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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많이봤던 식물같은데 이거 이름이?
팔손이나무로 보입니다.팔손이나무는 잎이 손바닥처럼 5~9개(주로 7~9개정도입니다)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으며, 잎맥이 뚜렷하고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학교 화단에도 흔히 볼 수 있고, 실내에서도 많이 키우고, 공기정화 식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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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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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제외한 나머지 동물들은 크게 생각을 못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동물이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상당히 정교한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미래 지향적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많은 동물이 기억이나 학습, 문제 해결, 의사소통 등 다양한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증명되었습니다.대표적으로 까마귀나 침팬지와 같은 유인원은 물론 다람쥐는 먹이가 부족한 때를 대비하여 먹이를 저장하고 또 기억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나름 미래의 필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물론, 이러한 행동들이 인간의 계획과 동일한 수준의 추상적 사고나 자의식을 바탕으로 한다고 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인간의 미래 계획은 복잡한 시간 개념을 포함하지만, 동물의 미래 지향적 행동은 특정 상황이나 본능적인 경향에 가깝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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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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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수명은 얼마나까지 연장될 수 있을까?
사실 학자마다 견해가 다릅니다.기네스북이 공인한 역대 최고령자는 프랑스 여성 잔 칼망으로, 122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론적 최대 수명의 경우 일부 학자들은 인간의 이론적 최대 수명을 짧게는 115년, 길게는 150년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우전자 편집기술이나 노화억제 기술 등을 활용하여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가능성도 높고, 120~150세는 물론 그 이상까지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또한 생물학적 한계에 대한 부분도 의견이 다양합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인간 수명의 생물학적 한계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데, 2016년 네이처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인간의 수명이 115년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연구에서는 최대 수명의 고정된 한계가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그래서 현재로서는 인간에게 '불로장생'이 과학적으로 가능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치료하여 건강 수명을 늘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생물학적 노화 자체를 완전히 멈추거나 역전시키는 기술은 불가능합니다.결론적으로, 유전자 편집 기술이나 인공 장기, 노화 억제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인간의 수명이 100세, 150세를 넘어 그 이상으로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로장생의 경우 현재로서는 과학적으로 불확실하며, 설령 기술적으로 가능해지더라도 윤리적, 사회적, 생물학적 한계로 인해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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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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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 뭔까여 엄지손가락만한데 엄청 빨라서 간신히 잡음 ㅜㅜ
아쉽지만 바퀴벌레가 맞습니다.좀 더 정확하게는 미국바퀴 또는 먹바퀴일 가능성이 큽니다.특히 미국바퀴는 성충이 약 4cm내외로 국내에서 서식하는 바퀴벌레 중 가장 큰 종입니다.그리고 또 다른 종으로 의심되는 먹바퀴 역시 미국바퀴보다는 약간 작지만 대형종으로 3cm 내외의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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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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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는 생태계에서 포식자에 해당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분한 서식지와 먹이가 확보된다는 전제 하에 붉은여우와 담비는 공존이 가능합니다.왜냐하면 두 종은 생태적으로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붉은여우는 주로 설치류, 소형 조류, 곤충, 과일 등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 기회주의적 포식자입니다. 반면 담비는 주로 설치류, 조류, 작은 포유류 등을 사냥하지만, 붉은여우보다 나무 위에서의 활동에 능하며, 붉은여우가 잡기 어려운 나무 위 먹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즉, 완전히 동일한 먹이원을 두고 경쟁하기보다는 각자의 특성에 맞는 먹이원을 활용하여 먹이 경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또한 붉은여우는 주로 개활지나 숲 가장자리, 농경지 주변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동하며 굴을 파서 생활합니다. 담비는 숲 속, 특히 교목림이나 활엽수림에서 서식하며 나무 위를 활발하게 오르내립니다. 이처럼 서식지 이용 방식에 차이가 있어 공간적인 경쟁 역시 줄일 수 있습니다.게다가 붉은여우는 일반적으로 야행성 경향이 강하며, 담비 역시 야행성 또는 박명박모성을 띠지만, 활동 시간대가 완전히 겹치지는 않습니다. 또한 붉은여우는 담비보다 체구가 크지만, 담비는 민첩하고 공격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상위 포식자라기보다는 중간 포식자로서, 서로를 회피하거나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물론, 서식지 파편화나 먹이원 부족 등의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이 존재한다면 두 종 간의 경쟁이 심화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와 생태적 특성을 고려할 때, 앞서 말씀드린대로 먹이와 서식지에 대한 전제가 있다면 붉은여우와 담비는 우리나라 자연에서 충분히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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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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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르스를 복원한 모습을 보면 팔이 상당히 짧은데 팔은 어떤 용도로 쓰인건가요?
사실 아직 정확한 용도는 알지 못합니다.그렇다보니 다양한 가설이 있죠.가장 초기에 제기된 가설 중 하나는 짝짓기를 할 때 암컷을 붙잡는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거대한 암컷 티라노를 붙잡기에는 너무 작고 약하다는 반론도 있습니다.또 사냥한 먹이를 붙잡거나 누르는 데 사용했을 것이라는 가설도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팔 근육이 덩치에 비해 작아 보일지라도, 성인 남성 몇 명을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그리고 넘어졌을 때 땅을 짚고 몸을 일으키는 데 사용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족 보행 동물들이 팔 없이도 잘 일어나는 것을 보면 약한 가설로 여겨지기도 합니다.또 최근 가장 가설 중 하나는 집단 사냥을 할 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가설입니다. 이 가설은 티라노사우루스가 무리 지어 사냥하고 함께 먹이를 뜯어 먹었을 때, 개체들이 서로에게 접근하여 먹이를 먹는 과정에서 팔이 물려 부상을 입는 것을 피하기 위해 팔이 짧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짧은 팔은 먹이를 뜯어 먹는 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물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일부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 팔이 사실상 아무 기능도 없으며, 진화 과정에서 퇴화한 흔적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근육과 관절이 일정 기능을 하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발달해 있었다는 점을 들어 완전히 무의미한 기관은 아니라는 반박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티라노사우루스의 팔에 관해서는 하나가 정설로 굳어진 것은 아니며, 관련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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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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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를 심었는데 잎이 까맣게 변했어요(사진)
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햇볕이 너무 강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해바라기는 햇볕을 좋아하지만, 갑작스럽게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어린잎이 충분히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뜨거운 햇볕을 오래 받으면 잎이 타들어 가거나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잎의 가장자리나 특정 부위부터 검게 변하고 말라가는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만약 최근에 해바라기를 실내에서 키우다가 갑자기 야외의 강한 햇볕에 내놓았다면, 서서히 햇볕에 적응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반그늘에 두거나, 하루 중 햇볕이 덜 강한 시간에 짧게 노출시킨 후 점차 시간을 늘려주는 것입니다.특히 한낮의 가장 뜨거운 햇볕 시간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일시적으로 부분적인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위치로 옮겨주는 것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화분 배수가 잘 되지 않아 뿌리가 지속적으로 물에 잠겨 있으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고 썩게 됩니다. 뿌리 기능이 저하되면 잎으로 영양분과 수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잎이 검게 변하고 시들 수 있는데, 이 경우 잎이 무르고 축 늘어지면서 검게 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사진 속의 흙은 판단이 좀 어렵지만, 사실 물이 원인이진 않아보입니다.그래도 물을 주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흙 표면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물을 주고,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되, 물받이에 고인 물은 즉시 버려 뿌리가 물에 잠겨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또 병충해의 가능성도 있는데, 특히 진딧물이나 응애 등 해충이 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잎이 손상되고 검게 변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과도한 영향이나 냉해의 경우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아보이진 않습니다.이 중에서는 가장 처음 말씀드린 햇볕에 의한 피해가 가장 의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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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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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중에도 환경에 따라 보호색의 변화가 가능한 개체가 있는지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파충류나 곤충처럼 피부색소세포를 즉시 조절하여 신체색을 자유롭게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포유류는 없습니다. 이는 포유류의 피부 구조와 색소 생성 방식이 파충류나 곤충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환경 조건에 따라 털갈이를 통해 보호색을 변화시키는 포유류는 존재합니다. 주로 계절 변화가 뚜렷한 지역에 서식하는 종들에게서 이러한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북극여우의 경우 겨울에는 눈밭에 잘 어울리도록 하얀 털로 덮이지만, 여름에는 풀과 바위틈에 숨기 좋은 갈색이나 회색 털을 가집니다. 비슷하게 흰족제비 역시 겨울에는 온몸이 백색 털로 바뀌어 눈밭에서 뛰어난 위장 능력을 보여주며, 여름에는 갈색 털로 바뀝니다.이러한 포유류들은 주로 일조량의 변화에 반응하여 호르몬 조절을 통해 털갈이를 하고 털의 색을 변화시키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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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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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커지면 지문이 달라질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문은 변하지 않습니다.지문은 태아가 자궁 내에서 발달하는 동안 형성되며, 일단 형성되면 평생 변하지 않습니다.손이 커지면서 지문도 손가락의 성장에 맞춰 함께 커지게 되는데, 지문 자체의 패턴, 즉 융선의 배열이나 끝점, 갈라지는 지점 등은 유지됩니다.비유하자면 풍선을 불면 그림이 커지지만 그림의 형태는 변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문의 크기는 변하지만, 고유한 패턴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법의학이나 신분 확인에 여전히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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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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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인간의 유전자를 완전히 설계할 수 있게 될까요?
단정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미래에도 인간 유전자를 '완전히 설계'하여 특정 특성을 가진 개체를 만들어내는 수준까지는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하지만, 질병 치료나 유전적 결함을 교정하는 목적으로 유전자를 정교하게 편집하는 능력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술적으로만 본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 발전 추세를 고려할 때, 미래에는 유전자 편집 및 합성 기술이 더욱 정교해지고 효율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느데, 특히 AI는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특정 유전자 조합의 효과를 예측하며, 최적의 유전자 편집 전략을 설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그러나 '완전히 설계'라 한다면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간 유전체는 매우 복잡할 뿐만 아니라 유전자 간의 상호작용도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환경적 요인도 표현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유전자만으로 모든 것을 설계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더군다나 윤리적 및 사회적 측면의 장벽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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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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