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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동물보다 뇌가 더 발달했나요?
결론적으로는 인간의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입니다.먼저 인간은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며, 복잡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개체들과의 협력, 경쟁, 의사소통, 감정 이해 등 고도의 인지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압력이 뇌의 크기와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사회적 뇌 가설'입니다.또한 직립 보행을 통해 손이 자유로워지면서 인간은 정교한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도구의 제작과 활용은 추상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예측 능력 등을 요구하며, 이는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뇌의 발달로 지능이 증가하고, 증가한 지능으로 더욱 효율적인 도구를 만들게 되는 선순환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인간 줄기세포로 만든 뇌 오가노이드를 연구한 결과, 인간의 신경 전구세포는 원통형 모양을 더 오래 유지하여 증식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더 많은 뉴런을 생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러한 세포 수준의 차이가 인간 뇌의 뉴런 수를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이를 유전적으로 보면 인간 특이적인 유전자 복제가 뇌의 크기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이러한 유전자들은 뇌의 피질 신경세포 수를 늘리는 데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죠.결국 인간은 특성에 맞춰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뇌를 발달시켰다는 것이 가장 주된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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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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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람의 혈액형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이라면 특정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관련된다는 것입니다.즉, 과거 인류가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다양한 병원균에 노출되면서, 특정 혈액형이 해당 환경에 유리한 생존 이점을 가지며 자연 선택되어 왔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혈액형 다양성은 인류가 다양한 질병과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한 진화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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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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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가 특정 구역에서만 자라도록 하는 기술?
네, 그런 비슷한 기술이 있습니다.마이크로패터닝이라는 기술은 세포가 부착할 수 있는 영역과 부착할 수 없는 영역을 표면에 미세하게 디자인하여 세포의 성장과 이동을 특정 구역으로 제한하는 기술입니다. 주로 생체 적합성 재료 위에 세포 부착 단백질이나 세포 친화성 표면을 특정 패턴으로 코팅하고, 그 외의 영역은 세포 부착을 억제하는 물질로 처리하는 방식이죠.또 마이크로플루이딕스, 즉 미세유체공학의 경우 미세한 채널과 챔버를 가진 장치 내에서 유체 흐름을 제어하여 세포를 특정 구역에 가두거나 이동시키고, 특정 환경 조건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것이죠.이 외에도 하이드로겔로 구획을 만드는 기술이나, 음향파를 이용하여 세포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 특정 위치로 이동시키거나 정렬시키는 기술 등이 말씀하시는 것과 비슷한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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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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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 하고 나면, 벌레들이 올라오나요?
간단히 말해 제초를 하면서 숨어 있던 먹이들이 노출되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먼저 풀이 우거져 있을 때는 벌레들이 숨어 있기 쉽지만, 제초를 하게 되면 땅에 있던 벌레들이 노출되거나 풀 속에 숨어 있던 벌레들이 서식지를 잃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새들은 이러한 벌레들을 발견하고 사냥에 나서는 것이죠.그리고 제초 과정에서 땅에 떨어져 있던 잡초 씨앗들이 드러나거나, 풀이 베에는 과정에 식물의 씨앗이 떨어져 새들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풀밭에 있던 곡물류나 풀씨는 새들에게 좋은 먹이가 됩니다.게다가 풀이 짧아지면 새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땅에 내려앉거나 돌아다니기 훨씬 수월해지는 것도 있습니다.결국 제초 자체가 씨앗이나 벌레를 올라오게 만든다기 보다는 기존에 존재하던 먹이들이 제초로 인해 더 쉽게 발견되고 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새들이 모여들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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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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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유전자형 검사는 어디에 가서 할 수 있을까요?
먼저 좀 혼란스러우실 수 있는 상황이시겠네요.하지만 혈액형 검사의 오류 가능성도 있습니다.특히 갓난아기 때 검사한 기록이라면 더욱 그럴 가능성이 있고, 80년대 이전 부모님 세대의 경우 특히 혈액형 검사에서 오류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혹은, 아주 드물게 '봄베이 혈액형'과 같은 희귀 혈액형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혈액형과 유전자형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리고 혈액형 유전자형 검사는종합병원 또는 대학병원 진단검사의학과나 일부 대형 건강검진센터에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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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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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가 암에 걸리면 대부분 죽는건가요?
먼저 암세포는 대부분 죽지하고 다른 형태로 변이하거나 다른 세포의 특징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이것이 암세포의 가장 큰 특징인 동시에 암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입니다.일반적으로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 달리 무한히 증식하며 분화가 정지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원래의 세포가 가진 기능을 잃고 무분별하게 증식하는 것이죠.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암세포가 가소성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 환경이나 치료에 반응하여 다른 형태의 세포로 변환되거나, 심지어 정상 세포와 유사한 특성을 획득하는 현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또한 암세포 중에는 암 줄기세포라고 불리는 특별한 세포들이 존재하는데, 이 세포들은 일반적인 암세포와 달리 자가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종류의 암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암 줄기세포는 마치 줄기세포처럼 다양한 형태의 암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죠.요약하자면, 암세포는 단순히 죽지 않고 무한 증식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치료에 반응하여 다른 형태의 세포로 변하거나, 심지어 줄기세포와 같은 능력을 갖춰 다양한 암세포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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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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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분류에 따르면 남미에는 원숭이가 있을 수 없는데 어떻게 서식하고 있나요?
아마 원숭이가 아니라 유인원과 착각를 하신건 아닌가 생각됩니다.남미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원숭이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을 신세계원숭이라고 부릅니다. 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원숭이들은 구세계원숭이라고 부릅니다.남미의 넓은 열대우림은 원숭이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서식 환경입니다. 실제 다람쥐원숭이나 카푸친원숭이, 고함원숭이, 거미원숭이, 마모셋, 타마린 등 수많은 신세계원숭이 종들이 남미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과일, 잎, 곤충 등을 먹는 잡식성 동물입니다.그리고 신세계원숭이와 구세계원숭이는 수천만 년 동안 다른 대륙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태적, 생태적 차이를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콧구멍의 형태나 꼬리, 치아 구조 등에서 차이를 보이죠.반면 남미에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형 유인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숭이를 유인원과 혼동하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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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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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더 많아지는 건가요 아니면 신체 활동량이 떨어지면 더 줄어드는 건가요?
보통 때라고 하면 피지나 땀, 죽은 각질 세포, 외부 먼지 등이 섞여서 생기는 것이므로, 피지와 땀의 분비량 변화를 말씀드리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피지의 경우 사춘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지선이 발달하고 피지 분비가 왕성해집니다. 이 시기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30~40대 이후부터는 피지선 분비가 점차 감소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는 이유 중 하나가 피지 분비량의 감소 때문입니다.그리고 땀샘당 땀 분비량은 젊은 성인이 노인에 비해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땀샘의 기능이 떨어져 더위에 취약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에 열이 많아지고 안면홍조, 식은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땀 분비 양상이 변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피지 분비량은 성장기에 절정을 이루고 이후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며 땀 분비량 역시 젊은 성인기에 비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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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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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정말 유혈목이와 같은 뱀에게도 덤빌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꺼비가 유혈목이 같은 뱀에게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두꺼비는 피부에서 부포톡신 등 독성 물질을 분비하여 포식자가 자신을 먹으려 할 때 불쾌감이나 독성으로 쫓아내거나 위협을 느끼면 몸을 부풀려 자신을 더 커 보이게 하여 포식자가 쉽게 삼키지 못하게 합니다.하지만, 이러한 방어 기작은 주로 수동적인 방어에 가깝습니다. 즉, 포식자에게 먼저 공격적으로 달려들기보다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하지만, 황소개구리가 뱀을 잡아먹는 행동은 공격적인 포식 행동으로, 두꺼비의 방어 전략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황소개구리는 큰 몸집과 강한 턱 힘으로 자신보다 작은 뱀이나 다른 동물들을 적극적으로 사냥하는 편이죠.반면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두꺼비는 독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먼저이며 뱀을 잡아먹기 위해 덤벼드는 경우는 보통 생태에서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뱀이 두꺼비를 공격하려 할 때, 두꺼비는 독을 분비하거나 몸을 부풀리는 등으로 방어할 뿐, 먼저 뱀을 공격하여 제압하려 하지는 않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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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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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로변에 지천으로 핀 이 풀은 뭔가요?
사진 속 식물은 개망초로 보입니다.개망초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늦봄부터 여름까지 도로변에 매우 흔하게 피는 잡초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개개의 꽃은 작지만, 그 수가 많아서 전체적으로는 꽤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참고로 개망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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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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