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전체 생명체중 절반가까이 차지하는
곤충이 지구를 지배하며 4억 년간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압도적인 생존 전략 덕분입니다.우선 곤충은 생명체 중 최초로 비행 능력을 가지며 천적을 피하고 먹이를 찾는 데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또한, 말씀하신 바퀴벌레처럼 작은 몸집 덕분에 적은 먹이로도 버티며 대멸종의 위기 속에서도 틈새에 숨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키틴질의 단단한 외골격은 수분 증발을 막아 육상 환경에 완벽히 적응하게 했고, 무엇보다 번식 속도가 워낙 빨라 환경 변화에 맞춰 순식간에 진화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여기에 애벌레와 성충의 먹이를 달리하는 변태 과정을 통해 자원 경쟁을 최소화할 수 있었죠.결국 곤충의 독특한 신체 구조와 적응력 덕분에 공룡조차 이겨내지 못한 환경적 격변을 모두 견뎌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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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몸에서 에스트로겐은 어디서 나오나요?
남성의 몸에서 에스트로겐은 주로 테스토스테론의 전환으로 만들어집니다.아로마타아제라는 효소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바꾸는데, 이 과정은 주로 지방 조직에서 활발하게 일어납니다.또한, 교과서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만들어지는 장소라고 배우는 정소(고환)에서도 소량의 에스트로겐이 직접 분비되거나 전환되어 정자 생성을 돕습니다.그리고 콩팥 위의 부신 역시 에스트로겐의 전구 물질을 만들어내어 전신으로 분비됩니다.이렇게 생성된 에스트로겐은 남성의 골밀도 유지와 심혈관 건강, 성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남녀 모두 두 호르몬을 다 가지고 있지만 그 비율이 다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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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구경할수 있는 꽃종류좀 추천해주세요
월별로 말씀드리면..가장 먼저 6~7월에는 수국이 파스텔톤으로 피어나고, 담장 위로는 주황색 능소화가 피는 시기입니다.또 7월에 접어들면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오르고, 들판은 해바라기가 가득 피게 됩니다.또한 백일 동안 피어있는 분홍빛 배롱나무는 여름 정원의 가장 대표적인 나무입니다.그리고 보랏빛 향기가 매력적인 라벤더와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도 여름에 피는 꽃이며, 채송화와 봉선화 역시 여름에 꽃을 피우는 들꽃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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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내부의 온도는 몇도 정도될까요?
사람의 가장 중심적 내부 온도인 심부 온도는 보통 37.0 ~ 37.8 사이로, 겉으로 측정하는 피부 온도보다 약간 높게 유지됩니다.특히 대사 활동이 가장 활발한 간은 체내에서 가장 뜨거운 장기로 38 ~ 39도에 달하기도 하며, 위액과 위장 내부 역시 효소 활성화를 위해 37.5도 안팎의 따뜻한 상태를 유지합니다.뇌 또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혈액 온도보다 0.5 ~ 1도 정도 더 높습니다.이처럼 장기들이 따뜻한 이유는 소화 효소나 면역 세포들이 이 온도 범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반면 외부 노출이 많은 겨드랑이나 입안은 이보다 낮은 36.5도 전후가 보통이죠.우리 몸은 이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에너지를 태우며 열을 만들어내는데, 만약 심부 온도가 35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생화학 반응들이 멈춰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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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원예 재배/ 히야신스 키우는 방법!!
사실 히야신스는 꽃이 진 후 죽는 것이 아니라 잠시 휴면에 들어가는 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4월에 꽃이 지고 나면 시든 꽃대만 먼저 잘라주시고, 잎은 누렇게 변할 때까지 그대로 둬서 영양분이 알뿌리로 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6월경 잎이 마르면 알뿌리를 캐서 서늘한 그늘에 보관했다가, 늦가을에 다시 심으면 내년 봄에 또 꽃을 볼 수 있습니다.수경재배 시에는 알뿌리가 물에 직접 닿지 않게 뿌리만 살짝 담가야 썩지 않습니다.또한, 히야신스는 추운 겨울을 겪어야 꽃눈이 생기기 때문에 겨울철엔 따뜻한 실내보다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참고로 구근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만질 때 가려울 수도 있으니 가급적 장갑을 끼고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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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장미과의 식물이라고 하는데 맞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맞습니다.겉모습보다 식물의 생식 구조와 유전적 뿌리가 같기 때문이죠.우선 꽃의 구조를 보면 딸기꽃도 장미처럼 꽃잎이 5장이며, 중심에 수많은 암술과 수술이 방사형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식물학적으로 장미과는 씨방이 꽃받침 속에 있거나 꽃턱이 발달하는 특징이 있는데, 딸기는 이 꽃턱이 부풀어 올라 우리가 먹는 과육이 되는 것입니다.또한 줄기에 가시가 돋거나 잎의 모양이 톱니 형태를 띠는 점 등 미세한 형질에서도 장미와의 공통점이 발견됩니다.무엇보다 DNA 분석 결과로도 딸기는 사과나 복숭아, 벚나무 등과 함께 장미과라는 하나의 가계도에 묶여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죠.결론적으로 사람이 볼 때 장미는 꽃을 피우는 방향으로, 딸기는 열매를 맺는 방향으로 각각 다르게 진화했을 뿐 유전적 근본은 한뿌리에서 나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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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애플을 먹을떄 가끔 혀가 애리던데 그 이유가 뭘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브로멜라인이라는 강한 단백질 분해 효소 때문입니다.이 효소는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어, 우리 입안에 들어오면 혀와 점막의 단백질을 미세하게 분해하여 통증과 자극을 유발합니다. 또한 파인애플 속 바늘 모양의 옥살산칼슘 결정이 혀에 물리적인 상처를 입혀 따끔거리기도 합니다.이런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약간 익혀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또 효소가 집중된 가운데 심지 부분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 먹으면 자극이 크게 줄어듭니다.그리고 요거트 같은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효소가 혀 대신 유제품의 단백질을 먼저 분해하기 때문에 증상이 줄어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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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는 개미핥기나 아르마딜로, 천산갑과 땅돼지에게 왜 갈아놓은 고기를 주나요?
가장 큰 이유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입니다.야생 개미핥기는 하루 수만 마리의 개미를 먹는데, 이를 매일 생포해 공급하는 것은 비용은 물론, 수급 면에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그 대신 소고기나 닭고기를 베이스로 하여 곤충과 유사한 단백질 수치를 맞춘 사료를 먹이는 것이죠.여기에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개미산 등을 섞어 야생보다 더 균형 잡힌 영양을 만듭니다.또 이 동물들은 이빨이 없거나 약해 씹지 못하므로, 긴 혀로 핥아먹기 좋게 죽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게다가 살아있는 곤충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위생적인 장점도 있습니다.그리고 단순히 고기만 주는 것이 아니라, 구멍 난 통에 넣어 주어 야생의 섭식 본능을 유지하도록 합니다.결국 갈아놓은 고기와 같은 배합샤료는 건강은 물론 동물원 입장에서 관리를 위한 최적의 단백질 쉐이크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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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좋은 사람을 매에 비교하는데요. 매는 시력이 어느 정도 되길래 매의 눈이라고 하는 걸까요?
매의 시력은 수치상으로느 8.0~9.0정도로, 인간보다 약 4~8배 더 멀리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하늘 높은 곳에서도 땅 위의 작은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비결은 인간보다 5배나 밀집된 시세포와 두 개의 황반 덕분입니다. 특히 황반이 두 개라 정면과 측면을 동시에 보며, 망원렌즈처럼 특정 대상을 확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또한 자외선까지 감지하여 소동물의 흔적을 찾아낼 만큼 색 대비 능력과 식별력이 매우 정교하고 날카롭습니다.하지만 매는 밝은 빛에 최적화된 원추세포 위주로 발달해 있어, 밤에는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주행성' 조류입니다.그러니 사람들이 굴뚝새님께 매의 눈이라고 하는 것은 눈이 좋은 것보다는 관찰력과 말씀하신 그런 통찰력을 칭찬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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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대 횟수가 늘어날수록 세포 노화나 돌연변이 축적 가능성이 커지는 이유는?
결론부터 말씀드려 가장 이유는 생물학적 한계와 인공 환경의 스트레스 때문입니다.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보호막인 텔로미어가 짧아져 결국 분열을 멈추는 노화 상태에 도달하게 되는데, 복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전적 오류가 누적되어 돌연변이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또한 배양 접시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증식이 빠른 변이 세포가 살아남는 선택적 압력과 활성산소에 의한 DNA 손상이 유전자 발현 패턴을 변화시킵니다.그래서 이를 최소화하려면 낮은 계대 번호의 세포를 대량 동결하는 MCB를 구축하고, 15~20회 이내에서만 실험에 사용해야 합니다.참고로 실험 데이터의 신뢰성을 위해 논문을 작성할 때나 보고서를 만들 때라면 반드시 사용한 세포의 계대번호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세포의 모양이 평소보다 가늘어지며 길쭉해지거나, 증식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면 이미 노화가 꽤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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