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솔 의사님, 밥을 조금만 떠서 물을 말아서 천천히 먹엇는데, 먹고 나서 명치부터 쓰리더니 양쪽 갈비뼈쪽까지 방사통 비슷한 게 잇어요.
말씀하신 양상은 위암보다는 일시적인 위산 역류, 위염·기능성 소화불량, 가스 팽만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식사 전부터 헛구역질에 대한 불안과 두근거림이 있었다면 긴장으로 위장 운동이 떨어지고 통증과 메스꺼움이 더 크게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20대에서 한 번 갑자기 발생한 증상만으로 위암을 의심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현재는 상체를 세우고 바로 눕지 말며, 자극적인 음식·커피·탄산·야식을 피하면서 소량씩 드십시오. 증상이 반복되거나 1주에서 2주 이상 지속되면 내과에서 위염·역류성 식도염과 헬리코박터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걸리는 느낌, 체중 감소, 반복적인 구토, 검은 변이나 피 토함, 심한 흉통·호흡곤란이 있으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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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갑상선 저하증으로 평생 칼슘 먹고 살아야 하는데 결석 어떻게 예방할까요
수술 후 한 달이면 부갑상선 기능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어 아직 평생 복용으로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칼슘은 임의로 줄이지 말고 혈중 칼슘·인·마그네슘·신장기능과 24시간 소변 칼슘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십시오. 결석 예방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 저염식, 칼슘 분할 복용이 중요하며, 소변 칼슘이 높으면 내분비내과에서 칼슘·활성형 비타민 D 용량 조절이나 약물 치료를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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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가까운 글씨가 잘 안보이는 노안이 심해지는데 노안라색이나 라식을 하는 것이 괜찮은지..이
노안은 각막이 아니라 눈 안의 수정체가 노화되어 초점 조절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므로, 일반 라식·라섹으로 노안 자체를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이른바 노안 라식·라섹은 보통 한쪽 눈은 먼 거리에, 다른 쪽 눈은 가까운 거리에 맞추는 ‘모노비전’ 방식으로 돋보기 의존도를 줄이는 수술입니다. 효과를 보는 분도 있지만 양안 시력의 균형, 입체감, 야간 시력과 대비감도가 떨어지거나 빛 번짐·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작은 글씨를 볼 때 돋보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에는 백내장 초기 변화가 함께 있을 수 있으므로 단순히 노안 라식부터 결정하기보다 각막 두께와 형태, 안구건조증, 망막 상태, 백내장 유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모노비전을 고려한다면 수술 전에 콘택트렌즈로 같은 상태를 만들어 며칠에서 수주간 적응이 가능한지 시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이 이미 시작되었다면 각막 레이저 수술보다 추후 백내장 수술과 함께 노안 교정을 계획하는 편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이 무조건 나쁘거나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에게 돋보기를 완전히 없애 주는 수술은 아니며 정밀검사 후 기대효과와 불편 가능성을 비교해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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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술로 탈모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노벨 생리 의학상을 받을 만큼의 성과인가요?
가능성은 있지만, 탈모 완치 자체만으로 노벨상급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효과적인 치료제를 만든 수준보다, 줄기세포로 새로운 모낭을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재생하는 원리를 밝혀 재생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다른 장기 재생에도 확장된다면 노벨생리의학상 후보가 될 만한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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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나 성인adhd 환자 논 알코올 맥주는 마셔도 될까요?
제품에 ‘무알코올’ 또는 ‘0.00%’로 표시된 제품이라면 우울증이나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자체, 아토목세틴 복용과 관련하여 대체로 마셔도 됩니다. 실제 알코올이 거의 들어 있지 않으므로 일반 맥주처럼 약물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논알코올’ 또는 ‘비알코올’ 제품은 알코올이 소량 포함될 수 있으므로, 포장지에서 알코올 함량을 확인해 0.00%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복용 중인 우울증약의 종류를 알 수 없어 실제 알코올이 포함된 제품은 권하기 어렵습니다. 아토목세틴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면 어지럼증, 졸림, 메스꺼움이나 집중력 저하 같은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0.00% 제품을 하루 한두 캔 정도 기분 전환으로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 괜찮지만, 마신 뒤 두근거림·메스꺼움·불면이 생기면 양을 줄이거나 중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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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후 음경이 왼쪽으로 휘었습니다
수술 20일째이고 왼쪽에 붓기가 더 심하다면, 비대칭 부종 때문에 이완된 음경이 왼쪽으로 휘어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포경수술은 음경해면체를 건드리는 수술이 아니므로 일반적으로 음경 자체의 만곡을 새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아직 상처와 피하조직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시기이며, 전체 회복에는 보통 4주에서 6주 이상 걸릴 수 있어 붓기가 빠지면서 수술 전 모습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발기했을 때도 수술 전보다 확실히 더 휘거나, 한쪽 봉합 부위가 당기면서 피부가 짧아 보이는 경우에는 비대칭 피부 절제나 흉터 유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 억지로 펴거나 마사지하지 말고 수술 후 6주 정도까지 경과를 보되, 붓기와 통증이 증가하거나 발적·열감·고름·상처 벌어짐이 있으면 바로 수술한 병원에 내원하십시오. 붓기가 대부분 빠진 6주에서 8주 이후에도 발기 시 만곡이 지속되면 비뇨의학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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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후 링모양 붓기에 통증이 있습니다
포경수술 후 약 20일째라면 귀두 아래가 링처럼 붓고 접합부 주변이 만지거나 옷에 스칠 때 아픈 증상은 아직 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로 림프 배액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서 귀두 아래 점막이 도넛 모양으로 붓거나, 봉합선과 평행한 융기·주름이 생길 수 있으며 대개 수술 후 4주에서 6주까지 점차 가라앉습니다. 흉터가 평평해지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다만 20일째에도 통증이 뚜렷하거나 붓기가 줄지 않고 있다면 수술한 병원에서 상처를 한 번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붓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피부가 심하게 붉고 뜨거운 경우, 고름·악취·발열이 있는 경우, 상처가 벌어지는 경우, 링 부위가 지나치게 조이면서 귀두가 검붉거나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억지로 누르거나 마사지하지 말고, 꽉 끼지 않으면서 음경을 지지해 주는 속옷을 착용하고 성관계와 자위는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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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pms증후군은 왔는데 생리는 지연중입니다
삽입 성관계가 없었고 정액이 외음부나 질 입구에 직접 묻지 않았으며, 정액이 묻은 손가락을 바로 질 안에 넣은 상황도 없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사실상 없습니다. 반대로 사정액이 질 입구 근처에 묻었거나 젖은 정액이 묻은 손가락이 질 안으로 들어갔다면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완전히 0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생리 전 증상이 있었다고 해서 반드시 예정대로 생리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며, 스트레스·수면 부족·체중 변화·컨디션 저하나 일시적인 배란 지연으로 생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예정일보다 7일 지났으므로 걱정이 계속된다면 임신테스트기를 지금 한 번 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며, 음성인데도 1주에서 2주 이상 생리가 없으면 산부인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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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쪽 멍울이생기고 아픔...
오늘 갑자기 생기고 통증이 있는 사타구니 멍울은 암보다는 모낭염·종기·피부농양, 염증성 림프절 또는 탈장 같은 원인이 더 흔합니다. 특히 이전에 겨드랑이 멍울이 곪아 터진 적이 있고 고도비만이라면,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통증성 결절이나 농양이 반복되는 화농성 한선염 가능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한 번의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멍울을 손으로 짜거나 바늘로 터뜨리지 말고, 보호자에게 알린 뒤 오늘 또는 내일 소아청소년과·피부과·외과에서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붉고 뜨겁거나 고름이 보이고, 멍울이 빠르게 커지거나 발열이 있으면 농양일 수 있어 절개·배농이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서거나 기침할 때 더 튀어나오고 누우면 작아지는 멍울이면 서혜부 탈장을 의심합니다. 갑자기 통증이 매우 심해지거나 멍울이 단단하게 끼어 들어가지 않으면서 구토·복부팽만이 동반되거나, 고환 통증과 붓기가 생기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암성 림프절은 일반적으로 통증 없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더 흔하므로 현재 양상만으로 암을 우선 의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멍울이 2주에서 4주 이상 사라지지 않거나 단단하고 고정되어 커지면 반드시 재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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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부 탈장 수술 부위 통증이 있어요ㅠㅠ
서혜부 탈장 수술 후 1년이 지난 뒤에도 수술 부위가 간헐적으로 욱신거리거나 당기는 증상은 있을 수 있습니다. 흉터 조직, 인공막 주변의 염증·유착, 신경 자극 또는 운동과 자세에 따른 근육 긴장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반드시 인공막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통증이 이전보다 잦아지거나 오래 지속되고, 서 있거나 기침할 때 다시 불룩해지는 덩이가 보인다면 탈장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받은 외과나 일반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찰 후 필요하면 초음파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갑자기 매우 심한 통증이 발생하면서 단단한 덩이가 들어가지 않거나, 구역·구토, 복부팽만, 발열이 동반되면 장이 탈장 부위에 끼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현재처럼 간헐적인 욱신거림만 있고 돌출이나 다른 증상이 없다면 무리한 복부 운동과 무거운 물건 들기를 며칠 피하면서 경과를 볼 수 있지만, 이번처럼 통증이 오래 지속되었다면 한 번 외래에서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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