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줄숲모기는 왜 비교적 깨끗한 물을 선호하는지 궁금합니다
흰줄숲모기가 비교적 깨끗한 물을 선호하는 이유는 유기물이 너무 많은 오염수에서 증식하는 박테리아와 미생물 때문입니다.이 미생물막이 물 표면을 덮으면 유충이 숨관을 내밀어 공기를 마시지 못해 질식사하기 쉽고, 오염수 속 암모니아 같은 독성 물질에도 취약합니다.반면 앞선 답에도 말씀드렸지만, 하수구나 정화조에서 흔히 발견되는 빨간집모기는 이러한 오염과 독성을 견디는 능력이 강해 유기물이 풍부한 곳을 독점하는 것이죠.흰줄숲모기는 오염 저항력이 낮은 대신, 도심의 화분 받침이나 타이어, 대나무 그루터기처럼 천적이 없고 빗물이 고인 작은 용기를 선택해 번식합니다.이처럼 모기 종마다 선호하는 물이 다른 것은 수질에 따른 호흡 및 면역 능력의 차이이며, 서로 다른 서식지를 사용해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려는 생태적 진화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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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나 대변이 섞인 물에도 모기가 알을 낳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얼마든지 알을 낳고 번식할 수 있습니다.모기는 나름 깨끗한 물에만 알을 낳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오히려 분변이 섞인 물을 더 좋아하는 모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도심에 가장 흔한 빨간집모기와 지하집모기가 바로 이런 환경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모기입니다.분변이 섞인 물에는 유기물과 박테리아가 풍부한데, 이는 모기 유충에게 최고의 식량이 되기 때문입니다.즉, 인간에게는 악취지만, 암컷 모기에게는 새끼들의 먹이가 많다는 유인 신호가 되는 것이죠.반면, 뎅기열을 옮기는 흰줄숲모기는 화분 받침이나 폐타이어에 고인 비교적 깨끗한 물을 선호합니다.또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는 논이나 자연 수풀 속 웅덩이 같은 환경에 주로 알을 낳습니다.이렇게 모기는 종류에 따라 선호하는 수질이 다르며, 오염된 물을 좋아하는 모기들이 실내로 많이 들어오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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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마다 모기에게 물리는 정도가 다른게 정말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O형을 선호한다는 것은 어느정도는 사실입니다.원인은 H항원 때문인데, 인간의 80%는 땀이나 분비물을 통해 혈액형 특유의 신호가 있는데, 모기는 O형의 기본 구조인 H항원에 끌린다는 것입니다.하지만, 혈액은 모기가 타겟을 정하는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이며 그 순위도 상당히 낮습니다.실제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이산화탄소입니다. 모기는 호흡량이 많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을 수십 미터 밖에서부터 감지할 수 있습니다.그 다음이 체온인데, 모기는 열 감지 능력이 뛰어나 체온이 높거나 피부 표면의 혈류량이 많은 사람을 정확히 찾아냅니다.그리고 땀과 체취인데, 땀 속의 젖산이나 요산, 암모니아 등이 피부 박테리아와 만나 내는 냄새는 모기가 가장 좋아하는 자극제입니다.결국 호두과자님께서 유독 많이 물리는 것은 O형이라는 유전적 요인도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신진대사가 활발할 가능성이 큰데, 다른 사람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아 체온이 미세하게 높거나 땀 분비가 많을 수 있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모기는 혈액형 자체보다는 피부 표면의 화학 물질과 열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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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없는 과일들, 예를 들어 수박이나 포도는 다음세대 농사는 어떻게 짓는 건가요?
씨가 없는 과일은 인공적인 농학적 기술을 통해 다음 세대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포도나 바나나 같은 나무 과일은 씨앗 대신 가지를 잘라 땅에 심는 꺽꽂이나 다른 나무에 붙여 키우는 접붙이기 기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기존 식물의 DNA를 그대로 복사하는 식물 복제 방식이기 때문에 씨앗이 없어도 계속해서 똑같은 과일나무를 늘려갈 수 있습니다.또한, 원래 씨가 있는 품종의 포도송이에 식물 호르몬인 지베렐린을 처리해 인위적으로 씨만 생기지 않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반면 매년 새로 심어야 하는 수박 같은 경우 유전학적 교배를 통해 씨 없는 특성을 가진 씨앗을 종자 회사에서 매년 새로 만들어 냅니다. 염색체가 4배체인 수박과 2배체인 일반 수박을 교배하면 3배체 씨앗이 만들어지는데, 농부는 이 씨앗을 사서 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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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벌이 개체 수가 준다는데… 그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는 어떤 게 있나여?!
말씀하신대로 벌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분석해야 하는데, 주요 원인으로 기후 변화와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 남용 및 기생충인 꿀벌응애의 확산으로 보고 있습니다.벌은 인류가 재배하는 농작물의 70% 이상의 화분 매개를 담당하고 있어, 멸종한다면 심각한 식량 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숲을 조성하고, 벌에게 해로운 특정 살충제 사용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AI를 활용해 벌통을 관리하는 스마트 양봉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그리고 의외로 농약이 적은 빌딩 옥상 등에 벌통을 설치해 도심 속 벌의 생존을 돕고 있는데, 도시 내에 마련된 공원 등이 벌에게는 좋은 활동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또 벌의 먹이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잡초를 제거하는 시기를 조절해서 벌의 먹이활동을 돕기도 하죠.그러나 현실적으로 근본적인 기후 변화에 대응이 부족한 상황이라 당분간 벌의 개체 수의 회복은 쉽지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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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교배는 왜 유전병 발생 확률을 높이나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유해한 유해한 열성 유전자의 동형접합화 때문입니다.기봊적으로 사람은 누구나 생존에 치명적인 열성유전자 a를 몇 개씩은 가지고 있긴 하지만 평소에는 정상 우성 유전자A에 가려진 보인자 Aa 상태로 존재하여 겉으로 발현되지 않습니다.이 상태에서 무작위 결혼에서는 배우자가 나와 똑같은 부위에 유해 유전자를 가졌을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하지만 혈연이 가까운 근친 간에는 공통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똑같은 유전자를 공유할 확률이 높습니다.이로 인해 부모가 둘 다 동일한 유해 유전자를 가진 보인자가 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결과적으로 자녀가 부모 양쪽에서 유해 유전자만 물려받아 열성 동형접합 aa가 될 확률이 높아지고 그 결과 가려져 있던 치명적인 유전병이나 신체적 기형이 겉으로 드러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게다가 세대를 거듭해 근친교배가 반복되면 집단 전체의 유전적 다양성도 파괴되어 버리죠.가장 눈에 띄는 사례라면 합스부르크 왕가가 겪은 심한 주걱턱과 높은 영아 사망률이 대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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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지상줄기는 어디에 있는건가요?
우선 양파의 밑동에 있는 납작하고 단단한 부분이 극단적으로 축소된 지하줄기입니다.평소에 보이는 초록색 길죽한 부분은 지상줄기가 아니라 광합성을 하는 잎이죠. 그리고 양파의 진짜 지상줄기는 꽃을 피울 때 지하줄기에서 하늘로 길게 뻗어 오르는 꽃줄기입니다.그리고 잎이 줄기 아래로 내려간 것이 아니라, 줄기가 납작해져서 잎이 줄기를 감싼 구조입니다. 줄기가 접시처럼 납작해지다 보니 그 위의 마디에 돋은 잎들이 둥글게 뭉쳐진 것이죠.또 책에서 보신 막은 원래 위치가 아닌 곳에서 돋아난 기관을 뜻합니다.줄기나 잎에서 갑자기 자라난 옥수수의 지지뿌리나 양파의 실뿌리가 막뿌리에 해당하고, 반면 양파의 알맹이는 줄기의 마디라는 정상적인 위치에서 돋아난 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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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햇빛을 받으면 더 졸린 이유가 무엇일까여?
사실 햇빛을 받으면서 졸린 이유는 몸에 이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평소와는 다른 것에 있을 수 있습니다.만일 햇빛으로 인해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진다면 올라간 체온을 낮추기 위해 우리 몸이 많은 에너지를 쓰면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땀으로 많은 수분이 배출되면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나른해지기도 합니다.또 햇빛의 강한 빛으로 눈이 피로해지며 몸 자체가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결국 햇빛으로 인해 체온이 높아지거나 빛 자체가 강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피곤함을 느끼는 것입니다.이럴 때는 시원한 물을 마시거나 그늘에서 잠시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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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자는 동물은 그 오랜 기간 어떻게 굶고도 버티나요?
종에 따라 겨울잠의 메커니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각각의 '생체 절전 모드'를 통해 버텨내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다람쥐와 같은 소형 동물은 체온을 0~4도 정도까지 떨어트려 심장박동수를 평소의 1%수준까지 줄여 에너지 소모를 극단적으로 줄입니다.반면 곰은 체온을 약간만 낮춘 채 수개월간 잠을 자며, 가을철 몸에 축적한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와 수분을 자급자족하게 됩니다. 특히 곰은 소변을 보지 않는 대신 노폐물인 요소를 다시 아미노산으로 바꿔 뼈와 근육을 유지하는 신체 재활용 시스템을 가동해서 버팁니다. 또한 세포 수준에서는 혈액 순환이 멈추다시피 한 상황에서도 세포가 파괴되거나 괴사하지 않도록 세포 보호 단백질과 항산화 물질을 분비합니다.두가지 예를 말씀드리긴 했지만, 이처럼 동물들은 각자의 크기에 맞게 대사율을 극한으로 낮추거나 내부 물질을 재활용하는 메커니즘으로 긴 겨울을 버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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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왜 겨울에는 싹이 안 트고 봄에만 발아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씨앗 내부의 화학적 타이머 덕분입니다.가을이 되면 씨앗은 발아를 억제하는 앱시스산 호르몬을 대량으로 분해 축적하며 스스로 종자 휴면 상태에 들어갑니다.이 휴면상태는 역설적이게도 겨울철의 추위를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겪어야만 서서히 해제되는데, 이를 '춘화 현상'이라 합니다.그래서 일정 기간 저온 상태에 노출되면서 억제 호르몬은 사라지고, 발아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지베렐린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고, 씨앗은 봄의 온도 상승, 봄비로 인한 수분, 그리고 피토크롬 단백질을 통한 빛의 자극을 동시에 감지합니다.이 조건들이 모두 충족되는 순간 씨앗 내부의 세포 호르몬과 효소들이 활발하게 깨어나며 싹을 틔우게 됩니다.즉, 씨앗은 온도를 이용해 계절의 흐름을 계산해서 싹이 트기 가장 최적의 시기에 발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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