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경제
학문
신체는 유전으로 설계되고 100%로 정해지는게 아닌가요
간단히 말해 유전자는 설계도가 아니라 청사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리고 그 청사진을 바탕으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완성되는 것이죠.말씀하신대로 얼굴의 생김새는 유전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이나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부정교합을 교정하거나, 사고로 인해 얼굴 형태가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은 피부톤이나 전체적인 인상에 영향을 주어 외모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론 뼈의 크기가 운동으로 인해 극적으로 변하지는 않지만, 근육의 발달은 체형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죠.그리고 손가락 주름의 개수나 머리카락 개수, 점의 정확한 위치 등도 유전적으로 상당 부분 결정되기는 합니다. 장기의 크기나 얼굴의 세로 길이, 턱의 각도와 같은 신체적인 측정값 역시 유전적인 경향성이 강하죠. 하지만 이러한 특징들도 완전히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영양 상태는 장기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성장기 환경은 전체적인 신체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유전자는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단백질들은 신체의 성장, 발달, 기능에 관여합니다. 하지만 유전자가 발현되는 방식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조절될 수 있으며 이를 '유전자 발현 조절'이라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더라도, 어떤 환경에 놓이느냐에 따라 그 유전자가 활성화되거나 비활성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신체의 물리적인 부분은 유전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하지만, 성장 과정에서의 영양 상태, 운동 습관, 건강 관리 등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들이 최종적인 모습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5
0
0
위약이 증가하면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위액 분비가 증가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서는 긍정적일 수도 있지만,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위산은 특히 단백질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위액 분비가 늘면 음식물 분해가 더 잘 이루어져 비타민 B12나 철분 같은 영양소 흡수가 향상되게 됩니다.또한 위산은 몸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는 방어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산 분비가 늘면 이러한 유해균을 더 효과적으로 죽여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증가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고 이러한 역류가 잦아지면 식도 점막이 손상될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위산 과다는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을 자극하고 손상시켜 궤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복용과 같은 다른 요인이 있는 경우에 더 가능성이 큽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5
5.0
1명 평가
0
0
암치료기술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먼저 부작용은 점점 없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 최근 암 치료 분야는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표적 치료입니다. 즉, 암세포의 특정 분자만을 표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법으로 정상 세포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여 부작용이 기존 항암 치료에 비해 적은 편이죠.또한 환자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면역 치료법도 활발히 개발중인데, 개인의 면역력을 활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일부 환자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그 외에도 개인 맞춤형 치료나, 나노 기술을 활용한 약물 전달 시스템 등이 개발중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5
0
0
식물 중에서는 혼종이라는 것이 없나요?
식물도 혼종이 가능합니다. 즉, 혼종 동물처럼 서로 다른 종의 식물 사이에서도 후손이 나올 수 있습니다.이러한 식물 혼종은 농업이나 원예 분야에서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자연 상태에서도 흔히 발생하고 있습니다.특히 비슷한 속에 속하는 식물들 사이에서는 종종 혼종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개나리와 비슷한 속인 영춘화 사이에서도 혼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태적으로 아주 다른 식물 종 사이에서는 혼종이 생기기 어렵습니다.하지만, 혼종 식물의 생존력은 매우 다양하며, 어떤 혼종은 부모 식물보다 더 강한 생존력을 보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생존력이 약하거나 번식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두 부모 식물의 장점을 모두 물려받아 질병에 강하거나, 생육 속도가 빠르거나, 더 많은 수확량을 내는 혼종이 있습니다. 이 경우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채소나 과일 품종은 여러 종을 교배하여 만든 혼종으로, 뛰어난 생산성을 자랑합니다.그리고 혼종 식물은 일반적으로 두 부모 식물의 특징을 모두 나타냅니다. 하지만 어떤 특징이 더 강하게 나타날지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환경에 따라 강점이 되기도 하지만, 약점이 되기도 하죠.
학문 /
생물·생명
25.05.05
0
0
개미햙기는 개미에게 물리는 부분에 있어 괜찮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개미핥기도 야생 개미, 특히 병정개미는 물거나 쏘는 등의 방어 행동을 합니다. 다만, 다른 동물에 비해 훨씬 효과적으로 개미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개미핥기는 두껍고 억센 피부와 촘촘한 털을 가지고 있어서 개미의 공격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갑옷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하지만,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따르면, 개미핥기는 개미의 공격에 완전히 면역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 개미집에서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고 짧은 시간 먹이를 먹은 후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결론적으로, 개미핥기는 개미의 공격에 대해 보통보다 높은 보호 능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완전히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5
0
0
뱅갈호랑이는 왜 비가 오는 날에도 활발하게 돌아다녔나요?
뱅갈호랑이가 비가 오는 날을 더 좋아하는지는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벵갈호랑이가 서식하는 인도나 네팔, 방글라데시의 밀림 지역은 덥고 습한 환경이며, 비가 자주 내리는 열대 우림 기후에 속하는 것이 사실이며, 다른 고양이과 동물에 비해 물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 역시 사실입니다.특히 벵갈호랑이는 물을 매우 좋아하고 수영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 오는 날에도 물속이나 젖은 환경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죠.그래서 보통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은 비를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벵갈호랑이의 경우 비오는 날에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5
5.0
1명 평가
0
0
창조론과 진화론 중 무엇이 맞는지 밝혀졌나요?
사실 진화론과 창조론은 과학과 종교의 대립에 가깝습니다.그리고 현재 과학계에서는 진화론이 생명의 다양성과 변화를 설명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론입니다.무엇보다 창조론과 달리 진화론은 수많은 증거, 즉 화석 기록이나 유전학, 비교 해부학 등이 이론의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과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진화론은 증거를 바탕으로 확립된 이론이며, 창조론은 과학적 증거보다는 종교적 믿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4
0
0
바퀴벌레는 어떻게 생명력이 길게 되었을까요?
바퀴벌레의 생태적 특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무엇보다 바퀴벌레는 다양한 먹이를 먹습니다. 음식 찌꺼기나 식물의 뿌리, 심지어 종이나 접착제까지 먹을 수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리고 바퀴벌레의 몸은 납작하고 단단한 외골격으로 덮여 있어 외부의 충격이나 압력으로부터 내부 장기를 보호할 수 있고, 또한 좁은 틈새에도 쉽게 숨을 수 있어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유리합니다. 게다가 바퀴벌레는 번식 주기가 짧고 한 번에 많은 수의 알을 낳는데, 이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개체 수를 늘려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이유이죠.더욱이 바퀴벌레는 다른 곤충에 비해 신진대사율이 낮아 적은 양의 음식과 물로도 오랜 기간 생존이 가능하며, 심지어 다른 곤충과 달리 호흡기가 몸통에 있기 때문에 머리가 잘려도 며칠 동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4
0
0
겨울잠을 자는 동물은 아무리 최소한의 에너지만 소비한다고 하여도 어떻게 오랫동안 살수 있을까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신진대사 활동을 극도로 낮춘 상태로 겨울을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잠만 자는 것은 아니며, 생존을 위한 생리적 과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겨울잠 동안 동물들은 체온을 주변 온도 가까이로 낮추고, 심박수와 호흡 횟수를 줄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겨울잠에 자기 전에 몸에 충분한 지방을 축적해둡니다. 이 지방은 겨울잠 동안 천천히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비상 식량입니다.또한, 겨울잠 중에도 일부 동물들은 잠시 깨기도 합니다. 이때 배설을 하거나 체온을 다시 높이기도 하고, 아주 드물게 먹이를 먹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다람쥐와 같은 동물이죠. 즉, 완전히 동면 상태로만 계속 잠들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결론적으로,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단순히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와 축적된 지방을 이용하여 겨울에 살아남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4
0
0
세균은 계속해서 새로 만들어지고 번식하고 사라지고 그런건가요??
말씀하신대로 세균은 끊임없이 태어나고, 번식하고,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마치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주변 환경에 따라 활발하게 움직이고 변화하죠.세균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세균이 번식하면서 개체 수가 늘어납니다. 이 때 사용하는 방법은 거의 분열법입니다. 즉, 하나의 세균이 유전 물질을 복제한 후 세포가 둘로 나뉘어 두 개의 새로운 세균이 되는 방식입니다.하지만, 세균이 아무리 빠르게 번식해도 영원히 살아남지는 못합니다.영양분이 부족하거나, 환경이 변하거나 다른 미생물과의 경쟁에서 지거나, 숙주의 면역반응, 항생제, 또는 바이러스의 공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사멸하게 되죠.그러나 세균이 번식하고 사멸하는 순환 과정은 끊임없이 반복되며, 세균의 종류와 주변 환경에 따라 그 속도와 규모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역시 비슷한 생애 주기를 가지지만, 세균과는 다른 방식으로 번식합니다.그리고 세균의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은 우리 몸과 환경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우리의 소화나 면역, 우리몸의 환경 및 물질 순환 등 다양한 생명활동을 돕기도 하지만, 질병이나 식품 부패, 우리몸 내의 환경 변화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4
0
0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