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 3주차입니다 살이 벌어졌는데 괜찮을까요
사진상 봉합선 일부가 약 0.5cm 정도 벌어져 2차 치유(secondary intention)로 새살이 차오르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뚜렷한 고름, 심한 발적 확장, 진행성 부종은 뚜렷하지 않아 보입니다. 포경수술 후 3주 시점이면 표피화는 상당 부분 진행되지만, 완전한 장력 회복은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이 필요합니다. 이 정도의 부분적 열개는 비교적 흔하며, 감염이 없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수축과 상피화로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재봉합이나 스테리스트립을 붙여 억지로 당겨 닫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미 육아조직이 형성된 상태에서 외부에서 장력을 가하면 오히려 상처를 자극하거나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본 원칙은 청결 유지와 과도한 마찰·발기 시 장력 최소화입니다. 하루 1회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고, 필요 시 얇게 항생제 연고를 단기간 도포할 수 있습니다. 꽉 끼는 속옷은 피하고, 4주까지는 성적 자극은 가급적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다만 통증 증가, 분비물 악취, 붉은 기운이 주변으로 퍼짐, 발열이 동반되면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수술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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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에 갈색 착색된 반점이 궁금합니다
사진상 병변은 경계가 비교적 완만하고, 균일한 갈색조를 보이며 궤양·출혈·비대칭성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색소침착(생리적 색소증) 또는 음경의 색소성 모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음경 흑색종은 매우 드물며, 비대칭적 모양, 경계 불규칙, 색의 다양성(검정·회색·적색 혼재), 크기 증가, 출혈이나 궤양 등의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 의심합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전형적 소견은 아닙니다.다만 크기가 최근 수개월 사이 증가했거나, 색이 짙어지거나 번지는 양상이 있다면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확대경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변화가 없다면 경과 관찰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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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한지13년됫는데요 코에보톡스맞아도되요?
코 성형 후 13년 경과 상태에서 보톡스 주사는 대부분 가능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현재 염증, 발적, 압통, 피부 얇아짐, 구축 소견이 없다면 보툴리눔 톡신 주사 자체가 보형물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코끝이나 비주 부위는 피부가 얇고 혈류가 제한적이므로 과도한 용량이나 깊은 주사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라서 시술 경험이 충분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실리콘 보형물은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20년 이상 유지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피막 구축(capsular contracture), 지연성 감염, 보형물 이동, 피부 얇아짐 등의 위험은 존재합니다. 증상이 없다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주 단축, 코끝 변형, 만성 부종, 압통 등이 생기면 평가가 필요합니다.염증 여부는 단순 X-ray로는 제한적입니다. 실리콘 자체 위치 확인은 가능하지만, 피막 두께, 미세한 염증, 연부조직 변화 평가는 어렵습니다. 의심 소견이 있으면 초음파가 1차적으로 유용하며, 필요 시에는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MRI)이 더 정확합니다.현재 통증, 붓기, 피부 변화가 없다면 보톡스 자체로 급격한 염증이나 구축이 유발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최근 코 주변에 반복 염증 병력이 있다면 시술 전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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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 헤르페스 검사결과 음성 다른이유로 궤양이생길수 있나요?
이전에, 전형적인 헤르페스 질환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발열 등 증상에서 고려는 해보되, 현재 주 병변의 모습이 외음부 궤양성 병변을 동반하는 비특이적 병변이라고 말씀드렸던 분으로 기억합니다.현재 주신 자료와 상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임상 양상은 통증이 거의 없고, 다발성 수포 군집보다는 국소적인 궤양 또는 미란 형태에 가깝습니다. 전형적인 1차 생식기 헤르페스는 통증이 뚜렷한 다발성 수포가 먼저 발생한 뒤 얕은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번 병변은 그 전형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HSV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활동성 병변에서 적절히 채취된 경우 헤르페스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다만 발병 수일 이후, 가피 형성 후, 채취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위음성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임상 양상까지 함께 고려하면 현재로서는 헤르페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고열 이후 발생했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젊은 여성에서 상기도 감염 등 전신 염증 이후 통증이 경미하거나 없는 급성 외음부 아프타성 궤양(일명 Lipschütz ulcer)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HSV 검사는 음성이며, 자연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검사상 Gardnerella vaginalis, Mycoplasma hominis, Ureaplasma parvum 양성은 질염 또는 경부염과 연관될 수 있으나, 단독으로 깊은 궤양을 만드는 전형적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기존 질염으로 점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2차 자극 또는 미세 외상에 의해 국소 궤양이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종합하면, 검사 결과와 임상 양상을 함께 고려할 때 현재 병변은 헤르페스보다는 비특이적 염증성 또는 아프타성 궤양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주 이내 자연 치유된다면 일과성 염증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병변이 반복 재발하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발성 수포 양상으로 변한다면 HSV 재검 및 매독 혈청검사 등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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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에 히알루론산 성분 자극 여부
히알루론산 자체가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저분자·고농도 제형이나 알코올 등 자극 성분이 함께 있으면 따가울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붉음증이 심한 시기에는 단일 성분 스쿠알란처럼 단순한 보습 위주로 사용하는 접근은 적절합니다. 증상 조절이 우선이며, 필요 시 항진균제나 항염 치료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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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상황에서 아직 개월 수가 모자랄 때에 태아에게 수술을 할 수 있나요?
가능은하나, 극도로 적응증이 제한되면 최대 반 수 이상에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를 태아수술(fetal surgery)이라고 하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상당한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다학제 팀에서 신중히 결정합니다.대표적인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초음파 유도하에 바늘을 이용해 처치하는 경피적 시술입니다. 예를 들어 태아 흉수나 복수 배액, 방광팽창에 대한 방광-양수강 단락술(vesicoamniotic shunt) 등이 해당합니다. 둘째, 태아내시경(fetoscopy)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입니다. 대표적으로 쌍태아 수혈증후군(twin-to-twin transfusion syndrome)에서 레이저 응고술을 시행합니다. 셋째, 개복 자궁절개 후 태아를 노출하여 수술하는 개방 태아수술(open fetal surgery)입니다. 대표 적응증은 척수수막류(myelomeningocele)이며, 출생 후 수술보다 신경학적 예후가 일부 개선된다는 근거가 있습니다.임신 32주 전후, 즉 출산까지 약 2개월 남은 시점이라면 몇 가지를 고려합니다. 첫째, 태아수술로 얻을 이득이 조산 위험보다 큰지 평가합니다. 둘째, 현재 임신 주수에서 조기 분만 후 신생아 수술이 더 안전한지 비교합니다. 실제로 임신 후반기에는 응급상황이라면 조기 제왕절개 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수술하는 전략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태아수술의 위험에는 조기양막파열, 조산, 자궁파열, 산모 출혈, 이후 임신에서의 자궁파열 위험 증가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고위험 산모·태아 전문센터에서만 시행됩니다.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도 가능한 곳이 거의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정도만 가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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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옆에 붉은색이 반복해서 없어졌다 생겼다하네요.
눈 옆에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붉게 튀어나왔다가 수일 내 사라지는 병변이 반복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국소 혈관 확장 또는 반복적 자극에 의한 접촉피부염, 경미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화장품, 선크림, 마스크 마찰, 안약, 세안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렵지 않더라도 알레르기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다만 통증이 없고 안연고에 반응하여 일시적으로 호전된다면 염증성 피부 병변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막 충혈이나 시력 저하, 눈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안과적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현재 양상이라면 1차적으로 피부과 진료가 적절합니다. 병변이 생겼을 때 사진을 촬영해 두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눈 안쪽 충혈, 통증, 시야 변화가 생기면 그때는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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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봐주세요ㅠㅠ (사진있음!!)
사진상 양측 편도 비대가 있고, 특히 한쪽 편도에 국소적으로 돌출된 부위와 백색 삼출물로 보이는 부분이 관찰됩니다. 급성 편도염(acute tonsillitis) 경과 중 염증이 지속되거나, 편도 주위염 또는 편도주위 농양(peritonsillar abscess) 초기 단계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급성 세균성 편도염은 항생제 투여 후 보통 2일에서 3일 사이에 통증과 발열이 호전되기 시작하고, 5일에서 7일 정도면 뚜렷한 임상적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주일 복용 중인데 통증이 심하고, 한쪽이 더 돌출되며, 구토까지 동반된다면 단순 편도염만으로 설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특히 다음 소견이 있으면 편도주위 농양을 의심합니다. 한쪽 편도가 현저히 더 커짐, 입 벌리기 어려움(개구장애), 침 삼키기 힘들어 침을 흘림, 목소리가 코맹맹이처럼 변함(hot potato voice), 고열 지속. 농양이면 단순 약물치료로는 부족하고 절개 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사진에서 보이는 ‘튀어나온 것’은 염증으로 부은 편도 조직 일부이거나, 편도 크립트(tonsillar crypt)에 고름이 고인 부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상태만으로 즉시 수술(편도절제술)을 결정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편도절제술은 보통 반복적 급성 편도염이 연 4회 이상 지속되거나, 농양이 반복되는 경우, 또는 만성 편도염으로 삶의 질 저하가 명확할 때 고려합니다.구토는 통증에 의한 미주신경 자극, 고열, 삼킴 곤란에 의한 탈수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고열과 전신쇠약이 동반된다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재진이 권장됩니다. 증상이 악화되었거나, 한쪽 편도만 더 커지고 통증이 심하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진찰 후 필요시 초음파 또는 CT로 농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기간은 단순 급성 편도염이라면 전체 7일에서 10일 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합병증이 있으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현재 고열이 계속되거나, 침 삼키기 어려워 물도 힘든 상태인지, 입을 크게 벌리기 어려운 증상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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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남자 오른쪽 턱 아래악하선쪽 멍울질문
고3 남학생에서 오른쪽 턱 아래, 즉 악하(submandibular) 부위에 3개월 이상 크기 변화 없이 약 2cm, 말랑하고 통증 없는 멍울이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반응성 림프절입니다. 청소년과 젊은 연령에서는 감기, 구강 염증, 여드름, 치과 질환 이후 한쪽 림프절만 만져지는 경우가 흔하며, 완전히 작아지지 않고 오래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림프절이 2주에서 3주 내에 반드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2cm 정도면 경계가 명확한지, 고정되어 있는지, 점점 커지는지, 체중 감소나 발열 같은 전신 증상이 있는지에 따라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 명의 의사가 촉진만으로 양성 림프절로 판단했다면 악성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불안하다면 경부 초음파는 부담이 적고 구조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크게 걱정하지 마십시오.)크기 증가, 단단해짐, 통증 없는 지속적 성장,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재진이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로는 단기간 내 급한 상황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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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안쪽이 부었는데요 정확히 뭘 발라야 하나요?
코를 반복적으로 후비면서 생긴 경우, 대부분은 비전정염(코 입구 피부 염증)이나 작은 모낭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자극을 중단하는 것이 1차 치료입니다.리포직은 항생제 연고이므로, 진물·통증·국소 발적이 있다면 1일 2회에서 3회 정도 얇게 도포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다만 연고를 과량 도포하고 밀폐된 상태(마스크 장시간 착용)로 두면 오히려 습윤 환경으로 부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통증이 심하지 않고 단순 부종 위주라면 항생제 연고를 소량만 얇게 바르고, 하루 1회에서 2회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세척 후 건조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코 안쪽이 점점 더 붓고, 통증이 심해지거나 콧방울이 빨갛게 번지면 비전정 농양 가능성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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