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바이오기업 취업에 대한 질문입니다
먼저 고민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또 삼바나 CJ제일제당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것도 너무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두 기업은 비지니스 모델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죠.우선 삼바는 동물세포를 키워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해 주는 위탁생산하는 것이 주력입니다.그렇다보니 미생물이 아닌 동물 세포 중심이고 새로운 균주를 개발하거나 발효 조건을 직접 설계하기보다 고객사에 맞춰 공장을 돌리는 엔지니어링 회사에 가깝습니다.향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위탁생산이죠.또 CJ의 바이오 사업부는 그래도 대장균이나 코리네박테리움 같은 미생물을 발효시켜 아미노산, 핵산, MSG, 또는 친환경 플라스틱 같은 것을 만듭니다. 나름미생물과 발효의 끝판왕은 맞습니다.하지만, 대기업은 실험실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수만 리터짜리 거대 탱크에서 미생물이 죽지 않고 싸게 아미노산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상업성이 중심입니다.또 의약품도 아니기에 철수님이 생각하시는 과학자와는 멀게 느낄 수도 있죠.만일 정말 미생물이나 발효 관련 기업을 원하신다면..CJ계열에서는 CJ바이오사이언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 샘표 같은 경우 제일제당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은근 연구적인 부분이 강한 기업입니다. 그 외에는 정말 제약회사나 친환경 에너지 관련 회사로 보셔야 합니다.이전 질문에도 제가 답변은 드린 듯 한데..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씀하신 테크트리를 타시려면 석사 이상은 필수입니다.그리고 현재는 기업에 본인을 맞추려 조급해하기 보다는 복학 후 시야를 넓히며 맞춰가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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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당뇨라는 병이 무서운 병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당히 무서운 병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우리 몸에서 근육은 포도당을 아주 많이 소모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만든 포도당의 약 70%를 근육에서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하지만, 근육이 없다는 것은 포도당을 가두어두고 소비할 곳이 없다는 의미이고 소비할 곳이 줄어드니 식후 넘쳐나는 포도당이 갈 곳이 없어 혈액 속에 그대로 남아 혈당이 급격히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또한 근육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 자체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인슐린이 포도당을 근육으로 밀어넣는 능력, 즉 인슐린 민감성도 떨어지게 됩니다.말씀하신 고혈당 때문에 근육이 더 빠졌다는 생각도 맞습니다.앞서 인슐린을 말씀드렸는데, 당뇨 환자는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넘쳐나지만,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이 포도당이 근육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세포 입장에서 보면 풍요 속 빈곤으로 굶고 있는 것입니다.결국 에너지가 부족해진 몸은 급한 대로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쪼개어 에너지원으로 쓰기 시작하는데, 이 때문에 고혈당이 지속되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근육이 빠져나가며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결론은 그래서 당뇨는 무서운 병이 맞습니다.당장 아픈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흐른 뒤 온몸의 혈관을 망가뜨리는 합병증 때문인데, 포도당이 가득한 끈적한 피가 미세혈관은 물론 큰 혈관까지 막게 됩니다.하지만, 이 합병증들은 혈당 관리를 잘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또 관리가 가능한 것이죠.그리고 부모님께 꼭 운동을 권하시는게 좋습니다.특히 식사를 마치고 30분~1시간 뒤에 혈당이 가장 높이 올라가는데 이 때 20~30분만 걸어도 충분한 운동이 됩니다.그리고 단백질을 충분히 드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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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샤워의 가장 큰 효능은 무엇입니까?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하루종일 찬물 샤워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찬물 샤워가 건강에는 도움이 됩니다.먼저 찬물이 피부에 닿으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반응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면역세포인 백혈구의 생성이 촉진되어 감기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집니다. 또한 근육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붓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습니다.그리고 강한 각성 효과를 가집니다.찬물 샤워를 하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면서 혈액 순환이 증가하고, 도파민 수치도 평소보다 최대 2.5배까지 상승합니다.또 신진대사 촉진 및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찬물 샤워는 체온 유지를 위해 열을 내고 칼로리를 태우는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마지막으로 찬물은 모공과 모낭을 일시적으로 수축시켜 피부 탄력을 높이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피부를 더 촉촉하고 윤기 있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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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람들은 특정 음식이나 향에 대해서 알러지가 있는데요 이런 알러지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알르레기의 원인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무해한 물질을 위험한 물질로 오해해서 생기는 과잉 방어의 결과입니다.가장 흔한 계란이나 땅콩, 향료 등이 몸에 들어왔을 때, 면역계가 이를 바이러스나 독극물 같은 위험 물질로 오해하게 되고 이때 몸은 이 물질을 기억하기 위해 '면역글로불린E'(lgE)라는 항체를 만들게 됩니다.그럼 생성된 IgE 항체는 온몸의 피부, 호흡기, 위장관에 퍼져 있는 면역세포(비만세포)에 붙어 활성을 준비하게 되죠.이후 나중에 똑같은 물질이 다시 들어오면, 비만세포에 붙어있던 lgE가 반응하면서 화학물질이 방출되는데 이 때 방출되는 것이 그 유명한 히스타민입니다.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점액 분비를 늘리는데, 그 결과 피부가 부풀어 두드러기가 발생하고 콧물이 흐르는 비염과 기도가 좁아지는 천식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알르레기는 보통 가족력, 즉 유전적인 영향이 큽니다.보통 '아토피 소인'이라 하는데, 알르레기를 일으키는 체질을 말하는 것이죠.그 외에도 피부와 소화기나 호흡기의 점막이 약한 경우, 또 지나치게 깨끗하게 자란 경우도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고, 또 가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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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전공 학사 졸업 이후의 진로에 관하여
상당히 현실적인 고민은 맞습니다.그래도 학사와 석사로 들어오셔서 하는 일은 전혀 다릅니다.만일 학사로 취업을 하신다면 주로 생산 및 품질관리로 연구보다는 제조 및 관리에 관련되는 일을 하실겁니다.실제 해보시면 대학에서 배운 것이 도움이 되지만 절대적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일 석사 졸업 후 취업을 하신다면 어느정도 연구에 관련된 일을 할 수 있습니다.다만 석사라면 연구의 서포트 정도입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단일 프로젝트는 박사 이상 포닥이 있어야 합니다.얀구다운 연구의 최소 조건은 석사 이상이고 논문에 대한 것도 필수입니다.또 다른 말씀이 창업이신데..듣기 좋은 말보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바이오 분야는 다른 스타트업과 달리 실험 장비나 특허, 임상시험 등 초기 비용이 수억에서 수십억 원이 들어갑니다. 해당 학과에 계시면 아시겠지만 작은 일회용 플라스크도 몇만원에서 수십만원짜리가 수두룩한게 이 분야입니다.그래서 석사 주제 하나만으로 곧바로 창업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개인적으로 현명한 타협점은 가능하다면 대기업에 먼저 들어가 산업이 돌아가는 생리를 배우고, 돈을 모으면서 진짜 시장이 원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눈을 뜬 뒤에 창업에 도전하는 것입니다.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실제 이렇게 도전을 한다해도 워낙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1,000명 중 한명이 성공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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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와있는데 야쟈수 나무가 쩍쩍 갈라져있던데 호텔 나무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야자수가 세로로 갈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일부 야자수 품종, 그 중에서도 제주도에 많이 심겨진 워싱턴야자의 경우 나이를 먹으면 세로로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야자수는 외떡잎식물이라 부피생장으로 만들어지는 나이테가 없는 대신 위로 자라는데 위로 빠르게 자라고 줄기 내부가 굵어지는 과정에서 겉을 감싸고 있던 수피가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세로로 갈라지게 됩니다. 더군다나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고 겨울에 건조해서 수피가 더 빨리 마르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리고 먼저 워싱턴야자라는 이름에서도 짐작하셨겠지만,외래종을 가져와 심은 것입니다.제주도가 국제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한 1980년대 초반부터 심겨지기 시작했는데, 보통은 먼저 말씀드린 워싱턴야자가 많고 또 공항 등에서 볼 수 있는 깃털 모양의 통통한 나무는 대서양 카나리아 제도가 원산지인 카나리아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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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7-8시간 자야 좋다고 하던데 목이 긴 기린은 서서 자면서 잠을 적게 잔다고 하던데 건강에 지장이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린의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기린은 하루 평균 30분에서 2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데, 기린의 몸은 처음부터 짧은 수면 시간에 맞춰 진화했기 때문입니다.기린이 이렇게 짧은 수면을 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포식자의 위협 때문입니다.특히 긴 목 때문에 기린이 바닥에 완전히 누우면, 일어서는 데만 수 초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정도의 시간이라면 포식자의 공격에 무방비가 됩니다.결국 기린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언제든 도망칠 수 있도록 아주 짧게 깨어있는 가수면 방식을 택해 진화한 것입니다.그리고 다른 동물도 먹이사슬의 위치와 덩치 대사율에 따라 수면 시간이 극단적으로 달라집니다.말씀하신 기린은 30분~2시간정도 잠을 자고 말이나 코끼리 역시 2~3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하지만, 외부에서 공격받을 일이 없는 포식자의 위치에 있는 사나나 호랑이는 하루 15~20시간 잠을 잡니다.외예적으로 코알라 같은 경우는 독성이 있고 영양가가 낮은 먹이를 소화시키고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최대한 안전한 장소에서 20~22시간 잠을 자죠.결과적으로 기린은 잠을 못 자는 것이 아니라, 적은 잠으로도 뇌와 신체가 완벽히 회복되도록 진화 된 몸을 가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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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육 이 이 름에 대해서 붙임이미지 확인 후
올려주신 다육이는 염좌로 보입니다.먼저 잎의 모양을 보면 잎이 납작하지 않고 수분을 많이 담은 두툼한 형태이고 전체적으로 끝이 둥근 달걀모양이고, 잎의 끝이 살짝 검붉거나 보라색을 띄는데, 이는 염좌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입니다.그리고 잎의 배치도 한 마디에서 잎 두 개가 마주 보고 나고위 마디에서는 90도 회전하여 교차하며 자라는 구조 역시 염좌의 특징입니다.마지막으로 가장 결정적으로 줄기가 초록색에서 점차 갈색의 거칠거칠한 나무껍질 모양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런 목질화 현상은 염좌에서 가장 잘 발생하는 현상이죠.염좌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입니다.하루 최소 4~6시간 이상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마디가 촘촘하고 통통해지며, 잎 끝에 붉은빛을 띄게 됩니다.그리고 다육이는 잎에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 죽기 때문에 봄가을에는 2~3주에 한 번,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잎을 만졌을 때 말랑거리거나 잔주름이 잡힐 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믈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기르는 것도 잊으면 안됩니다.마지막으로 분갈이인데, 분갈이는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은 분갈이흙을 사용해서 물빠짐이 좋도록 해서 봄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또 말씀드리는 물빠짐이기에 꼭 배수층도 만들어 물빠짐을 좋게 해줘야 합니다.그리고 분갈이 후에는 뿌리에 상처가 나기 때문에 바로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 최소 1주일 정도는 회복기간을 주고 물을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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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인간 수명에 관한 질문입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제 의견으로는 지나치게 긍정적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저 역싱 1980~1990년대 태어난 세대의 경우 80세 전후 사망 가능성은 사고나 질병 또는 전쟁이나 대규모 재난 같은 변수 외에는 매우 낮은 확율로 보입니다.이러한 예상에는 AI와 노화 생물학의 결합이 결정적입니다.과거의 생물학 연구가 흔히 말하는 연구원들의 피땀으로 수많은 '가설-실험-실패'를 거쳐 만들어진 것이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AI가 수십만 개의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노화 세포를 표적 제거하는 세놀리틱 물질을 찾아내고 있어서 과거 1년이 걸리던 실험이 단 며칠만에 끝이 납니다.그렇기에 예전에는 얼마나 걸릴지 예측도 어려웠던 기술들이 빠르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그래서 2040년대가 되면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 노화를 역전시키는 역노화 기술도 임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빠르면 지금의 60~70대까지도 그 혜택을 볼 수 있을 수 있습니다.사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거대한곰님 말씀대로 90년대생 이후 세대는 80세에 자연사하고 싶어도 의료 기술이 우리를 쉽게 보내주지 않는 시대에 살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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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계절이 바뀌는 것을 어떻게 인식하나요?
식물은 빛과 온도 그리고 내부 호르몬의 상호 작용으로 계절의 변화를 감지합니다.식물이 계절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핵심 두가지는 먼저 말씀드린 빛과 온도입니다.특히 식물에게 가장 정확한 달력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낮과 밤의 길이 변화입니다. 식물은 낮의 길이, 좀 더 정확히는 연속된 밤의 길이를 분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그리고 봄의 따뜻함이나 겨울의 추위를 감지하는데, 특히 어떤 식물들은 일정 기간 이상의 추위가 있어야만 봄에 꽃을 피울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 이를 춘화현상이라 합니다.그리고 이러한 외부 정보는 식물 내부의 화학적 신호로 변환되어 성장을 조율하게 됩니다.대표적으로 식물의 잎에는 피토크롬과 크립토크롬이라는 일종의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이 낮 동안 적색광을 흡수하고, 밤이 되면 구조가 변하면서 밤의 길이를 측정하는 것입니다.또 이 단백질에서 받은 신호를 바탕으로 꽃을 피울 때가 되었다 판단되면 잎에서 FT 단백질(Flowering Locus T)이라는 신호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영문으로 적어드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꽃을 피우는 호르몬인 플로리겐의 시작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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