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를 잡으면 왜 메뚜기가 토를 할까요?
사실 토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토한다기 보다는 나름의 방어 메커니즘입니다.이 검은 액체는 주로 메뚜기가 먹은 식물의 소화액과 체액이 섞인 것으로, 특별히 독성이 있거나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메뚜기는 위협을 느끼면 포식자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액체를 뿜어내는데, 이는 새나 다른 동물들이 메뚜기를 잡아먹으려 할 때 맛이 없거나 역겨움을 느끼게 하여 도망칠 기회를 얻기 위해서입니다.다시 말해 이 액체는 불쾌한 맛이나 냄새를 풍겨서 포식자가 자신을 잡아먹지 못하게 하기 위한 방어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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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 이름이 뭘까요? 집에 갑자기 나타났어요
노린재과에 속하는 벌레로 보입니다.그 중에서도 '흰무늬긴노린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흰 점인데, 위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면 더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사진상 희미하게 보이는 등의 흰 점과 더듬이의 흰 점이 '흰무늬긴노린재'의 가장 큰 특징이죠.그리고 흰무늬긴노린재는 독성이 없고 사람에게는 해를 주지 않는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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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형 당뇨병 유전적 요인 알려주세요
제2형 당뇨병은 단순히 하나의 유전자 결함 때문에 생기는 유전병과는 좀 다릅니다.오히려 여러 유전자들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여기에 생활 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병하는 '다유전성 질환'입니다.물론 말씀하신대로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이 강합니다.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본인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일란성 쌍둥이 연구에서도 한쪽이 제2형 당뇨병일 경우 다른 한쪽도 걸릴 확률이 꽤 높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당뇨병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변이는 150개 이상입니다. 이 유전자들은 인슐린 분비나 인슐린 감수성, 포도당 대사, 췌장 베타 세포 기능 등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부분에 영향일 미치기는 하지만 특정 유전자 하나만 문제가 생겨서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물론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한 당뇨병도 있지만, 이는 'MODY(Maturity-onset diabetes of the young)'와 같이 제2형 당뇨병과는 별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결국 대부분의 경우, 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는 질병 발생에 대한 '취약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이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당뇨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에 더 걸리기 쉬워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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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이 요구르트를 먹어도 되는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발효 과정에서 유당이 분해되기 때문이며, 유산균이 이 분해를 돕기 때문입니다.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은 이당류입니다. 우리 몸은 유당을 소화하려면 락타아제가 필요한데, 이 락타아제가 유당을 단당류인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분해해야만 소장에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바로 이 락타아제 효소가 부족해서 발생합니다.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유는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것입니다.이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은 우유 속의 유당을 자신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유산균이 가지고 있는 락타아제 효소를 이용해 유당을 분해하고, 그 결과 젖산 등 다른 유기산을 생성합니다. 그래서 유산균에 의해 유당이 분해되면서 최종 발효유 제품에는 초기 우유보다 유당 함량이 훨씬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발효유를 섭취했을 때, 유당불내증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유산균 자체가 장 내에서 락타아제 효소를 분비하거나, 장 환경을 개선하여 유당 소화를 간접적으로 돕기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하지만 주된 이유는 먼저 말씀드린 발효 과정에서 이미 유당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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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성장기술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키 성장은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만 가능하며, 사춘기 이후 성장판이 닫히면 뼈가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현재 성인의 키를 늘리는 유일한 방법인 말씀하신 수술인 사지 연장술이고, 이 수술은 고통스럽고 합병증 위험이 크며 회복 기간도 길어 60대에게는 더욱 부담이 큽니다.하지만 미래에는 과학 기술 발전으로 높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성장 관련 유전자를 조작하거나, 줄기세포 및 재생 의학으로 성장판과 유사한 조직을 재생하는 연구를 통해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생체 공학 기술과 나노 기술을 활용하여 뼈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도 구상해 볼 수 있습니다.물론, 이러한 기술들은 아직 초기 연구 단계이거나 이론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적용까지는 오랜 시간과 연구와 함게 연구가 성공한 이후에도 윤리적인 부분은 물론 사회적 합의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60대 성인의 키 성장은 어려운 일이지만, 아주 먼 미래에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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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가장 유전자가 비슷한 동물은 무엇인가요?
학자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 인간과 가장 유전자가 비슷한 동물은 침팬지로 보고 있습니다.침팬지는 인간과 DNA가 약 96~98% 정도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매우 높은 유사성이며, 침팬지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유인원임을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그외 보노보 역시 침팬지와 함께 인간과 유전적으로 매우 가까운 동물로 꼽히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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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발견한 벌레.. 이거 대체 무슨 곤충인가요???
바퀴벌레 유충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외형적인 특징이 바퀴벌레와는 좀 다릅니다.사진이 선명하지 않고, 이 사잔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제 생각에는 땅노린재 종류로 보입니다.땅노린재는 딱정벌레처럼 둥글고 납작한 형태를 띠는 종들이 많고 이름처럼 땅속이나 흙 속, 또는 낙엽 아래 등에서 생활하며,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주택 주변의 우거진 풀밭이 있다면 서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땅노린재가 아니라면 풍뎅이과의 딱정벌레목의 곤충 외형 특징도 보이니 역시 바퀴벌레는 아닙니다.하지만 둘 모두 집안으로 우연히 들어올 수 있는 종류들이 있고, 특히 외부 환경이 풀밭 등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결론적으로 바퀴벌레 유충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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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름기 말기 환경 변화가 생물 멸종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페름기 말기인 약 2억 5천만 년 전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대멸종 사건인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이 발생한 시기입니다.이 시기에는 시베리아 트랩이라 불리는 대규모 화산 활동이 수십만 년간 이어지며 지구 환경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화산 폭발로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어 급격한 지구 온난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해수 온도가 치솟고 바닷속 산소가 고갈되었으며, 이산화탄소로 인한 해양 산성화도 심화되었습니다. 또한, 유독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하여 지표면의 자외선이 급증했습니다.이런 변화는 육상과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그 결과 해양 생물의 약 96%, 육상 척추동물의 70% 이상이 사라지는 등 지구 생물종의 대다수가 멸종하게 되었죠.페름기 말의 환경 변화를 평가하자면 지구 생명체 역사상 가장 큰 재앙이라 할 수 있으며, 이후 생태계 회복에도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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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식물에 날파리가 생기기도 하나요?
네,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에도 날파리, 그 중에서도 특히 작은뿌리파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사실 식물 주변에서 발생하는 날파리는 상당히 흔한 편입니다.날파리는 축축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흙에 알을 낳는데, 화분 흙이 오랫동안 축축하게 유지되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흙 속의 썩은 식물 잔해나 곰팡이 등 유기물을 먹고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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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름기에는 어떤 식물 군락이 번성했나요?
페름기는 2억 9,900만 년 전부터 2억 5,200만 년 전까지의 지질 시대로, 식물상이 현재와는 많이 달랐습니다.당시에는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 대신, 종자 식물, 특히 겉씨식물이 크게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나무나 잣나무의 조상 격인 구과식물과 소철류, 그리고 종자 양치식물이 지배적인 식물 군락을 형성했었죠.다시 말해 오늘날 식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속씨식물은 페름기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페름기 식물 군락은 종자와 바람에 의한 수분에 의존했고, 현재의 복잡한 꽃-곤충 상호작용은 없던 시기입니다.하지만 페름기 말 대멸종으로 많은 식물군이 쇠퇴하며 중생대 식물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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