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오래자도 멍한 기분이 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체 시계의 교란 때문입니다.우리 몸은 평소의 수면 패턴에 맞춰져 있는데, 갑자기 그보다 긴 12시간을 자면 뇌가 깊은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해 시차증을 겪는 것처럼 멍해집니다.게다가 오래 누워있을수록 얕은 잠을 자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오랜 시간 물을 마시지 못해 생기는 미세한 탈수증상까지 겹쳐 두통과 피로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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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을수록 위가 계속 늘어난다는 말은 진짜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많이 먹는다고 해서 위의 물리적인 크기가 풍선처럼 늘어나거나, 적게 먹는다고 해서 위 자체가 쪼그라드는 것은 아닙니다.성인의 위 용적은 비어있을 때 약 50~100ml, 음식이 가득 찼을 때 약 1~1.5L로 일정하게 유지됩니다.그럼에도 많이 먹을수록 먹는 양이 늘어나고, 다이어트를 하면 금방 배가 부른 이유는 위장의 크기가 아니라 위의 신축성과 뇌의 호르몬 신호 때문입니다.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는 음식을 받아들이기 위해 이완되는데 이를 '위 순응'이라 합니다.평소에 자주 과식을 하면 위가 늘어나는 능력(탄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즉, 위가 늘어나는 한계선이 쉽게 열려서 음식을 많이 넣어도 압박감을 덜 느끼는 것이죠.반대로 다이어트를 하며 소식을 하면 위가 굳이 크게 늘어날 일이 없어집니다. 이렇게 탄력이 줄어든 상태에서 갑자기 음식을 넣으면, 위벽이 조금만 늘어나도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그리고 우리가 배부름을 느끼는 것은 위의 물리적 크기 때문이 아니라, 뇌와 위장관이 주고받는 호르몬 신호 때문입니다.대표적으로 랩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배가 부르다는 신호이고, 그레린은 위가 비었을 때 배가 고프다는 신호로 작용합니다.지속적으로 많이 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면서 렙틴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뇌가 이 신호에 무뎌지는 렙틴 저항성이 생기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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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와 도마뱀 말고 다른 양서류로 모가잇을까여?
먼저 콜리님이 하신 말씀 중 도마뱀은 양서류가 아닌 파충류에 속합니다.물론 개구리는 대표적인 양서류가 맞습니다.개구리를 제외한 대표적 양서류는 도롱뇽이 있습니다.도마뱀과 비슷한 외형이지만, 도마뱀과 달리 피부가 비늘로 덮여 있지 않고 미끈미끈하며 촉촉하고 주로 물가나 습한 낙엽 밑에 살아갑니다.그리고 '뉴트'라는 종입니다.도롱뇽의 일종이지만, 일생의 대부분을 물속에서 보내며, 화려한 색상을 가진 종류가 많아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습니다.또 수족관에서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은 우파루파도 대표적인 양서류입니다.보통 양서류는 어릴 때 물속에서 살다가 자라면 육지로 나오는데, 우파루파는 다 자라서도 올챙이 시절의 겉아가미를 그대로 유지한 채 물속에서 평생을 사는 독특한 생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조금 낮선 이름일 수 있는데 '무족영원'이라는 양서류입니다.그 이름 그대로 발이 없는 양서류인데, 다리가 퇴화해서 마치 큰 지렁이나 뱀처럼 생겼습니다. 주로 땅속이나 물속에 살며, 눈도 퇴화해 거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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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는 MRI 검사상 위가 위축되어 있던데 머리 크기가 큰 사람은 뇌 용량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머리가 클수록 뇌 용량이 큰게 맞고, 이는 치매 발병 위험 및 증상 발현시기와 관련됩니다.의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머리 크기와 뇌 용량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집니다.두개골은 성장기 동안 내부의 뇌가 자라면서 그 크기에 맞춰 함께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골격이 커서 머리가 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절대적인 부피나 무게가 더 많이 나갑니다.그리고 머리가 작은 사람이 치매에 잘 걸린다는 것은 '뇌 예비능'과 관련됩니다.뇌 예비능은 뇌가 손상을 입었을 때 이를 견뎌낼 수 있는 물리적/구조적 여유 공간을 뜻합니다.그래서 똑같은 양의 뇌 세포 손상이 일어나더라도, 여유분(예비능)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빨리 치매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실제로 수많은 역학 조사에서 두위(머리 둘레)가 작을수록 노년기에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통계적으로 더 높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고, 굴뚝새님이 보신 MRI상 위축된 치매 환자의 뇌 역시, 애초에 뇌 예비능이 작았던 사람이라면 약간의 위축만으로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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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무나무도 있는건가여? 답글 바랍니다만…
실제 고무나무가 있습니다. 다만, 생각하시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만화처럼 지우개나 고무공 같은 고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아니라 고무는 나무의 수액인 것이죠.고무나무 줄기에 빗금으로 상처를 내면 우윳빛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이 액체가 라텍스입니다.이 라텍스를 모아서 굳히고 가공하면 우리가 아는 천연고무가 되는 것이죠.참고로 전 세계 고무의 대부분은 '파라고무나무'라는 종류에서 채취하고, 고무나무에도 갈색 씨앗이 든 진짜 열매는 열리지만, 열매에서 고무를 만들 순 없습니다.또 흔히 집에서 키우는 인도고무나무도 상처를 내면 고무를 만들 수 있는 하얀 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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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분유만먹는데도 대변이 나오는이유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변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의 찌꺼기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실제 성인의 대변도 음식물 찌꺼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대부분은 수분과 장내 세균, 그리고 몸속에서 버려지는 세포들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신생아도 마찬가지죠.아기가 먹은 분유나 모유는 소화관을 거치며 몸속으로 대부분 흡수되지만 장 속에서 살아가다 죽은 장내 세균들이 대변의 많은 양을 차지하게 됩니다.또한, 아기의 위장관 벽에서 수명을 다하고 떨어져 나온 세포 찌꺼기들도 함께 섞입니다.여기에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분비된 담즙이나 췌장액 같은 소화액의 부산물도 더해지게 되는데, 이 담즙 성분 때문에 아기의 대변이 노란색이나 녹색 같은 특유의 색깔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분유 성분 중 아기 장에 전부 흡수되지 못하고 남은 미세한 지방과 칼슘도 포함됩니다.이러한 세균, 세포, 소화액, 미세 찌꺼기들이 장 속에서 뭉쳐지면서 대변의 형태를 갖추게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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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물은 얼마나 마시는것이 좋은카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사람은 하루 세끼의 식사를 먹으면서도 수분을 약 1L정도 섭취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마시는 물은 1~1.5L가 적당합니다.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 몸에 딱 맞는 하루 수분 필요량은 대략 '내 체중(kg) × 30ml'정도로 보시면 됩니다.만일 물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물 중독)이 발생하는데, 뇌세포가 부어올라 두통이나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특히 땀을 많이 흘린 뒤 급하게 맹물을 들이켜면 위험하기 때문에, 이온 음료를 마시거나 천천히 나누어 마셔야 합니다.결론적으로 무조건 2L라는 기준에 얽매이지 말고, 내 몸의 상태에 맞춰 편하게 조절하며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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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 스토리마저 읽기 귀찮아졋는데여?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생물학적으로는 나름의 생존 전략입니다.나이가 들수록 눈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뇌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텍스트를 읽는 것처럼 인지 소모가 큰 활동을 피하려 합니다. 반면 성우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이미 감정과 맥락이 가공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라 뇌가 훨씬 편안함을 느끼게 되죠.게다가 종일 디지털 정보에 노출되는 현대 사회에서 인지적 과부하와 숏폼 콘텐츠에 길들여진 환경이 더해지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즉, 하루 종일 시달리며 지친 뇌가 더 이상 글자를 읽을 에너지가 없으니 귀로 편하게 듣겠다며 가성비를 원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셈이죠.그러니 뇌를 보호하기 위한 생물학적 선택이라 생각하며 편하게 스킵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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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체는 어느계절이 가장 활동하기조을까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봄과 가을, 그 중에서도 초가을이라 할 수 있습니다.사실 인류는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에서 온몸의 땀샘을 통해 열을 배출하며 사냥하도록 진화했습니다.하지만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너무 높아 땀이 잘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에 많은 에너지를 쓰느라 쉽게 지치게 됩니다.반대로 겨울에는 추위로부터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여 몸이 뻣뻣해지고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반면 기온이 15~20도 정도인 봄과 가을은 가만히 있으면 춥지 않고, 움직여서 나는 열은 공기 중으로 쉽게 식힐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포츠 과학 연구에 따르면 마라톤 같은 격렬한 신체 활동의 최고 기록은 약간 쌀쌀한 늦가을 기온에서 나오고 있죠. 또한 일반적인 일상 활동 역시 몸에 무리가 없고 쾌적함을 느끼는 18~22도의 봄과 가을에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결론적으로 사람의 몸은 체온 유지에 에너지를 가장 적게 쓰면서 움직일 수 있는 봄과 가을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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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인간으로 부르는 범위는 어디까지라 생각하시나요?
사실 생물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인간성이라는 추상적 개념이 아닌 종의 개념으로 인간을 정의합니다.그리고 생물학적 종을 나누는 가장 주된 기준은 에른스트 마이어의 생물학적 종 개념입니다.즉, 서로 교배하여 생식 능력이 있는 자손을 낳을 수 있는 집단을 하나의 종으로 보며, 유전적 연속성, 즉 유전자 풀을 공유하는 집단을 말합니다.결론적으로 생물학적으로 어디까지를 인간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답은 인간 유전자 풀의 범주 안에서 다른 인간과 교배하여 번식 가능한 후손을 남길 수 있는가가 가장 핵심적인 기준이 됩니다.그리고 외부 요인으로 유전자가 변형되었으나 기능적으로 인간의 상태를 유지하는 개체라면 생물학적으로는 여전히 인간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물론 그 변형의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인위적/외적 변형이라 할지라도 그 변형이 인간 유전자 풀의 정상적인 기능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생물학적으로는 인간 종의 변이체일 뿐입니다.실제로 현대 생물학은 생명체를 고정된 본질로 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전 정보의 흐름과 진화의 과정으로 보고 있기에 약간의 유전자 변형이 일어났다고 해서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에서 배제되지는 않습니다.다만, 변형의 정도가 극단적이어서 기존 인류와 더 이상 정상적인 번식이 불가능할 정도로 유전적 격리가 일어난다면, 그때는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아닌 새로운 아종 또는 신종의 탄생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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