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능력평가 궁금한점 질문드립니다.
근로능력평가는 특정 질환의 유무보다는 현재의 기능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능력 제한 정도를 중심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호전되어 약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에는 해당 질환에 따른 제한은 낮게 평가될 수 있으나, 이것이 전체 근로능력 평가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지는 않습니다. 기존처럼 관련 검사 결과와 진료기록은 그대로 제출하시되, 상태가 호전된 부분도 사실대로 반영하시면 됩니다.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부분은 과거 뇌출혈 이후 지속되는 후유증입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다는 결과와 실제 기능 저하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근로능력평가에서는 “영상 이상”보다 “기능 제한”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입증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즉, 보행 장애, 호흡곤란, 쉽게 피로해지는 상태, 균형 문제, 일상생활 수행의 어려움 등을 의료진이 문서로 명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재활의학 또는 신경과 진료를 통해 기능평가 중심의 진단서나 소견서를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는 기록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로 어느 정도 거리까지 보행 가능한지, 보조기 사용 여부, 낙상 위험성, 활동 시 호흡곤란 정도,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등의 구체적인 기능 상태가 포함되어야 평가에 반영됩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보행속도, 근력, 균형 등 객관적인 기능 평가를 비교적 체계적으로 기록해주는 경우가 많아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갑상선 질환은 경과대로 제출하되 평가의 핵심은 뇌출혈 후유증으로 인한 기능 저하를 얼마나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문서화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존 병원 기록이 부족하다면 새로 기능평가를 받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며, 단순 검사 정상 소견보다 실제 생활 제한을 반영한 의학적 문서가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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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네일아트 가능하나요????
임신 중 네일아트는 “절대 금기”는 아니지만, 노출되는 화학물질과 작업 환경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입니다.병태생리적으로 보면 네일 제품에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디부틸프탈레이트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포함될 수 있고, 밀폐된 공간에서 반복 흡입 시 이론적으로 태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일반적인 단발성 노출로 태아 기형이나 유산 위험이 증가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현재까지는 명확한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임신 전 또는 임신 중 1회성 네일아트는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서 시행한다면 큰 문제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임신 초기(수정 후 12주 이전)는 장기 형성 시기이므로 불필요한 화학물질 노출은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복적 시술, 밀폐된 네일샵, 강한 냄새 환경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실제 권장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환기가 충분한 곳에서 짧은 시간만 시술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임신 초기에는 가능하면 미루는 것이 보수적 접근입니다. 셋째, ‘3-free’ 또는 ‘5-free’ 제품(유해 성분 일부 제거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넷째, 젤 네일 제거 시 사용하는 아세톤 노출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결론적으로 완전히 금지할 필요는 없지만, 임신 초기에는 가급적 피하고 이후에도 환경과 노출을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참고 근거는 미국산부인과학회, MotherToBaby(임신 중 화학물질 노출 정보), Briggs’ Drugs in Pregnancy and Lactation 등에서 유사한 보수적 권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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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임신했는데 냄새에 민감합니다
임신 초기, 특히 첫 임신에서 후각 과민은 매우 흔한 생리적 현상입니다. 이는 에스트로겐과 인간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 상승에 의해 후각 중추가 민감해지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특정 냄새에 대한 역한 느낌이나 구역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임신 6주에서 12주 사이에 가장 두드러지고 이후 점차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입덧의 한 형태로 이해하며 병적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음식 섭취 감소나 탈수로 이어질 정도라면 관리가 필요합니다.가정에서의 대응은 원인 회피가 가장 중요합니다. 냄새 자극이 되는 요소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조리 시에는 환기를 충분히 하고, 가능하면 냄새가 강한 음식 조리는 피하거나 외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뜨거울수록 냄새가 강해지므로 식힌 상태로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방향제, 향수, 세제 등 인공 향이 강한 제품은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저자극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생활 환경 측면에서는 공기 순환을 자주 시키고, 공기청정기 사용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특정 냄새에 특히 민감하다면 해당 유발 요인을 파악하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도록 유도하고, 공복 상태를 피하는 것이 구역감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는 지속적인 구토로 수분 섭취가 어렵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 또는 일상생활 유지가 힘든 수준의 과도한 입덧(임신오조, hyperemesis gravidarum)이 의심될 때입니다.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정상 범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환경 조절과 냄새 회피 중심으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필요하시면 입덧 완화에 도움되는 식이 방법이나 약물 치료 기준도 정리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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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손톱옆에 초록색 염증같은게 생겼어요
사진상 손톱 옆 피부가 붉고, 손톱 가장자리 쪽에 녹색을 띠는 분비물이 보입니다. 양상으로는 급성 손톱주위염(손톱주위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고, 특히 녹색은 녹농균 감염에서 비교적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병태생리는 손톱 주변 피부에 미세한 손상(손톱 뜯기, 침 묻히기, 물에 오래 노출 등)이 생긴 뒤 세균이 침투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영유아에서는 손을 자주 빨거나 침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흔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국소 감염으로 보이며, 초기라면 보존적 관리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2회에서 3회 정도 미지근한 물에 5분에서 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하고, 이후 깨끗이 말린 뒤 항생제 연고를 얇게 도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손톱을 짧게 정리하고, 손을 빠는 습관이나 물 노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억지로 짜거나 터뜨리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다만 아래 소견이 있으면 단순 염증을 넘어 농양 형성 또는 진행 감염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붓기가 빠르게 커지는 경우, 고름이 명확히 고여 보이는 경우, 손가락 전체로 붉은기가 퍼지는 경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2에서 3일 내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절개 배농이나 경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요약하면 현재는 초기 손톱주위염으로 보이며, 위와 같은 국소 관리로 경과를 보되 악화 소견이 있으면 소아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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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을 많이 피면 생리가 지연되나요?
전자담배를 포함한 니코틴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에 영향을 주어 배란 시기나 호르몬 변동을 일으킬 수 있어 생리 주기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일주일 정도의 짧은 흡연으로 바로 생리가 지연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단독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관계 5주 후 혈액검사에서 인간융모성고나도트로핀 수치가 5 미만이면 임신은 사실상 배제되며, 이후 두 달 동안 정상적으로 생리를 했던 점도 이를 뒷받침합니다.이번 생리 지연은 스트레스, 수면 변화, 생활 패턴 변화, 일시적 무배란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동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최근 흡연 시작 자체도 신체에는 하나의 변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예정일 기준 약 1주에서 2주 정도까지는 경과를 볼 수 있으며, 그 이후에도 생리가 없으면 임신 재확인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이러한 지연이 반복되거나 무월경이 지속되면 호르몬 이상 여부 평가가 필요합니다. 흡연은 장기적으로 난소 기능 저하와 생리 불규칙을 유발할 수 있어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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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로 잦은 묽은변으로..
현재 상황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따른 만성 묽은 변이 1차 문제이고, 이로 인한 항문 자극 증상이 2차적으로 발생한 상태로 판단됩니다. 치센(디오스민 계열)은 정맥순환 개선을 통해 치핵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묽은 변 자체를 교정하지 못하면 증상 지속 가능성이 높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중 설사형은 장운동 항진과 장내 감각 과민으로 인해 수분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묽은 변이 반복됩니다. 이 경우 항문 주위 피부가 반복적으로 자극되면서 불편감, 작열감, 가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출혈이나 탈항이 없는 경우는 급성 악화된 치핵보다는 기능적 자극성 증상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치센을 3주 복용했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단순히 더 기다리기보다는 치료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핵심은 배변 상태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식이섬유 중 수용성 섬유(psyllium 등) 보충, 카페인 및 자극적 음식 제한이 기본이며, 필요 시 지사제(loperamide)나 장운동 조절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 세균총 조절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도 일부 환자에서 증상 개선 근거가 있습니다. 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되는 접근입니다.항문 증상에 대해서는 연고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나,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도 항문 정맥압을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1시간마다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에서 단순히 기다리는 것보다는 장 기능 조절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특히 4주 이상 증상 지속 시에는 대장내시경 여부를 포함한 추가 평가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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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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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틴 복용 문의 드립니다.....
저라면 안먹습니다. 크레아틴(creatine)은 근육 내 인산크레아틴 저장을 증가시켜 단시간 고강도 운동에서 에너지 재합성을 돕는 보충제입니다. 저강도 근력운동에서도 일부 근력 증가나 피로 감소 효과가 보고되어 있으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하면 안전성 평가가 우선입니다.현재 혈청 크레아티닌 1.30은 연령을 고려할 때 경계 또는 경미한 상승 범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일 수치보다 추정사구체여과율(eGFR,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입니다. 일반적으로 eGFR이 60 이상이면 비교적 안전범위로 보지만, 60 미만에서는 신기능 저하로 판단하며 보충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크레아틴은 체내에서 크레아티닌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복용 시 혈청 크레아티닌이 추가로 상승하여 실제 신기능보다 더 나쁘게 보일 수 있고, 기존 신기능 저하가 있는 경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에서 기저질환(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는 만성신질환 위험군에 해당하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심혈관 측면에서 크레아틴이 직접적으로 협심증을 악화시킨다는 명확한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체내 수분 저류를 유발할 수 있어 체중 증가나 부종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혈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협심증과 고혈압이 있는 상태에서는 이러한 체액 변화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 복용 중인 약물(항협심증제, 항고혈압제, 지질강하제)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은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나, 탈수 상태나 신기능 변화가 동반되면 약물 농도 변화 가능성은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정보만으로는 “안전하게 복용 가능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최소한 다음 조건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첫째, eGFR이 60 이상이고 단백뇨 등 신장질환 소견이 없을 것. 둘째, 최근 수치가 일시적 상승이 아닌지 재검으로 확인할 것. 셋째, 복용한다면 저용량(예: 하루 3에서 5g)으로 시작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며 2에서 4주 후 신기능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이상 소견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근거는 국제스포츠영양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 포지션 스탠스와 KDIGO(신장질환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신기능 평가 기준을 참고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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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딸 여드름 이마전체와 코, 볼은 한두개. 어떻게관리할까요?
중학생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이마에 좁쌀 형태의 면포성 여드름이 먼저 생기고, 코처럼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는 염증성 또는 화농성 여드름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가족력 역시 실제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현재 양상은 경도에서 중등도 범위의 전형적인 청소년 여드름으로 판단됩니다.여드름은 모낭 입구의 각질이 두꺼워지고 피지가 배출되지 못해 막히면서 시작되며, 여기에 세균 증식과 염증이 더해지면서 악화됩니다. 특히 이마는 앞머리, 땀, 피부 접촉 등 외부 자극에 노출되기 쉬워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관리의 핵심은 과도한 자극을 피하면서 각질 정상화와 피지 조절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세안은 하루 2회 정도로 충분하며, 강한 세정제나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화장품은 유분이 많은 제품을 피하고 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으로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머리가 이마를 덮는 경우는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치료는 이마의 좁쌀 여드름에는 각질 정상화를 유도하는 국소 레티노이드 계열이 기본이며, 코의 화농성 병변에는 벤조일퍼옥사이드나 국소 항생제 병용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다만 항생제는 단독 사용보다 병용 요법이 권장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대부분 경구약 없이 국소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식이요법은 절대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당분이 높은 음식이나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민간요법은 근거가 부족하고, 자극성 물질을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현재 상태라면 피부과에서 적절한 국소 치료를 시작하고 최소 2에서 3개월 이상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염증성 병변이 반복되거나 흉터 위험이 보이면 조기에 치료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여드름 치료 지침과 표준 피부과 교과서에 기반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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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제품 바르고난 이후에 살짝 따갑고 빨갛게 올라왔어요
미백 제품 사용 후 나타난 따가움, 홍반, 가려움은 임상적으로는 자극성 접촉피부염 또는 초기 피부장벽 손상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앰플과 크림을 동시에, 매일 반복 사용한 경우라면 유효성분 농도나 누적 자극에 의해 각질층 장벽이 약화되면서 신경 말단이 노출되어 따가움과 과민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미백 성분(대표적으로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트라넥사믹산 등)은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피부 pH 변화나 각질 탈락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이 과정이 과도하면 각질층 지질 구조가 깨지면서 경피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염증 반응이 유발됩니다. 말씀하신 “머리카락만 스쳐도 가려운 상태”는 피부 신경 과민 상태를 시사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미백 제품을 매일 사용하면 피부장벽이 무너진다”는 표현은 절대적인 사실은 아니지만, 자극성이 있는 성분을 피부 적응 없이 고빈도로 사용할 경우 장벽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복합 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때 위험이 증가합니다.현재 단계에서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우선 미백 제품은 최소 1주에서 2주 정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은 기능성 성분을 배제하고, 장벽 회복 중심의 단순 스킨케어로 전환해야 합니다. 세안은 자극이 적은 약산성 클렌저로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로 제한하고, 이후에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포함된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 등의 진정 성분도 도움이 됩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은 유지하되, 무기자차 위주의 저자극 제품을 권장합니다.홍반과 따가움이 뚜렷한 경우에는 단기간 저강도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고려할 수 있으나, 이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때 피부과 진료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보습과 자극 회피만으로도 3일에서 7일 사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후 미백 제품을 재도입할 경우에는 단일 제품부터 시작하고, 주 2회에서 3회 정도 저빈도로 사용하면서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동시에 각질 제거제나 레티노이드와의 병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부종·진물·화끈거림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단순 자극을 넘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가능성도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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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많이 받은 날에 특별히 하면 좋은 스킨케어가 있나요?
자외선을 많이 받은 날에는 단순 보습보다 “염증 억제와 색소 침착 예방”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멜라닌 생성 과정을 자극하기 때문에, 당일 저녁 관리가 이후 기미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우선 세안은 자극 없이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한 클렌징이나 각질 제거는 이미 자극받은 피부 장벽을 더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인데, 차가운 팩이나 냉장 보관한 진정 마스크팩 등을 활용해 일시적으로 열감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는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성분 측면에서는 항산화 성분과 진정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병풀 추출물 등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 C는 멜라닌 생성 억제에 관여하고,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색소 이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고농도 비타민 C는 자극이 될 수 있어 민감한 상태에서는 저농도 제품이나 진정 위주 제품을 우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보습은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노출 후에는 피부 장벽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므로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기반 보습제를 사용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면 레티노이드, 각질 제거제(살리실산, 글리콜산 등)는 당일에는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피부 자극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추가적으로 다음날까지도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자극받은 피부는 색소 침착에 더 취약해지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양으로 반복 도포하는 것이 기미 예방에 실제로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근거는 Fitzpatrick 피부과학 교과서 및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권고에서 자외선 후 관리로 진정, 보습, 항산화 중심 접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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