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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운동이 작용하는 메커니즘이 어떻게 되나요?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상상 운동은 실제 운동과 유사한 뇌 영역을 활성화시키는 훈련입니다.다시 말해 상상 운동은 실제 운동을 하는 데 관여하는 뇌 영역인 운동 피질, 보조 운동 영역, 전운동 피질, 두정엽, 기저핵, 소뇌 등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실제 fMR이, PET 등의 뇌 영상 연구를 통해 상상 운동 시 활성화되는 뇌 영역이 실제 운동 시 활성화되는 영역과 상당 부분 겹치는 것이 확인되었죠.그래서 과거의 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마음속으로 특정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상상하면, 뇌는 해당 움직임에 필요한 근육의 활성화 순서, 타이밍, 강도 등을 미리 프로그래밍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을 거칩니다.그리고 재활훈련도 이와 비슷한데, 상상 운동을 통해 특정 운동과 관련된 신경 회로가 강화되고, 시냅스 연결이 효율적으로 변화하여 운동 기술 습득 및 향상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뇌졸중 환자 등의 운동 기능 회복을 돕는 데 상상 운동이 활용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것이죠.좀 복잡하게 설명을 드린 듯 한데, 더 간단히 말씀드리면 현재까지 연구 결과로는 이미 알고 있는 특정 행동을 상상하면 해당 운동을 할 때와 같은 뇌 반응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인체도 그에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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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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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는 왜 생명력이 강한지 궁금 합니다.
우주에 가져다 놓아도 살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과장이 들어간 말이겠지만, 바퀴벌레의 생명력이 강한 것은 사실입니다.가장 큰 이유는 생태적 특성 때문입니다.무엇보다 바퀴벌레는 잡식성으로 거의 모든 유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 찌꺼기는 물론이고 종이, 머리카락, 심지어 동족의 사체까지 먹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먹이 없이도 몇 주 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물만 있다면 더 오래 버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머리가 잘려도 며칠 동안 생존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적응력이 강한데 뜨겁거나 추운 온도, 높은 방사선 노출, 심지어 무중력 상태에서도 생존한 사례가 있습니다. 덤으로 일부 종은 1년에 10만 마리까지 번식할 수 있는 높은 번식력 또한 바퀴벌레의 특징입니다.신체적으로도 바퀴벌레의 등딱지는 몸무게의 수백 배에 달하는 압력을 견딜 수 있고, 체내에서 세균에 대한 저항 물질을 분비하여 각종 세균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죠.처음 답변을 드리며 바퀴벌레가 우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과장된 말이라 말씀드렸지만, 실제 2007년 러시아의 한 연구에서 바퀴벌레가 우주 공간에서 번식에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물론 우주 밖이 아니라 우주인이 생활하는 무중력 상태의 공간이긴 하지만, 이는 바퀴벌레의 놀라운 생존력과 적응력을 보여주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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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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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해도 근력이 유지된다는 연구는 사실인가요?
링크로도 주셨고, 말씀하신 연구 결과는 분명 있습니다.또한 과거의 연구뿐만 아니라 최근 연구에서도 '운동 상상 훈련(Mental Imagery Training)'이 근력 유지 및 향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죠.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운동 상상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함께 연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를 포함해서 결론적으로는 생각만으로 근력을 완전히 키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근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실제 운동과 병행한다면 근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최신 연구들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부상 등의 이유로 실제 운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운동 상상 훈련을 통해 근력 감소를 최소화하고 재활을 돕는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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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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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포도의 원산지는 어디인가요?
원산지는 미국입니다.좀 더 정확하게는 미국 캘리포니아가 원산지이며 미국 내에서도 인기가 아주 많은 품종이고 우리나라에는 2018년 알려진 품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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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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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과 칼륨 섭취할때의 관계에대해
우선 몸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우리 몸은 나트륨을 최대한 보존하려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이죠.이는 항상성 유지 기전의 일종으로, 부족한 영양소는 아끼고 과다한 영양소는 배출하려는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먼저 신장의 기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나트륨의 양을 줄여 체내 나트륨 보유량을 늘리려고 하는데,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장에서 나트륨 재흡수를 촉진하고 칼륨 배출을 증가시킵니다.또한 땀에도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나트륨 부족 상황에서는 땀 분비량이 줄어들어 나트륨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체내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 갈증을 느껴 수분 섭취를 늘리게 되고, 이는 상대적으로 체액 내 나트륨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이러한 나트륨 보존 상태에서 갑자기 소금 섭취를 늘리면, 몸은 이전의 낮은 나트륨 수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트륨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오래걸려도 몇 주 이내 점차적으로 나트륨 배출량이 정상화되고 새로운 섭취량에 맞춰 균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병원에서 해결이 안된다고 하셨지만..개인적으로는 몇 개의 병원을 찾아보시는게 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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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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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잘 안빨면 질병에 걸릴 수도 있을까요??
네,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옷에는 우리 몸에서 떨어지는 땀이나 피지, 각질, 그리고 외부 환경의 먼지나 세균, 곰팡이 등이 쌓이게 되는데, 이런 오염 물질들이 질병이나 또는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것이 피부 질환입니다. 즉,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여 모낭염이나 피부염, 가려움증, 습진 등을 발생시키거나 더욱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나 습한 환경에서는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죠.또한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포자 등이 옷에 쌓이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채기나 콧물, 가려움증,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천식 환자의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드물지만 오염된 옷을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사실 이런 문제가 아니고서라도 세균이 땀이나 피지를 분해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이는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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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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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지구에서 생명체가 생겨난 이유가 뭘까요?
사실 아직까지 과학계에서는 생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가설들이 있습니다.가장 대표적인 가설이 화학 진화설, RNA 월드 가설, 외계 기원설 등입니다.화학 진화설은 원시 지구의 대기에서 유기분자가 형성되어 생명체로 진화했을 것이라는 가설이죠. RNA 월드 가설은 초기 생명체는 DNA가 아닌 RNA를 기반으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입니다.외계 기원설은 아직 주류 학설은 아니지만,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나 심지어 초기 생명체 자체가 운석이나 혜성 등을 통해 지구로 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아직 최초의 세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결론은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영역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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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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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사는 생물들은 어떻게 물이 없이 사는건가요?
보통 사막생물은 물을 상당히 효율적으로 사용하거나,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수분을 얻는 방법도 다양한 방법으로 얻습니다.특히 많은 사막 동물들은 식물이나 다른 동물을 먹으면서 필요한 수분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캥거루쥐는 씨앗과 식물에서 얻는 수분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또한 일부 딱정벌레는 아침에 몸에 맺힌 안개나 이슬로 수분을 보충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사막여우는 소변의 양을 최소화하고, 땀을 거의 흘리지 않아서 몸속의 수분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을 취하죠.그리고 사막에 사는 많은 동물들이 야행성입니다. 이는 낮에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함이죠.식물의 경우도 수분을 저장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사막에서 살아갑니다.선인장처럼 잎이나 줄기에 물을 저장하는 식물들이 있고, 뿌리를 깊게 땅속으로 뻗어 지하수를 찾거나, 넓게 퍼져서 적은 양의 비라도 최대한 흡수하는 식물들이 많습니다.그리고 선인장처럼 잎의 표면적을 줄이고, 왁스층을 만들어 물의 증발을 최소화하여 사막에서 살아남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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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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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벌레가 문 자국일까요 아님 긁힌상처일까요??
저것만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만, 물린 자국에 좀 더 가까워 보입니다.말씀하신 권연벌레에 물린 자국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작고 붉은 반점이나 부어오름,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히 말해 일반적으로 모기에게 물린 것과 비슷한 상처를 남기게 되죠.혹시 가려움이 있거나, 주변으로 붉게 번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벌레에게 물린 것이 확실하니, 심하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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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0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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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는 생물과 짧게 사는 생물의 차이점은 뭔가요?
기본적으로 유전자가 다릅니다.생물의 최대 수명은 기본적으로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데, 특정 유전자는 세포의 성장이나 분열, 노화 및 손상 복구 메커니즘에 관여하며, 이는 곧 개체가 얼마나 오래 살아갈 수 있는지를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오래 사는 생물들은 일반적으로 DNA 손상을 복구하고 비정상적인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말씀하신 거북이의 경우, 손상된 세포를 빠르게 자살시키는 메커니즘이 발달하여 암과 같은 질병에 강하고 노화 속도도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기초 대사율도 수명과 연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사율이 낮을수록 에너지 소비가 적고 활성산소 발생량이 줄어들어 세포 손상이 적어 수명이 길어지게 됩니다. 역시 말씀하신 거북이와 같은 냉혈동물은 항온동물에 비해 대사율이 낮은 편이죠.마지막으로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짧아지는 특징이 있는데,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노화가 진행됩니다. 일부 오래 사는 생물들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거나 복구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말씀하신 거북이가 대표적인 동물이죠.그 외에도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이나 번식 방법, 성장 속도 등도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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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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