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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천적이라는게 없는 곤충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천적이 아예 없는 곤충은 아니지만, 천적의 공격을 잘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 이유는 러브버그 성충의 몸에서 산성을 띤 체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체액은 포식자들이 먹었을 때 신맛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새나 개구리 같은 동물들이 러브버그를 먹는 것을 꺼리게 만드는 것이죠.하지만 최근 러브버그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까치나 참새, 거미 등의 포식자들이 러브버그를 먹잇감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러브버그는 자신을 보호하는 독특한 방어 기제를 가지고 있어 천적의 영향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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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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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무엇을 먹고 사는 것인가요?
네, 말씀하신대로 러브버그는 수명이 매우 짧습니다.성충은 수컷이 3~5일, 암컷이 약 7일 정도밖에 살지 못합니다.이 짧은 시간 동안 성충은 주로 꿀이나 이슬 등을 주식으로 삼습니다. 또 유충은 낙엽이나 썩은 풀, 기타 유기물과 같은 썩어가는 식물성 물질을 먹고 자랍니다.결론적으로, 러브버그의 주식은 성충일 때는 꽃의 꿀과 이슬이며, 유충일 때는 썩은 식물성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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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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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의 성분이 단백질이라고 하던데요. 우리가 아는 단백질이 맞나요?
네, 맞습니다.손톱이나 발톱의 주성분은 단백질이고 좀 더 정확히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케라틴입니다.케라틴은 동물의 여러 조직에서 주요 구성을 이루는 구조 단백질로 몸의 형태를 유지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단단하고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그래서 손톱, 발톱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동물의 뿔, 털 등과 같은 신체 부위를 구성합니다. 또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단백질보다 물리적으로 더 단단한 구조를 이룰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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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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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바퀴벌레가 자꾸 들어오는 경우...
바퀴벌레는 기본적으로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그렇다고 밝은 빛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빛이 있는 곳에서는 숨을 곳이 줄어들고 노출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밝은 곳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밤에 집안에 불을 켜 놓으면 바퀴벌레가 유입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거나 이미 들어온 바퀴벌레가 활동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간접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바퀴벌레는 먹이와 물을 찾아 들어오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불을 켜 놓는 것만으로는 이미 집 안에 서식하고 있는 바퀴벌레를 완전히 박멸하거나 외부 유입을 100%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그래서 환경을 정화하고, 유입 가능한 틈새를 막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방역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불을 켜 놓는 것은 임시방편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바퀴벌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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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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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에 있는 독성은 어떤것이 있나요?
팽이 버섯을 익혀서 먹으라는 가장 큰 이유는 식중독균의 오염가능성이 있고,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팽이버섯에 있을 수 있는 약간의 독성 성분 때문입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큰 위험은 리스테리아균을 비롯한 식중독균에 의한 오염입니다.팽이버섯은 재배 환경에서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며, 특히 저온에서도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는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보관된 상태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 2020년 미국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섭취한 후 리스테리아균으로 인한 식중독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중독균은 가열하면 대부분 사멸하기 때문에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죠.또한 일부 팽이버섯에는 플라무투산과 같은 단백질 계열의 약한 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는데, 이 독소 역시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히면 대부분 무해합니다.따라서 팽이버섯은 단순히 독버섯처럼 강한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보다는, 위생상의 문제와 약간의 독성 성분으로 인해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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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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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들국화 스러운 이 야생 꽃은 뭔가요?
개망초이거나 구절초로 보입니다.하지만, 두 꽃 모두 흔히들 들국화라고 불리는 종류에 속하죠.참고로 우리나라에서 들국화라고 불리는 꽃은 특정 한 종류의 꽃이 아니라, 가을에 피는 여러 종류의 야생 국화과 식물들을 통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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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01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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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는 왜 차가운 바다에서도 잘 견디나요?
백상아리는 말씀하신 것처럼 열대 바다에 사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전 세계 온대 및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합니다. 오히려 수온이 약 12~24도 사이의 비교적 차가운 물을 선호하며, 먹이가 풍부한 연안 해역에 주로 나타납니다. 물론 열대 해역에서도 관찰되긴 하지만, 이는 주로 먹이를 따라 이동하는 경우이며, 주 서식지는 아닙니다.이렇게 백상아리가 해양 포유류를 사냥하고 비교적 차가운 바다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부분적인 온혈성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어류는 변온 동물이지만, 백상아리는 기적의 그물망이라는 특수한 혈관 구조를 통해 근육에서 발생하는 열을 보존하여 체온을 주변 바닷물보다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백상아리는 열대 지역보다는 온대 및 아열대 해역의 차가운 물에서도 충분히 견딜 수 있고, 오히려 그런 환경에서 해양 포유류를 사냥하며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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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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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바다에서 독보적인 포식자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미 말씀을 하셨지만, 다른 어류와 다른 상어의 신체적인 특징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상어의 사냥에 최적화된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무엇보다 물속에서 극미량의 혈액도 감지할 수 있는 놀라운 후각을 가지고 있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먹이를 찾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상어의 주둥이에 분포하는 특수한 전기 수용체인 로렌치니 기관은 먹이의 근육 수축으로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장을 감지할 수 있어 모래 속에 숨어 있거나 위장한 먹이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두운 심해에서도 잘 볼 수 있어 특히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또한 상어의 이빨은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날카롭고 톱니 모양을 가지고 있어 먹이를 물고 찢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진화했습니다.다른 어류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수억 년에 걸쳐 검증된 진화적 적응력을 바탕으로 바다의 최강 포식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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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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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름기온이 45도가 평균기온이 되게 되면 생태계에서 가장 멸종위기인 생물은 어떤 것이라 할 수 있나요?
우리나라의 여름 평균기온 45도라면 생각만으로도 생태계에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먼저 고산 및 아고산 지대 서식 생물로 하늘다람쥐나 긴점박이올빼미, 까막딱따구리, 사향노루 등의 생존이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솔나리 등 북방계 식물 역시 고온에 취약하기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또한 냉수성 어류 및 수생 생물 역시 위험해집니다. 즉, 하천이나 호소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냉수성 어류들은 생존이 불가능해지는데, 수온 상승은 용존 산소량을 감소시키고, 조류 번성을 유발하여 수질을 악화시키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붉은점모시나비처럼 여름잠을 자는 한랭 습한 환경을 선호하는 곤충 역시 생존이 어려워집니다.무엇보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도 재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는 호냉성 작물로, 45도와 같은 고온에서는 생육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는 농업 생산성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국 생태계 먹이사슬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여름 평균 기온이 45도가 된다면 현재의 기후 조건에 적응한 대부분 생물종의 생존이 위태로워지겠지만, 특히 고산 지대 생물이나 냉수성 생물, 그리고 고온에 취약한 곤충 및 식물들이 가장 먼저 멸종 위기에 처하거나 멸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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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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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어떻게 우리나라에 서식할 수 있었나요?
말씀하신대로 러브버그는 우리나라 고유종이 아닌 외래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중국 남부, 대만, 일본 오키나와 등 아열대 기후에서 서식하는 종입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수도권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게 된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다만, 가장 유력한 가설은 국제 교역 및 물류 과정에서 유입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인천은 국제 교역과 물류가 활발한 지역으로, 러브버그가 2018년경 인천에서 처음 발견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가장 신빙성이 높은 가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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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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