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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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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달콤한 음식에 붙에서 즙을 먹나요? 아니면 씹어먹는 것인가요?

여름에 집 안에서 달콤한 쥬스나 초콜릿 등 액체나 고체 음식에 날파리같은 곤충들이 달라붙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제가 곤충은 치아가 있다는 말을 못 들었는데 혹시 씹어서도 먹고 즙을 빨아먹기도 하나요? 아니면 고체 음식은 먹지는 못하지만 냄새에 끌려서 날아오기만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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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곤충마다 다르지만 파리, 모기처럼 입이 스펀지, 바늘 구조인 종은 고체를 못씹고 액체 즙만 흡입할수 있답니다.

  • 곤충은 입의 구조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곤충은 씹어 먹기도 하고, 어떤 곤충은 즙을 빨아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곤충은 크게 저작형과 흡수형이라는 두 가지 입 구조를 가집니다.

    저작형에느는 딱정벌레나 바퀴벌레, 메뚜기 등이 속하는데, 이 곤충들은 단단한 턱을 가지고 있어 고체 음식을 씹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흡수형에는 나비나 나방, 모기, 파리 등이 속합니다. 이 곤충들은 액체 음식을 빨아들이기 위한 빨대 모양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곤충이 달콤한 음식에 붙는 이유와 실제 먹는 방식은 곤충의 입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곤충은 사람처럼 치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종에 따라 특화된 입기관을 가지고 있어서 먹는 방식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리류는 씹는 이빨이 아니라, 스폰지처럼 생긴 입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체 음식을 직접 씹어 먹지는 못하지만 대신 침을 분비해 고체를 녹여 액체로 만든 후 빨아들이며 따라서 초콜릿, 설탕 덩어리 같은 것도 표면을 녹여 액체로 바꾼 뒤 흡수할 수 있습니다.

    개미와 같은 경우에는 잘 발달한 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체를 실제로 씹을 수는 있지만 소화는 제한적이라, 단맛 나는 액체를 더 잘 먹으며, 고체 음식은 잘라내어 둥지로 가져가거나, 일부는 으깬 후 즙을 빨아먹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나비나 나방은 길게 말린 빨대와 같은 흡관을 가지고 있으며, 액체만 흡수 가능하기 때문에 꽃꿀, 쥬스 등은 먹을 수 있지만, 초콜릿 같은 고체는 먹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곤충이 달콤한 음식을 먹는 방식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곤충의 흥미로운 식사법을 최대한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1. 질문의 요지

    • 날파리 같은 곤충들이 고체 음식(초콜릿)과 액체 음식(주스)을 어떻게 먹는지, 씹는 치아가 있는지, 아니면 냄새에만 이끌리는 것인지 궁금해하시는군요.

    2. 답변

    • 가장 중요한 점: 곤충은 사람처럼 '이빨'로 씹어 먹지 않습니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씹어 먹거나 즙을 빨아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하며, 날파리 같은 곤충은 음식을 녹여서 마시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3. 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

    • 이유: 곤충의 입은 먹이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진화했습니다.

      1️⃣ 씹는 입틀(Chewing Mouthparts): 딱정벌레, 메뚜기, 애벌레처럼 딱딱한 먹이를 씹어 먹는 곤충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턱(mandible)을 이용해 먹이를 부수거나 잘라냅니다.

      2️⃣ 빠는 입틀(Sucking/Sponging Mouthparts): 나비나 모기처럼 액체만 먹는 곤충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빨대 모양의 긴 입(나비의 경우)이나 스펀지처럼 부드러운 입(파리의 경우)이 대표적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4. (참고) 실제 사례/대응방안 등

    • 날파리의 식사법:

      - 질문자님의 눈에 띄는 날파리(초파리)나 일반 파리는 후자에 속합니다. 이들은 고체 음식을 먹을 때, 먼저 입으로 소화액(침)을 내뿜어 음식을 부드럽게 녹입니다.

      - 초콜릿처럼 딱딱한 음식도 소화액을 이용해 액체 상태로 만든 뒤, 스펀지처럼 생긴 입으로 즙을 빨아먹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 냄새의 역할:

      - 질문자님의 추측대로, 곤충은 먹이를 찾는 데 냄새를 가장 먼저 사용합니다. 곤충의 더듬이는 후각이 매우 발달하여, 달콤하고 발효된 음식에서 나오는 미세한 냄새 분자를 감지하고 음식에 이끌려 날아옵니다.

    • 액체 음식:

      - 주스와 같은 액체는 별도의 소화 과정 없이 바로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5.결론

    • 날파리는 고체 음식을 씹지 않고, 소화액으로 녹인 후 마십니다.

    • 곤충에게 냄새는 '식사 시작'의 신호이며, 입틀의 종류가 그들의 식사 방식을 결정합니다.

    =======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언제든지 더 궁금한 것이 생기면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

    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곤충은 입 구조에 따라 음식을 씹어 먹거나 즙을 빨아먹는 등 섭취 방식이 다릅니다. 메뚜기나 딱정벌레처럼 씹는 입을 가진 곤충은 큰 턱을 이용해 고체 음식을 직접 씹어 먹지만, 날파리와 같은 파리류는 씹는 턱이 없어 고체 음식을 먹지 못합니다. 대신 파리류는 소화액을 뱉어 음식물을 녹인 뒤 스펀지 같은 입으로 그 즙을 빨아먹는 방식을 사용하며, 냄새에 이끌려 단단한 음식에 앉아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