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경제
학문
왜 여성의 평균나이가 남성의 평균나이보다 많나요?
사실 이는 생물학적 요인도 있지만, 문화 사회적 요인도 있습니다.생물학적 요인이라면 염색체, 호르몬, 면역 체계 등이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여성은 XX, 남성은 XY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데, 여성은 X 염색체가 두 개이기 때문에 한쪽 X 염색체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X 염색체가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남성은 X 염색체가 하나뿐이어서 염색체에 생기는 문제에 더 취약합니다.또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심혈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심장병 등 성인병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심혈관 질환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리고 일부 연구에서는 여성의 면역 세포 노화가 남성의 면역 세포보다 느려 면역력이 더 오래 유지된다고도 합니다.게다가 사회적으로 본다면 생활습관이나 건강관리 또한 사회적 스트레스에도 남성이 더 심하게 노출되는 편이죠.그리고 남성은 여성일 지켜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감 역시 큰 원인이 됩니다.물론, 이러한 남녀 간의 수명 차이는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고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남녀 수명 차이가 좁혀지는 경향도 보이고 있긴 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7.21
0
0
펭귄은 왜 주로 검은색과 흰색 깃털을 가지고 있나요?
펭귄이 주로 등이 검고 배가 흰 깃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카운터 쉐이딩(countershading)'을 위한 것입니다.카운터 쉐이딩(countershading)을 해석하는 것이 조금 애매한데, 대적위장이라 하기도 하고 방어피음, 반대음영 등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아무튼 카운터 쉐이딩(countershading)은 바다에서 생활하기 위한 위장입니다.바다위에서 내려다 볼 때는 펭귄의 검은 등은 깊고 어두운 바닷물 색깔과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새나 높은 곳에서 펭귄을 노리는 포식자의 눈에 띄지 않도록 바다 배경에 잘 섞여들게 합니다.반면 바다 아래에서 올려다볼 때 펭귄의 하얀 배는 햇빛이 비치는 밝은 바닷물 표면과 유사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물고기나 다른 수중 생물, 혹은 아래에서 공격해오는 포식자가 펭귄을 올려다볼 때 하늘 배경에 가려 잘 보이지 않게 합니다.이는 다른 물고기들에게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인데, 물고기의 배가 밝고 등이 어두운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7.21
0
0
이건 무슨곤충인가요? 궁금하네요.
이것만으로는 정확히 어떤 곤충인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말씀하신 내용과 사진을 보면 '무당벌레붙이'의 일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무당벌레붙이는 무당벌레와 비슷하게 점박이 무늬나 화려한 색상을 띠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다른 곤충입니다. 무당벌레붙이는 납작하고 부드러운 몸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날개맥이 그물처럼 발달한 특징이 있습니다.앞서 말씀드린대로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종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무당벌레붙이 중에서도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또는 주황색 점박이가 있는 종류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7.21
0
0
식물은 낮에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배출한다고 하는데 그럼 햇빛이 없는 밤에도 식물이 산소를 배출하나요?
네, 햇빛이 없는 밤에는 광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산소를 배출할 수 없습니다.식물은 낮 동안 햇빛을 에너지원으로 하여 광합성을 합니다. 광합성은 이산화탄소와 물을 이용하여 포도당과 산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낮에는 식물이 산소를 활발하게 배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하지만 밤에는 햇빛이 없으므로 광합성을 할 수 없습니다. 대신 식물도 다른 생물처럼 호흡을 합니다. 호흡은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과정으로, 식물이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낮에도 호흡을 하지만, 낮에는 광합성으로 인해 배출되는 산소량이 호흡으로 소모되는 산소량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산소를 배출하는 것이죠.
학문 /
생물·생명
25.07.21
0
0
흰머리는 왜 나는 걸까요? 코털도 흰게 생기고요.
흰머리가 나는 가장 주된 이유는 모낭 속의 멜라닌 세포 기능 저하 때문입니다.털 색깔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는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으로 나뉘는데, 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가 노화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멜라닌 생성이 줄어들거나 멈추게 됩니다. 멜라닌이 없는 모발은 투명하게 보이지만, 빛의 반사로 인해 흰색이나 은색으로 보이게 되는 거죠. 코털도 마찬가지로 멜라닌 세포의 기능 저하로 인해 흰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생물학적으로 털이 계속 검은색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흰색으로 변하는 것의 가장 큰 이유는 노화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죠.또한 유전이나 스트레스, 영양 결핍, 질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최근에는 흡연이나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생물학적으로 털이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흰머리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생존에 필수적 이점을 제공한다기보다는, 노화의 부산물로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7.21
0
0
멀쩡한 소나무가 색상이 검게 변하고 줄기에 포자가 생겼는데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십어요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물론 제초제 사용이나 생화 꽃의 영향도 가능성은 있지만 또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다만, 소나무에서 말씀하신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 질병이 그을음병입니다. 주로 진딧물이나 깍지벌레 등의 해충의 배설물을 먹고 자라는 곰팡이로 인한 것인데, 잎 표면이 검은 그을음처럼 보이게 만듭니다.또 각종 잎마름병 또는 탄저병도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그리고 물 빠짐이 안 좋거나,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가뭄 또는 과습 등 환경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말씀하신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하지만, 원인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약을 써야하는지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산림청 또는 가까운 산림조합에 문의를 해서 주변에 발생하고 있는 질병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보시는 것일듯 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7.21
0
0
모기는 어두운 곳에서 사람을 어떻게 찾나요?
모기는 주로 빛이 아닌 다른 감각 기관을 활용하여 사람을 찾는데, 특히 후각과 열 감지 능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사람이 숨을 쉴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모기가 사람을 찾는 가장 중요한 신호 중 하나입니다. 모기는 작은턱수염에 있는 감각 기관을 통해 최대 50m 밖에서도 이산화탄소를 감지할 수 있는데,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곳은 사람이나 동물이 있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는 거죠. 그래서 신진대사가 활발하거나 몸집이 큰 사람, 임산부, 어린아이 등이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모기에 더 잘 물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 사람의 몸에서 나는 체취와 땀 냄새도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입니다. 땀에 포함된 젖산이나 요산, 암모니아, 지방산 등 400여 가지의 화합물은 모기의 더듬이에 있는 후각 수용체를 통해 사람이 있는 방향을 알려줍니다. 특히 카복실산 같은 특정 화학 성분을 많이 배출하는 사람이 모기에게 더 많이 물리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그리고 모기는 체온을 감지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사람이 내뿜는 열을 통해 숙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죠. 모기는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20cm 이내로 접근하면 열을 감지해서 사람을 정확히 찾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7.21
0
0
우리 몸속에서 전해질은 어떤역할을 하나요?
전해질은 우리 몸에서 수분 균형이나 신경 및 근육 기능, 산-염기 균형 유지에 필수적인 무기질입니다.지금처럼 더운 날 땀으로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이 배출된 상태에서 물만 마시면 체내 전해질 농도가 옅어져 저나트륨혈증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두통이나 피로감, 근육 경련, 심하면 의식 장애까지 올 수 있는 것이죠.이를 예방하기 위해 스포츠 음료나 염분, 과일, 채소 등을 통해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즉, 맹물과 함께 전해질 음료나 음식을 섭취하여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7.21
3.0
1명 평가
0
0
물속에서 숨을 쉬는 동물은 모두 아가미가 있나요?
모두 아가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류가 아닌 일부 동물도 아가미를 가지고 숨을 쉽니다.대표적으로 양서류의 유생과 갑각류, 연체동물, 환영동물 그리고 곤충의 유생들입니다.개구리나 도롱뇽 같은 양서류는 올챙이 시절에는 아가미를 가지고 물속에서 호흡하다가, 성장하면서 폐 호흡으로 전환되거나 피부 호흡을 겸하게 됩니다.또 게나 새우, 가재 등 대부분의 갑각류는 아가미를 가지고 물속에서 호흡합니다. 갑각류의 아가미는 몸 안쪽에 위치하거나 다리 기부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죠.그리고 조개나 오징어, 달팽이 등 많은 연체동물도 아가미를 통해 호흡을 하고 갯지렁이같은 일부 수생 환형동물도 몸 표면에 돌출된 아가미 구조를 가지고 호흡합니다.그 외 잠자리 유충이나 하루살이 유충 등 일부 수생 곤충의 유충은 아가미를 가지고 물속에서 호흡합니다. 이들의 아가미는 종에 따라 꼬리나 복부에 다양한 형태로 발달하죠.
학문 /
생물·생명
25.07.21
0
0
모기 유충은 알을 낳고 얼마만에 유충이 되는건가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2~3일이면 부화해서 장구벌레가 됩니다.하지만, 수온이 높을수록 부화 속도는 빨라지는데, 빠른 경우에는 하루만에도 부화가 가능하고 보통은 2일정도면 되는 것이죠.
학문 /
생물·생명
25.07.21
0
0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