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같은 밀림 지역은 왜 엄청 큰 나무가 많나요?
가장 큰 이유는 환경, 그 중에서도 기후 조건 때문입니다.아마존과 같은 열대우림은 1년 내내 높은 온도와 풍부한 강수량을 자랑합니다. 나무가 자라는 데 필요한 물과 에너지를 끊임없이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죠. 반면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져 나무 성장이 멈추는 기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온도 변화는 나무가 지속적으로 크게 자라는데는 어려움이 있죠.게다가 열대우림 지역은 엄청난 양의 식물 잔해가 끊임없이 쌓이고 분해되면서 토양에 풍부한 유기물이 쌓여있고, 덕분에 토양이 매우 비옥하기 때문에 나무가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며 자랄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산림 토양도 비옥하긴 하지만, 열대우림만큼 유기물 공급이 지속적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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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잡풀같은데 이 풀 이름이 뭔가요?
질경이로 보입니다.질경이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그 이름처럼 '질기게 잘 자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차전초' 또는 '차전자'라는 한약재 명칭으로도 불립니다.그리고 5월에서 9월 사이에 잎 사이에서 길게 뻗어 나온 꽃줄기 끝에 길쭉한 이삭 모양으로 작고 노란빛이 도는 흰색 꽃이 빽빽하게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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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혀가 얼룩무늬를 띄고 있다고 하는데 얼룩무늬를 띄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자외선으로부터 혀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기린은 아카시아 잎과 같은 먹이를 높은 곳에서 먹기 위해 혀를 길게 내미는데, 이때 혀가 햇빛에 장시간 노출됩니다. 그래서 짙은 보라색 부분은 멜라닌 색소가 많아 사람의 피부가 햇빛에 타는 것처럼 기린의 혀가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옅은 핑크색 부분은 멜라닌 색소가 적어 상대적으로 햇빛에 덜 노출되는 혀의 아랫부분에 나타납니다.사실 기린처럼 혀 전체가 짙은 보라색과 핑크색이 섞인 얼룩무늬를 가진 동물은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어두운 색소 침착을 보이거나 얼룩덜룩한 혀를 가진 동물은 몇몇 있습니다.바로 차우차우 같은 일부 개 품종과 북극곰입니다. 특히 북극곰의 혀도 기린의 혀처럼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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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소화원리가 궁금합니다!!!
몇 가지 성분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성분은 유기산입니다.먼저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이나 사과산, 호박산 등의 다양한 유기산은 신맛으로 위액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게 됩니다. 그래서 위액 분비가 활발해지면 음식물이 더 잘 분해되고 소화 과정이 원활해지는 거죠.또한 유기산은 장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하여 음식물이 장을 따라 이동하는 속도를 높여줍니다. 이는 소화 불량으로 인한 더부룩함이나 변비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그리고 매실은 약한 산성을 띠고 있어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성장을 돕습니다. 또한, 음식물에 포함될 수 있는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데도 기여하여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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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도 동물처럼 밤에 잠을 자나요?
동물의 수면처럼 의식적인 휴식과는 약간 개념이 다르기는 하지만, 동물의 수면과 같은 휴식기가 있으며 이를 수면 운동이라 합니다. 즉, 식물은 낮과 밤의 변화에 맞춰 생리 활동을 조절하는 것입니다.비유하자면 우리 몸에 생체 시계가 있듯이, 식물도 내부에 생체 시계를 가지고 있어 빛의 변화를 감지하고 스스로의 활동 주기를 조절하는 것입니다.대표적인 것으로는 표면적으로는 광합성을 하기 위한 잎의 움직임이나, 꽃의 개폐 등이 있고, 내부적으로는 낮 동안 활발하게 광합성을 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고, 밤이 되면 광합성 활동을 줄이고 다른 대사 활동을 최소화합니다.그렇지만, 식물의 수면 운동은 동물의 수면과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먼저 의식의 유무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동물의 수면은 의식적인 휴식인 반면 식물의 수면 운동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동물의 수면은 피로 회복, 기억 정리, 뇌 기능 회복 등의 생리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 반면 식물의 수면 운동이나 휴면은 주로 에너지 보존, 불리한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생존 전략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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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깃털은 어떤성분으로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새들의 깃털 주성분은 캐라틴입니다.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죠.우리 손톱이나 머리카락, 동물의 뿔 등도 이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매우 가볍지만 질기고 탄성이 높아, 새가 하늘을 나는 데 최적화된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특히 새 깃털은 포유류의 털의 '알파-케라틴'과는 다른 '베타-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베타-케라틴은 알파-케라틴보다 더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한 구조를 가지고 있죠. 이 때문에 플라스틱 같은 질감을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그 외 약간의 색소와 미량의 수분 및 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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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왜 사람에 붙는건가요? 냄새가 나서
가장 큰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먹이와 영역을 표시하기 위함입니다.사실 파리가 사람의 피부에서 직접적으로 먹이를 섭취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땀이나 피, 눈물, 침 등 체액이나 피부의 분비물, 각질, 죽은 세포 등에 있는 단백질이나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달라붙는 경우가 있습니다.또한 집파리를 포함하여 일부 파리의 경우 특정 공간을 맴돌며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영역 비행'을 합니다. 사람 주변을 맴도는 것도 이러한 영역 표시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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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토종거미들중에는 사람에
우리나라에는 약 650여종의 거미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이 중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거미는 독을 가지고 있지만, 그 독의 양이 사람에게 큰 해를 끼칠 정도가 아니거나, 사람의 피부를 뚫을 만큼 강한 이빨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죠.다만, 몇몇 거미는 물렸을 때 어느정도의 통증이나 부기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그런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거미가 애어리염낭거미와 한국깔때기거미 정도입니다.그런데 그나마도 우리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는 아니며, 대부분 사람이 먼저 위협을 주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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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다에는 산호초가 별로 없는건가요?
우리나라의 환경 조건이 산호초가 자라기에는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산호초가 드뭅니다.산호는 동물이며, 특히 대부분의 산호들은 황록공생조류라는 조류와 공생하며 살아갑니다. 이 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산호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이 조류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환경 조건이 필요합니다.즉, 20도 이상의 따뜻한 수온과 광합성이 가능한 맑고 얕은 수심, 적절한 염분, 그리고 산호 유생이 부탁하여 성장할 수 있는 암반이나 돌이 필요하죠.하지만 우리나라는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비해 겨울철 수온이 낮습니다. 물론 제주도 남부 해역처럼 일부 따뜻한 지역에서는 산호가 서식하지만, 동남아시아나 지중해처럼 광범위하게 발달하기는 어렵죠. 또한 특히 서해와 남해는 강에서 유입되는 퇴적물이나 플랑크톤 등으로 인해 바닷물의 탁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고, 사계절 변화가 뚜렷하여 수온 변화의 폭이 매우 큰 편입니다.그렇다고 우리나라 바다에 산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주로 수온이 비교적 따뜻하고 맑은 제주도 남부 해역과 남해 일부 지역, 울릉도, 독도 등에서는 산호가 발견됩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국내에서 발견된 산호 종의 80% 이상이 서식하고 있으며, 딱딱한 뼈대를 가진 경산호보다는 나름 연산호 군락도 발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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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맛에 크게 영향을 주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저염식품을 개발할 수 있을까요?
네, 향을 이용하여 짠 음식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도 어느정도 가능하기에 향을 이용한 저염식품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입니다.이미 식품 산업에서는 향을 이용해 단맛이나 감칠맛을 높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짠맛에 적용하는 것도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죠.물론 짠향을 통해 저염식품의 짠맛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텐데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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