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일시적으로 낫는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현상인데, 의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가구를 옮기거나 바닥을 닦는 동작은 허리 주변 근육을 다양한 방향으로 사용하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혈류가 증가하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자세가 우연히 척추 주변 압력을 분산시켜 편안함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일시적 완화의 주된 이유입니다.다만 이를 치료 효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같은 동작이 도움이 될 수도, 악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디스크 팽윤이나 추간판 문제가 있는 경우 허리를 구부리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동작은 증가된 압력으로 손상을 누적시킬 수 있고, 결과가 매번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20대에서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우연한 동작에 의존하기보다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찰을 받아 원인에 맞는 운동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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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주위에서 욕을 엄청 먹었는데
말씀하신 경험들을 들으니, 선생님께서 학생들과 따뜻한 관계를 맺으며 진심으로 가르치셨다는 것이 느껴집니다.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숫자를 잘못 읽었을 때 학생이 정정해 준 것, 문제를 잘 풀었을 때 학생이 고마움을 표현한 것은 교육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맞지만, 천재성의 근거로 보기는 어렵습니다.조현병을 앓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조현병에서는 자신의 능력이나 역할에 대해 실제보다 과대하게 평가하는 사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과대망상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판단하기 매우 어렵고,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과 직접 이 생각을 나눠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주변에서 많은 비난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그 상처가 크셨을 것입니다. 힘드셨던 감정들을 담당 선생님께 충분히 이야기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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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최근 건망증이 심해지셨는데 치매 검사가 필요할까요?
말씀하신 두 가지 증상, 즉 익숙한 길을 헷갈려하는 것과 방금 한 말을 반복하는 것은 단순 노화성 건망증과 구별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단순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이 돌아오고, 경험 자체는 기억하지만 세부 내용을 잊는 양상입니다. 반면 치매 초기에는 경험 자체를 통째로 잊고,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도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며, 익숙한 공간에서 길을 잃는 특징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후자에 가깝습니다.집에서 추가로 살펴볼 전조 증상으로는 며칠 전 있었던 중요한 사건을 전혀 기억 못 하는 경우, 날짜나 계절 감각이 흐려지는 경우, 돈 계산이나 약 복용 관리 등 평소 잘 하시던 일상 업무가 어려워진 경우, 성격이나 감정 변화가 생긴 경우(무기력, 의심, 쉽게 화냄), 그리고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검사에 대해 말씀드리면,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각 지역에 있으며 무료로 선별 검사를 받으실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선별 검사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밀 신경심리검사와 뇌 MRI를 통해 확진하게 됩니다. 치매는 조기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추는 치료 효과가 크므로, 걱정이 되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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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 수술 이후 가슴 작아지나요??
맘모톰(진공보조흡인술)은 작은 절개로 병변을 흡입 제거하는 방식이라 일반 절제 수술에 비해 유방 조직 손실이 훨씬 적습니다.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가슴 크기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섬유선종이 작거나 중간 크기라면 제거 후 남은 공간을 주변 조직이 자연스럽게 채우면서 육안으로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다만 섬유선종이 매우 큰 경우(일반적으로 3cm 이상)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거되는 조직량 자체가 많아지고, 맘모톰의 적응증을 넘어 개방성 절제술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수술 후 약간의 함몰이나 비대칭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 직후에는 혈종이나 부종으로 오히려 일시적으로 커 보이다가, 흡수되면서 줄어드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섬유선종의 정확한 크기와 위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담당 외과 선생님께 제거 후 예상되는 모양 변화에 대해 수술 전에 구체적으로 여쭤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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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게 뭘까요? 턱쪽 아시는분ㅍㅍ
사진에서 턱 부위에 경계가 불명확한 붉은 구진과 약간의 피부 융기가 관찰됩니다.몇 년째 지속되고 깊은 곳에 있는 느낌이라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만성 염증성 여드름 또는 피지낭종(지방낭종)입니다. 턱과 하악선을 따라 발생하는 여드름은 피부 깊은 층에 자리 잡아 표면으로 잘 나오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호르몬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피지낭종은 모낭이나 피지선이 막혀 내용물이 쌓인 것으로, 딱딱하게 만져지며 수년간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되기도 합니다.켈로이드나 석회화 병변과의 감별은 사진만으로는 어렵고, 실제 촉진이 중요합니다. 만져봤을 때 딱딱하고 경계가 명확하다면 낭종 가능성이 높고, 물렁물렁하고 경계가 불분명하다면 만성 염증성 병변에 가깝습니다.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면 자연 소실을 기대하기보다 피부과에서 직접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낭종이라면 간단한 절제로 해결이 가능하고, 만성 여드름이라면 레티노이드 계열 약물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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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치료 잘하는 병원과 의사님 추천해주세요
특정 병원이나 의사 개인을 추천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좋은 병원을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되는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척추관협착증은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도한 후에도 호전이 없을 때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추간공성형술은 비교적 덜 침습적인 시술이지만, 70대에서는 시술 전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받아보는 것이 합당합니다.병원 선택 시 중요한 기준을 말씀드리면, 우선 척추 전문 신경외과 또는 정형외과가 있는 대학병원이나 척추 전문 병원이 적합합니다. 무조건 시술이나 수술을 권하기보다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약물 조정 등 단계적 치료를 제안하는 곳이 신뢰할 수 있습니다. 또한 2곳 이상에서 진료를 보시고 의견을 비교해보시는 것(세컨드 오피니언)을 적극 권해드립니다.현재 복용 중인 오팔몬(리마프로스트)은 말초 혈류를 개선하여 신경 증상을 완화하는 약으로, 보존적 치료의 일환입니다. 통증의 정도, 보행 가능 거리, 일상생활 제한 정도를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셨다가 진료 시 말씀해 주시면 치료 방향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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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흉통이 큰편인데 정상인가요??
사진의 아기를 보면 전반적으로 건강해 보이고, 말씀하신 배가 옆으로 둥글게 보이는 것은 영아에서 매우 흔하고 정상적인 소견입니다.신생아와 영아는 복근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배가 앞뒤로, 그리고 옆으로 둥글게 나와 보이는 것이 정상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갈비뼈가 아직 수평에 가깝게 위치하고 흉곽이 상대적으로 넓어 보이는 것도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성장하면서 걷기 시작하고 복근이 발달하면 체형이 달라집니다.다만 걱정이 되신다면 다음 정기 영유아 검진 때 소아청소년과 선생님께 직접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만약 아기가 숨을 쉴 때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거나, 호흡이 빠르거나, 수유를 잘 못 하거나, 보채는 증상이 있다면 그때는 빨리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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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 하루 착용 시간 알려주세요
인비절라인은 하루 20시간에서 22시간 착용이 기본 원칙입니다. 식사와 양치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끼고 계셔야 합니다.하루 착용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서 다음 날 더 오래 끼는 방식으로 보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치아 이동은 지속적인 일정한 압력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루 착용 시간이 부족하면 그날의 치아 이동이 불완전해지고 다음 단계 교체 시 통증이 심해지거나 맞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착용 시간이 습관적으로 부족하면 전체 치료 기간이 늘어나거나 교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가능한 한 매일 20시간 이상을 일관되게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단계 교체 주기나 착용 지침은 담당 치과 선생님의 지시를 우선으로 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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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장기복용하면 간수치가 높아지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상황에서 약인성 간 수치 상승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항생제, 특히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 계열과 소염진통제(NSAIDs)는 약인성 간손상의 비교적 흔한 원인입니다. 고지혈증약(스타틴 계열) 역시 간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세 가지 약물이 겹친 상황이었다면 간에 부담이 가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수치 자체를 보면, AST 또는 ALT 49는 정상 상한치(40)를 약간 넘는 경미한 상승이고, 빌리루빈 1.5도 경미한 수준입니다. 항생제 중단 후 20여 일이 지났음에도 이 정도라면, 대부분의 경우 수주 내에 자연 정상화되는 경과를 밟습니다.다만 지켜봐도 되는지 여부는 추적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4주에서 6주 후 재검사에서 수치가 정상화되고 있다면 약인성 일시적 상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치가 더 오르거나 황달, 피로감, 우상복부 불쾌감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즉시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약 복용 중이시므로, 담당 선생님께 현재 간수치 결과를 알리고 고지혈증약 지속 여부도 함께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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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환자 붉은반점 치료가 가능한가요?
투석을 받으시면서 피부 변화까지 겪고 계시니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피부과에서 요독 때문이라고 하신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설명입니다. 투석 환자에서 나타나는 붉은 반점은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요독성 물질이 피부 혈관과 모세혈관에 영향을 주어 자반(purpura)이나 점상출혈이 생기는 경우, 투석 중 헤파린 사용으로 인한 출혈 경향 증가, 피부 건조와 소양증으로 인한 반복 자극, 또는 혈소판 기능 저하로 인한 미세 출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완전한 치료는 어렵지만 증상 완화와 새로운 반점 발생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피부 보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세라마이드 성분의 보습제를 하루 2회 이상 바르시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소양증이 동반된다면 긁는 행위 자체가 반점을 악화시키므로, 담당 신장내과 선생님께 가려움증 조절 약물을 함께 처방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석 효율이 개선되면 피부 증상도 일부 나아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투석 적절도 평가도 함께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피부과에서 어쩔 수 없다는 말씀을 들으셨더라도, 신장내과와 피부과가 함께 접근하면 현재보다 나은 상태를 만들 여지는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담당 선생님과 꾸준히 상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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