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은 지리산을 벗어나서도 서식이 가능한가요?
현재 지리산에는 약 90~100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서식하며, 적정 개체수를 초과한 포화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결국 개체 수 증가로 활동 반경이 넓어지며 덕유산 등 인접한 다른 산으로 서식지를 확대하는 경우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산림은 도토리나 열매, 곤충 등 곰이 먹을 수 있는 잡식성 먹이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그리고 말씀대로 57마리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여 정확한 활동 범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위치 추적이 안 되는 곰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 주변으로 접근해 농작물이나 양봉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긴 합니다.하지만, 반달가슴곰은 본래 사람을 회피하는 습성이 강해, 사람이 먼저 자극하지 않으면 공격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새끼를 보호할 때나 곰이 위협을 느낄 수 있는 갑작스런 행동에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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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는 괄약근이 있는 것인가요 없는 것인가요?
먼저, 조류는 포유류와 같은 방식의 항문 괄약근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하지만, 배설강 주변에 근육 구조를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 배설 조절이 가능합니다.다시 말해 포유류와 같이 정교하게 조절 가능한 항문 괄약근은 없지만, 배설강의 개폐를 조절하는 근육 구조 자체는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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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지학 그림그려놓은거 보고 있는데 이렇게 방계직계 나누는거 맞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먼저 용의 개념이 좀 다릅니다. 분지학(계통수)에서는 직계와 방계라는 용어를 족보나 법률에서 사용하는 혈족 관계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데, 종종 선조-후손 관계나 자매군의 개념과 연결되게 됩니다.그래서 분지학적 다이어그램(클라도그램)에서 생물 종 간의 관계를 나타낼 때, 수평으로 그어진 선은 시간을 나타내고, 분기점(노드)은 공통 조상을 의미합니다.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직접 이어지는 선을 직계(Lineage)로 볼 수도 있지만, 분지학은 분류군 사이의 분기 관계와 공통 조상의 근접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분지학적 관점에서 볼 때, 침팬지와 사람은 가장 최근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기된 두 개의 독립적인 가지, 즉 자매군 관계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직계나 방계로 규정하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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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우리나라처럼 곰복원사업을 한 경우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은 '멸종된 곰을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한 경우가 아닙니다.최근 일본에서 곰에 의한 사고가 급증하는 주된 이유는 기존에 서식하던 곰의 개체수가 증가한 데다, 주요 먹이인 도토리나 밤 등이 많이 자라지 않아 곰들이 먹이를 찾아 인가로 내려오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 생활권과의 접촉이 늘어난 것이 사고 가장 큰 원인이죠.일본에 서식하는 곰은 크게 혼슈, 시코쿠 등에 사는 일본반달가슴곰(우리나라 반달곰과 같은 종의 아종입니다.)과 홋카이도에 사는 에조불곰 두 종류가 있습니다.이 두 종 중 에조불곰은 우리나라 반달곰에 비해 훨씬 덩치가 크고 성격이 매우 사나워 위험성이 높습니다. 일본반달가슴곰은 덩치가 우리나라 반달곰과 비슷하거나 조금 작지만, 개체수 증가로 인한 출몰 빈도와 피해가 문제가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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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봤는데 무슨 벌레인지 알수있을까요?
'무당알노린재'로 보입니다.무당알노린재는 딱정벌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름처럼 노린재목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그 독특한 외형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은 무당벌레나 작은 딱정벌레로 착각하기도 합니다.몸길이는 보통 4.5~5.7mm 정도로 매우 작고, 전반적으로 둥글고 납작한 반구형이며, 마치 작은 거북이 등껍질처럼 보이기도 하죠.그리고 주로 콩과 식물을 먹고 살며, 특히 칡덩굴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이 외에도 귤나무나 벼과 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기주로 삼습니다. 또 성충은 주로 4월부터 10월 사이에 활동합니다.그리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독성도 없습니다. 다만, 노린재목 곤충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손으로 잡을 경우 방어 물질을 분비하여 고약한 냄새를 풍기죠.그러나 해충으로 분류되는데, 벼나 콩과 식물에서는 작물의 즙을 빨아먹어 생육에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 시골에서는 콩노린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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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사우롤로푸스와 스티라코사우루스는 같은 시대에 살았나요?
네, 파라사우롤로푸스와 스티라코사우루스는 모두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살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두 공룡의 생존 시기가 약 7,600만 년 전 ~ 7,450만 년 전 사이에 겹치는 구간이 있으며, 이 시기는 백악기 후기의 캄파니아절에 해당합니다.또한 화석이 캐나다 앨버타주의 공룡 공원 층과 같은 지역에서 함께 발견되었습니다.실제로, 스티라코사우루스 화석이 발견된 지역에서는 파라사우롤로푸스를 포함하여 고르고사우루스와 같은 다른 공룡들도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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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딩 유전자중에서 기능을하는 유전자는 몇퍼센트 정도인가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ENCODE 프로젝트는 인간 유전체의 약 80%가 생화학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은 과학계 내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즉, 이 발표는 이전에 쓰레기라던 비코딩 DNA의 대부분이 기능적임을 뜻하는 것으로, 정크 DNA(Junk DNA)라는 용어가 부정확하다는 논란을 불러온 것입니다.특히 논란은 ENCODE가 정의한 '기능'의 기준이 너무 넓다는 점입니다. 전사(RNA로 복사)되거나 단백질에 결합하는 생화학적 활성이 모두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생물학적 기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용어에서 비코딩 DNA는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는 DNA 서열 전체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반면 정크 DNA는 그중 기능이 없을 것으로 오해했던 부분을 지칭하는 옛 용어죠.비코딩 DNA의 상당 부분이 유전자 발현 조절 등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인정되지만, 80% 기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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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hox유전자의 발현상에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이탈리아 벽도마뱀이 포드코피슈테에서 포드모르차루로 이식된 후 30여 년 만에 초식성 적응을 보인 것은 급속한 진화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단단한 식물을 씹는 데 필요한 더 강한 깨무는 힘을 얻기 위해 머리 모양과 턱 근육이 발달했는데, 이는 발생 초기에 Hox 유전자 포함하여 턱 구조물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발현 강도나 시기가 변화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소화가 어려운 식물 섬유질의 분해 시간을 늘리기 위해 소장과 대장 사이에 발효실 역할을 하는 맹장 판막이 새로 생겼고, 맹장 판막은 원래 이 종에는 없던 구조이지만, 장의 형태와 분화를 결정하는 Hox 유전자나 관련 발생 유전자 네트워크의 발현 위치에 변화가 생겨 새로운 구조가 형성된 것입니다.즉, Hox 유전자를 포함한 발생 조절 유전자들의 발현 변화는 진화적 변화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형태적 적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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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하고 침팬치는 98.8%일치하는데 다르게 생긴 요인이 뭐에요?
말씀하신대로 그렇게도 높은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외형과 기능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유전자 자체의 차이보다는 유전자 조절 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대부분의 유사한 DNA는 단백질을 만드는 코딩 유전자에 해당하며, 이는 기본적인 부품이 같다는 의미입니다.차이는 바로 이 유전자들의 발현 시기, 장소, 그리고 양을 결정하는 조절 요소에서 발생하는데, 예전에는 '정크 DNA'라 불렸던 단백질을 코딩하지 않는 비부호화 영역에 이러한 조절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조절 영역의 작은 염기서열 변화나 구조적 변이가 특정 유전자를 인간에게는 더 많이, 혹은 다른 패턴으로 발현하게 만들었습니다.즉, 소수의 조절 유전자의 차이가 두 종의 발달 경로와 표현형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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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귀신이나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려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낸 근거는 현재까지 없습니다.무엇보다 과학은 관찰, 측정, 실험을 통해 검증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증거를 기반으로 현상을 설명합니다.그러나 귀신이나 영혼의 존재는 현대 과학의 방법론을 통해 객관적으로 감지되거나 측정되거나, 실험적으로 재현되지 않았습니다.게다가 영혼의 실체, 작동 방식, 또는 사후에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 과학적 모델이나 메커니즘이 제시되지도 못했습니다.결국 현재까지 귀신이나 영혼의 존재는 과학의 영역이 아닌 신념, 종교, 철학의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과학은 존재를 증명하지 못했을 뿐이며,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단정 지을 수도 없습니다.다만, 과학은 증거가 없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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