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흡 6주차 붓기많다는데 어디가많은건지 모르겠어요
다행입니다. 지흡하고 붓기는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데, 시술이 정말 잘되셨네요.우선 올려주신 사진상으로 보면 전반적인 윤곽은 이미 많이 정리된 상태이고, 심한 부종으로 보이는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팔꿈치 주변과 상완 후면(팔 뒤쪽)에 약간의 두툼함이 남아 있는데, 이 부위는 지방흡입 후 부종과 섬유화가 오래 남는 대표적인 구간입니다.지방흡입 후 6주는 아직 회복 초기에서 중기 사이 단계로, 일반적으로 부종은 수술 후 3주에서 3개월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조직이 단단해지는 섬유화 과정은 2개월에서 6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사진처럼 겉보기 라인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만졌을 때 일부 부위만 두툼하다면, 잔존 부종 또는 초기 섬유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임상적으로 문제되는 부종은 좌우 비대칭이 심하거나, 국소적으로 딱딱하게 뭉치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인데, 사진에서는 그런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붓기가 많다”기보다는 회복 과정 중 일부 부위가 아직 덜 빠진 상태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압박복 유지, 가벼운 림프 마사지,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 팔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결과 평가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표준적입니다. 만약 특정 부위가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울퉁불퉁해지는 변화가 생기면 그때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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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게실염으로 항생제 7일 복용 후 왼쪽이 아픈증상
게실염은 한 곳에만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게실염(diverticulitis)의 경과를 고려하면, 현재 상황은 단순한 약물 반응으로 보기보다는 몇 가지 가능성을 나누어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먼저 병태생리 측면에서, 게실염은 장벽 약한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한쪽에서 발생했다고 해서 항상 동일 부위에만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항생제 치료 중이거나 치료 직후에는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거나, 다른 부위 게실에서 새로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현재 증상 변화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초기 오른쪽 통증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운동 변화나 장내 가스 이동으로 통증 위치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둘째, 좌측 대장(특히 하행결장 또는 S상결장)에 새롭게 게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입니다. 성인에서는 좌측 게실염이 더 흔합니다.셋째, 항생제 복용 후 장내 미생물 변화로 인한 장염 또는 기능성 복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넷째, 드물지만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염증이 진행하거나 미세 천공, 농양 형성 등의 합병증으로 통증 양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통증 위치 변화” 자체보다 “통증의 강도, 지속 여부, 동반 증상”입니다. 특히 다음이 있으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발열, 오한, 통증 악화, 복부 압통 증가, 구토, 식사 불가, 배변 변화(설사 또는 변비 악화), 혈변결론적으로, 단순 경과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좌측 통증이 발생했다면 치료 실패 또는 새로운 병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재진 권고드립니다. 특히 항생제 복용 중에도 통증이 새로 발생한 경우는 CT 재촬영 여부를 포함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대한소화기학회 및 미국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증상 악화 또는 비전형적 경과 시 재평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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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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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낭종인가요 곤지름인가요 도와주세요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곤지름보다는 모낭염이나 작은 표피낭종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곤지름은 보통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여러 개가 군집하며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현재 병변은 털이 있는 부위에서 발생했고 압출 후 크기가 줄었으며 통증과 출혈이 동반된 점에서 염증성 병변의 특징에 더 가깝습니다. 아래쪽 병변처럼 단단하게 만져지는 결절은 낭종 내부 내용물이 남아 있을 때 흔히 보입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모낭이 막히면서 세균 감염이 생기거나, 낭종 내부 각질이 염증 반응을 유발하면서 이런 형태가 나타납니다. 반복적으로 짜거나 자극하면 염증이 악화되고 낭종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재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행동은 피하고, 온찜질을 하루 2~3회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나 붉은기가 지속되면 항생제 연고나 필요 시 경구 항생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다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단단한 결절이 계속 남아 있거나, 병변이 여러 개로 늘면서 표면이 거칠어지는 경우에는 곤지름 감별을 위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소견만으로는 성매개질환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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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수액 요추천자 검사를 했었습니다
저번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일상생활하셔도 됩니다.요추천자 후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인 두통은 대부분 시술 후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발생하며, 드물게는 5일 이내 보고되지만 2주 이상 지난 시점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현재 18일 경과했다면 지연성 두통 발생 가능성은 사실상 낮은 상태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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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주기 안맞음 밎 고통완화법… 알려주세요..
현재 상황은 “생리주기 이상”과 “강한 생리통”을 나눠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생리주기는 21일에서 35일 사이인데, 14일 만에 다시 출혈이 시작된 경우는 정상 범위보다 짧습니다. 다만 한 번만 이런 경우라면 배란 시점 변화나 스트레스, 컨디션 변화로 인한 일시적 호르몬 변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복된다면 부정출혈이나 난소 기능 이상, 갑상선 문제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통증은 단순 생리통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리통은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물질 증가로 발생하는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 같은 질환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진통제를 먹어도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완화 방법은 진통제를 통증 초기에 충분한 용량으로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공복은 피하고 복용 간격을 지키셔야 합니다. 아랫배나 허리에 온열 자극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자세는 허리를 약간 구부리고 무릎을 당기는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은 줄이고 수분은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때문에 호흡이 불편하다면 천천히 깊게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이번 한 번의 주기 변화는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통증 강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반복되거나 진통제 반응이 떨어진다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기가 계속 21일 미만으로 반복되거나, 출혈량이 많거나, 통증으로 일상 유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초음파와 호르몬 평가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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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이 저리면서 이상한 갈색 테두리가 생겼어요
별 문제 아닙니다~사진상 양측 엄지발톱 끝부분에 얇은 갈색 변색이 대칭적으로 관찰되며,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심하게 변형된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단일 질환보다는 반복적인 신발 압박이나 보행 시 마찰로 인한 미세출혈 또는 각질 변색에서 흔히 나타나는 소견과 더 부합합니다.저림 증상 역시 발톱 자체보다는 신발 압박에 따른 말초신경 자극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 없이 저린 느낌만 있는 경우라면 급성 염증성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조갑하 미세출혈 또는 마찰성 변화가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조갑진균증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경과에 따라 감별이 필요합니다.당장은 꽉 끼는 신발을 피하고 발톱을 과도하게 짧게 자르지 않으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만 색이 점점 진해지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부스러지는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진균검사 등을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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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있는 여드름 흉터는 피부과 말고는 답이 없을까요?
현재 말씀하신 “빨갛게 남아있는 자국”은 흉터라기보다는 염증 후 홍반(post-inflammatory erythema)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진짜 흉터(패인 흉터, 비후성 흉터)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호전이 가능하지만,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염증 이후 피부 내 모세혈관 확장과 혈류 증가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색소침착과는 다르게 멜라닌 문제가 아니라 혈관성 변화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백 화장품이나 재생 크림의 효과는 제한적입니다.노스카나와 같은 연고는 상처 회복 초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형성된 홍반 단계에서는 의미 있는 개선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시중 앰플, 세럼, 마스크팩 역시 피부 장벽 유지나 보습에는 도움이 되지만, 홍반 자체를 없애는 치료 효과는 근거가 부족합니다.치료 관점에서 보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혈관 타겟 레이저입니다. 대표적으로 pulsed dye laser(색소레이저), IPL(광선치료) 등이 있으며, 모세혈관을 선택적으로 줄여 홍반을 빠르게 개선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차례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간격은 보통 3주에서 4주 간격으로 진행합니다.비의료적 관리로는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노출이 지속되면 홍반이 더 오래 남거나 색소침착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자극(스크럽, 강한 필링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화장품으로 해결되는 영역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며, 자연 경과를 기다리거나 피부과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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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피하종양은 내시경초음파하면서 완전히 떼어낼 수는 없나요?
위상피하종양은 기본적으로 점막 아래층(점막하층 또는 근육층 등)에 위치하기 때문에, 대장 용종처럼 단순 내시경 절제와는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대장 용종은 대부분 점막에 국한된 병변이라 내시경으로 “절제(polypectomy)”가 비교적 안전하게 가능합니다. 반면 위상피하종양은 병변의 기원이 점막 아래이므로, 단순히 표면을 절제하는 방식으로는 완전 제거가 어렵고, 깊이에 따라 천공 위험도 존재합니다.진단 과정에서는 내시경초음파를 통해 병변의 층(origin layer), 크기, 경계, 내부 에코를 평가하고, 필요 시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때 시행하는 조직검사는 대개 “세침흡인 또는 조직생검” 형태로, 병변 일부만 채취하는 것이며 치료적 절제가 아닙니다.치료적 제거는 경우에 따라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나 점막하 터널 절제술 같은 고급 내시경 시술을 통해 일부 위상피하종양을 완전 절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모든 병변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크기가 작고, 근육층 침범이 제한적이며, 악성 가능성이 낮은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병변이 크거나 근육층 깊이 위치하거나 위벽 전층에 가까운 경우에는 복강경 또는 개복 수술이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따라서 내시경초음파 자체는 “진단 목적” 시술이고, 그 과정에서 바로 완전 절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실제로는 병변의 특성을 평가한 뒤, 절제 여부와 방법을 별도로 결정하는 구조입니다.보험 측면에서도 이 차이가 반영됩니다. 단순 조직검사는 진단적 처치로 분류되고, 내시경 절제나 수술적 제거는 치료적 처치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상 기준이 달라집니다.참고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및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위상피하종양은 크기(특히 2 cm 기준), 층, 성장 여부에 따라 “경과관찰 vs 절제”를 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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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는 우유를 먹지 말라는 설이 잇던데 정말일까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감기 시 우유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근거는 현재 의학적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비점막 염증과 점액 분비 증가가 주요 기전입니다. 일부에서는 우유가 점액을 더 끈적하게 만들거나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인식하지만, 이는 객관적 연구에서 일관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부 연구에서는 우유 섭취가 실제 점액 생성량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임상적으로는 개인차가 중요합니다. 우유를 마신 후 목에 가래가 늘어난 느낌이 들거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는 존재하지만, 이는 실제 점액 증가라기보다 점도의 변화나 주관적 감각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특정 환자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제한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금기 사항이 아닙니다.영양학적 관점에서는 우유가 단백질과 열량 공급원으로서 회복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이 저하된 고령 환자에서는 오히려 유용한 식품입니다.정리하면, 우유 자체가 감기를 악화시키거나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하며, 불편감이 없다면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개인별 증상에 따라 조절하는 접근이 적절합니다.참고 근거로는 British Medical Journal(BMJ) 및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등에 보고된 연구들이 있으며, 주요 소아과 및 호흡기학 교과서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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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에 살짝 오돌토돌한 반점들이 궁금합니다
사진상 병변은 모낭을 중심으로 작은 구진들이 균일하게 분포하고 각질화가 동반된 양상이며,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장기간 유지된 점을 고려하면 감염성 질환보다는 정상 변이에 가까운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피지선이 표면으로 드러난 형태나 모낭각화로,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곤지름과의 감별이 중요하나, 일반적으로 곤지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표면이 불규칙하고 사마귀처럼 증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현재처럼 크기가 작고 균일하며 변화 없이 유지되는 양상은 전형적인 곤지름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만성 마찰이나 자극에 의한 피부 두꺼워짐도 일부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현재 상태만으로는 경과 관찰이 가능하나, 병변이 점점 커지거나 개수가 증가하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경우에는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확대경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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