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 협착 경추협착 진단받았어요
허리디스크 협착과 경추 협착을 함께 가지고 계신 경우, 운동 선택이 특히 중요합니다. 약 없이 관리 중이시라면 오히려 적절한 운동이 치료의 핵심 축이 됩니다.우선 원칙적으로 말씀드리면, 두 부위 모두 협착이 있는 상태에서는 척추에 압박을 가하는 동작(무거운 중량 스쿼트, 데드리프트, 목에 무리가 가는 기구 운동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일반 헬스장 운동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없이 혼자 진행하시기엔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집에서 하실 수 있는 운동으로는 먼저 걷기가 가장 기본이자 효과적입니다. 하루 30분 내외, 평지에서 꾸준히 걸으시면 척추 주변 근육을 자연스럽게 강화할 수 있습니다. 코어 강화 운동으로는 무릎을 세우고 누운 자세에서 복부에 힘을 주며 허리를 바닥에 살짝 눌러주는 복횡근 활성화 운동, 그리고 버드독(네발기기 자세에서 반대쪽 팔다리를 천천히 뻗는 동작)이 허리에 부담 없이 코어를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추 협착이 있으시므로 목 스트레칭은 과도한 신전(고개를 뒤로 많이 젖히는 동작)은 피하시고, 천천히 좌우로 돌리거나 턱을 당기는 턱 당김(chin tuck) 동작 정도가 안전합니다.반드시 피하셔야 할 동작도 말씀드립니다. 윗몸일으키기, 다리 직선으로 들어올리기, 목을 빠르게 돌리거나 과신전하는 동작은 협착 부위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으므로 삼가셔야 합니다.헬스장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단독 기구 운동보다는 물속에서 진행하는 수중 운동이나 재활 필라테스처럼 척추 중립을 유지하며 진행하는 운동이 훨씬 적합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운동 처방을 받아 본인 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증상이 없는 지금이 근육을 키우기 가장 좋은 시기이므로, 꾸준히 이어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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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의 증상과 치료방법 궁금해요
외이도염은 외이도(귀 입구부터 고막까지의 통로)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이어폰 사용이나 샤워 후 수분이 잔류하는 환경에서 흔히 발생합니다.증상은 초기에 가려움과 약한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으로 시작하며, 진행되면 귀를 당기거나 이주(귀 앞쪽 돌출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유발되고, 심한 경우 분비물 및 청력 저하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원인균은 대부분 녹농균이나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며, 드물게 곰팡이(진균)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병원에서는 먼저 이경(귀 내시경)으로 외이도와 고막 상태를 확인합니다. 경증이라면 항균·항염 성분이 포함된 귀 점이액(ear drop)을 처방하고, 필요시 경구 항생제를 병행합니다. 분비물이 많거나 부종이 심하다면 외이도 청소(세정) 후 거즈 심지(ear wick)를 삽입하여 약물이 닿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진균성인 경우에는 항진균제 점이액이 따로 사용됩니다.가정에서 주의하실 사항이 중요합니다. 귀 안을 면봉으로 닦는 행위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절대 삼가셔야 합니다. 치료 중에는 이어폰 사용을 중단하시고, 샤워나 세안 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솜 등으로 막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도 일시적으로 피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경미한 초기 증상은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 자연 호전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동반되거나 며칠이 지나도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적절한 점이액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회복을 앞당기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방치하면 중이염으로 파급되거나 만성화될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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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모류 교정 방법 알려주세요 !!
앞머리가 옆으로 넘어가는 건 모류(머리카락이 자라는 방향) 때문인데, 교정하는 데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 꾸준히 해주셔야 해요.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샴푸 후 머리가 반 건조된 상태(완전히 마르기 전)에 앞머리를 원하는 방향으로 손가락으로 눌러가며 드라이기 바람을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쐬어주는 거예요. 이때 롤브러시나 굵은 원형 브러시로 감아주면서 당겨주면 훨씬 효과가 좋아요. 완전히 건조된 후에는 쉽게 다시 모류 방향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타이밍이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잠들기 전에도 앞머리를 원하는 방향으로 빗어두고 헤어핀으로 고정한 채 자면 누적 효과가 생겨요. 스타일링 제품은 가벼운 앞머리 전용 왁스나 픽싱 에센스를 소량 발라주면 하루 종일 방향을 잡아두는 데 도움이 돼요. 가르마 부분이 가렵고 불편한 느낌은 두피가 빛과 공기에 새로 노출되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반응이라 대부분 1주에서 2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금 불편하다고 포기하기엔 아직 이른 단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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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키가너무작아서너무너무고민입니다힝
안타깝게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20대라면 성장판이 이미 닫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성장판은 보통 만 18세에서 21세 사이에 완전히 닫히며, 이후에는 키를 늘릴 수 있는 의학적 방법이 없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키 성장 관련 제품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다만 체격을 좋게 만드는 것은 나이와 관계없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규칙적인 근력 운동으로 어깨와 등 근육을 발달시키면 체형이 탄탄해 보이고 실제보다 훨씬 당당한 인상을 줍니다. 바른 자세 교정만으로도 체감 키가 2에서 3cm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굽어진 자세를 펴는 것이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듭니다.키는 타고난 부분이지만, 체격과 자세와 태도는 만들어 가는 부분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시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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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아래부분 여드름? 뾰루지? 같은게 생겨요
햇빛이 닿는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발진이 생기는 패턴은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땀띠(miliaria) 또는 열 발진입니다. 햇빛이 닿는 부위는 온도가 올라가고 땀 분비가 많아지면서 땀샘이 막혀 구진이 생기는데, 간지러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크림을 발라도 해결되지 않는 이유도 이 경우에 설명이 됩니다.두 번째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다형광선발진(polymorphic light eruption)입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이 질환은 일반적인 햇빛 알레르기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자외선에 의한 면역 반응으로 노출 부위에 구진과 가려움이 생기는 가장 흔한 광과민 피부 질환입니다. 선크림을 발라도 자외선이 일부 투과되면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세 번째로 선크림 자체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정 선크림 성분이 햇빛과 반응하여 광접촉피부염(photocontact dermatitis)을 일으키는 경우로, 선크림을 바른 부위에만 발진이 생기는 패턴이 나타납니다.피부과에서 광과민 반응 여부를 확인받으시고, 선크림을 무기자차(zinc oxide, titanium dioxide) 성분 위주의 제품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원인 감별 후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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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페루길루스증 이라는 병명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어르신을 돌봐주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스페르길루스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아스페르길루스증(aspergillosis)은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라는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으로, 이 균은 사실 우리 주변 흙, 낙엽, 먼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이 균을 흡입해도 면역 체계가 자연스럽게 제거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폐 기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분들에게는 감염이 자리를 잡고 진행될 수 있습니다.주요 증상으로는 만성 기침, 가래, 혈담(피가 섞인 가래), 호흡 곤란,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폐가 이미 약하신 어르신의 경우 증상이 기존 폐 질환 증상과 겹쳐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치료는 보통 보리코나졸(voriconazole) 또는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같은 항진균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술이 어려운 경우 약물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치료 기간이 수개월에서 그 이상 걸릴 수 있고 정기적인 영상 검사로 경과를 추적합니다.일상생활 예방 수칙으로는 흙을 만지거나 낙엽, 퇴비, 먼지가 많은 공사 현장 근처는 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시고, 실내 환기는 충분히 하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습도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 흙도 직접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권고드립니다.다음 진료 시 못 들으신 내용을 담당 선생님께 메모로 전달하시거나, 보호자 역할로 구체적인 치료 계획과 생활 주의사항을 다시 여쭤보시면 더 정확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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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항원항체 질문있습니다. 이런경우 접종 해야하나요?
B형 간염 항원과 항체 결과를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B형 간염 표면항원(HBsAg)이 정상, 즉 음성이라는 것은 현재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로 좋은 결과입니다. 문제는 항체(HBsAb) 수치입니다. B형 간염 항체는 수치로 표현되며, 10 IU/L 이상이면 방어 면역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약하게 양성이라는 표현은 이 수치가 10에 근접하거나 간신히 넘는 수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항체 수치가 낮은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방어 면역이 소실될 수 있어 추가 접종이 권고됩니다. 일반적으로 항체가 약하게 형성된 경우 추가로 1회 접종 후 한 달에서 두 달 뒤 항체 수치를 재확인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수치가 충분히 올라오면 추가 접종 없이 유지합니다. 만약 1회 접종 후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3회 접종을 다시 완료하는 프로토콜을 따릅니다.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현재 항체 수치가 정확히 얼마인지 담당 내과 선생님께 수치를 직접 확인하신 후, 추가 접종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전화로 들으신 내용만으로는 수치 확인이 어려우니 내원하시어 검사지를 직접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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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에서 뚝뚝소리나고 딛거나 걸으면시큰거려요
2년간 서서히 진행된 경과와 현재 기저질환들을 함께 고려하면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뚝뚝 소리와 함께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목 앞쪽과 발등에 나타나는 양상은 발목 관절의 연골 마모나 인대 불안정성, 또는 발목 힘줄(건) 손상에서 흔히 보이는 패턴입니다. 올레길처럼 오랜 보행 후 시작되었다는 경과를 보면 반복적인 과부하로 인한 발목 인대의 만성 미세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나서 증상이 악화된 것은 페달을 밟는 동작이 발목 관절에 반복적인 굴신 부하를 주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여기서 중요하게 짚어드려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경우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으로 발과 발목의 감각이 둔해지면서 통증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다가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고, 혈액순환 저하로 회복도 느린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가 동반된 경우 건과 인대가 약해지고 관절 주변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갑상선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2년간 서서히 진행되었고 최근 악화되는 추세라면 더 이상 지나치시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정형외과에서 발목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고 인대 및 힘줄 상태를 확인하시길 권고드립니다. 당뇨 발 합병증 여부도 함께 평가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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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피부가 너무 간지러워요.....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이신데 갑자기 온몸이 간지럽고 두드러기처럼 부어올랐다면,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2시간 동안 긁어서 모세혈관까지 파열될 정도라면 피부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두드러기(urticaria)가 전신에 퍼진 경우 항히스타민제로 빠르게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하고, 원인이 약물이라면 담당 선생님과 약물 조정을 상의해야 합니다.오늘 피부과 또는 내과에 방문하시길 권고드립니다. 만약 가려움 외에 입술이나 혀가 붓거나, 숨쉬기가 어렵거나, 어지럽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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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색소침착? 색상변화 질문드립니다
두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한쪽 무릎에만 중앙에 짙은 색의 병변이 있고 그 주변으로 붉은 홍반이 퍼져 있는 양상입니다. 단순 색소침착이나 혈관 문제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중앙에 어두운 병변이 있고 주변으로 붉은 기운이 퍼지는 형태는 벌레 물림 후 반응이나 봉와직염(cellulitis) 초기 소견과 유사합니다. 특히 이 부위의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때 해당 사지에 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그런데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허벅지 통증이 심했다는 점이 더 걱정됩니다. 피부 병변과 같은 쪽 허벅지에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 경우,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이 경우 다리가 붓거나 발적이 동반되기도 하고, 통증만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 기저질환이 있으신 점도 혈전 위험도와 관련하여 고려가 필요합니다.오늘 중으로 응급실 또는 내과, 혈관외과에 방문하시길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허벅지 통증과 피부 변화가 같은 쪽에 동반된 상황은 원격으로 안심시켜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리 초음파 검사로 혈전 여부를 빠르게 확인받으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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