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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나무는 호주에서만 자라는건가요? 코알라가 먹는 나무라고 하는데요.
호주에만 자라지는 않습니다.물론 호주가 원산지인 것은 맞지만, 현재는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죠.현재 유칼립투스는 남유럽,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등 지중해성 기후와 열대 기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약 7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아이러니 하게 현재 호주에서는 환경 오염과 기상 이변으로 인해 유칼립투스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서, 오히려 유칼립투스 나무가 많이 자라는 에티오피아에서 수입하는 방안까지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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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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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하천가 풀숲에 바글바글한 벌레 뭔가요
사실 사진을 주시면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하천가 풀숲이라면 깔따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깔따구는 몸길이가 1~10mm 정도의 작고 검은색을 띤 곤충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하천이나 호수 등 물가 주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날씨가 좋은 시기에 떼를 지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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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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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가면 진달래, 철쭉이 많이 피었는데요. 똑 같이 보이는데 어떻게 다르고, 식용여부는 어떤가요?
진달래와 철쭉은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분명 차이가 있고 식용 가능 여부도 다릅니다.진달래의 꽃잎은 5개로 갈라져 있으며, 끝이 둥글고 넓게 퍼져 있는 반면 철쭉은 꽃잎이 5개로 갈라져 있긴 하지만 끝이 뾰족하고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꽃잎 안쪽에 짙은 반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잎을 보면 진달래는 잎이 작고 얇으며,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나옵니다. 반면 철쭉은 잎이 진달래보다 크고 두꺼우며, 꽃과 잎이 거의 동시에 나오거나 잎이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고, 잎 뒷면에는 털이 있습니다.꽃이 피는 시기도 미묘하게 다른데, 진달래는 보통 4월 초중순에 만개하는 반면 철쭉은 진달래가 지고 난 후인 4월 말에서 5월 초에 피기 시작합니다.가장 중요한 식용의 경우 진달래는 꽃잎은 식용 가능해서 '진달래 화전'과 같은 음식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수술에는 약한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고 꽃잎만 먹어야 합니다. 반면 철쭉은 독성이 있어 식용할 수 없습니다. 잘못 섭취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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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9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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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가 되면 무슨 일을 하게 되나요?
식물학자들은 그 이름처럼 정말 폭넓은 분야에서 식물을 연구합니다. 대표적으로 새로운 식물 종을 발견하고, 기존 식물들의 유전적 관계를 분석하여 식물 계통수를 만들고 진화 과정을 연구하며, 식물이 어떻게 광합성을 하고,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며, 스트레스에 반응하는지 등 식물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명 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기도 합니다.또한 식물의 생태나, 유전 및 육종, 식물 병리학과 미생물과의 관계 등을 연구 주제로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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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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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고부터 겪는 신체변화는 유전자가 바뀌는게 아니죠?
네, 맞습니다. 태어나고 나서 겪는 대부분의 신체 변화는 유전자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유전자는 태어날 때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자세가 좋지 않아 발생하는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얼굴 비대칭이나 변형은 뼈나 근육의 구조적인 변화이지, 얼굴을 만드는 유전자 자체의 변화는 아닙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유전자는 그대로이지만, 환경적인 요인인 나쁜 자세 때문에 외형이 달라지는 것이죠.마찬가지로 술이나 담배로 인한 탈모나 피부 노화 역시 유전자 변이가 아니라, 이러한 외부 요인들이 우리 몸에 영향을 주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술과 담배의 유해 물질들이 모낭 세포나 피부 세포에 손상을 주어 탈모를 촉진하거나 피부 탄력을 잃게 만드는 것이지, 탈모 유전자나 피부 노화 유전자가 갑자기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로 평행세계의 비유가 아주 적절해보입니다.같은 유전자를 가진 두 사람이라 할지라도, 한 사람은 바른 자세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유전자대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외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한 사람은 나쁜 자세와 술, 담배 등의 습관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고 피부가 노화되는 등 외형적인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죠. 하지만 이 경우에도 두 사람의 유전자는 여전히 동일합니다.결론적으로 같은 사람이라도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따라 신체 특징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전자는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생활 습관이나 환경적인 요인 등이 작용하여 우리 몸의 외형과 건강 상태를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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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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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왜 흰머리가 일찍 생기고 많이 생기나요?
스트레스가 흰머리를 유발하는 기작에서 대해서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알려져 있습니다.크게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 저하, 모낭세포의 손상, 그리고 영양 불균형이나 자율신경계 이상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되고, 이 활성산소는 모낭 속 멜라닌 세포를 손상시켜 멜라닌 색소 합성을 방해합니다. 멜라닌 색소는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합성이 줄어들면 흰머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는 두피의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모낭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최근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반응 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이 멜라닌 줄기세포를 고갈시켜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또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모낭 줄기세포의 활성화를 지연시키고, 조직 재생 빈도를 변화시켜 모발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더 심각한 것은 단순히 흰머리뿐만 아니라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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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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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지 않고 열매가 맺는것도 있나요?
네, 꽃이 피지 않고 열매를 맺는 식물도 있습니다.이런 경우는 자가수정 또는 단위생식을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일반적으로 꽃은 수술에서 꽃가루가 만들어지고 암술로 옮겨져 수정이 이루어진 후 열매를 맺습니다. 하지만 일부 식물은 꽃 안에서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로 이동하여 스스로 수정하는 자가수정을 통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겉으로 보기에 꽃이 피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주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꽃이 피거나 꽃잎이 퇴화한 형태로 수정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많이 알고 계시는 무화과 품종이 대표적인데, 꽃이 열매 안쪽에 숨겨져 있어 겉으로는 꽃이 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그리고 단위생식은 수정 없이 열매가 맺히는 현상입니다. 즉, 꽃가루받이와 수정 과정 없이 씨 없는 열매가 만들어집니다.단위생식으로 열매를 맺는 대표적인 식물로는 바나나, 일부 포도, 오이 품종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유전적인 특성이나 호르몬 작용에 의해 수정 없이도 열매를 형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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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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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생물의 세포호흡은 일반 생물들의 세포호흡과 다른가요?
심해의 환경은 외부의 환경과는 전혀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극한 환경은 심해 생물들의 생존 방식을 독특하게 진화시켜 왔으며, 세포 호흡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생물은 유기물을 산소와 반응시켜 에너지를 얻는 유산소 호흡을 합니다. 물론 심해에도 산소가 존재하지만, 수심이 깊어질수록 산소 농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이와는 다른 방식의 호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대표적인 것이 무산소 호흡입니다. 산소 없이 유기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는 무산소 호흡은 유산소 호흡보다 에너지 효율은 낮지만,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유리하며 실제 일부 심해 미생물은 황산염이나 질산염과 같은 무기물을 최종 전자 수용체로 사용하는 특수한 무산소 호흡을 하기도 합니다.또한 심해 열수 분출구와 같은 특정 환경에서는 햇빛 대신 화학 에너지를 이용하여 유기물을 합성하는 화학 합성 생물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세포 호흡과는 다른 방식으로 에너지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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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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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람 몸에는 초능력이 있을수 있을까요?
사실 명확하게 그렇다, 아니다 답을 하기는 어렵습니다.그러나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증명된 초능력은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염력이나 투시, 텔레파시 등은 엄격한 실험 환경에서 재현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원리로 설명되지도 않았스니다.하지만, 우리 몸이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극한의 상황에서의 잠재력 발휘하거나, 고도의 훈련을 통한 능력 향상, 감각의 확장 등의 사례들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그래서 결론적으로 현재 과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에게 초능력이 존재한다고 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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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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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은 어떤 색깔들이 있고 왜 여러색이 있나요
먼저 철쭉은 꽃잎에 다양한 종류의 색소를 가지고 있습니다.주로 카로티노이드라는 지용성 색소는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계열을 나타내고, 안토시아닌이라는 수용성 색소는 분홍색, 붉은 자주색, 푸른색 계열을 띠게 합니다. 이 두 가지가 가장 주요 색소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화학 물질들이 작용하여 여러 가지 색깔과 무늬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특히 이런 색상은 품종 개량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참고로 꽃의 색깔은 꽃가루받이를 도와주는 곤충들을 유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색깔의 철쭉꽃은 각기 다른 종류의 곤충들을 유인하여 수분 성공률을 높이는 데 유리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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