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당뇨 중에서 1형과 2형 어떤 것이 더 나쁜당뇨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이렇게 더 나쁜 것으로 구분이 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혹시 1, 2형 당뇨 중에서 더 나쁜

증세를 보여주는 당뇨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더 나쁜 당뇨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절만 잘 하면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것이지요. 다만 1형의 경우 인슐린 분비 자체가 안되고 어린 나이부터 발병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리도 어렵고 합병증도 이른 나이에 생겨서 관리가 쉽지는ㅇ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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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좋고 나쁘고가 없습니다.

    1형당뇨와 2형 당뇨 모두 증상이 심화되면 다음,다뇨, 다갈, 일반적인 당뇨 합병증 유사하게 나타난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의 조절입니다.

    1형 당뇨는 인슐린이 자가면역 질환에 의해 췌장세포가 손상을 받아 나오지 않는 것이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2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이 나오나, 몸에서 인슐린의 민감도가 낮아져서, 충분한 인슐린이 있음에도 인슐린이 작용을 못하는 질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의 조절이며, 생활습관의 개선이며, 적절한 치료 (약 또는 주사)의 시작이고 유지이라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더 나쁜 당뇨”로 단순 비교하는 것은 의학적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두 질환은 병태생리와 경과가 다르고, 각각의 위험 양상이 다릅니다.

    먼저 1형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거의 소실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이 비교적 빠르게 발생할 수 있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 즉시 인슐린 치료가 필수이며, 급성 위험 측면에서는 더 “위급하게 보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반면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상대적 분비 저하가 주요 기전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혈당 조절이 불량하면 미세혈관 합병증(망막병증, 신증, 신경병증)과 대혈관 합병증(심근경색, 뇌졸중)이 누적되어 전체 질병 부담은 오히려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인구 수준에서는 2형 당뇨가 훨씬 흔하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정리하면, 1형은 급성 대사 불안정으로 인한 위험이 크고, 2형은 장기적인 합병증 부담이 큰 질환입니다. 어느 쪽이 더 “나쁘다”기보다는, 적절한 치료와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각각 다른 방식으로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예후는 당화혈색소(HbA1c) 수준, 질환 지속 기간, 동반 질환(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치료 순응도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근거는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tandards of Care,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Joslin Diabetes Textbook 등에서 일관되게 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