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한번 씩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 아닌것 같아요
지금 당장 내과에 가보셔야 합니다.말씀하신 증상, 즉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하며 소변을 자주 보는 것, 그리고 야간에도 소변 때문에 깨는 것은 당뇨병의 전형적인 세 가지 증상(다갈, 다뇨, 야간뇨)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50대 남성에서 기저질환 없이 한 달 전부터 갑자기 시작됐다면 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당뇨 외에도 요붕증이나 다른 원인을 감별해야 하지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입니다. 공복혈당 검사는 내과에서 당일 결과가 나옵니다.기저질환이 없다고 생각하셨더라도 이 증상 조합은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 이번 주 안에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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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성 무좀일까요? 아니면 한포진인가요?
사진을 보면 발바닥 쪽에 군집된 수포들이 있고, 일부는 터져서 갈색으로 딱지가 앉은 상태입니다. 10년간 반복되고, 아토피 병력이 있으며, 지루피부염도 있다는 점까지 합쳐서 보면 한포진(dyshidrotic eczema) 쪽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한포진과 수포성 무좀을 구분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한포진은 양손발에 대칭적으로 올 수 있고, 아토피나 습진 병력이 있는 분에서 잘 생기며, 스트레스나 특정 금속 알레르기와도 연관됩니다. 수포성 무좀은 보통 한쪽 발에 먼저 생기고, KOH 검사(현미경으로 균사 확인)에서 양성이 나옵니다.10년이 지났는데도 정확한 진단 없이 지내셨다면, 이번 기회에 피부과에서 KOH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무좀이면 항진균제로 치료해야 하고, 한포진이면 스테로이드 외용제와 보습 관리가 중심이 됩니다. 두 질환은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한포진인데 항진균제만 바르거나, 무좀인데 스테로이드만 쓰면 10년이 더 지나도 안 낫습니다.엘리델을 얼굴에 쓰고 계시다면 피부과와 이미 연결이 되어 있을 텐데, 발 상태도 같이 보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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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변이점? 같은 게 있어요 이게 뭐죠
사진이 첨부되지 않아서 육안으로 확인은 어렵지만,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태어날 때부터 있었고, 크고 갈색이며, 가족 중에도 같은 부위에 비슷한 것이 있다면 선천성 색소성 모반(congenital melanocytic nevus)이거나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색소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염은 보통 태어날 때부터 있지 않고 가렵거나 각질이 동반됩니다.다만 크기가 크고 오래된 색소성 병변은 한 번쯤 피부과에서 확인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되는 변화의 신호로는 ABCDE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비대칭(Asymmetry), 경계가 불규칙(Border), 색이 여러 가지로 섞임(Color), 지름 6mm 초과(Diameter), 최근 변화(Evolution)입니다. 이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맞고, 아무 변화 없이 오래 유지되고 있다면 당장 급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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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알고싶어요~ 알려주세요~
정확하게 잘 짚으셨습니다.맞습니다. 피임약 복용 중 휴약기에 나오는 출혈은 진짜 생리가 아닙니다. 이것을 소퇴성 출혈(withdrawal bleeding)이라고 합니다. 배란이 억제된 상태에서 호르몬 공급이 끊기면 자궁내막이 버티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출혈이 생기는 것입니다. 난자 배출도 없고, 자궁내막이 자연적으로 두꺼워진 것도 아닙니다. 호르몬이 만들어놓은 내막이 호르몬이 빠지면서 떨어지는 것입니다.그래서 피임약을 계속 끊지 않고 복용하면 출혈 자체를 아예 안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생리를 미루거나 없애는 목적으로 연속 복용하는 방법도 의학적으로 사용됩니다.주기 조절 목적으로 피임약을 드시는 경우, 소퇴성 출혈이 진짜 생리와 비슷하게 느껴지도록 설계된 것이라 큰 차이를 못 느끼시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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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입니다 . 쌍수 문의 드려요..
말씀하신 세 가지 조건, 즉 심한 안구건조증, 눈을 뜨고 자는 것(토안), 그리고 안검하수로 보이는 피곤한 눈이 동시에 있다면 쌍꺼풀 수술을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쌍꺼풀 수술은 눈꺼풀을 절개하거나 조작하는 과정에서 눈꺼풀 올림근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수술 후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분은 수술 후 각막 노출이 늘어나면서 건조증이 악화되고, 심하면 각막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토안이 있는 상태에서 쌍수를 잘못 하면 눈꺼풀이 더 올라가서 토안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앞트임이나 뒷트임은 토안을 개선하는 수술이 아닙니다. 눈의 가로 길이를 늘리는 미용 목적 수술이라 토안 교정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피곤한 눈이 안검하수 때문이라면, 쌍수와 안검하수 교정을 같이 진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오히려 눈 뜨는 힘이 좋아지면서 토안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다만 안검하수 교정은 일반 쌍수보다 술기가 복잡하고, 집도의 경험이 중요합니다.안구건조증과 토안이 있는 상태라면 성형외과 상담 전에 안과에서 눈 상태를 먼저 정확히 평가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수술 가능 여부를 안과 소견 기반으로 판단하는 성형외과를 선택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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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제모기로 브라질리언을 해도 문제가 없나요?
자궁이나 내장기관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가정용 IPL 제모기는 피부 표면 1에서 2mm 깊이까지만 작용하고, 그 이상 침투하지 않습니다.다만 브라질리언 부위는 겨드랑이보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회음부 점막에 가까운 부위는 피부가 얇고 민감해서 자극이 강하면 화상이나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점막 경계 부위는 조사하지 않는 게 원칙이고, 에너지 레벨을 낮게 시작해서 피부 반응을 보면서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하셔야 합니다.생리 직전이나 생리 중에는 피부 민감도가 높아져서 통증과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게 좋고, 시술 전후 보습과 자외선 차단도 중요합니다.병원이 꺼려지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브라질리언은 가정용보다 전문 기기 효과가 훨씬 좋고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여성 의료진이 있는 피부과를 선택하시면 심리적 부담이 덜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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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은 무슨 이유로 왜 생기는걸까요?
손발 다한증은 원발성(일차성) 다한증으로, 특정 질환이 원인이 아니라 교감신경계가 과활성화된 상태입니다. 어릴 때 나쁜 경험들이 있으셨다고 하셨는데, 심리적 스트레스가 발한을 촉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발성 다한증의 근본 원인은 아닙니다. 유전적 소인이 강해서 가족 중 비슷한 분이 있는 경우가 많고, 자율신경계 자체의 과민성이 기저에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긴장 상황에서 더 심해지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보상성 다한증 발생률은 수술 방식과 절제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T2에서 T4 범위를 광범위하게 절제해서 보상성 다한증 발생률이 30에서 80%까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클립으로 신경을 집어두는 클램핑(clamping) 방식이 많이 쓰이는데, 보상성 다한증이 생기면 클립을 제거해서 어느 정도 되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절제 범위를 T3 또는 T4 단일 레벨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보상성 다한증 발생률이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발생 가능성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수술 여부는 결국 현재 다한증이 삶의 질을 얼마나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있느냐와,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불확실성을 감수할 의향이 있느냐의 균형입니다. 수술 전에 이온토포레시스(이온영동치료),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고농도 제제, 보툴리눔 톡신 주사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도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손발 다한증에 보툴리눔 톡신은 효과가 꽤 좋은 편이고 반복 시술이 필요하지만 부작용 부담이 없습니다. 흉부외과나 다한증 전문 클리닉에서 현재 수술 옵션과 본인 상태에 맞는 방향을 상담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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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경을 새로 맞췄는데 조금 어지럽고 두통이 있습니다.
안경알은 그대로인데 테만 바꿨는데도 어지럽다면,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같은 렌즈라도 새 안경테에 끼우는 과정에서 렌즈의 광학 중심이 눈의 동공 위치와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경테 모양이나 크기가 달라지면 렌즈가 눈 앞에 놓이는 각도와 거리도 조금씩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가 수mm 수준이라도 시각 정보 처리에 영향을 줘서 어지럼증과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대부분은 1일에서 3일 정도 적응하면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오늘 하루는 무리하게 오래 쓰고 계시는 것보다 필요할 때만 쓰시고, 눈을 자주 쉬어주시는 게 좋습니다.다만 3일에서 5일이 지나도 어지럼증이 지속되거나, 시야가 흐리거나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 생기면 안경원에 다시 가셔서 광학 중심이 맞는지 확인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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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테스트기 수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란테스트기 결과를 보면 5월 29일까지 0.0이다가 5월 30일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서 6월 2일에 3.5로 피크를 찍고 오늘 6월 3일에 1.0으로 떨어졌네요.이 패턴은 LH(황체형성호르몬) 급증이 어제 정점을 지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배란은 LH 피크 후 24시간에서 36시간 사이에 일어나므로, 어제 오후부터 오늘 사이에 배란이 일어났거나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수치가 내려간 건 피크가 지나갔다는 신호로, 더 기다리실 필요는 없습니다.임신을 시도 중이시라면 어제와 오늘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난자는 배란 후 12시간에서 24시간이 가임 가능 시간이고, 정자는 체내에서 3일에서 5일간 생존하므로 오늘 안으로 관계를 가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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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정도판정 기준 관련 문의(재발성 우울장애, 강박장애, 지적장애 3급)
장애정도판정 기준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정신장애 판정 기준부터 말씀드리면, 현행 「장애인복지법」 기준상 정신장애(재발성 우울장애, 강박장애 포함)는 GAF(Global Assessment of Functioning, 전반적 기능 평가) 점수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서와 최근 1년 이상의 지속적 치료 기록이 필요합니다. 이전의 1급에서 3급 분류는 2019년 이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두 단계로 개편됐습니다.말씀하신 6가지 항목 기준은 정신장애 판정에서 보는 능력장애 평가 항목입니다. 적절한 음식 섭취, 대중교통 이용, 금전 관리, 약 복용, 타인과의 의사소통, 규칙적인 일과 수행 등 6개 영역에서 기능 저하 정도를 평가합니다. 이 중 일정 수 이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수준이어야 판정 기준을 충족합니다.지적장애 판정은 별도 기준이 적용됩니다. IQ 수치와 함께 사회성숙도 검사나 적응행동 평가가 병행되며, 지능검사 단독으로는 판정이 되지 않고 전반적인 적응 기능을 함께 봅니다. 현재 IQ 수치가 지적장애 3급 범위에 해당하더라도 적응행동 평가 결과에 따라 판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정확한 판정 기준 전문은 보건복지부 고시인 「장애정도판정기준」에 수록돼 있고, 복지로(bokjiro.go.kr) 또는 국립재활원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하시면 담당자가 판정 절차를 안내해드립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 선생님께 장애 판정 진단서 발급 가능 여부를 먼저 여쭤보시는 것도 좋은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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