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몸에 갑자기 난건데 뭔가요..?
설명해주신 양상으로 보면 표피낭종, 흔히 피지낭종으로 불리는 양성 병변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피부 아래에 피지와 각질이 차서 생기며 만지면 안에 단단한 핵처럼 잡히고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벅지 안쪽이나 배처럼 마찰이 있는 부위에 동시에 생기기도 합니다.대부분 급한 질환은 아니지만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면 염증이나 감염으로 갑자기 아파지거나 커질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미용적 이유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국소마취 후 낭종벽까지 포함해 제거하는 소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다만 빠르게 커지거나, 붉어짐·열감·통증·고름이 생기면 염증이 동반된 상태일 수 있어 조기에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통증이 없고 크기 변화가 크지 않다면 피부과 외래에서 진단 확인 후 제거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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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복부CT 홍반 증상 있는 상태에서 위대장수면내시경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도에따라 다르겠디만 조영제 복부 CT 후 발생한 홍반이 아직 남아 있다면 위·대장 수면내시경은 미루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조영제 알레르기 반응은 경미한 경우에도 수일에서 1–2주 정도 피부 홍반이나 가려움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수면내시경을 시행하면, 진정제나 검사 중 사용되는 약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겹치거나 악화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전신 홍반이 “아직 심한 상태”라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CT 촬영 후 9일이 지났다는 점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중요한 기준은 시간 경과가 아니라 현재 증상이 남아 있는지 여부입니다.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CA 19-9 수치 상승(140) 자체는 출산 직후, 염증, 담즙 정체 등에서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복부 CT가 정상이라면 응급으로 내시경을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수일에서 1–2주 정도 연기하는 것이 예후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따라서 내일 검사 예정이라면, 검사 전 내과 또는 내시경실에 현재 홍반 상태를 반드시 알리고 연기 여부를 상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 치료 후 증상 소실을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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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약을 어렸을때부터 복용하는 사람도 운전을 할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DHD가 있어도, 그리고 어릴 때부터 약을 복용해 왔어도 운전은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중요합니다.ADHD 자체가 운전을 금지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성인 ADHD 환자들이 정상적으로 운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치료되지 않았거나 약 효과가 불안정한 경우에는 주의 집중 저하, 충동적 판단, 반응 지연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중요한 점은 현재의 기능 수준입니다. 정리정돈이 안 되는 것과 운전 능력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운전은 제한된 자극 속에서 한 가지 과제에 집중하는 능력이 핵심인데, ADHD 아동 중에서도 약 복용 시 집중력이 뚜렷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ADHD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는 사고 위험이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실제 운전 가능성 판단은 약 복용 후에도 주의 집중이 유지되는지, 충동성이 얼마나 조절되는지, 지시를 따르고 규칙을 지킬 수 있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산만해 보이더라도 약 복용 후 수업이나 과제, 스포츠 등에서 집중 유지가 가능하다면 운전도 충분히 훈련을 통해 가능합니다.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면, 면허 취득 전에는 약 복용 상태에서만 연습을 하게 하고, 처음에는 자동변속 차량, 짧은 거리, 단순한 도로 환경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하면 주치의와 상의해 약 효과가 가장 안정적인 시간대에 운전 연습을 배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지금 단계에서 사고를 단정적으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약을 중단한 상태에서의 운전은 피하는 것이 원칙에 가깝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약 반응과 자기조절 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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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정 안전성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질문 요지는 저용량 미녹시딜정의 장기 안전성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로 이해했습니다.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약으로 개발되었고, 탈모 치료에서는 외용이 표준입니다. 다만 최근 수년간 저용량 경구 미녹시딜을 탈모에 사용하는 사례와 연구가 늘었고, 0.25–2.5 mg/일 수준의 저용량에서는 심각한 심혈관 부작용이 매우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고혈압 치료 용량과 달리 탈모 목적의 장기 대규모 무작위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현실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건강한 20대 남성에서 저용량 미녹시딜정은 대체로 안전하게 사용되는 편입니다. 실제 임상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다모증, 초기 일시적 탈모 증가, 경미한 부종이나 두근거림 정도입니다.둘째, 저혈압, 심계항진, 흉통, 현저한 부종 같은 심혈관 증상은 드물지만 가능성은 존재하므로 완전히 “걱정 없이” 복용한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셋째, 심장질환, 신장질환, 저혈압 병력이 없는 경우 위험도는 낮지만, 시작 전과 복용 초기 혈압·맥박 확인은 권장됩니다.아보다트와의 병용은 기전이 달라 일반적으로 함께 사용됩니다. 다만 두 약 모두 탈모 진행을 “억제·유지”하는 약이므로 중단 시 다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언제까지 먹느냐의 문제는 안전성보다는 탈모 관리 전략의 문제에 가깝습니다.두피 염증 때문에 외용 미녹시딜을 지속하기 어렵다면, 저용량 경구 미녹시딜을 고려하는 선택 자체는 비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시작한다면 최소 용량으로 시작하고, 증상 변화 시 즉시 중단·평가하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 특히 자의적 증량이나 장기간 무점검 복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라면 의학적으로 “절대 금기”는 아니지만, 표준 치료가 아닌 오프라벨 사용이므로 위험이 0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안전성에 민감하시다면 시작 전 한 번의 기초 혈압·심박 평가와, 초기 1–2개월 경과 관찰을 전제로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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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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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지능저하된지 13년됫어요 치료안되나요?
말씀하신 증상은 흔히 말하는 지능 자체가 영구적으로 소실된 경우라기보다, 정신질환의 경과와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이 큽니다. 강박증, 조울증, 조현병 모두 주의력, 기억력, 처리속도, 언어유창성, 계산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10년 이상 지속되면 체감상 매우 심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중요한 점은 많은 경우가 비가역적 손상이 아니라 기능 저하 상태라는 점입니다. 뇌가 망가졌다기보다는 집중·정보처리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조현병·조울증 환자에서도 증상이 안정되고 치료가 조정되면 단어 회상, 계산, 학습능력이 상당 부분 회복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치료 접근은 몇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인지 부작용 평가가 필요합니다. 항정신병약, 기분조절제, 항콜린성 약물 일부는 기억력과 사고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용량이나 종류 조정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질환 활성도 자체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강박 사고와 망상·기분 증상이 남아 있으면 뇌 자원이 계속 소모되어 인지기능이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셋째, 인지재활치료와 인지행동치료 기반 훈련이 실제 효과를 보입니다. 단어 기억, 계산, 언어 표현을 체계적으로 반복 훈련하면 객관적 검사 수치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우울 증상이 동반돼 있으면 인지 저하가 과장되어 느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치료도 중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느끼는 변화가 영구적이고 치료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완전히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렵고, 약물 재평가 + 증상 안정화 + 인지재활을 병행하는 중장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미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회복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10~20년 경과 후에도 인지 기능이 단계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를 봅니다. 지금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신경인지검사부터 받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인지 기능을 목표로 한 치료 전략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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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볼때마다 피가나는데 괜찮을까요?
말씀하신 양상은 현재 알려진 섬유화된 만성 치열의 경과와 대체로 부합합니다. 변을 볼 때마다 휴지에 소량의 선혈이 반복되는 경우라도, 이미 진단된 치열이 있고 최근 5개월 내 대장내시경에서 의미 있는 이상이 없었다면 급성 위험 상황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만성 치열에서 출혈이 반복된다는 것은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지 못하고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괜찮다”기보다는 관리가 충분히 유지되고 있는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보수적입니다. 출혈량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 시작하거나, 통증이 뚜렷하게 악화되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현재처럼 통증이 크지 않고 소량 출혈만 반복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서두를 상황은 아니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변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생리 전 변비가 악화되는 것은 흔한 호르몬 영향으로 설명 가능하고, 그 시기에만 마그밀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접근은 임상적으로 무리하지 않습니다. 하루 1정, 생리 전 약 10일 정도의 간헐적 복용은 장기 연속 복용에 해당하지 않으며,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고 설사나 복부 팽만 같은 부작용이 없다면 비교적 안전한 범위로 판단됩니다. 다만 효과가 불안정하다면 용량을 임의로 늘리기보다는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기본으로 유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정리하면, 현재 정도의 반복적 소량 출혈은 만성 치열에서는 드물지 않으며 즉각적인 위험 신호는 아닙니다. 다만 치열이 고정화된 상태이므로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 단계로 이해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출혈 양상 변화나 통증 악화, 검붉은 혈변, 빈혈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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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이거나 엎드릴때 오른쪽 눈 통증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릴 때만 한쪽 눈 앞쪽이 묵직하게 아픈 경우는 심각한 안과 응급인 경우보다는 압력 변화와 연관된 원인이 더 흔합니다. 말씀하신 부비동 통증과 함께 나타난다면 특히 그 가능성이 높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부비동염 또는 부비동 내 압력 상승입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비동 안의 염증이나 분비물로 인해 압력이 증가하면서 눈 뒤나 눈 앞쪽으로 통증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눈 자체보다는 눈 주변 구조에서 오는 통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한쪽만 아픈 것도 흔합니다.그다음으로는 안와 주위 근육 긴장이나 두통성 통증입니다. 고개를 숙일 때 안구를 지지하는 근육이나 신경이 당겨지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위가 있는 경우 눈의 조절 부담이 커져 이런 증상이 더 민감하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지속적으로 아프거나, 시력 저하, 복시, 심한 충혈,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양상이 있다면 안과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현재처럼 특정 자세에서만 통증이 생기고 부비동 통증이 함께 있다면 급성 녹내장 같은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지금 단계에서는 안과 진료와 함께 이비인후과 진료도 의미가 있습니다. 안과에서는 안압, 시신경, 안구 자체 문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부비동 염증 여부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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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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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입어서 이렇게 됐는데 어떡해야 될까요?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끓는 물에 의한 열탕 화상으로 보이며, 선형으로 붉은 자국이 있고 국소적으로 물집이 형성되어 있어 최소 2도(표재성 부분층) 화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생 3시간 경과 시점에서 적절한 초기 처치는 중요합니다.현재 시점에서의 조치로는 흐르는 찬물로 20분 이상 충분히 냉각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얼음이나 얼음팩을 직접 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깨끗이 씻은 뒤 마찰을 최소화하십시오. 약국에서 화상 전용 연고(은설파디아진 제외한 경미 화상용)를 얇게 바르고 비점착 거즈로 가볍게 덮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통증이 있으면 일반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팔을 따라 길게 생긴 화상이고 물집이 이미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내일 외과나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 화상 깊이 평가와 적절한 연고·드레싱 처방을 받는 것이 보수적으로 안전합니다. 감염 예방과 흉터 최소화 측면에서도 병원 진료가 권장됩니다.즉시 병원을 가야 하는 경우는 물집이 빠르게 커지거나 터진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화상 부위가 검게 변하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진물·고름·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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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변을 누고 가스가 계속 차고 흉통이 있으면 뭔가요?ㅜ
설명해주신 양상을 종합하면 위장 출혈보다는 항문 원인, 특히 이미 진단받은 치열로 인한 출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홍색 피가 변기 물에 보이고 변 색이 정상이며, 한 번만 발생하고 다음 날 정상으로 돌아온 점, 항문을 누른 뒤 출혈이 있었던 점은 치열이나 치핵에서 흔히 보이는 양상입니다. 위나 식도 출혈은 보통 검붉거나 흑색변으로 나타나고, 선홍색으로 변기 물이 붉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식도염이 있어도 이런 형태의 혈변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왼쪽 아랫배 가스 참과 꾸르륵 소리는 과민성 장 증상이나 일시적인 장운동 증가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고, 항문 출혈과는 별개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흉부의 미세한 당김은 식도염이나 근육 긴장, 가스 팽만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 지속되지 않았다면 위장 출혈을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 음주는 치열을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변비나 설사를 유발해 치열 출혈을 악화시킬 수는 있습니다.현재로서는 치열 관리가 우선입니다. 배변 시 무리하지 않도록 수분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변비를 피하며, 항문 자극이나 손으로 누르는 행동은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방받은 연고가 있다면 지시에 따라 사용하고, 통증이나 출혈이 반복되면 재진을 권합니다. 다만 출혈이 반복되거나 양이 늘어나고, 흑색변, 어지럼, 심한 복통이나 흉통이 동반되면 즉시 내과 또는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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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끝에 까만 점 있다가 사라짐 비문증
말씀하신 양상만 보면 기존에 있던 비문증과 피로·건조로 인한 일시적 시각 현상이 겹쳐 보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시야 끝에서 잠깐 보였다가 바로 사라진 검은 점, 피곤할 때 심해지는 번쩍임, 눈을 쉬면 호전되는 점은 망막 손상에서 흔한 지속적 가림이나 커튼처럼 내려오는 시야 결손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1년 이상 큰 변화 없이 비문증·광시증이 반복되고, 현재 시야 가림·왜곡·시력 급저하가 없다면 급성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알레르기와 안구건조로 눈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순간적인 어두운 점이나 번쩍임이 더 잘 느껴질 수 있습니다.다만 광시증이 동반된 비문증이 있는 경우, 드물게 망막 열공이나 유리체 변화가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산동 후 안저검사를 한 번은 받는 것이 보수적으로 안전합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인공눈물로 건조 관리, 장시간 근거리 작업 중 휴식, 수면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이후 갑자기 비문증이 급격히 늘거나, 번개 같은 광시증이 지속되거나, 검은 막이 내려오는 느낌·시야가 잘리는 증상이 생기면 즉시 안과로 가셔야 합니다. 현재 상태만으로는 “괜찮을 가능성”이 높지만, 확인 차원의 정밀 검사는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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