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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집비둘기는 옛날부터 외국에서 개량된 종인가요? 아니면 외국에서 개량된 종이 토종 야생비둘기를 만나서 교잡된 종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두가지가 모두 해당됩니다.즉, 갈색 집비둘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도시 집비둘기는 외국에서 개량된 품종이 야생화된 개체이거나, 그들이 기존의 토종 야생비둘기와 교잡된 결과입니다.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비둘기는 원래 바위비둘기라는 야생종을 길들여 개량한 품종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부터 바위비둘기를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했으며, 이후 다양한 목적으로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깃털 색깔을 비롯한 다양한 외형적, 행동적 특징을 가진 350종 이상의 품종이 만들어졌습니다.이렇게 개량된 집비둘기들은 인간에 의해 전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사육되던 비둘기들이 도망가거나 풀려나면서 도시 환경에 적응하여 야생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0년대부터 집비둘기가 수입되었으며,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여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집비둘기는 원래 짙은 회색 바탕에 날갯깃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기본이지만, 품종 개량의 결과로 검은색, 회색, 갈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 변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갈색 집비둘기는 이러한 품종 개량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색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외래종인 집비둘기와 기존의 토종 야생비둘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양비둘기가 교잡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양비둘기는 집비둘기와의 경쟁 및 교잡으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갈색 집비둘기 중에는 외래에서 개량된 품종의 후손일 수도 있지만, 그 품종과 토종 야생비둘기 사이의 교잡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갈색 집비둘기는 주로 외국에서 개량된 바위비둘기의 품종 중 하나이며, 이들이 야생화되거나 토종 야생비둘기와 교잡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도시에서 서식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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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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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으로 인간보다 두뇌가 뛰어난 동물을 개조하는게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앞으로 기술이 더욱 크게 발전한다면 모르겠지만, 현재까지의 기술 또는 현재 개발할 수 있는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유전자 조작은 특정 유전자를 삽입하고 제거하거나 변형하여 개체의 형질을 바꾸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지능은 단순히 몇 개의 유전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유전자는 물론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되는 매우 복잡한 특성입니다.인간의 뇌는 고도로 복잡한 구조와 연결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복잡성을 유전자 조작만으로 완벽하게 모방하거나 능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설사 특정 유전자가 지능 발달에 기여한다고 해도, 그 유전자를 조작했을 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다른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큽니다.물론 미래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유전자 조작 기술이 훨씬 정교해지고 뇌 기능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기술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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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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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에대해궁근해서질문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2030~2040년 경에는 분명 암 치료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환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우선, 표적 치료제의 발전이 두드러질 것입니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고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적게 미치는 약물 개발이 활발해져, 현재의 전신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면역항암치료 역시 개인 맞춤형으로 더욱 정교해져, 환자 개개인의 면역 반응을 최적화하여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AI가 환자의 유전체 정보나 생활 습관, 치료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맞춤형 치료법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시게 될지도 모릅니다.결론적으로 이런 다양한 기술들이 더해져 미래에는 암 치료가 만성 질환 관리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진행될 가능성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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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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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중에서는 왜 낯선 사람을 그토록 경계하면서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하나요?
사람도 각자 성격이 다르 듯 개들도 개체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이유가 다양합니다.가장 많은 이유는 사회화 부족입니다.즉, 어릴 때 다양한 사람이나 다른 개체와 함께하는 환경이 충분하지 않았다면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집니다.또 다른 큰 이유는 자신의 집이나 주인을 보호하려는 영역 및 보호 본능 때문입니다.개는 자신의 영역이나 주인이 침범당했다고 느끼면 방어적으로 행동하기에 공격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그 외에도 과거에 낯선 사람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했거나 학대를 당한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으며, 또 특정 품종은 유전적으로 경계심이 강하도록 개량된 경우가 있습니다.그리고 교육에 의한 것일 수도 있는데, 주인이 낯선 사람에게 불안감을 보이거나 개의 짖는 행동을 제지하지 않을 경우, 개는 이를 학습하여 더욱 심하게 공격성을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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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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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분명 미래에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은 줄고, 비용 부담도 크지 않아 일반인들도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현재 개발 중인 표적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는 기존 항암제보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줄어들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CAR-T 세포 치료제와 같은 치료법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개발 중입니다.물론 이러한 치료법들은 아직 비싸기는 하지만,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량 생산 기술이 발전하고, 국가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점차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체내에서 CAR-T 세포를 합성하는 기술 등 치료제 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또 모든 암 환자에게 부작용 없는 치료가 가능해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그런 미래가 머지않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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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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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논병아리는 왜 여름에 얕은 늪지대에서 지내다가 겨울에 털갈이를 한 채 깊은 강이나 바다로 이동하나요?
간단히 말해 살아남아 번식을 하기 위해서입니다.여름엔 얕은 늪지대에서 지내며 갈색과 검은색 깃털을 가지는데, 이는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얕은 늪지대는 먹이가 풍부하고, 수생 식물이 포식자로부터 둥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또 화려한 여름깃은 짝을 유혹하고 영역을 방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반면 겨울이 되면 얕은 늪지대가 얼고 먹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깊은 강이나 바다로 이동하는 것입니다.이곳은 얼지 않고 작은 물고기, 게, 조개 등의 먹이가 여전히 풍부합니다. 이때 얼굴은 하얗게, 몸통은 옅은 회갈색 깃털로 바뀌는데, 이는 겨울 환경에 위장하기 좋고 에너지 소모를 줄여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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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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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지렁이도 숨을 쉬러 밖으로 나온다는데 땅속에서 어떻게 숨을 쉬나요?
지렁이는 피부호흡을 합니다.즉, 피부를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지렁이가 땅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이유는 피보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과 흙 속에도 산소가 있기 때문입니다.지렁이의 피부는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피부의 점액질이 공기 중의 산소를 녹여서 혈관으로 흡수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가 마르면서 산소 흡수가 어려워지며 말라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언뜻 생각하기에는 흙 속에 산소가 없을 것 같지만, 흙 입자 사이에는 공극, 즉 빈 공간이 존재하고, 이 공극 안에 산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렁이는 이 공극 안의 산소를 이용해 호흡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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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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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복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진행 중인 연구를 바탕으로 본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하지만, 감기처럼 약 몇 번 처방받고 낫는 수준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은 모든 암에 일률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암은 단일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수백 가지의 질병을 포괄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암은 다른 특성과 진행 양상을 보이며,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이 필요합니다.또한 암 정복이 몇 년도에 될지 정확한 시점을 특정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과학 기술의 발전은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연구 동향과 기술 발전을 고려할 때, 향후 10~30년 이내에 상당한 수준의 암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즉, 2030 ~ 2050년대 중반 사이에 암이 지금보다 훨씬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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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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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에 있는루비스코(Rubisco)는 섭취시 인간에게 ㄹ영양가가 있나요?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만 있다면 단백질로서 영양가가 있습니다.루비스코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단백질 중 하나로, 식물, 조류, 시아노박테리아 등 광합성 생물에 존재하며 이산화탄소 고정에 필수적인 효소이며 초식동물의 영양섭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연구에 따르면,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루비스코는 소화를 거치면서 생리활성 펩타이드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 펩타이드들은 항산화 활성과 같은 특성을 가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루비스코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 성분으로서의 잠재력도 있다는 뜻입니다.결론적으로 미세조류에 포함된 루비스코는 인간에게 단백질로서 충분한 영양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처음 답을 드리며 섭취할 수만 있다면이라는 단서를 붙였는데, 상업적 규모에서 루비스코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또 섭취가 가능하도록 활용하기 위한 기술은 아직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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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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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대한 치료에궁금합니다...
탈모의 원인이 여러가지이고, 현재는 주로 피부과 치료나 약물 치료에 의존하지만, 미래에는 대머리도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첫번째는 줄기세포 치료로 손상된 모낭을 재생시키고 새로운 모낭을 만들어 탈모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현재 자가 줄기세포 이식이나 인공 모낭 개발이 연구 중이죠.두번재는 탈모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직접 교정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거나, 모발 성장에 필요한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방식도 연구 중에 있습니다.물론 현재와 같은 약물을 개발중이기도 하죠.현재는 이런 기술들이 아직 연구 중이거나 임상 시험 단계에 있지만,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더 발전된 탈모 치료법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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