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껍질이 들리고 염증이 났습니다.
사진 확인했습니다. 큐티클 주변부에 삼출물이 동반된 조갑주위염(paronychia) 소견으로, 피부과에서 이미 절개 및 소작 처치를 받으신 상태군요.현재 상태를 보면 처치 후 삼출물이 지속되는 것은 완전히 비정상적인 신호는 아닙니다. 절개 후 염증 부위의 삼출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과정일 수 있고, 후시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를 때 물리적 자극으로 삼출이 더 눈에 띄게 나올 수 있습니다. 통증이 현저히 줄었다는 점은 호전의 긍정적인 신호입니다.다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다시 빠르게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삼출물의 양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거나 냄새가 난다면, 주변부 발적이 손가락 쪽으로 번지는 느낌이 있다면, 발열이 생긴다면 즉시 가셔야 합니다.현재로서는 담당 피부과에서 소독을 이어가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맞는 방향입니다. 다음 소독 방문 시 삼출물이 계속 나온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경구 항생제 추가 여부를 상의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손가락 끝은 혈류가 풍부해 대부분 잘 회복되는 부위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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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피부 돌릴수있는법 있을까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팔뚝 전체에 걸쳐 붉은 작은 구진들이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소견입니다.이 소견은 모공각화증(keratosis pilaris)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낭 입구에 각질이 쌓여 막히면서 작은 돌기와 발적이 생기는 상태로, 주로 상완 외측(팔뚝 바깥쪽)에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유전적 경향이 있고 건조한 환경에서 악화되며, 아토피 피부염과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건강에 해롭지는 않으나 미용적으로 불편함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상당한 개선은 가능합니다. 피부과에서는 요소(urea) 또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성분의 각질 용해 로션, 젖산(lactic acid) 함유 보습제, 필요 시 레티노이드 계열 외용제를 처방하며, 꾸준히 사용하면 수개월 내 눈에 띄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일상에서는 뜨거운 물 샤워를 피하고,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때를 미는 행위는 오히려 자극을 주어 악화시키므로 피하셔야 합니다. 피부과 방문하시면 충분히 개선 가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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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인가요? 점점 커지는거같아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양측 편도에 백색 삼출물이 덮여 있고 주변 점막이 상당히 충혈되어 있는 소견입니다.이 소견과 증상, 즉 발열, 목소리 변화, 심한 인후통, 이틀째 악화되는 양상을 종합하면 단순 구내염보다는 급성 편도염(acute tonsillitis) 또는 편도 주위 농양(peritonsillar abscess)으로 진행 중일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편도 주위 농양은 편도염이 악화되어 편도 주변에 고름이 차는 상태로, 목소리가 잠기고 입을 벌리기 힘들어지는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이틀 전 병원을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 그때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 중이시더라도 현재 더 커지고 열이 나며 목소리까지 변했다면 호전 중인 것이 아니라 악화 중인 신호로 보아야 합니다.오늘 중으로 이비인후과 또는 응급실을 다시 방문하시길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특히 침을 삼키기가 너무 힘들거나, 입을 잘 못 벌리거나, 숨쉬기가 불편한 느낌이 생긴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편도 주위 농양은 절개 배농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빠른 확인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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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타구니에 유독 혈관이 튀어나와 보입니다
사진 확인했습니다. 사타구니 부위에 구불구불한 형태의 혈관이 피부 표면에 두드러져 보이는 소견이 관찰됩니다.말씀하신 증상의 조합, 즉 10년간 반복되는 왼쪽 발등 부종과 사타구니 부위 혈관 확장이 함께 있다는 점이 의미 있습니다. 이 패턴은 림프계 순환 문제, 즉 림프부종(lymphedema)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림프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관계가 보상적으로 확장되거나 피부 표면 혈관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고, 여름철 열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부종이 더 심해지는 것도 설명이 됩니다. 정맥류(varicose vein)가 서혜부 근처까지 확장된 경우도 감별 대상입니다.기존에 받으신 초음파가 종아리·허벅지 중심이었다면, 서혜부 림프절과 골반 내 림프·혈관 흐름은 평가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혈관외과 또는 림프부종 클리닉이 있는 대학병원에서 서혜부를 포함한 하지 정맥·림프계 초음파를 다시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필요에 따라 림프신티그래피(lymphoscintigraphy) 검사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0년 된 부종의 원인을 보다 명확히 짚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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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사진 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조직검사 했어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많이 걱정되셨겠습니다.사진에서 보이는 소견을 말씀드리면, 좌상단 사진에서 점막에 약간 불규칙한 병변이 보이고, 우하단에서 점막 발적 소견이 관찰됩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전반적으로 주름이 잘 보존된 정상 범위 소견에 가깝습니다.다만 중요한 전제를 말씀드려야 합니다. 내시경 사진 판독은 병변의 색감, 질감, 경계, 실제 크기, 전후 맥락을 실시간으로 확인한 담당 내시경 의사의 소견이 절대적 기준입니다. 사진을 촬영한 각도나 조명에 따라 같은 병변도 달리 보일 수 있어, 원격으로 확정적인 판독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23세 남성에서 내시경 소견상 심각한 악성 병변의 가능성은 통계적으로 낮은 편이고, 조직검사와 헬리코박터 검사를 이미 시행하셨으므로 1주일 후 결과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결과 상담 시 담당 선생님께 소견 사진의 의미를 직접 여쭤보시면 훨씬 명확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결과 나오기 전까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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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을때 중요부위에 통증이 있는데
내일 병원 가시는 것 잘 결정하셨습니다.증상 양상을 보면, 장시간 좌식 자세에서 악화되고 쉬면 호전되는 회음부·질 통증은 골반저 근육(pelvic floor muscle) 긴장이나 음부 신경 압박이 원인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 딱딱하거나 자세가 불량한 의자에서 장시간 앉아 있으면 회음부에 직접적인 압박이 가해져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수험생분들에게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초음파 검사는 자궁, 난소, 난관 주변 구조물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지만, 골반저 근육이나 신경 문제는 초음파에서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음파가 정상이더라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내일 진료 시 담당 선생님께 아래 내용을 함께 말씀드리시면 도움이 됩니다. 3주 전부터 시작된 점, 좌식 자세에서 악화되고 안정 시 호전되는 패턴, 욱신거리는 성격의 통증이라는 점을 전달하시면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선생님께서 초음파 외에 질 분비물 검사나 골반저 기능 평가 등 추가 필요 여부를 판단해 주실 것입니다.만약 초음파 포함 기본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여성 골반저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재활의학과나 여성 골반저 클리닉 진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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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딜로마인가요? 너무 불안합니다.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걱정이 많으실 텐데, 차분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사진상 귀두 부위에 작은 구진(丘疹)들이 관찰됩니다. 육안 소견만으로는 콘딜로마(첨규 콘딜로마, condyloma acuminatum)와 진주양 음경 구진(pearly penile papules)을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진주양 음경 구진은 귀두 테두리를 따라 규칙적으로 줄지어 배열되는 정상 변이로, 치료가 필요 없고 성병과 무관합니다. 콘딜로마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며 불규칙한 모양, 닭벼슬 또는 꽃양배추 모양으로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사진상으로는 배열이 비교적 규칙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어 진주양 음경 구진 쪽에 가까워 보이기도 하나, 원격 판독의 한계가 분명히 있어 확정할 수 없습니다.관계 후 5개월이 경과한 시점이라는 점, 이전에도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으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필요 시 확대경 검사(dermoscopy)나 조직 검사로 명확히 감별할 수 있습니다. 불안한 채로 두시는 것보다 진료 한 번으로 확실히 확인하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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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이 있어서 질문드려 봅니다.
50대 남성분이시고, 아침에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뻐근하고 뻣뻣해지는 양상이군요.이 패턴은 자세 관련 근육 피로나 근막 긴장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계시거나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이 많으신 경우 승모근과 견갑골 주변 근육이 누적 긴장으로 굳어지는 양상이 이와 일치합니다. 50대에서는 여기에 회전근개 힘줄의 퇴행성 변화가 더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간단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들로는, 1시간마다 어깨를 크게 뒤로 돌리는 견갑골 후인 운동과 귀를 어깨 쪽으로 천천히 기울이는 경추 측면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은 근육 긴장 완화에 효과적이며, 뻐근함이 심한 오후 시간대에 10분에서 15분 적용해보시면 체감 효과가 있습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 피로가 아닐 수 있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팔을 들어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날카롭게 아프거나, 팔 저림이 함께 있거나, 야간에 누워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경추 문제 감별을 위해 정형외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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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에 염증이 생겼는데 병명이 뭐고 낫는데 얼마나 걸릴까요ㅠㅠ
증상과 소견으로 보면 렌즈 관련 각막궤양(contact lens-related corneal ulcer)으로 보입니다. 각막, 즉 눈동자 표면에 세균이나 기타 원인으로 염증이 생겨 조직이 손상된 상태입니다.두 분의 말씀이 서로 다르게 들리셨겠지만 사실 맥락이 다릅니다. 의사 선생님의 "평생 렌즈 못 낀다"는 표현은 각막궤양이 흉터를 남길 수 있고, 렌즈 착용이 재발과 악화의 직접적 원인이므로 앞으로 렌즈 사용 자체를 재고해야 한다는 강한 경고의 의미입니다. 간호사분 말씀처럼 완전히 나은 후 렌즈 착용 가능 여부는 회복 상태를 보고 담당 선생님이 최종 판단하시게 됩니다.회복 기간은 궤양 크기와 깊이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1주에서 4주이며, 흉터 없이 완전히 깨끗해지려면 더 걸릴 수 있습니다.이번 주 금요일 대회는 현실적으로 렌즈 착용이 매우 어렵습니다. 각막궤양 중 렌즈를 착용하면 산소 공급이 차단되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궤양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시력에 영구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 이번만큼은 안경 착용을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대회가 중요한 만큼 눈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 우선입니다. 담당 안과 선생님께 대회 일정을 말씀드리고 정확한 지침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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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17일차 피검수치 148이에요 괜찮은건가요?
축하드립니다. 자연임신 확인이 되셨군요.말씀하신 수치는 배란 후 17일차 혈중 hCG(human chorionic gonadotropin, 융모성 생식샘자극호르몬) 수치로 이해됩니다. 148 mIU/mL은 이 시기에 충분히 정상 범위에 해당합니다. 착상 후 초기 hCG는 개인차가 매우 크고, 중요한 것은 절대 수치보다 48시간마다 약 두 배씩 증가하는 패턴입니다.담당 산부인과에서 수치를 확인하고 별다른 언급이 없으셨다면 현재로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통상 hCG가 1,500에서 2,000 mIU/mL 이상이 되면 질식 초음파에서 태낭 확인이 가능해지므로, 앞으로 1주에서 2주 후 초음파 예약을 잡으시게 될 것입니다.노산에 대한 걱정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35세 이상이라도 철저한 산전 관리를 통해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정기적으로 소통하시면서 추적 검사를 잘 받아가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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