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박제 어케 하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말씀하신 이상한 냄새는 단백질이 부패해서 나는 냄새, 즉 썩는 냄새였을 겁니다.곤충은 딱딱한 외골격 속에 내장과 살을 가지고 있어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안에서부터 썩어버립니다.그러니 야매로 하셨을 때 건조 과정이나 방부 처리가 살짝 부족했던 것이죠.먼저 죽은 지 오래된 곤충은 몸이 굳어 있어서 억지로 움직이면 다리가 부러집니다.그래서 따뜻한 수증기로 몸을 부드럽게 해주는 연화과정이 필요합니다.그 이후 모양을 잡아줘야 하는데, 모양을 잡기 전 소독용 에탄올에 1~2시간 담그면 세균이 죽어 냄새가 안 납니다.또 스티로폼 판 위에 곤충을 올리고 다리와 더듬이 모양을 잡아줄 때 다리에 핀을 직접 꽂지 말고, 핀을 X자로 교차해 다리를 고정해야 부러지지 않습니다.그리고 몸통 고정은 장수풍뎅이의 오른쪽 날개 윗부분에 핀을 수직으로 하나만 꽂으면 됩니다.마지막으로 직사광선이 없는 건조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최소 2주~한 달간 말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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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동물은 생김세가 다 다르잖아요
지구의 생명체는 약 38억년전 하나의 원시 미생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초기 생명체는 아주 단순했지만, 약 5억 4천만년전 캄브리아기 대폭발 시기에 산소가 급증하며 몸집을 키우기 시작했죠.이때 최초의 포식자가 등장하고 눈(시각)이 진화하면서, 먹고 먹히는 생존 경쟁 속에 동물들의 생김새가 다양해졌습니다.이후 생물들은 자손을 남기는 과정에서 DNA 돌연변이와 유전자 조합을 통해 미세한 생물학적 변화를 겪었고, 사막이나 바다, 극지방 등 서로 다른 서식 환경에서 각자의 서식지에서 살아남기에 가장 유리한 신체 구조를 발달시켰습니다.이렇게 환경에 적합한 생김새를 가진 개체만 살아남아 유전자를 물려주는 과정이 수억 년간 반복되며 지금과 같은 다양한 모습의 생물들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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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는 물속에 게속 잇어도 왜 불지 않은지 궁금해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람과 피부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악어의 피부는 단단한 단백질인 케라틴 비늘과 그 아래의 뼈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그래서 이런 비늘 장벽 덕분에 물속에 오래 있어도 몸 안팎으로 수분이 오가는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그리고 악어는 사람처럼 쭈글쭈글해질 필요성도 없습니다.사실 사람은 물에 불어서가 아니라, 자율신경계가 물속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발의 혈관을 수축시켜 주름을 만드는 것인데, 악어는 물건을 쥐는 동물이 아니므로, 사람처럼 마찰력을 높이기 위한 피부 반응이 일어날 필요가 없는 것이죠.결론적으로 악어는 물이 통과하지 않는 방수 비늘을 가졌고, 인간과 달리 미끄럼 방지를 위한 기능이 필요 없기 때문에 늘 매끈하고 단단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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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생물들은 높은 수압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사나요?
수심 1,000m가 넘는 심해는 일반 기압의 수백배에 달하는 수압이 가해집니다.그래서 심해의 생물은 이 수압을 견디기 위한 생물학적, 화학적 진화를 거쳤죠.먼저 심해 생물의 세포막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강한 압력 속에서도 막이 굳지 않고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질대사가 가능하죠. 또한 체내에 TMAO(트리메틸아민 옥사이드)라는 물질이 풍부해서 고압에서도 단백질 구조가 변성되지 않습니다.특히 기체가 든 부레 대신 부레가 아예 없거나 기름 및 왁스로 채워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 안의 액체 압력을 외부 수압과 똑같이 높게 맞추어 안팎의 힘이 균형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이죠.그리고 뼈가 가벼운 연골 위주로 되어 있고 근육에 수분이 많아, 높은 압력에도 부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습니다.결국 몸의 화학적/물리적 성질을 변형해 압력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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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적응하며 변화하는 동식물의 진화의 원리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명체는 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의도적으로 DNA를 바꾸는 시스템은 없습니다.대신 DNA 복제 과정에서 무수히 발생한는 오류 중 아주 우연히 환경에 맞는 변종이 태어날 뿐이죠.그리고 항생제나 제초제는 생명체를 자극해 진화시키는 게 아니라, 내성이 없는 개체들을 쓸어버리는 체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결국 우연히 내성을 가진 채 태어났던 극소수의 변종만 살아남아 빈자리를 채우며 번성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살아남은 개체만이 자신의 DNA를 후대에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환경에 적응한 형질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필연처럼 보이는 이유도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번식 속도가 엄청나서 하루에도 수조 번씩 돌연변이 주사위를 던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눈에는 내성이 필연처럼 생겨난 듯 보이지만, 그 뒤에는 우연히 살아남지 못하고 죽어간 수많은 개체가 있는 것이죠.결론적으로 생명은 계획적으로 대처 방안을 강구하는 게 아니라, 무작위 변이와 생존 경쟁이라는 확률 시스템으로 굴러간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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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익충이 아닌 해충 아닌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러브버그는 인간 기준에서 해충이 맞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생태계 입장에서 독성이 없고 질병을 옮기지 않으며,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익충이기도 합니다.러브버그를 잡기 위해 살충제를 대량 살포하면 천적인 거미나 새, 꿀벌까지 죽어 모기 같은 진짜 해충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결국 살충제로 적극적인 방역은 어렵습니다.다행스럽게도 성충의 수명은 3~7일 정도로 매우 짧으며, 보통 2~3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부자님 말씀처럼 러브버그는 인간의 입장에서는 혐오스럽고 불쾌하게 만드는 해충일 수 있지만, 실질적인 피해는 미미합니다. 대신 생태계에는 확실한 도움이 되고 있죠.그러니 활동을 시작하더라도 조금만 지나면 곧 사라지니 조금만 더 참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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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씩 거인 뼈가 발견되던데여 거인은 정말로 존재햇나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터넷에서 본 10층 높이의 거인 뼈 사진은 모두 가짜 사진입니다.사실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그래픽 합성 대회에 출품되었던 것이 퍼진 것이죠.생물학적으로도 인간의 체형을 가진 거인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키가 커지면 몸무게는 부피에 비례해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만, 뼈의 강도는 그만큼 강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즉, 키가 10층 높이가 되면 자신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뼈가 으스러지게 됩니다.실제 인류 역사상 가장 컸던 영장류는 약 30만 년 전에 멸종한 '기간토피테쿠스'라는 유인원인데, 이 유인원은 키가 약 3m 정도였으나, 인간보다는 거대한 오랑우탄이나 고릴라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결국 고대 유적에서 나온 거대한 인간 유골 이야기는 모두 가짜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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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들은 독립적인 생활을 한다는데 새끼들을 무조건 일정기간 내에 독립을 시키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야생 호랑이는 무조건 보통 1~2년 정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끼를 독립시킵니다.말씀하신 끝까지 데리고 다니며 평생 함께 사는 경우는 없습니다.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호랑이는 철저한 단독 생활자로, 성체가 되면 엄청난 양의 먹이와 넓은 영역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일 다 자란 새끼가 계속 머물면 어미의 영역 안에서는 먹이가 부족해 함께 굶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또한 어미가 다음 번식을 하려면 기존 새끼들을 독립시켜야만 하는 본능도 있습니다.그래서 고양이처럼 호랑이 어미도 독립 때가 되면 으르렁거리며 공격적으로 새끼를 쫓아냅니다.반면, 말씀하신 것처럼 집고양이는 사람이 먹이를 풍족하게 주기 때문에 굳이 자식을 쫓아내지 않고도 잘 지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생 길고양이도 호랑이처럼 때가 되면 영역과 먹이 때문에 새끼를 내쫓습니다.물론 동물원 호랑이는 사육사가 먹이를 주기 때문에 성체가 되어도 같이 지내는 예외가 있긴 하지만 동물원에서도 본성 때문에 싸움이 날 수 있어, 어느정도 자라면 격리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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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속도의 차이는 어떤 환경적,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자연선택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진화의 속도 차이는 환경의 안정성, 집단의 크기, 자연선택의 영향에 의해 결정됩니다.수백만년간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환경이라면 기존의 형태가 가장 유리합니다.이때는 평균적인 형질만 남기는 안정화 선택을 통해 형태적 정체가 일어납니다.반면 기후 변화나 천적 등장 등 환경이 격변하면 강력한 선택 압력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한쪽 극단의 형질이 선택되는 방향성 선택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유전자 풀이 급격히 이동하며 짧은 기간에 빠른 진화가 진행되게 됩니다.도한 유전적으로는 세대 주기가 짧고 돌연변이가 잦은 생물일수록 변화 속도가 빠르고, 대규모 집단보다는 격리된 소규모 집단에서 유전적 변화가 더 빠르게 확산됩니다.이처럼 진화는 평온한 정체기와 급격한 변화기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단속평형설이라 하며, 화석 기록에서 변하지 않는 종과 급변하는 종이 모두 발견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결국 진화 속도는 안정된 환경의 유지와 격변하는 환경의 적응 사이의 상호 작용의 결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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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이 사용하는 CAM 광합성은 일반적인 식물의 광합성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파인애플처럼 덥고 건조한 환경에서 뿌리를 내리는 식물들은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CAM광합성을 사용합니다.일반적인 C3식물과 비교해보면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죠.우선 일반 식물과 달리 낮과 밤의 광합성 과정을 철저히 분리합니다.즉, 온도가 낮고 선선한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말산이라는 물질로 바꾸어 세포 안에 저장합니다.그리고 햇볕이 강하고 뜨거운 낮에는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기공을 닫고, 밤새 저장해 둔 말산에서 이산화탄소를 다시 꺼내어 광합성을 하는 것입니다.낮에 기공을 닫기 때문에 일반 식물보다 수분 증발량을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되죠. 그래서 건조한 환경에서도 일반 식물 대비 약 10~20%의 물만 쓰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게다가 가뭄이 심해지면 기공을 아예 열지 않고 자체 호흡으로 나온 탄소를 재활용하며 버티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CAM 광합성은 비록 효율 떨어지더라도 뜨거운 태양 아래서 물을 아끼면서도 영양분을 생산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생존 전략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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