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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로이드가 무엇이며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건가요?
간단히 말해 아밀로이드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입니다.즉, 정상적인 단백질과는 다르게 특이한 모양으로 접혀 조직이나 장기에 쌓일 수 있으며, 이러한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해당 조직이나 장기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이를 통칭하여 아밀로이드증이라고 부릅니다.그리고 아밀로이드가 쌓이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피로감이나 호흡 곤란, 체중 감소 등이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특히 말씀하신대로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특정 종류의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제대로 제거되지 못하면서 뇌에 쌓여 신경 세포를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신경 세포가 손상되면 인지 기능 저하, 기억력 감퇴 등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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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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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물질이 뭔지 쉽게 설명해주세요ㅠㅠ
전구물질이란 어떤 물질이 만들어지기 전에 먼저 필요한 물질을 말합니다.그리고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이라는 말은, 세로토닌을 만들기 위해서 트립토판이 꼭 필요하다는 뜻입니다.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우리 몸 안에서는 다양한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데, 어떤 물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물질의 재료가 되는 다른 물질이 필요하고, 이때 그 재료 역할을 하는 물질을 전구물질이라고 합니다.예를 들어, 빵을 만들려면 밀가루가 필요하듯이, 세로토닌을 만들려면 트립토판이 필요한 것입니다.밀가루라는 전구물질로 빵을 만들 듯, 트립토판이라는 전구물질이 있어야 세로토닌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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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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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생물들도 사람들처럼 몸에서 척수가 생성이 되는건가요?
당연히 사람처럼 척수 가지고 있는 바다 생물이 있습니다.척수는 척추동물의 중요한 특징이기 때문에 척추동몰에 속하는 어류나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포함한 많은 해양 생물들이 척수를 가지고 있습니다.이러한 해양 동물들의 척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뇌와 신체의 각 부분을 연결하여 신경 신호를 전달하고, 움직임과 감각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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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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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생물은 종류에 상관없이 아가미를 통해서 호흡을 하나요?
모든 바다 생물이 아가미로 호흡하는 것은 아닙니다.아가미는 분명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를 효율적으로 흡수하는 데 특화된 호흡 기관이긴 하지만, 일부 바다 생물은 아가미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호흡합니다.대표적인 동물이 고래가 속한 포유류입니다. 고래와 돌고래, 물개, 해달과 같은 바다 포유류는 폐로 호흡하기 때문에물 위로 올라와 숨을 쉬어야 하죠.또한 바다거북이나 바다뱀과 같은 바다 파충류도 폐로 호흡하며, 주기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쉬고, 바닷새들 역시 폐로 호흡합니다.그리고 해면동물이나 해파리와 같은 파토동물, 갯지렁이 같은 환형동룸, 불가사리 같은 극피 동물도 아가미가 아닌 다른 기관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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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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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수명이 긴 생물은 무엇인가요?
종류에 상관없이 제일 오래 사는 생물이라면 유리해면을 꼽을 수 있습니다.학자들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최대 1만 5천 년 이상을 살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남극해의 로스해에서 발견된 한 유리해면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로 보고 있습니다.유리해면이 이런 수명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느린 성장속도와 낮은 신진대사율, 단순한 구조 그리고 열악하지만 변하지 않는 매우 안정적인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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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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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피로라는 금방 적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효율적인 신경 적응 현상 덕분입니다.후각 세포는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냄새 분자에도 반응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일한 냄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후각 신경 세포가 그 냄새에 대한 반응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갑니다. 이는 신경계가 불필요한 자극에 계속해서 반응하는 것을 막고, 새로운 냄새나 중요한 변화에 반응하기 위한 일종의 적응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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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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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은 운동을 안해도 근육이 유지되는데 왜 인간은??
기본적으로 야생동물은 사람에 비해 운동량이 많습니다.야생동물들은 먹이를 구하고, 영역을 지키며, 포식자로부터 도망치는 등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러한 일상적인 활동 자체가 사람의 규칙적인 운동과 유사한 효과를 냅니다. 특히 맹수들은 사냥감을 추격하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폭발적인 근력과 지구력을 사용하며, 이는 근육을 유지하고 발달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근육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또한 야생동물들은 오랜 진화 과정을 통해 생존에 최적화된 신체 구조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근육 유지 및 발달에 명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먹이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진화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사람의 경우 육체적인 효율성보다는 뇌운동의 효율성에 중점을 둔 진화를 한 것 역시 또 다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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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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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약이나 제도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협약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입니다. 우리가 흔히 워싱턴 협약이라 부르는 협약인데, 멸종 위기에 처했거나 처할 위험이 있는 야생 동식물의 국제적인 상업 거래를 규제하여 무분별한 포획 및 채취를 막고 종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CITES는 부속서 1, 2, 3으로 나누어 규제 대상 종을 관리하는데, 우리나라는 1993년에 CITES에 가입하여 관련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고 불법 거래를 규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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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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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호테우해변에 미역이 많이 밀려온다구 하는데요. 미역 줄기가 왜 그렇게 많이 오나요?
최근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 미역이 많이 밀려오는 이유는 강한 바람과 파도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말씀을 보고 찾아보니 지난 4월 16일, 이호테우 해변에는 밤사이 강한 바람과 파도로 인해 약 20톤가량의 미역이 해변으로 밀려왔다고 하는데, 바위에 붙어 있던 미역이 떨어지며 파도에 의해 해변으로 쓸려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또한, 제주도에는 3월부터 6월까지 봄철에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는 괭생이 모자반이라는 해초류가 밀려오는 현상이 있어, 이 역시 미역과 함께 해변에 쌓이며 그 양이 더 많아 보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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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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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면역 관련해서 감염병 확산을 계산할 때 로지스틱 성장 모델을 쓰기도 하나요?
우선 로지스틱 성장 모델은 어떤 시스템의 성장이 초기에는 지수 함수처럼 빠르게 증가하다가, 환경적 요인이나 자원의 제약 등으로 인해 점차 증가율이 둔화하며 특정 수준에서 포화되는 S자 곡선을 나타내는 모델입니다.그리고 집단 면역과 관련하여 감염병 확산을 계산할 때 로지스틱 성장 모델을 단순화된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감염자 수가 초기에는 빠르게 증가하다가 점차 둔화되어 포화되는 S자 곡선 형태가 나타나는 것은 로지스틱 성장 모델의 특징과 유사하죠.하지만, 실제 감염병 확산은 훨씬 더 복잡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로지스틱 성장 모델은 감염병 확산의 전반적인 추세를 간략하게 보여주는 정도로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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