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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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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독새 깃털은 외부환경에 따라 색의 변화도 가능한가요?

쏙독새는 그냥 나무처럼 보여서

나무에 앉아있는 사진에서 쉽게 찾기가 힘들던데

태어날 때 가진 깃털의 색이

그냥 나뭇가지 색으로 태어났고

주변환경에 따라 색이 바뀌지는 않나요?

깃털의 색이 바뀌는 건 안될 것 같은데

쏙독새는 깃털의 색도 바꿀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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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쏙독새는 마치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것처럼 보일 만큼 탁월한 위장 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쏙독새는 깃털 색을 주변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바꾸는 능력은 없습니다. 쏙독새의 깃털 색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부화했을 때부터 나무껍질이나 이끼, 낙엽과 유사한 색과 무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요, 갈색, 회색, 검은색, 흰 점 무늬 등으로 이루어진 이 깃털 패턴은 숲 속 나뭇가지나 썩은 나무와 거의 구분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배경 위장(Background matching)"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수동적 보호색 전략입니다. 일부 동물, 예를 들어 카멜레온, 갑오징어, 문어 등은 색소세포(크로마토포어)를 통해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을 바꿀 수 있는데요, 하지만 쏙독새는 이런 능동적 색 변화 구조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깃털 색은 일생 동안 거의 변하지 않으며, 환경 변화에 따라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부 환경과 일치하는 이유는 쏙독새는 깃털의 패턴이 다양하며, 개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태어납니다. 다양한 무늬와 색의 조합이 서식지 배경과 비슷해질 가능성을 높이고, 위장 효과를 극대화하는데요, 낮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나뭇가지처럼 가만히 앉아, 움직임으로 인한 시각적 노출도 줄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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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쏙독새는 주변 환경에 따라 깃털의 색을 바꿀 수 없습니다.

    쏙독새의 깃털은 갈색이나 회색, 검은색 등 나무껍질이나 낙엽과 흡사한 색조와 패턴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천적인 깃털 색깔 덕분에 낮 동안 나무나 땅 위에서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것입니다.

    새의 깃털 색깔은 멜라닌 같은 색소에 의해 결정되며, 쏙독새는 위장에 유리한 색소 분포를 가집니다. 하지만, 카멜레온처럼 주변 환경에 맞춰 깃털 색깔을 능동적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새들처럼 쏙독새도 깃털이 빠지고 새로 돋아나는 탈피를 통해 깃털 상태가 변할 수는 있지만, 색깔을 바꾸는 것과는 다른 것이죠.

    결롡벅으로 쏙독새가 나무처럼 보이는 것은 타고난 위장 능력 때문이며, 스스로 깃털 색을 조절하는 능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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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쓱독새는 태어날 때부터 가진 깃털 색이 바뀌지 않아요

    깃 색은 단백질 구조나 색소로 고정되어 있고, 외부 환경에 따라 변하지 않는답니다.

    다만 나무 수액이나 오염 등으로 외부 오염이 묻는 경우가 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쏙독새는 태어날 때부터 나뭇가지와 비슷한 보호색과 무늬를 가진 깃털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깃털 색을 바꾸는 능력은 없고, 계절에 따른 털갈이에서도 색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쏙독새의 깃털은 주변 환경과 흡사한 보호색을 띠지만, 카멜레온처럼 능동적으로 깃털 색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쏙독새의 깃털 색은 태어날 때 결정되며, 주로 회색, 갈색, 검은색 등의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어 나무껍질이나 나뭇가지와 구별하기 어렵게 합니다. 이는 위장을 통해 포식자를 피하고 먹이를 사냥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