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 태어났는데, XY염색체가 어떻게 생길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여성은 XX 염색체를, 남성은 XY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드물게 XY 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나는 여성이 존재할 수 있는데,이는 유전적인 변이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첫번째는 안드로겐 불감증, 즉 AIS입니다.XY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만,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에 대한 반응이 없거나 매우 낮아 여성의 외부 생식기와 2차 성징을 갖게 됩니다. 가장 흔한 XY 여성의 원인이죠.두번째는 5-알파 환원효소 결핍증으로 남성 호르몬이 남성의 성기를 발달시키는 과정에 필요한 효소가 부족하여, 출생 시에는 외형적으로 여성의 생식기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되면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의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세번째는 고나드 분화 장애로 고환 또는 난소같은 생식샘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여, XY 염색체를 가진 개체에서 여성형 생식기가 발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위에 말씀드린 질환들은 유전자의 특정 부분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드물게 염색체의 구조적인 이상이나 수적인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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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 중에서 어떤 부분이 웃음과 연관이 있나요?
사실 웃음은 가장 흔한 감정표현이긴 하지만 상당히 복잡한 뇌 활동이 작용합니다.그리고 아직까지 웃음에 관한 모든 부분이 밝혀진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현재까지 밝혀진 몇몇 주요 뇌 부위는 있습니다.첫번째는 변연계로 기쁨,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관장하는 부위이며 웃음을 유발하는 긍정적인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편도체는 감정의 강도를 조절하고, 해마는 웃음과 관련된 기억을 저장하는 데 관여합니다.두번째는 전전두엽입니다. 고차원적인 사고, 판단, 계획 등을 담당하는 부위로, 유머를 이해하고 웃음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또 중뇌의 수도관주위회색질(PAG)은 웃음과 장난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 결과, PAG 활동을 억제하면 동물들이 놀이에 참여하지 않고 웃음도 웃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그 외에도 근육을 움직이는 뇌부분에서는 웃음을 위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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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의 역할이 무엇이며 정확히 어떤 환경에서 분비되는건가요?
멜라토닌은 우리 몸에서 생체 시계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라 할 수 있습니다.주로 밤이 되면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어 수면을 유도하고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죠.먼저 멜라토닌의 주요 역활이라면 말씀하신대로 수면 유도입니다. 멜라토닌은 밤이 되면 분비량이 증가하여 졸음을 유발하고 숙면을 취하도록 돕습니다. 또 먼저 말씀드렸지만 생체 리듬 조절 역할도 합니다. 밤낮 주기를 인지하고,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여 우리 몸이 규칙적인 리듬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죠.그 외에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혈압 조절, 통증 완화, 항암 효과 등 다양한 생리 작용에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멜라토닌 분비는 빛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빛이 차단되면 뇌는 밤이라고 인지하고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밝은 빛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잠들기 어렵게 만듭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멜라토닌 분비를 강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 외에도 나이, 스트레스, 수면 패턴, 계절 등이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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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일어나면 코티솔이 많이 분비되는 이유과 그리고 이때 왜 혈당이 높은건가요
코티솔은 우리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며,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몸을 준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밤에는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이 분비되어 잠을 유도하고, 아침이 되면 뇌에서 빛을 감지하여 코티솔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이는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여 잠에서 깨어나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그리고 코티솔은 간에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밤새 공복 상태였던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코티솔이 많이 분비되는 것입니다.아침에 혈당이 높은 이유는 코티솔의 영향이 큽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코티솔은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즉, 밤새 아무것도 먹지 않아 혈당이 낮아진 상태에서, 코티솔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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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3차구조를 이루는 힘에 대한 질문
소수성 상호작용은 간단히 말해 물과 섞이지 않으려는 성질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물과 같은 극성 용매를 싫어하고, 기름과 같은 비극성 용매와 잘 섞이는 성질을 말하죠.하지만 이는 직접적인 인력은 아닙니다. 소수성 분자들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라기보다는, 물 분자들이 서로 강하게 뭉쳐 있으려는 성질 때문에 소수성 분자들이 밀려나면서 자연스럽게 모이는 현상입니다.대표적으로 물 위에 떨어진 기름 방울이 둥글게 뭉치는 현상이나 세포막에서 소수성 아미노산들이 안쪽으로 모이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반데르발스 힘은 모든 분자 사이에 작용하는 약한 인력입니다. 다시 말해 극성 분자든 비극성 분자든 모든 분자 사이에 작용하는 매우 약한 인력입니다.그리고 전자의 운동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분자 내에 극성이 생기고, 이것이 인접한 분자에도 영향을 미쳐 쌍극자가 유도되면서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발생하는 것이죠.대표적으로 액체 상태의 물질이 고체 상태로 변하는 현상이나 도마뱀과 같은 동물이 벽에 달라붙는 현상 등도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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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은 왜 빛으로 몰려드는 걸까요?
많은 벌레들은 빛을 향해 움직이는 성질인 '주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나침반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듯, 벌레들은 빛을 보고 그쪽으로 이동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죠.또 벌레들은 밝은 방향으로 등을 돌리려는 '배광반응'이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벌레들이 세상의 위아래를 인식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는데, 인공적인 빛이 이러한 시스템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벌레들이 빛 주변을 맴돌게 만드는 것입니다.그러나 모든 곤충이 빛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앞서 말씀드린대로 빛을 좋아하는 곤충을 '양성 주광성' 곤충이라고 하며 나방, 모기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반대로 어둡고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곤충을 '음성 주광성' 곤충이라고 합니다. 지렁이, 바퀴벌레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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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는 어떤 조건에서 잘 자라게 되나요?
말씀처럼 그 종마다 차이가 있습니다.하지만, 일반적으로 곰팡이는 습한 환경을 매우 좋아합니다. 상대습도가 60%를 넘어서면 곰팡이 포자가 발아하기 시작하며, 80% 이상이 되면 활발하게 번식합니다. 특히, 물이 고여 있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은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리고 번식 온도 역시 종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0~30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번식합니다. 그렇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종마다 다르기 때문에 냉장고같은 낮은 온도에서도 일부 곰팡이는 자랄 수 있습니다.참고로 곰팡이는 유기물을 먹고 자라는 생물인데, 벽지, 목재, 음식물 찌꺼기 등 유기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곰팡이가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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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게 많이 뜯기는 사람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모기에게 유독 많이 물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습니다.많이 물리는 사람의 특징이라면 신진대사가 활발하거나, 임산부, 어린이, 몸집이 큰 사람, 운동을 많이 하거나 술을 마신 사람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사람이 대표적이며 체온이 높거나 땀이 많은 사람도 잘 물립니다.특하 피부에 스테로이드나 콜레스테롤이 많거나, 젖산, 아세톤 성분이 많은 사람이나 피부에 서식하는 특정 미생물 역시 모기에 잘 물리는 편이죠.하지만, 혈액형 즉, O형이 모기에 더 잘 물린다는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옷 색깔이 모기를 유인한다는 주장 역시 명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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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속 생물들은 어떻게 숨을 쉴수 있나요?
갯벌 속 생물들의 호흡 방법도 말씀하신 물고기처럼 아가미로 호흡하거나 육지생물처럼 공기호흡을 합니다.특히 많은 갯벌 생물들은 물속에서 살 때처럼 아가미를 이용해 숨을 쉽니다. 갯벌에 사는 조개, 게, 갯지렁이 등이 대표적인 예죠. 이들은 갯벌 속에 숨구멍을 만들거나, 몸을 숨기고 물이 들어오는 곳에 아가미를 노출시켜 호흡합니다.또 갯벌이 드러나는 시간이 길어지면 아가미 호흡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갯벌 속 일부 생물들은 공기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진화했는데, 망둥어처럼 피부 등을 이용해 공기를 직접 마시는 물고기가 있고, 갯지렁이처럼 몸 표면으로 숨을 쉬는 생물도 있습니다.그 외 갯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특수한 기관을 가진 생물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갯가재는 아가미뿐만 아니라 꼬리 부분에 있는 숨구멍을 통해서도 호흡할 수 있습니다.요약하자면, 갯벌 속 생물들은 아가미는 물론 몸 표면 등을 이용한 공기 호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숨을 쉬며, 갯벌 환경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호흡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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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항문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동물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말씀대로 일반적으로 입과 항문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기본적인 형태입니다.하지만 자연에는 서식환경에 따라 진화하며 이런 형태를 벗어난 동물들도 많습니다.그러나 입과 항문이 구분되지 않은 동물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생물은 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다세포 생물은 소화 과정을 위해 입과 항문이라는 구분된 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단순한 구조의 생물일수록 소화 기관 또한 간단한 구조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 입과 항문이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있죠.즉, 아메바처럼 단세포 생물은 세포막을 통해 직접 영양분을 섭취하고 노폐물을 배출합니다.그리고 많은 해면동물은 고정된 생활을 하며, 물과 함께 미세한 먹이를 몸체 내로 끌어들여 소화합니다.또 익히 들어보셨을법한 플라나리아는 몸 전체에 퍼져 있는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어, 어느 부위에서든 먹이를 섭취하고 소화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입과 항문이 구분되지 않은 동물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생물은 거의 없으며, 굳이 따져본다면 해면동물이 말씀하신 가장 비슷한 동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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