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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데르탈인은 왜 코가 더 크고 작았나요
네안데르탈인이 살았던 환경, 특히 추운 기후에 대한 적응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네안데르탈인의 크고 넓은 코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들이마실 때 이를 데우고 가습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폐로 들어가는 공기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호흡기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도록 했을 것이라는 것인데, 이는 추운 기후에서 생존하는 데 중요한 이점이 되었을 것입니다.또한 말씀대로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보다 평균 신장이 작고 몸이 더 단단하고 근육질이었습니다. 이는 추운 환경에서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체 구조입니다. 보통 부피에 대한 표면적의 비율이 작을수록 열을 더 잘 보존할 수 있는데 네안데르탈인의 작고 다부진 체형은 열을 잘 보존하는 체형인 것이죠. 즉, 추운 기후에서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기 위한 체형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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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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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동물과 후구동물의 차이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요
선구동물과 후구동물은 배아 발생 초기 단계의 차이에 따라 나튀게 되는데, 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배아기에 형성되는 최초의 구멍인 원구가 장차 입이 되느냐 항문이 되느냐에 있습니다.선구동물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입이 먼저 생긴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즉, 배아 발생 시 형성되는 원구가 입이 되고, 항문은 그 이후에 다른 부위에 형성됩니다.대부분 중배엽이 갈라져서 체강을 형성하는 분열체강형 방식이고, 초기 세포 분열인 난할이 나선형이며, 각 할구의 장래 운명이 일찍 결정되는 확정 난할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신경계는 보통 복부 쪽에 신경삭이 위치합니다.이런 선구동물은 지구상 동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죠.후구동물 역시 그 이름에서 알 수 있지만 '입이 두 번째 생긴다'는 의미(후구 동물은 Deuterostome인데 인데, 여기서 deutero-가 두번째라는 뜻입니다.)이지만, 실제로는 '항문이 먼저 생긴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가장 큰 특징은 배아 발생 시 형성되는 원구가 항문이 되며 입은 그 이후에 다른 부위에 형성됩니다.장의 일부가 주머니 형태로 떨어져 나와 체강을 형성하는 장체강형 방식이고 초기 세포 분열인 난할이 방사형이며, 각 할구의 장래 운명이 비교적 늦게 결정되는 미확정 난할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할구를 분리해도 완전한 개체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신경계는 보통 등 쪽에 신경삭이 위치하며, 척추동물의 경우 척수가 발달합니다.대표적으로 어류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의 척삭동물, 불가사리, 성게 등의 극피동물, 반삭동물 등이 후구동물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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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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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토신이란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어디에서 언제 생겨나는 물질인지 궁금하며, 옥시토신이 넘치거나 부족할 경우 사람들이 느끼는 현상은 무엇이 있나요?
옥시토신은 일명 '사랑 호르몬' 또는 '유대감 호르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옥시토신은 단순한 감정 외에도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옥시토신은 시상하부에서 생성되어 뇌하수체 후엽에 저장되었다가 필요에 따라 혈류로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이자 신경전달물질로 아미노산 9개로 이루어진 비교적 작은 분자입니다. 옥시토신은 우리 몸 전반에 분포하는 옥시토신 수용체에 결합하여 작용을 나타내는데, 특히 뇌의 편도체, 시상하부, 해마 등 사회적 행동, 감정 조절,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영역에 옥시토신 수용체가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옥시토신은 단독으로 작용하기보다 복잡한 신경 및 내분비 네트워크 속에서 다른 물질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회복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유명한 호르몬인 도파민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긍정적인 경험에서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하면 도파민 분비가 촉진되어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여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게 합니다.그 외에도 바소프레신이나 성호르몬과도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리고 옥시토신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아직까지 연구상으로도 크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는 옥시토신이 과도할 경우 특정 사회적 상황에서 과도한 신뢰나 순진함, 또는 특정 집단에 대한 편향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주장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아직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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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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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분해 관련해서 고등학생이 할만한 좋은 탐구가 있을까요?
고등학생의 주제로 맞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환경 조건에 따른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분해 속도 비교'를 주제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즉, 같은 종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샘플을 준비해서 흙이나 물 속, 햇빛 노출 여부 등을 달리하여 환경에 따른 분해 속도를 비교하는 매우 간단한 실험입니다.단점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실험 설계도 간단해서 고등학생이라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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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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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어떻게 거미줄을 만드는 건가요?
거미는 복부 끝 실샘과 방적돌기에서 액체 상태의 단백질을 실형태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거미의 복부에는 여러 종류의 실샘이 있는데, 각 실샘에서는 특정 종류의 거미줄을 만드는 액체 상태의 단백질 용액을 생산합니다. 거미줄은 주로 피브로인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며, 이 단백질 분자들이 액체 상태로 실샘에 저장됩니다.그리고 실샘에서 만들어진 액체 단백질은 방적돌기를 통해 외부로 방출됩니다. 거미는 일반적으로 2~3쌍, 많게는 8개까지의 방적돌기를 가지고 있으며, 각 방적돌기에는 수백 개의 미세한 실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최초 액체 상태의 단백질 용액이 방적돌기의 실관을 통과하여 외부 공기에 노출되는 순간,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겪으며 빠르게 고체 상태의 실로 굳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 분자들은 서로 결합하여 강하고 질긴 섬유 구조를 형성하게 되는데, 환경 변화 및 실을 뽑아내는 물리적인 힘이 단백질의 구조 변화와 고체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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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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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전자의 한쪽 부분과 다른 동물들의 한쪽 부분이 같은 경우도 있나요?
네, 인간의 유전자 일부가 다른 동물의 유전자 일부와 같을 수도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생명체는 공통 조상으로부터 진화해왔기 때문에,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유전자들은 많은 생물 종에서 매우 유사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습니다.실제 세포 호흡이나 단백질 합성 등 생명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들은 박테리아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에서 거의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염기 서열을 가집니다.따라서 인간의 유전자 중 일부는 다른 동물, 심지어는 겉모습이 매우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와 동일하거나 높은 유사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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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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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기는 주요 원인이 뭔가요??
사실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입니다.스트레스는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초래하는데, 이는 다른 호르몬들의 균형을 깨뜨리는 도미노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또한 충분치 못한 수면이나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흡연 및 과도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은 호르몬 분비 주기에 혼란을 일으키고, 호르몬 생성 및 작용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에 문제를 일으켜 호르몬 시스템에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또한 비만 역시 여러 호르몬 수치에 변화를 주어 불균형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그 외에 사춘기나 임신, 폐경과 같은 자연스러운 생애 주기의 변화가 원인이 되기도 하고 질환이나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보다도 원인인 스트레스 관리입니다.명상이나 요가, 취미 활동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고, 또한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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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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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관련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래 그런 종입니다.아마도 홍단풍이란 종일 가능성이 높은데, 홍단풍은 봄에 돋아나는 잎부터 붉은색을 띠다가 여름이 되면서 초록색으로 변하거나 또 일부가 붉은색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또한 적단풍 계열의 단풍나무들 역시 연중 붉은 잎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해당 단풍나무는 원래부터 잎이 붉거나 붉은색이 강한 품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물론 일교차나 다른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품종 자체가 가진 특성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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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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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연구실, 실험실에서 생기는 안전사고에 대해 알려주실수 있나요?
만일 사고 사례를 찾는 다면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을 가보시면 됩니다.국내 연구실 안전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인데, 자료마당 메뉴 아래 통합자료실 하위에 보시면 사고사례에서 연구실 안전사고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참고로 사이트는 https://www.labs.go.kr/ 입니다.그리고 연구실 안전사고는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되는 경우가 많은데, 몇가지 링크를 해드리려 해도 URL이 너무 기네요..그래도 하나 정도 링크를 드리면..실험실·병원 내 수은 누출사고 많아…소방청, 주의 당부 < 산업안전 < 안전뉴스 < 기사본문 - 안전저널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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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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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 순서? 관련 질문합니다
네, 일반적인 바이러스의 감염 및 복제 순서가 맞습니다.보통 바이러스의 생활주기는 '부착 - 침투 - 탈각 - 복제 및 유전자 발현 - 조립 - 방출'의 순서입니다.그러니 말씀해주신 순서가 맞는 것이죠.하지만, 그래도 하나 정도 짚어보자면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침투와 유전물질 주입을 따로 말씀하신 것을 봐서는 부착 및 세포 내 진입 후에 탈각이 일어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과정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실제 과정에서는 침투와 동시에 또는 침투 직후에 탈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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