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암컷 6개월 됐는데 꼭 중성화수술을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사람과 동일한 선상에서 생각하면 갱년기를 유발하는것이라 갱년기 여성에서 발생하는 이상이 모두 발생하는것 아닌가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지요. 일견 근거가 있어 보이지만 애초에 사람의 생식 사이클 즉, 배란 주기와 개의 배란 주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근거 없는 말입니다. 사람은 매월 배란과 생리를 반복하지만 개의 경우 봄과 가을로 배란과 가임신기간을 거친 후 무발정기 즉, 발정 휴지기로 들어갑니다. 즉, 중성화 수술을 한 상태와 동일한 상태로 난소가 휴지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의 배란 주기와는 차이가 있다는것이죠. 또한 사람은 갱년기에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여 문제들이 유발되는것이지만 강아지들은 생존에 필요한 여성호르몬들을 신장의 앞쪽에 위치한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모두 생성해 내기 때문에 실제 갱년기 증상들이 일어나지 않는것이 정설입니다. 이때문에 노인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 갱년기 질환중 하나이 골다공증도 개에서는 발생하지 않는것이 정설이구요. (발생했으면 동물병원 원장님들 모두 재벌되었을겁니다만...)반려동물은 법적으로 보호자분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온전히 보호자분의 결정에 의존하여 미래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건 재산권 행사라 우리사회에서는 누구도 강요하거나 강제할 수 없는 본연의 권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 결과의 책임은 오롯히 보호자분의 몫이란것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중성화 수술로 예방하는 질환은 대략적으로 발생을 100% 예방하는 난소, 자궁계 질환과 일부 발생율을 낮추지만 수술 시기에 따라 발생율이 현저하기 차이가 발생하는 유선종양의 예방,이렇게 크게 두 카테고리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질병에 걸릴 난소 및 자궁 자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100% 예방되는 질환들이고 대표적으로 발생율이 높은 질환으로는 자궁축농증이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자료를 품종별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 발생율에 대한 자료이며 toy poodle로 찾아 보셔야 결과가 나올겁니다. 그리고 유선종양 예방 부분은 중성화 수술을 언제했느냐에 따라 발생율이 소수점에서 두자리수까지 100배 이상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잘 고민하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267해당 자료는 교과서 발췌 자료이니 참고하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질환들이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100% 발생하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신이 만들어 놓은 구조들과 운명을 인간따위가 결정하고 변경하는게 과연 정당한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소위 자연주의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쪽에서요. 하지만 그 논리라면 애초에 강아지들을 집에서 키울게 아니라 야생에서 살도록 방생했어야 하고 아프고 배고파도 아무런 개입을 하지 않고 멸종의 길을 걷는다면 멸종하게 두었어야겠지요. 이미 그들의 운명에 개입을 한 상태라면 이미 저질러진거 책임을 끝까지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100% 발생하는것은 아니지만 만약 질환이 발생했을때, 중성화 수술에 반대했던 가족 구성원은 찬성했던 이들의 원망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며 결국 감당할 수 있는자의 뜻대로 하면 됩니다. 수술을 하든, 하지 않든... 그게 가족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하니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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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가 손만 보면 물고 핥으려고해요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핥는것은 많이 있는 현상이고 애정 표현이라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무는것은 나중에 잘못된 시그널을 주게되면 물림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반드시 교정이 필요한 행위입니다. 우선은 손에 이빨이 닿는 순간 큰 소리로 '악' 하고 아픈 내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패가 아닌바에야 애정하는 보호자가 아프다는데 행동을 줄여 나가는건 당연한 행동입니다. 이게 조절이 안된다면 핥음 자체까지 완전히 제한해야 하는데 좀 가혹한 처사에 가까우니 무는 행동이라도 확실히 교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아침저녁 하루 2회 각 10분씩 집앞 화단정도 거리의 콧바람 산책은 꼭 챙겨주시구요. 고작 하루 2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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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톱 어떻게 잘라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특별한 훈련 방법이나 요령이 있는게 아닙니다. 고양이 성격 뽑기라 이번 뽑기는 꽝인거죠..ㅜ.ㅜ다만 방법으로 2인 1조가 되어서 한분은 츄르같이 아이들이 환장(?)하는 간식거리 조금씩 먹이고 다른분이 발톱을 깎으면정신이 분산되어 비교적 수월하게 발톱을 깎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연히 이게 반복되면 발톱을 깎을때 츄르가 내어진다... 라고 여기는 각인이 생기면 발톱 깎는걸 좋아 할수도 있지만 고양이를 좀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는것일 수도 있어 크게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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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강아지는 뽀뽀를 안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람도 스킨쉽 좋아 하는 사람이 있지만 반대로 극혐 하는 사람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견바견이란거죠. 뽀뽀 안해주면 보호자분은 서운하겠지만 강요받고 있는 그친구도 참 난감하겠네요. 취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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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혈뇨를 보고 발등발바닥이 부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단순 피부 질환으로 보는데는 증상이 심하여 대증적 치료로는 한계가 있을 듯 하고 원인 평가를 명확하게 먼저 해 보아야 할듯 합니다. 혈뇨는 방광결석이나 감염성 방광염 등의 가능성이 있고 이를 유발하게 한 면역계 문제를 유발하는 이상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201자료는 말티즈에서 잘 발생하는 질환 목록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도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방광 결석등이 언급되어 있어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주치의와 잘 상의해 보시고 더 큰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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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왜 주인을 핥는거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동물에서 다른개체를 핥는 행위는 애정의 표현이고 친밀함의 표현입니다. 반려견간 주로 발견되는 핥음의 행위는 모견이 자견을 관리하기 위해 핥는경우자견이 모견에게 먹을것을 요구하며 입주위를 핥는경우사냥의 동지간 우애를 다지기 위한 경우 등 다양한 친밀감의 표현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그친구가 보호자분을 ㅈㄴ 좋아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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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강아지는 땀을 흘리지 않는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동물마다 다르며 개와 고양이는 발바닥에서만 땀을 흘립니다.말과 같은 동물은 사람처럼 땀을 흘리지요.개나 고양이 체온유지는 호흡을 통한 열배출에 의존하지만 원래 체중대비 체표면적이 넓어 체온을 떨어뜨리는쪽의 기능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체온을 발산하는것에 중요도를 갖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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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도 사람과 같이 혈액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람의 ABO식 혈액형 말고 개에서는 DEA 1.1, 1.2, 1.3, 3, 4, 5, 7 의 7가지 혈액형이 존재하고 대부분은 DEA 1.1이고 1.2드물게 존재하며 나머지 혈액형은 모두 희귀 혈액형입니다. 당연히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혈액형에 맞춰서 수혈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과는 달리 첫번째 수혈에서는 다른 혈액형의 혈액을 수혈해도 크게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것이 일반적이라 응급인 상황에서는 혈액형을 맞추지 않고 수혈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혈액형 성격 차이 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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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가 소변을 이리저리 영역표시 하듯 봐서 감당이 안되는데 고치는법 없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우선 배뇨 습관에서 진성의 배뇨와 영역표시 행위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수컷이기 때문에 행습적 영역표시는 실제 교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중성화 수술 이후 교정 가능성이 높아지니 중성화 수술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진성 배뇨의 경우 집안에서 배뇨 하는것 자체가 사실 비정상적인 행동입니다. 집안은 가족 즉, 무리가 은신하여 휴식을 취하는 은신처입니다. 이런 실내에서 배뇨/배변을 하는것은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안좋은 행위이고 적에게 은신처의 위치를 노출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집안에서 배뇨/배변을 하지 않으려 하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배뇨/배변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극도로 산책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의 최소 산책 기준인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외부 산책만으로도 집안에서의 배뇨/배변 현상이 사라지는게 일반적이라 이 기준부터 충족시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루 고작 20분인데 바빠서, 귀찮아서 못한다고 하면 그건 그냥 말티즈 소리니까 거두어 두시구요. 이렇게 산책 배뇨로 인식 공간의 확장을 경험하게 되면 영역의 개념을 재 설정하면서 집안에서의 영역표시등이 줄어 들 수 있으나 앞에서 언급드린것처럼 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효과가 감약되니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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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해야할까요? 나이도 좀 있는 편이라서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암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인 중성화 수술로 100% 예방할 수 있는 난소 및 자궁계 질환의 예방일부 예방할 수 있는 유선종양의 예방이 주요 목적입니다. 물론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100%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며 반려동물은 법적으로 보호자분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강제적인 사항은 아니고 보호자분의 선택에 의해 결정됩니다. 당연히 그 선택의 책임은 전적으로 보호자분에게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셔야 하구요. https://diamed.tistory.com/267우선 중성화 수술시기에 따른 유선종양 발생율의 차이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중성화 수술에 따른 악성 유선종양 발생율 억제 기능은 0%입니다. 늦었다는것이죠. 물론 악성 유선종양을 100% 예방하기 위해 헐리웃 배우 안젤리나졸리처럼 선행적으로 유선을 전체 적출 해버리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이 또한 보호자의 선택 사항입니다. 다음은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의 발생률에 대한 품종별차이데이터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물론 스웨덴이라는 반려동물선진국에서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절대 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분명 어린 나이의 반려견에 비해 나이든 반려견에서 마취의 위험성은 증가합니다. 그래서 중성화 수술과 같은 예방적 수술을 어린나이에서 권하게 되는데 이건 이미 지나버린 사항이니 언급할 필요는 없을듯 하고 다만 나이든 반려견이 마취가 위험하여 수술을 못한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마취가 필요한 상황, 질병은 대부분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 생깁니다. 그래서 모든 마취 약물 및 프로토콜은 나이 들고 병든 환자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 발생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마취를 못한다고 하면 그 질환에 반드시 필요한 수술을 못한다는것이고그말은 다시 말하면 나이가 들어서 생긴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 발생하면 그냥 죽어야 한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즉, 나이가 들어서 마취를 못한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그냥 그 말 하는 수의사가 실력이 없어서 노령견의 마취를 무서워 하는 것일 뿐입니다. 다른 말로 "나이 들었으니 그냥 죽어라" 라는 말을 마치 보호자와 환자를 위하는 척 듣기좋게 거짓말 하는 것 이란거죠. 물론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나이가 들면 위험성이 증가하는것은 정설입니다. 해서 그 위험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마취전 검사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줄이고 그 검사 결과를 통해 마취 전처치, 마취방법의 선택, 마취 회복단계에서의 관리 등의 변화를 개별환자마다 주게 되는것입니다. 당연히 다른 젊은 아이들의 중성화 수술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되는건 당연한것이고 이런 상황은 아이가 어린시절 수술을 선택하지 않은 보호자분의 결정에 의한 결과물이니 겸허히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물론 앞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중성화 수술 여부의 결정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보호자분의 선택에 의존하고 또 그로인한 부수적인 작용은 모두 고스란히 보호자분의 책임인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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