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나요?
바퀴벌레는 직접 질병을 일으키기보다 더러운 곳의 세균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하수구나 쓰레기통을 다니며 다리와 몸에 살모넬라나 이질, 장티푸스 같은 식중독균을 묻혀 음식이나 식기에 옮기게 됩니다. 또한, 바퀴벌레의 배설물이나 허물 부스러기는 공기 중에 섞여 비염과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강한 알레르겐이 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아토피나 가려움증 같은 피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그리고 사실 우리가 식중독에 걸렸을 때 원인을 상한 음식 탓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는 바퀴벌레가 옮긴 세균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결론적으로 눈에 보이는 치명적인 증상은 많지 않지만,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 배달부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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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피는 목이 길지 않은데 기린에 가까워요?
말씀하신 것처럼 외모는 전혀 딴판이지만, 오카피는 기린과(Giraffidae)에 속하는 기린의 유일한 현존하는 친척입니다.약 1,100만 년 전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기린과 동물만의 독특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먼저 기린처럼 길고 유연한 혀를 이용해 나뭇잎을 훑어 먹으며, 자기 귀를 닦을 수 있을 정도로 깁니다.또한 사슴의 뿔과 달리 뼈가 피부로 덮인 오시콘 구조를 가진 것은 기린과 오카피뿐이죠.그리고 같은 쪽 앞다리와 뒷다리가 함께 움직이는 측대보로 걷는 습성도 똑같습니다.다만, 초원에서 높이 경쟁을 한 기린은 목이 길어졌고, 밀림에서 은신이 중요했던 오카피는 줄무늬를 선택한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오카피는 밀림에 살기 위해 짧은 목과 위장을 선택한 기린의 사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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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닭은 갈색 달걀을 낳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흰색 닭이라도 품종에 따라 갈색 달걀을 낳을 수 있습니다.달걀의 색깔은 깃털 색이 아니라 닭의 유전적 품종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화이트 플리머스 록이라는 품종은 깃털이 하얗지만 갈색 달걀을 낳죠.참고로 닭의 귓볼 색깔을 보면 달걀 색을 예측할 수 있는데, 보통 귓볼이 하얀 닭은 흰 달걀을, 귓볼이 붉은 닭은 갈색 달걀을 낳는 경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깃털이 하얗더라도 귓볼이 붉은 품종이라면 갈색 달걀을 낳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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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기온이 일정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동사할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무도 동사할 수 있습니다.분명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세포 내 수분을 줄이고 당분을 높여 어는점을 낮추는 부동액 원리를 활용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급격한 한파나 수종별 내한성 한계를 넘어서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특히 세포 사이의 물이 얼면서 부피가 팽창해 세포막을 찢거나, 수액이 얼어 수분 공급이 차단되어 고사하게 됩니다.또한, 낮에는 햇볕으로 데워진 줄기가 밤에는 급격히 식으며 수축할 때 나무껍질이 터지는 현상도 흔히 나타나느 동사 원인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나무 밑동에 짚을 감싸거나 하얀 수성 페인트를 칠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주기도 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나무도 각자가 버틸 수 있는 고유의 온도 지도가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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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꼬리는 무슨 이유로 존재하는 건가요?
돼지의 꼬리는 언뜻 쓸모없어 보이지만, 진화나 생존에서 몇 가지 기능을 가집니다.무엇보다 돼지는 꼬리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돼지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흔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래로 축 늘어뜨려 무리와 소통하죠.또한 해충 퇴치기능도 하는데, 엉덩이 주변에 붙는 파리나 모기를 쫓아 피부를 보호합니다. 그리고 미세한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데, 특히 달리기나 방향 전환 시 무게 중심을 보조하게 됩니다.그리고 건강 상태의 지표이기도 합니다. 가축화된 돼지의 꼬리가 말려 있는 것은 영양 상태가 양호하다는 의미입니다.그 외에도 야생에서는 꼬리 부위의 감각을 통해 후방의 위험을 감지하기도 합니다.비록 크기는 작아졌지만, 돼지에게 꼬리는 여전히 유용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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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은 왜 고양이한테 관심을 가질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호기심 때문입니다.개는 고양이가 자신과 다른 종임을 분명히 인지하지만, 고양이 특유의 낯선 페로몬과 체취에 강한 호기심을 느껴 정보를 파악하려고 킁킁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고양이의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은 개의 추격 본능을 자극하기도 하고, 개는 사회적 동물이라 새로운 존재와 소통하려는 본능이 강한 반면, 고양이는 경계심이 많아 그 반응 차이가 개의 흥미를 더 유발하기도 하죠.결국 개에게 고양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주 흥미로운 무엇인가와 같은 존재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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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먹으면 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짧은 시간 동안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죽게 되는 가장 주된 원인은 저나트륨혈증(물 중독) 때문입니다.우리 몸의 혈액 속에는 일정한 농도의 나트륨이 존재하고, 세포 안팎의 수분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며 피가 아주 싱거워지게 됩니다.이때 농도가 낮은 혈액 속의 수분이 농도가 높은 세포 안으로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온몸의 세포가 팽창하게 되고 특히 딱딱한 두개골에 갇혀 있는 뇌세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죠.결국 뇌세포가 팽창하면 뇌압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뇌가 압박을 받아 두통이나 구토, 경련을 일으키고 결국 호흡 중추가 마비되어 죽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간단히 말해 신장이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물을 마시면 뇌가 부풀며 죽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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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종류에 따라서 개화 시기가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꽃이 종류마다 다른 시기에 피는 이유는 최대한 경쟁을 피해 종을 번식시키려는 생존 전략 때문입니다.많은 식물이 잎 속의 단백질로 낮과 밤의 길이(광주기성)를 감지하여, 봄의 긴 낮이나 가을의 긴 밤에 맞춰 꽃을 피웁니다. 또한, 겨울의 추위를 견딘 후 일정 수준 이상의 누적 온도가 채워져야 개화하는 '춘화 현상'도 중요한 요인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 각 식물마다 벌과 나비 같은 수분 매개자가 활동하는 시기에 맞추고, 다른 식물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각자 최적의 타이밍을 선택하도록 진화했습니다.즉, 빛이나 온도, 유전적 요인이 결합하여 식물마다 다른 수분 매개자가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경쟁을 줄이는 방식의 개화 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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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서 향기나는 원리가 뭔지궁금합니다.
꽃의 향기는 꽃잎의 샘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식물은 광합성 에너지를 사용해 테르펜이나 에스테르 같은 복합적인 화학 성분을 합성하는데, 이 성분들이 실온에서 쉽게 기체로 변해 우리 코에 도달하는 것이죠.그리고 꽃이 향기를 내뿜는 주된 이유는 벌이나 나비 같은 수분 매개체를 유혹하여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번식을 위해 곤충이 활동하는 시간에 맞춰 향기를 조절하고, 향기는 멀리 있는 곤충에게 꿀의 위치를 알리는 이정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해충을 쫓는 방어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참고로 목적이 수분인 만큼 수분이 끝난 꽃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향기 분출을 중단하거나 줄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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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키파 같은 살충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뭘까요?
말씀하신 홈키파 같은 살충제는 곤충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성분을 주로 사용합니다.물론 사람에게는 저독성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밀폐된 곳에서 흡입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비염이나 재채기, 심하면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가려움이나 발진을 유발하며, 눈에 들어가면 통증이나 결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게다가 영유아나 어린이는 독성 물질 배출 능력이 약해 성인보다 훨씬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TMI일 수 있지만, 고양이와 물고기에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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