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평균대기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종합병원 외래 대기는 예약 시간 기준으로 30분에서 1시간 초과는 흔한 일입니다. 주말은 평일보다 진료 가능 인력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서 더 길어지기도 해요.예약 시간이 진료 시작 시간이 아니라 접수 기준인 경우도 많고, 앞 환자 상태에 따라 예측이 어렵습니다. 안내데스크에 현재 대기 순서를 물어보시면 대략적인 시간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해보시는 게 제일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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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뺄때 찬물•얼음 세수 피부에 안좋을까요?
찬물이나 얼음 세수 자체가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건 아닙니다. 냉자극은 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붓기를 줄이고 홍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서, 원리상으로는 맞는 방법이에요.다만 민감성 피부에 홍조가 잘 올라온다고 하셨는데, 이건 조금 다르게 봐야 합니다. 홍조가 잘 생기는 피부는 혈관 반응성이 높은 상태인데, 냉자극으로 수축된 혈관이 다시 실온으로 돌아오면 반동성 확장이 일어납니다. 이게 반복되면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만성 홍조가 심해질 수 있어요. 냉온 자극을 반복하는 게 혈관에는 부담이 됩니다.얼음 직접 마찰은 추가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얇은 분들은 얼음을 직접 피부에 문지르면 동상에 준하는 미세 손상이 생길 수 있어요. 쓰신다면 얼음을 얇은 면 소재로 감싸서 가볍게 대는 정도가 안전합니다.가끔, 컨디션 좋은 날만 쓰신다는 현재 방식은 크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홍조 피부라는 점을 고려하면 찬물보다는 시원한 정도의 물로 마무리하는 게 혈관 자극을 줄이면서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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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으로 인한 바이러스가 오고 있어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두 장 모두 초점이 많이 흐려서 병변 세부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지만, 분홍빛 발적 병변이 보입니다.지금 상황을 정리하면 장염 후에 감기 증상이 왔고, 눈 가려움에 팔 피부 병변까지 동반된 거잖아요. 이 조합이 중요합니다. 장염, 결막 충혈 및 가려움, 피부 발진이 동시에 또는 연달아 나타나는 패턴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경과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장염, 인두결막열(인후염+결막염), 피부 반응을 함께 일으킬 수 있어요.눈 증상은 안과를 가시는 게 맞습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하고, 각막까지 침범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직접 확인이 필요해요. 알레르기 안약으로 버티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팔 병변은 사진만으로 단정하기 어렵지만, 바이러스성 발진이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가렵거나 번지거나 물집이 생기면 그때는 피부과 확인이 필요해요.지금 당장 응급은 아니지만 눈 증상이 다시 심해지고 있다면 오늘 안과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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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아이입니다 자주 코피가 왜 날까요
22개월에서 코피가 반복되는 건 대부분 코 안쪽 혈관 문제입니다. 걱정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 연령대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비중격 전방부, 즉 키셀바흐 부위(Kiesselbach's plexus)라는 곳에 혈관이 풍부하게 모여있는데 점막이 얇고 건조해지면 쉽게 터지는 거예요.요즘 날씨가 건조하거나 실내 냉난방을 많이 쓰는 환경이라면 더 잘 생깁니다. 자다가 나오는 것도 수면 중 코 점막이 건조해지기 때문이에요. 22개월이면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는 습관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해서 이것도 반복 원인이 되고요.금방 멈춘다는 건 좋은 신호입니다. 지혈이 잘 된다는 건 혈소판이나 응고 기능에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다만 한 번씩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 있습니다. 코피 외에 피부에 멍이 이유 없이 자주 생기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코피가 20분 이상 안 멈추거나, 양이 점점 많아진다면 그때는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지금 당장은 실내 습도를 50퍼센트에서 60퍼센트 사이로 유지하고, 코 안에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를 하루 한두 번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빈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앞으로 살짝 숙이고 코 연골 부위를 5분에서 10분 눌러주시면 됩니다. 뒤로 젖히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니 피해 주세요.자주 반복된다면 소아과에서 한 번 확인받아 보시는 게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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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체와 심근경색의 외견상 구분하는법
먼저 한 말씀 드리면, 이번에 결과적으로 급체였던 건 다행이지만 그 판단 과정은 사실 위험했습니다. 심근경색을 급체로 오인하고 한 시간 버티다 사망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거든요. 응급실이 "거시기할 뻔"이 아니라, 안 갔던 게 아찔한 상황이었을 수 있어요.구분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급체 쪽은 통증이 명치나 상복부 중심이고, 구역감과 트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를 바꾸거나 토하면 조금 나아지는 느낌이 있고, 식은땀이 있어도 통증 강도가 들쭉날쭉한 편이에요. 손발이 차가워지는 느낌도 있지만 전신 상태는 유지됩니다.심근경색은 양상이 다릅니다. 가슴 중앙이나 좌측이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느낌이고, 통증이 왼쪽 팔, 턱, 목, 등으로 뻗어나가는 방사통이 특징적이에요. 자세를 바꾸거나 토해도 전혀 나아지지 않습니다. 식은땀이 나면서 얼굴이 창백해지고, 숨이 차거나 어지러움이 동반되면 심근경색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통증이 수십 분 이상 지속되면서 점점 심해지는 것도 차이점이에요.그런데 문제는 이 둘이 겹치는 구간이 있다는 겁니다. 50대 남성, 수면 중 발생, 식은땀, 가슴 아랫부위 통증, 이 조합은 심근경색의 비전형적 발현과 상당히 겹칩니다. 심근경색이 항상 왼쪽 가슴을 쥐어짜는 교과서적 양상으로 오지 않아요. 소화기 증상처럼 느껴지는 하벽 심근경색도 있습니다.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오면, 토해서 나아지는지 확인하는 한 시간을 쓰지 마시고 119를 먼저 부르시는 게 맞습니다. 심근경색이 아닌 게 확인되면 그게 최선의 결과고, 맞다면 그 한 시간이 생사를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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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만하면 설사가나옵니다 단순 장염일까요?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일반적인 장염과 다릅니다.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은 보통 3일에서 5일이면 호전되거든요.아무것도 안 먹으면 화장실을 안 간다는 게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건 장 자체에 염증이나 과민 반응이 생겨서 음식물이 들어오는 자극 자체에 반응하는 패턴이에요. 식사 자극에 의한 위결장 반사가 과도하게 항진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감별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세균성 장염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특정 음식에 대한 일시적 불내성이 생긴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감염 후 촉발된 경우, 드물지만 염증성 장질환의 초기 발현인 경우도 있습니다. 30대에서 갑자기 생긴 지속성 설사라면 이 가능성들을 순서대로 배제해야 해요.지금 당장 응급실을 가야 할 상황은 아니지만, 일주일을 넘겼으니 내과 진료는 보셔야 합니다. 대변 검사로 세균이나 기생충 여부를 확인하고, 혈액 검사로 염증 수치와 전해질 상태를 보는 게 먼저예요. 필요하면 대장내시경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우선 기본 검사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탈수가 올 수 있으니 물과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드시고,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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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빠졌을 때 쿠퍼액 가임기 임신 확률 (사후피임약)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후피임약 복용을 권합니다.쿠퍼액(전립선액) 자체에 정자가 없다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전 사정의 잔류 정자예요. 요도 안에 남아있던 정자가 쿠퍼액에 섞여 나오는 경우가 실제로 있고, 이게 임신으로 이어진 사례들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사정을 참았다고 해도 이 부분은 완전히 통제가 안 돼요.거기다 배란일이 내일이라면 지금이 가임기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시점입니다. 배란 전후 24시간에서 48시간이 수정 가능성이 가장 높고, 정자는 체내에서 최대 5일까지 생존할 수 있어요. 타이밍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고, 24시간 이내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산부인과나 약국에서 처방받으시는 게 낫습니다. 처방전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라 산부인과가 제일 빠르고, 문 닫은 시간이면 응급실에서도 처방받을 수 있어요."안 먹어도 될까요"라고 물으셨는데, 현실적으로는 먹는 쪽이 훨씬 안전합니다. 이 상황에서 안 먹고 넘기기엔 변수가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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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뭐가 나는데 혹시 헤르페스 일까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두 부위 모두 보이네요.입술 부위는 사진상 입술 아래쪽에 작은 구진이 보입니다. 성기 부위는 귀두와 포피 경계 부분에 발적과 미란 소견이 확인되고요.헤르페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HSV-1, HSV-2)는 한 번 감염되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재활성화됩니다. 두 달간 관계가 없었더라도 기존 감염이 재발하는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입술과 성기에 동시에 병변이 생겼다는 점, 가려움이 동반된다는 점이 헤르페스 재활성화 패턴과 겹칩니다.다만 사진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하고, 비슷하게 보일 수 있는 다른 원인들, 예를 들어 단순 접촉성 피부염, 칸디다 감염, 포진성 습진 등도 배제가 필요합니다.지금 해야 할 건 하나입니다. 병변이 아직 있는 지금 피부과나 비뇨의학과에 가셔서 직접 확인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필요하면 병변 부위 swab 검사로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혈액 검사로 항체 여부도 볼 수 있어요. 빨리 갈수록 정확한 검체 채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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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눈이 충혈되어서 안돌아와요!!
렌즈를 뺀 후에 충혈이 심해지는 패턴, 그리고 한쪽 눈만 전체가 빨개지는 건 단순한 건조함보다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렌즈 착용 중에는 괜찮다가 뺀 후에 충혈이 심해지는 건, 렌즈가 일종의 압박재 역할을 하다가 제거 후 혈관이 반동성으로 확장되는 현상일 수 있어요. 또는 렌즈를 뺄 때 각막이나 결막에 미세한 자극이 반복되면서 염증 반응이 축적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쪽만 심하다는 게 포인트인데, 그쪽 렌즈의 도수나 베이스커브가 안구 형태와 맞지 않거나, 그쪽 눈에만 각막 미세손상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어요.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게 있습니다. 충혈 외에 눈부심, 시야 흐림, 눈 안에 뭔가 낀 느낌, 분비물이 동반된다면 각막염 가능성이 있어서 빨리 안과를 가셔야 합니다. 이런 증상 없이 충혈만 있다면 응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주 안에 안과 진료를 보시는 걸 권합니다.평생 렌즈를 못 끼게 되는 건 아닙니다. 원인을 파악하면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렌즈 종류를 바꾸거나, 착용 시간을 줄이거나, 관리 방식을 교정하는 것만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안과에서 각막 상태와 렌즈 피팅을 확인받은 뒤 결정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충혈이 가라앉을 때까지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안경으로 대체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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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급하게 먹었는데 머리가 아파요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닙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공복 상태에서 갑자기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계로 혈류가 집중되면서 뇌 혈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거기다 급하게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갔다 떨어지는 변동 폭이 커지는데, 이 과정에서 머리가 띵하거나 아픈 느낌이 생길 수 있어요. 기름진 음식은 소화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 반응이 더 두드러질 수 있고요.첫 끼를 거르고 급하게 기름진 걸 먹은 조합이 딱 그 상황입니다. 잠깐 쉬면 대부분 나아져요. 물 한 잔 천천히 마시고 잠시 앉아 계시면 금방 괜찮아질 겁니다.다만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메스꺼움·구토가 동반되거나, 1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그때는 다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하니 그럴 경우엔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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