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경제
학문
낙타라는 동물은 어떻게 하여 선인장을 상처없이 먹을 수 있나요
낙타의 독특한 입구조 덕분입니다.낙타의 입 안, 특히 혀와 볼 안쪽에는 '유두'라고 불리는, 플라스틱같은 단단한 원뿔 모양의 돌기들이 빽빽하게 돋아나 있습니다. 이 돌기들은 선인장의 날카로운 가시가 입속을 찌르거나 상처를 입히는 것을 막아줍니다.낙타는 이 단단한 돌기들을 이용해 가시를 으스러뜨리고, 부드러운 선인장 속살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돌기들은 먹은 선인장을 목구멍으로 넘어가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여, 가시가 목에 걸리지 않고 무사히 소화 기관으로 내려가도록 만듭니다.이러한 독특한 입 구조 덕분에 낙타는 선인장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5
0
0
새박사라고 불리는 윤무부 교수님은 국내에 독보적인 존재였나요?
기준에 따라 달리 볼 수는 있지만, 윤무부 교수는 한국 조류학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는 학계 내에서의 업적만을 기준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윤무부 교수는 평생을 새 연구에 바쳤으며, 특히 방송에 출연하여 새의 생태와 습성에 대해 일반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새 박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수많은 저서와 영상 자료를 남겼고, CF에도 출연하는 등 대중적으로 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이 점에서는 다른 어떤 학자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물론 학문적인 업적도 쌓으셨습니다.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고, 한국동물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계 활동을 하셨습니다.하지만 한국에는 윤무부 교수 외에도 철새를 포함한 조류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는 학자가 많지 않다보니 그렇게 느끼셨을 수 있을 겁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5
0
0
가끔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나무에도 매미가 븥어있긴하던데요
매미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낮은 나무에 붙은 매미는 말씀대로 안전한 곳이라 생각하거나 길을 잃어 붙어 있을 수도 있지만, 매미는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 길을 잃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대신 짝짓기 상대를 찾고 있거나, 적절한 산란 장소를 물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매미는 나무 수액을 먹고 살기 때문에 해당 나무의 수액을 섭취하는 것이 좀 더 쉽다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5
0
0
사람이 키우는 말도 타려고 하거나 사료를 주려다 발로 차거나 물어서 죽일 수 있나요?
네, 말에 물리거나 차여서 사망하는 사례가 있습니다.말은 온순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거나 놀랐을 때,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덩치가 크고 힘이 센 만큼 발길질이나 물기, 짓밟기 등으로 인해 사람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낙마사고나 발에 차이는 사고, 물리는 사고 등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데,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낙마 사고로 우리나라의 승마 선수 김형칠 씨가 사망하기도 했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5
0
0
아가미는 호흡기능이외에 어떤 기능을 하나요
어류의 아가미는 호흡 이외에도 삼투압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며 체온을 조절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물고기는 주변 환경의 염분 농도에 따라 체내의 수분과 염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아가미는 이온을 능동적으로 교환하여 이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수어는 체내의 염분을 배출하고, 담수어는 체내의 염분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그리고 아가미는 몸에서 생성된 질소 노폐물을 물속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신장과 함께 물고기의 주요 배설 기관입니다.또 일부 빠르게 헤엄치는 참치와 같은 물고기는 아가미를 통해 혈액의 열과 가스를 교환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근육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5
0
0
낙타의 성격이 얼마나 사나운지 알고 싶습니다
낙타는 사람의 기준에서 본다면 매우 고집스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납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발정기일 때, 혹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할 때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먼저 낙타가 입에서 소화되지 않은 위 내용물을 뱉는 행동은 불쾌감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위협을 느끼거나 화가 났을 때 경고의 의미로 침을 뱉는 것이죠.또한 낙타는 한 번 원한을 가지면 앙갚음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사람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다친 경험이 있다면, 물거나 발로 차는 식으로 복수를 하기도 합니다.특히 낙타는 상당히 영리해서 사람에게 자신의 목숨이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오만하게 굴거나 명령을 따르지 않으려는 기질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사람과 낙타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하죠.마지막으로 이는 다른 동물들도 그렇지만, 발정기가 된 수컷 낙타는 매우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이 시기에는 다른 수컷이나 사람에게도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낙타의 행동은 단순히 사납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낙타가 처한 환경과 심리 상태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5
0
0
인간의 성기 주변에는 왜 털이 있나요?
사실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그래서 여러가지 가설이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가설은 페로몬과 성적 신호 전달 기능입니다.인간의 몸에는 땀샘의 일종인 아포크린샘이 겨드랑이와 성기 주변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샘에서는 특유의 냄새를 가진 땀을 분비하는데, 이 땀에는 페로몬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음모는 이 분비물을 흡수하고 공기 중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도록 하는 것이죠.그 외에도 마찰 완화와 보호, 온도 조절, 시각적 신호 등이 이유라는 가설도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5
0
0
진핵세포 내에서 세포 골격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먼저 미세소관은 튜불린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속이 빈 관 모양의 구조로, 세포 골격 중 가장 굵습니다.주요 기능이라면 세포 형태 유지 및 지지, 세포 소기관이나 소포등의 물질이 이동하는 레일 역할, 편모와 섬모를 구성하여 세포가 움직이도록 하며, 방추사를 형성하여 염색체를 양쪽으로 끌어당겨 세포 분열을 돕습니다.중간 섬유는 여러 종류의 단백질로 구성되며, 미세소관과 미세 섬유의 중간 정도 크기입니다. 다른 두 세포 골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구조를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주요 기능이라면 세포 형태 유지 및 장력 저항, 세포 소기관 고정, 핵의 모양을 유지하는 역할 등입니다.미세 섬유는 액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얇고 유연한 섬유로, 세포 골격 중 가장 가늘고 밀집된 그물망 구조를 형성합니다.주요 기능이라면 세포 형태 변화 및 운동, 근육 수축, 세포분열, 미융모 구조 지지 등의 역할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5
0
0
배추에 깨씨무늬병은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엄밀히 말해 병이 아니라 생리 장해의 일종입니다.흔히 '깨씨무늬병'이라고 부르지만 '깨씨무늬 증상'이라는 것이 더 맞는 말이죠. 왜냐하면 곰팡이나 해충,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아니라 생리 장해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주요 원인인 영양소 또는 환경적인 요인입니다.배추를 키우는 과정에서 질소 비료가 너무 많이 공급되거나, 반대로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붕소가 부족해도 깨씨무늬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런 영양소에 문제가 없었다면 지나친 고온 또는 토양의 건조나 과습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먹어도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깨씨무늬 증상은 독성이 있는 것이 아니며, 영양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다만, 깨씨무늬가 있는 배추는 그렇지 않은 배추에 비해 식감이 다소 물러질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4
0
0
곤충이 사람몸집만큼 될려면 어떤환경이 되어야하나요?
몇 가지 환경적 요인이 충족되어야만 가능합니다.먼저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현재보다 훨씬 높은 산소 농도입니다.곤충은 사람처럼 폐를 통해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있는 작은 구멍과 연결된 기관을 통해 산소를 직접 흡수합니다. 이 방식은 효율성이 낮아 몸집이 커지면 몸 속 깊숙한 곳까지 산소를 전달하기 어렵습니다.두번째는 포식자가 적거나 없는 환경입니다.공룡 시대 초반에는 거대한 포식자가 많지 않았고, 이로 인해 곤충이 안전하게 몸집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곤충을 잡아먹는 다양한 조류나 포유류, 파충류 등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곤충이 커지기 전에 잡아먹기 때문에 충분히 커질 수 있는 기회를 얻기 힘들죠.세번째는 따뜻하고 습한 기후입니다.곤충은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환경에서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큰 몸집을 가질 수 있습니다.마지막은 중력을 견딜 수 있는 외골격 구조입니다.곤충이 사람만큼 커진다면, 중력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곤충의 외골격은 몸집이 커질수록 늘어나는 중력을 견디기 위해 더 튼튼해져야 하죠. 즉, 현재의 외골격 구조로는 커지는 자신의 무게를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강한 외골격이 필요한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8.14
5.0
1명 평가
0
0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