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헤르페스 아니죠......?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많이 걱정되셨을 텐데, 차분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사진에서 보이는 소견은 발등 혹은 발 측면 부위에 작고 투명하거나 흰빛을 띠는 구진(작은 돌기)들이 군집된 형태입니다. 헤르페스의 전형적인 모습은 붉은 홍반 위에 물집(수포)이 잡히고, 터지면서 궤양과 딱지로 진행되며 통증과 작열감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의 병변은 그 양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위치와 형태를 고려했을 때 한포진(dyshidrotic eczema), 사마귀(verruca), 혹은 단순 한선(땀샘) 관련 구진 등이 감별 대상으로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한포진은 손발에 작은 수포성 구진이 군집되어 나타나는 습진의 일종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성 접촉을 통한 전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부위와 형태가 헤르페스보다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지만, 사진만으로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헤르페스 감염 여부는 피부과에서 직접 병변을 확인하고 필요 시 PCR(유전자 검사) 또는 바이러스 배양 검사로 확진하는 것이 유일하게 정확한 방법입니다.우선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확한 진단 전까지는 성접촉을 자제하시는 것이 상대방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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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회사 메디아나는 어떤편의 회사인가요??
메디아나는 국내 의료기기 업계에서 중견 수준의 회사로 분류됩니다.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제세동기(defibrillator),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응급 및 중환자 관련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단순 소모품이 아닌 전자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술력 중심의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국내 의료기기 산업 전체로 보면 삼성메디슨, 바텍,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상위 대형사들과 비교했을 때 규모 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응급의료기기 세부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이 있고 수출 실적도 보유하고 있어 해당 분야 내에서는 인지도 있는 기업입니다.의료공학 전공자로서 설계·개발 직무를 목표로 하신다면, 메디아나는 비교적 소규모 조직 특성상 입사 초기부터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실질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대기업 계열 의료기기사는 분업화가 세분화되어 있어 초반에는 좁은 영역만 담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중견 규모에서는 기획부터 시험·인증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다만 연봉 수준, 복지, 성장 가능성 등은 공개된 정보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잡코리아·사람인·블라인드 등의 재직자 후기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 실적 등을 참고하시면 회사의 기술 역량을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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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아프고 어지럽고 구토 뇌수막염 문의드립니다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걱정되시는 마음이 충분히 느껴집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균성 뇌수막염은 9일 동안 이 정도로 버티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치료 없이는 수일 내 급격히 악화되는 경과를 밟기 때문에, 5일 전 응급실에서 MRI와 혈액검사가 정상이었다면 세균성 뇌수막염은 가능성이 상당히 낮습니다.다만 뇌수막염에는 세균성 외에 바이러스성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열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도 있고, 두통·구역·어지럼증이 수 주간 지속될 수 있으며, MRI나 일반 혈액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뇌척수액 검사(요추천자)가 진단의 핵심인데, 응급실에서 이 검사를 받으셨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현재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9일째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뇌수막염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 기간 동안 어지럼증과 구역이 지속된다면 전정신경염, 내이질환, 또는 다른 신경계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다시 응급실보다는,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 외래를 통해 뇌척수액 검사 여부 판단과 정밀 평가를 받으시는 것이 현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방향입니다. 단, 지금 이 순간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의식이 흐려지거나, 목이 완전히 굳는 느낌이 온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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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빨간점같은게있는데요 제거하는 가격대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특징, 즉 평평하고 연한 붉은색이며 자연스럽게 퍼진 형태라면, 말씀하신 대로 혈관성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단순 혈관종(cherry angioma), 모세혈관 확장증, 혹은 말씀하신 화염상 모반(port-wine stain) 등이 감별 대상이 됩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은 육안 소견만으로 확정하기 어렵고, 피부과 전문의의 직접 진찰이 필요합니다.치료는 병변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혈관성 병변에는 일반적으로 레이저 치료가 표준적으로 사용됩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은 PDL(펄스 다이 레이저, pulsed dye laser) 또는 Nd:YAG 레이저이며, 혈관 내 헤모글로빈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병변을 제거하는 원리입니다.비용은 병원과 지역마다 차이가 크지만, 일반적인 범위로 말씀드리면 작은 단순 혈관종 하나 기준으로 1만원에서 5만원 수준이며, 화염상 모반처럼 넓게 퍼진 병변이라면 회당 10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고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병변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일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미용 목적으로 분류되어 비급여로 처리됩니다.우선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치료 방법과 비용을 상담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진단이 먼저 확정되어야 적합한 레이저 종류와 예상 횟수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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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날짜 38주 3일 괜찮을까요
걱정이 많으실 텐데, 충분히 이해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8주 3일 제왕절개는 의학적으로 적절한 시기**입니다.미국산부인과학회(ACOG)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전 제왕절개 경력이 있는 경산모의 반복 제왕절개는 **39주 0일 이후**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38주 3일은 이보다 약간 이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선택적(elective)' 수술의 최소 권고 기준이며, 실제 임상에서는 산모와 태아의 상태, 자궁 파열 위험, 진통 시작 가능성 등 개별적인 임상 판단이 함께 반영됩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해당 날짜를 정하셨다면, 진료 기록과 초음파 소견, 이전 수술 간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신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뇌 발달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34주 미만의 조산과 달리, 38주 이상에서는 뇌 발달의 큰 틀은 이미 완성 단계에 접어들어 있습니다. 물론 39주 이후에도 미엘린화(수초화, myelination) 등의 미세한 신경 성숙이 지속되는 것은 사실이나, 38주 3일과 39주 0일 사이의 차이가 장기적 신경 발달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한 가지 중요한 점은, 경산모의 경우 39주까지 기다리는 동안 자연 진통이 시작될 수 있고, 이전 제왕절개 반흔이 있는 상태에서 진통이 오면 자궁 파열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 점이 날짜를 다소 앞당기는 임상적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날짜를 미루는 것보다, 이 고민을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직접 여쭤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9주까지 기다리는 것이 저에게는 어떤 위험이 있나요?"라고 구체적으로 질문하시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명확한 답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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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침대에서 낙상한뒤 얼마나 지켜봐야되나요?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우선 3일이 지난 현재까지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영유아 낙상 후 가장 우려하는 것은 두개내 출혈을 포함한 머리 손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심각한 합병증은 대부분 48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미 3일이 경과했고 아이가 평소처럼 잘 먹고 활동한다면, 중증 두부 손상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기침 후 게워내는 증상은 감기로 인한 것이라 하셨는데, 낙상과 연관된 구토인지 감기 때문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상 후 문제가 되는 구토는 반복적으로 힘차게 뿜어내듯 나오는 양상이고, 기침 후 약간 게워내는 것과는 다릅니다. 현재 상황은 후자에 가까워 보여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그래도 이후 2주 정도는 아래 증상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자꾸 처지고 잘 깨지 않거나, 먹지 않으려 하거나, 한쪽 팔다리를 잘 쓰지 않거나, 경련이 생기거나, 뿜어내듯 토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현재처럼 활발하고 잘 먹는 상태가 유지된다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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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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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침을 삼키거나 목을 누르면 아파요ㅜㅜ
증상 설명을 잘 읽었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계신 분에서 목 양쪽을 누르면 아프고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있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아급성 갑상선염(subacute thyroiditis)입니다. 이 질환은 바이러스 감염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갑상선 부위의 압통과 삼킬 때 통증이 특징적입니다.물론 인두염이나 편도염처럼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통증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멍울이 만져지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림프절 문제보다는 갑상선 자체의 염증이나 인후 문제 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진료는 현재 갑상선 항진증으로 다니고 계신 내분비내과에 먼저 연락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기존 갑상선 수치와 비교해 아급성 갑상선염 여부를 바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약이 어려우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인후 및 갑상선 주변을 함께 확인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발열이 생기거나 통증이 급격히 심해지거나 숨쉬기가 불편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응급실을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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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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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만 놓고 보면 수술이 필요한정도인가요?
CT 영상 확인했습니다.영상에서 보이는 소견을 말씀드리면, 양측 상악동(볼 쪽 부비동) 내에 음영이 차 있는 것이 확인되고, 비강 내 구조물도 비대해 보이는 소견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성 부비동염과 하비갑개 비대에 합당한 영상 소견입니다.수술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CT 소견만으로 수술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증상의 정도와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입니다. 국제 가이드라인(EPOS 2020)에서도 만성 부비동염의 수술은 적절한 약물 치료(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항생제, 식염수 세척 등)를 12주 이상 시행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될 때 고려하는 것이 원칙입니다.현재 코막힘, 후비루, 안면 압박감,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심각하게 지장을 줄 정도이고, 약물 치료를 충분히 했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수술(내시경 부비동 수술, 하비갑개 축소술,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반면 증상이 약물로 조절 가능한 수준이라면 수술을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담당 이비인후과 선생님과 증상 조절 정도와 약물 치료 기간을 기준으로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판단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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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입구쪽에 뾰루지 같은게 났는데 곤지름 같아서 문의합니다
사진 확인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사진상 요도 입구 부위에 적자색의 융기된 병변이 확인됩니다. 단순 뾰루지보다는 외관상 곤지름(첨규콘딜로마) 또는 다른 성기 병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하고, 반드시 직접 진찰이 필요합니다.요도내시경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병변이 요도 입구에만 국한되어 있고 요도 내부 증상(배뇨 시 통증, 분비물, 혈뇨 등)이 없다면 처음부터 요도내시경을 하지는 않습니다. 육안 진찰 후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추가하는 순서입니다.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성병 전문)에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곤지름이라면 레이저나 냉동치료로 치료 가능하고, 조기에 치료할수록 범위가 넓어지기 전에 잡을 수 있습니다. 성 접촉이 있었다면 파트너도 함께 검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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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시작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붉은기와 좁살 여드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확인했습니다. 양쪽 볼에 대칭적으로 좁쌀 형태의 붉은 발진이 퍼진 상태입니다.하룻밤 사이에 양쪽 볼에 대칭적으로 퍼졌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평소 화농성 여드름 패턴과 다르고, 여러 제품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직후 발생했다면 접촉성 피부염 또는 과민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스카나, 마데카솔, 애크논, 알로에 젤 중 하나 이상의 성분이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을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하셔야 할 것은 사용 중인 모든 제품을 전부 중단하는 것입니다. 세안은 자극 없는 순한 폼클렌저로만 하시고, 그 외 아무것도 바르지 마세요. 보습이 필요하다면 성분이 단순한 바셀린 또는 무향 순한 보습제만 소량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것은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다음 주 피부과 가실 때까지 이 상태를 유지하시면 접촉성 피부염이라면 자극 원인 제거만으로도 상당히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하다면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 또는 로라타딘)를 구입해 복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서는 원인 감별 후 적절한 국소 치료제를 처방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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