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아프면다리로내려오는지요...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오는 순간적인 통증은 허리 신경이 압박을 받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방사통입니다.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70대에서는 척추관 협착증이 특히 흔합니다.앉았다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통증이 오는 것은 그 자세 변환 시 신경이 일시적으로 더 압박받기 때문입니다. 가끔 나타난다고 하셨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신경 압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서두르셔야 합니다.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 오래 걸으면 다리가 터질 것 같아 쉬어야 하는 경우,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어려워진 경우입니다. 특히 마지막 항목은 응급 상황입니다.가능하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허리 MRI를 찍어 신경 압박 정도를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증상이 가끔이라도 반복된다면 경과 관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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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시작한 날 부터의 공복혈당입니다
넵. 2주간의 수치를 보면 공복혈당이 91에서 107 사이에서 오가고 있으며, 평균은 약 100 mg/dL 내외입니다. 전체적인 추세를 보면 뚜렷하게 상승하는 경향은 아니고, 날마다 변동하는 패턴입니다.공복혈당이 잘 안 잡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공복혈당은 식이나 운동보다 새벽에 코르티솔과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간에서 포도당을 방출하는 새벽현상(dawn phenomenon)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수면의 질, 전날 운동 강도,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매일 달라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식후 혈당이 안정적이라는 것은 인슐린 반응 자체는 괜찮다는 의미이므로 긍정적입니다.현재 수치는 공복혈당 장애 범위(100에서 125 mg/dL)의 경계에 해당합니다. 당뇨 진단 기준(126 mg/dL 이상)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100 이상이 반복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관리를 시작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지금 방향은 맞고, 최소 2개월에서 3개월은 지속하셔야 의미 있는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추가로 도움이 되는 것은 저녁 식사를 취침 3시간 전에 마치는 것, 수면의 질 개선, 그리고 저녁 식후 가벼운 걷기 10분에서 15분입니다. 3개월 후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받아보시면 단기 혈당 변동과 무관하게 전체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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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가 호르몬에 안좋다고하는데 모든 향수가 안 좋은건가요?
향수와 호르몬 교란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모든 향수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프탈레이트(phthalates)와 합성 머스크 계열 성분입니다. 프탈레이트는 향을 피부에 오래 고정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분류되어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을 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합성 머스크 중 일부(니트로 머스크 계열)도 유사한 우려가 있어 유럽에서는 일부 성분의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다만 일상적인 사용량에서 실제로 호르몬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아직 불충분합니다.성분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제품 성분표에서 "diethyl phthalate(DEP)", "galaxolide", "tonalide" 등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EU 인증 향수나 천연 향수(에센셜오일 기반)는 프탈레이트 무함유 제품이 많습니다. 다만 천연 성분이라도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은 있으므로 무조건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임신 준비 중이거나 호르몬 관련 질환이 있으신 경우에는 향수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프탈레이트 프리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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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비트 섭취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비트를 착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이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비트가 착상을 직접적으로 돕는다는 임상적 근거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비트에 포함된 엽산, 철분, 항산화 성분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착상 성공률을 높인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내용입니다.흡수율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갈아서 드시는 것과 그냥 씹어 드시는 것의 영양소 흡수율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충분히 씹으신다면 그냥 드셔도 무방합니다. 번거로우시면 그냥 드셔도 됩니다.착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은 엽산 보충제(하루 400에서 800마이크로그램)를 임신 준비 3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 규칙적인 생활과 적정 체중 유지, 금주와 금연입니다. 현재 임신을 준비 중이시라면 산부인과에서 임신 전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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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진에서 정수리 부위를 보면 모발 밀도가 주변보다 약간 낮아 보이고, 가르마 부위의 두피가 비교적 잘 보이는 소견이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모발량은 양호한 편입니다.말씀하신 대로 정수리와 뒷머리의 모발 굵기 차이가 없다는 점은 중요한 정보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정수리 부위 모발이 DHT의 영향으로 점차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인데, 굵기 차이가 없다면 현재 진행 중인 탈모보다는 원래 모발 밀도가 낮은 체질이거나 휴지기 탈모(스트레스, 영양 부족, 빈혈 등에 의한 일시적 탈모)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유전력이 없더라도 남성형 탈모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 하나당 모발 수, 모발 굵기 분포, 모낭 소형화 여부를 확인하면 탈모 진행 여부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가 걱정되신다면 지금이 치료 시작의 적기이므로 미루지 마시고 확인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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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딸꾹질 시 누워있어도 되나요?
딸꾹질 중 눕혀두셔도 괜찮습니다. 딸꾹질 자체는 횡격막 경련으로 기도와는 별개이므로 질식 위험이 없습니다. 다만 수유 직후라면 역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15분에서 20분 정도는 세워 안고 계시다가 눕히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딸꾹질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말씀드립니다. 모유나 분유를 조금 더 먹이면 삼키는 동작이 횡격막 경련을 끊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갈젖꼭지를 물려도 같은 원리로 효과가 있습니다.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거나 가볍게 토닥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영유아 딸꾹질은 매우 흔하고 대부분 5분에서 10분 내에 자연스럽게 멈춥니다. 성인처럼 숨을 참거나 놀라게 하는 방법은 영아에게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딸꾹질이 수유마다 반복되고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수유 중 자주 칭얼거리고 등을 심하게 활처럼 젖힌다면 위식도 역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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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염증? 인 거 같습니다 의사선생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진에서 보이면 엄지손가락 조갑주위(손톱 옆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일어나며 일부 출혈 흔적이 있는 소견입니다.핸드크림을 사용해도 한두 달째 나아지지 않는다면 단순 건조증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만성 습진성 피부염으로, 손가락 끝과 조갑주위에 반복적인 자극이나 접촉 항원에 의해 각질과 균열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흡연은 말초 혈류를 감소시켜 손끝 피부 재생을 방해하므로 9년 흡연력도 악화 요인이 됩니다. 손발톱 주위 진균 감염(조갑주위 백선)도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드물게 건선이 손톱 주위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핸드크림보다 효과적인 것은 요소 함유 연고(10% 이상)나 살리실산 연고로, 두꺼워진 각질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원인이 진균이라면 항진균제가 필요하고, 습진이라면 스테로이드 연고가 필요하므로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한두 달이 지나도 호전이 없는 상태이므로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필요하다면 KOH 검사로 진균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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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에서 매일 안마하는거 괜찮은가요?
매일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알아두시면 좋습니다.근육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만, 강도가 너무 세거나 같은 부위를 장시간 반복하면 오히려 근육이나 피부 조직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1회 사용 시간은 15분에서 20분 이내가 적당하고, 강도는 약간 시원한 느낌이 드는 수준이 좋습니다.주의하셔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단순 근육 피로가 아니라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관 협착증에 의한 것이라면, 강한 안마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이 함께 있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신경 압박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매일 쓰셔도 되지만, 안마 후에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안마의자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 것이므로 그때는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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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 정수리가 움푹눌렸어요ㅠ
지금 바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8개월 아기의 정수리가 눌려 들어간 소견은 두개골 함몰 골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월령에서는 두개골이 아직 완전히 굳지 않아 외력에 의해 함몰될 수 있습니다. 뇌 손상 여부를 CT로 확인해야 하며, 시간이 중요합니다.아래 증상이 있다면 더욱 긴급합니다. 아기가 평소보다 처지거나 잘 깨지 않는 경우, 구토를 하는 경우, 경련이 있는 경우,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 대천문(앞쪽 숨구멍)이 팽팽하게 불룩한 경우입니다.지금 바로 가까운 응급실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소아과 외래나 경과 관찰보다 응급실 방문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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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조금아프네요ㅡ뼈에이상이생겼어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손가락 뼈 변형은 70대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변화입니다. 엄지 손가락 기저부 관절(제1 수근중수관절)의 골극 형성과 중지 변형은 퇴행성 관절염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약물 치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르는 약으로는 디클로페낙 겔(볼타렌 겔 등)이 손가락 관절 통증에 효과적이며, 경구 소염진통제보다 위장 부작용이 적어 고령에서 선호됩니다. 먹는 약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 가장 안전한 1차 선택이고, 통증이 심할 때는 소염진통제를 단기간 사용하지만 70대에서는 위장 보호제를 반드시 함께 복용하셔야 합니다.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통증이 심한 시기에 정형외과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효과가 빠릅니다.일상에서 도움이 되는 것들도 말씀드립니다. 엄지 관절 보호대 착용이 통증 완화와 추가 변형 방지에 도움이 되고,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는 온열 요법도 통증이 있을 때 효과적입니다. 물건을 집거나 비틀 때 엄지에 과도한 힘이 가지 않도록 동작을 조절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현재 엑스레이까지 찍으셨다면 담당 정형외과 선생님께 위 약물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신장 기능이나 다른 복용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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