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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알에서 온도에 따라 암수가 바뀐다는게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거북이를 포함한 일부 파충류는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따라 새끼의 성별이 결정되는데, 이를 온도 의존적 성 결정(Temperature-dependent Sex Determination, TSD)이라고 합니다.특히 바다거북의 경우 온도가 27.7도 이라호 낮으면 수컷으로 부화하고,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높으면 암컷으로 부화하며 중간 온도는 암수 성비가 균형을 이루는 지점이 됩니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아로마타아제(Aromatase)라는 효소의 활성 변화입니다. 아로마타아제는 남성 호르몬을 여성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온도에 따라 활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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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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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는 어떤 종류로 나뉘어지는지 답글 바랍니다!
쥐는 먼저 크게 가주성 쥐와 들쥐로 나눌 수 있습니다.가주성 쥐는 사람의 거주지나 건물 주변에 서식하며 사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쥐들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쥐들로 위생적인 문제나 곡물 피해 등을 일으킬 수 있어 해수로 인식되기도 합니다.그리고 들쥐는 야외, 즉 들판, 산림, 농경지 등에 서식하는 쥐들을 말합니다.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주성 쥐 3종이 대표적입니다.먼저 시궁쥐, 즉 집쥐는 우리나라에서 가주성 쥐 중 가장 흔한 종류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몸길이 18~25cm, 꼬리 길이 15~21cm로 꼬리가 몸길이보다 짧은 경향이 있으며 덩치가 크고 뭉뚝한 주둥이, 작은 눈과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영 능력이 뛰어납니다.그리고 곰쥐, 즉 지붕쥐는 몸길이 16~20cm, 꼬리 길이 19~25cm로 꼬리가 몸길이보다 긴 것이 특징입니다. 뾰족한 주둥이, 크고 돌출된 눈, 큰 귀를 가지고 있고 주로 항구도시 주변이나 고층 건물, 대형 건물에서 발견됩니다.마지막으로 생쥐는 몸길이 6.5~9cm, 꼬리 길이 6~10.5cm로 시궁쥐나 곰쥐보다 훨씬 작지만 매우 큰 귀와 작은 몸집이 특징입니다. 집안 곳곳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간혹 시궁쥐나 곰쥐의 새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죠.또 들쥐의 한 종류로 등줄쥐가 우리나라에는 흔하게 분포하며, 등 쪽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마지막으로 쥐는 생물학적 분류 체계에 따라 동물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쥐목 - 쥐과 - 시궁쥐속(시궁쥐, 곰쥐 등), 생쥐속, 등줄쥐속 으로 나뉘고 마지막으로 각 개별 쥐의 종으로 나뉩니다.정리하자면, 쥐는 크게 가주성 쥐와 들쥐로 나뉘며, 한국에서는 가주성 쥐 중 시궁쥐, 곰쥐, 생쥐가 대표적입니다. 생물학적으로는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쥐목-쥐과로 분류되며, 그 아래로 다양한 속과 종으로 세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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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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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는 왜 털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능을 하는건가요?
털은 포유류에게는 생존의 필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첫번째는 체온 조절입니다.털의 구조나 밀도에 따라 열을 방출하거나 차단하는 기능을 합니다. 뜨거운 사막에 사는 낙타는 두꺼운 털이 햇빛을 차단하여 피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죠. 또 털이 곤두서게 하는 입모근은 털 사이에 공기층을 더 두껍게 만들어 보온 효과를 높이거나, 반대로 털을 눕혀 열을 방출하도록 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일부 포유류는 털에 기름을 발라 방수 기능을 하도록 만들기도 합니다.두번째는 몸의 보호입니다.털은 피부를 물리적인 충격, 마찰, 긁힘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완충재 역할을 합니다.또한 털은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과 같은 역활은 물론이고 외부 기생충의 침입을 막거나 감지할 수 있게 합니다.그 외에도 위장이나, 감각기능, 의사소통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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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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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포유류와 가장 작은 포유류는 무엇인가요
세계에서 가장 큰 포유류는 대왕고래, 즉 흰수염고래입니다.몸길이가 약 30m에 달하고 무게는 최대 200톤까지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포유류는 보통 뒤영벌박쥐(키티돼지코박쥐)와 사비왜소땃쥐입니다.먼저 뒤영벌박쥐 키티돼지코박쥐)는 몸길이가 약 2cm 내외로 호박벌과 비슷하며, 코 모양 때문에 '돼지코 박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무게는 2g 정도입니다.사비왜소땃쥐는 몸무게는 2g 정도로 동전 하나만큼 가벼우며, 길이는 약 5cm가 채 되지 않습니다. 꼬리 길이는 몸통의 2/3 정도입니다.이 두 종은 모두 가장 작은 포유류로 언급되는 종인데, 길이나 무게 둘 중 어느 것으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가장 작은 포유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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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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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고래의 크기는 사람의 몇 배 정도 될까요?
고래의 종에 따라서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고래라 하시면 특정이 어렵습니다.그래도 가장 큰 고래인 대왕고래, 즉 흰수염고래를 기준으로 본다면..대왕고래의 평균 길이는 24~33m 정도이지만, 가장 큰 개체는 33.58m에 달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키는 172.5cm이고, 여성은 약 159.6cm입니다.그러니 대왕고래 평균 길이를 25m로 본다면 약 14.7배, 가장 큰 33.58m를 본다면 19.75배 정도입니다.따라서, 가장 큰 고래인 대왕고래는 사람 키의 15배에서 20배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잘 알려진 밍크고래라면 3.5배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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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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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다른 모발 색을 가질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분히 가능합니다.머리카락 색깔은 단순히 한두 가지 유전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유전자와 그 유전자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결정됩니다.특히, 머리카락 색을 결정하는 주요 유전자는 멜라닌 색소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는데, 이 멜라닌에는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유멜라닌은 검은색 또는 갈색을 띠게 하는데, 유멜라닌이 많을수록 검은색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페오멜라닌 붉은색 또는 노란색을 띠게 합니다.부모님 두 분 모두 흑발이시더라도, 두 분 모두 갈색 머리 색소 유전자를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즉, 겉으로 드러나는 표현형은 흑발이지만, 유전자형은 갈색 머리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유전자를 열성 유전자라 하죠.예를 들어, 머리카락 색깔을 결정하는 유전자 중 한 가지 유전자를 M(검은색)과 m (밝은색)으로 가정하고, 검은색이 갈색에 대해 우성이고, 갈색이 밝은색에 대해 우성이라고 가정합니다. 만약 부모님이 각각 Mm(검은색이지만 갈색 유전자 보유) 유전자형을 가지고 계시다면, 자녀는 부모로부터 각각 m 유전자를 받아 mm 유전자형이 되어 갈색 머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또한,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머리카락 색은 여러 유전자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특정 유전자 조합이 갈색 머리를 발현시킬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부모님 두 분 모두 흑발이시더라도 자녀가 갈색 머리를 가지는 것은 유전학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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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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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곤충중 천연기념물은 장수하늘소. 장수풍뎅이 말고 또 무엇이 있나요?
먼저 말씀하신 두 종 중 장수풍뎅이는 천연기념물이 아닙니다.장수풍뎅이는 장수하늘소 다음으로 큰 딱정벌레목 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곤충은 장수하늘소 (천연기념물 제218호), 무주 일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천연기념물 제322호), 산굴뚝나비 (천연기념물 제458호), 비단벌레 (천연기념물 제496호)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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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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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가 쓰임새가 좋으면 멸종될 가능성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록 일상생활에 아주 큰 쓰임새가 있다고 해도 빠르게 멸종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해파리는 현재 엄청난 속도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번식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해파리에게는 오히려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계속 조성되고 있고 해파리 유생인 폴립 하나가 성체 해파리 수천 마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이 모든 개체를 단기간에 멸종시킬 정도의 규모로 포획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설령 해파리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아져 대규모 포획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이는 멸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개체수 조절로 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파리도 생태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멸종될 경우 또 다른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활용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파리를 관리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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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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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살아가는 길고양이는 야생동물인가요?
여러가지 분류가 있습니다.그 중 법률상으로 본다면 우리나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고양이는 '유해야생동물'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야생화된 동물'로 정의되어 관리 대상으로 분류됩니다.그리고 길고양이와 들고양이도 다릅니다.길고양이는 일반적으로 도심지나 주택가에 살면서 사람들이 주는 먹이나 쓰레기 등을 통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말하며, 과거에는 주인이 있던 고양이가 버려지거나 길을 잃어 야생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들고양이는 국립공원 등 야생에서 자생하며 살아가는 고양이를 말합니다.그래서 길고양이는 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에서 관리하며, 들고양이는 환경부에서 관리합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는 지자체에서 길고양이까지 포함하여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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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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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최상위포식자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 안하는 이유는?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명확한 이유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가설들이 있습니다.우선 범고래는 매우 똑똑하며, 각 개체군마다 특정 먹잇감을 사냥하는 고유한 사냥법과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범고래는 주로 바다사자나 물범, 물고기, 다른 고래류 등을 잡아 먹고, 인간은 범고래의 자연적인 먹이에 없는 것이죠.또한 범고래는 어미에게서 무엇을 먹어야 하고 먹지 말아야 하는지를 배우는데, 인간은 그들이 대대로 먹지 말아야 할 것으로 배웠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또 일부에서는 범고래가 인간을 잠재적인 위험으로 인지하고 공격을 피한다는 가설도 제시되지만, 이는 다소 추측적인 부분이 많아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가장 유력한 이유는 인간을 먹잇감으로 인식하지 않고, 높은 지능과 학습을 통해 형성된 인간에 대한 비공격 성향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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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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