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차에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상 분만 시기는 37주에서 42주 사이입니다. 30주는 아직 조산 범위이고, 이 시기에 태어나면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30주 이후로 갈수록 생존율과 예후가 좋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게 '언제 나와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37주 이후를 목표로 최대한 유지하는 게 맞습니다.
분만이 임박했을 때 나타나는 징조들이 있습니다. 이슬이 비치는 것, 즉 소량의 혈성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첫 신호인 경우가 많고, 양수가 터지면 맑은 액체가 흘러나옵니다. 규칙적인 진통은 10분 간격으로 시작해서 점점 간격이 짧아지고 강도가 세집니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자연분만은 아기와 산모 상태가 허락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30주차에 아기 위치, 태반 위치, 산모 골반 상태 등을 담당 선생님이 계속 확인하고 계실 테니 정기 검진을 잘 챙기시면서 분만 계획을 상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