수 있다는 말이 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분들 중 일부는 분명히 오래 사십니다. 전이 범위, 전신 상태, 치료 반응에 따라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통계가 전부는 아닙니다.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위암 전문 치료 경험이 풍부한 대형 병원 종양내과에서 빠르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지인분 곁에서 함께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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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으로 팔 움직이는데 제한이 되어 힘듬
석회화건염은 치료 예후가 비교적 좋은 질환입니다. 충분히 나을 수 있습니다.석회 침착물은 자연적으로 흡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회화건염은 형성기, 휴지기, 흡수기를 거치는데, 흡수기에 접어들면 석회가 치약처럼 물렁물렁해지면서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흥미롭게도 이 흡수기에 통증이 오히려 가장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통증이 심하신 것도 흡수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체외충격파 치료는 석회화건염에 근거가 가장 잘 확립된 비수술적 치료입니다. 충격파가 석회 침착물을 직접 분쇄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흡수를 촉진합니다. 보통 3회에서 5회 치료를 진행하고, 치료 후 수개월에 걸쳐 석회가 서서히 흡수됩니다.흡수까지 걸리는 시간은 개인차가 상당히 큽니다. 빠른 경우 3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년에서 2년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석회 크기와 형태, 즉 딱딱한 type A보다 물렁한 type B, C가 흡수가 더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체외충격파로 호전이 충분하지 않다면 초음파 유도하 석회 흡인술이나 관절경 수술도 선택지가 있으니, 담당 선생님과 치료 경과를 보면서 상의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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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병원 진료 있는 날 (원장님 보는 날)
일반적으로는, 예약이 아닌 당일 접수라면 일찍 가실수록 좋습니다. 오후 진료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어서 가능하면 접수 시작 시간에 맞춰 가시는 게 유리합니다.약 처방은 담당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면 나오는 거라, 진료를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거나 지속 처방이 필요한 약이 있다면 진료 시 말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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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되면 항문이 너무 가려워요.좋은 연고없을까요?
밤에 심해지는 항문 소양증은 꽤 흔한 증상입니다. 몇 가지 원인을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항문 주위 피부 자극과 과도한 세정, 치질, 피부 질환, 그리고 요충 감염입니다. 요충은 밤에 항문 주위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어서 야간에만 심하게 가려운 패턴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비누를 안 쓰고 잘 관리하신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분변 잔여물이 남는 경우에도 소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연고 선택은 증상 완화 목적으로 몇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프록토세딜이나 후리코트 같은 히드로코르티손 함유 항문 연고가 가려움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취침 전 소량을 항문 주위에 얇게 바르시면 됩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어서 2주 이상 연속 사용은 피부 위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장기간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항문 내부에 깊이 넣지 않고 외부 주위에만 바르시는 게 원칙입니다. 바르기 전에 해당 부위를 물로 씻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사용하세요. 습한 상태에서 바르면 오히려 피부 짓무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2주 이상 지속되거나 연고로 호전이 없다면 항문외과나 피부과 진료를 보시는 게 맞습니다. 요충이 원인이라면 연고로는 해결이 안 되고 구충제가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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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중 변비가 심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임신 초기 변비는 정말 흔한 증상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장 운동이 전반적으로 느려지는 게 주된 원인이라 8주차에 특히 심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식이 면에서는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게 가장 기본입니다. 하루 1.5리터에서 2리터 이상 물을 드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미지근한 물 한 컵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장 운동에 자극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구마, 현미, 브로콜리, 사과, 배, 키위가 효과적입니다. 특히 키위는 임신 중 변비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고, 하루 1개에서 2개 정도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가벼운 걷기 운동도 장 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식후 10분에서 15분 산책 정도면 충분합니다.약 면에서는 임신 중에 함부로 변비약을 드시면 안 됩니다. 자극성 하제는 임신 중 피해야 하고, 산부인과 선생님께 변비 증상을 말씀드리면 임신 중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마그네슘 제제나 락툴로스 시럽을 처방해주십니다. 다음 산전 진찰 때 꼭 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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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 줄이는 시술 어떤게 좋을까요??
미간 넓이를 줄이는 시술은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뉩니다.연조직 접근으로는 필러를 미간 코 뿌리 부위에 주입해서 시각적으로 미간이 좁아 보이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 뼈 간격을 바꾸는 게 아니라 착시를 이용하는 거라 한계가 있지만, 비침습적이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효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됩니다.구조적으로 바꾸려면 안와 내벽 골절술이나 미간 축소 수술 같은 골격 수술이 필요한데, 이건 난이도가 높고 국내에서도 집도 가능한 의사가 많지 않습니다. 리스크 대비 효과를 신중하게 따져봐야 하는 영역입니다.누호가 많이 노출된 눈 모양이라고 하셨는데, 앞트임 없이도 미간을 시각적으로 줄이는 데 눈썹 형태 교정이나 메이크업 테크닉이 생각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눈썹 앞머리를 안쪽으로 더 그리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꽤 달라집니다.시술을 고려하신다면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직접 얼굴 구조를 보고 상담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사진만으로는 어떤 방법이 가장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렵고, 누호 노출 정도와 눈 형태를 같이 고려해서 접근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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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찌낫어요.어떡해대처하는방법좀가르쳐주세요
당뇨 환자분께서 다리 끝이 저리고 찌릿찌릿하다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고혈당이 지속되면 말초 신경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미세혈관이 손상되고, 신경 자체도 서서히 망가집니다. 발끝부터 시작해서 저리고 타는 듯한 느낌, 찌릿찌릿한 감각이 특히 밤에 심해지는 게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누워 있으면 다른 자극이 없어서 이 감각이 더 도드라지게 느껴지는 거고요.당뇨약을 현재 복용하지 않고 계신다는 점이 걱정됩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가 길어질수록 신경 손상이 더 진행되고, 한번 손상된 신경은 회복이 매우 더딥니다. 지금 당장 내과에서 혈당 수치를 확인하시고, 약 복용 재개 여부를 상담받으시는 게 급합니다.발 관리도 중요합니다. 당뇨 신경병증이 있으면 발의 감각이 무뎌져서 상처가 생겨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이게 당뇨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일 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고, 상처나 물집이 있는지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내과 진료를 빨리 보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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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적인부위에 작은 점들이 생겨요
지금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사진을 보면 작은 붉은 점들이 넓게 산재해 있고, 팔에서 시작해 양쪽 다리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올라왔고, 실시간으로 번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렵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더 신경 쓰입니다.가렵지 않으면서 빠르게 번지는 점상 발진은 단순 알레르기보다 혈관이나 혈액 관련 문제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혈소판 감소나 혈관염에서 나타나는 점상출혈(petechiae)일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는데, 이건 누르면 색이 사라지는지 여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손가락으로 한 점을 꾹 눌러보세요. 눌렀을 때 색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면 점상출혈일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오늘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졸피뎀을 복용 중이신데, 수면제 계열 약물에 의한 피부 반응도 드물게 나타나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전신으로 번지는 양상이라면 약 탓으로만 돌리고 기다리기엔 위험합니다.외국에 계시더라도 오늘 응급실 또는 긴급 진료를 받으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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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가능성 등등 질문드립니다.,.,
질문하신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했고, 겉이 말랐고, 다른 곳에 묻지 않았다면 콘돔이 제 기능을 한 것입니다. 생리 직후 시기도 배란까지 며칠 여유가 있는 시점이라 가임기와 거리가 있습니다.다만 완전히 0%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콘돔 자체의 실패율이 이론적으로 존재하고,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배란 시기 예측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안전한 관계 시기에 대해서는, 사실 완전히 안전한 시기는 없습니다. 흔히 생리 직후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주기가 짧거나 불규칙하면 생리 중에도 임신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임은 시기보다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고, 필요하다면 여자친구분이 산부인과에서 경구 피임약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지금 여자친구분이 걱정이 크시다면, 관계 후 72시간 이내라면 사후 피임약 복용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후 피임약은 일반 피임약보다 호르몬 용량이 높아 부담이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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