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들은 깃털이 없으면 날지를 못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깃털은 새의 비행능력 그 자체라고 말해도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깃털을 다 뽑아버린다면 그 어떤 새도 절대 날 수가 없습니다.새의 날개 뼈와 살은 아주 작고 얇기 때문에 깃털 없이는 공기를 받칠 면적이 터무니없이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비행에 필요한 날개 면적의 80% 이상을 깃털이 만듭니다.그리고 날개깃은 공기를 밀어내 몸을 띄우는 양력과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만들고, 꼬리깃은 비행기 꼬리날개처럼 방향 전환과 브레이크, 균형 잡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또한 깃털의 미세한 갈고리 구조들이 서로 결합해 바람이 빠져나가지 않는 단단한 공기 차단막을 형성하는데, 깃털을 모두 뽑으면 공기를 밀어내지 못하고 뼈 사이로 공기가 그대로 빠져나가게 됩니다.사실 깃털을 전부 뽑지 않고 날개 끝 깃털 몇 개만 뽑거나 잘라버려도 균형을 잃고 제대로 날지 못하게 됩니다.또한 깃털은 비행에 필요한 높은 대사율을 유지하기 위한 체온 보온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새에게 깃털은 껍데기가 아니라 비행기로 본다면 날개판 그 자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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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는 왜 유칼립투스 잎만 먹고도 살 수 있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유칼립투스 잎에는 청산가리 계열의 독성과 테르펜 같은 화학물질이 있어 대부분의 동물이 먹는다면 중독이 발생합니다.하지만 코알라는 진화를 통해 이 독성 잎을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신체 구조를 갖췄습니다.먼저 코알라의 간에는 다른 동물보다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해독 효소가 풍부합니다. 또한 몸길이에 비해 엄청나게 긴 약 2m의 맹장 속 특수 미생물이 질긴 섬유질과 잔여 독소를 분해하게 됩니다.또한 후각이 상당히 발달해있어 잎의 냄새로 독성이 적고 수분이 많은 영양가 높은 어린잎을 찾을 수 있습니다.게다가 영양가가 낮고 해독에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하루 18~20시간을 잡니다. 그러니 우리가 보기에 늘 잠만 자는 코알라는 사실 체내에서 부지런히 독소를 해독하고 소화하는 중인거죠.갓 태어난 새끼는 장내 미생물이 없어 어미의 맹장 분비물을 먹어 소화 미생물을 물려받는데, 이처럼 독특한 해독 능력과 생존 전략으로 코알라는 다른 동물과의 먹이 경쟁 없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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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쾌감, 흥분, 즐거움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오히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무너지게 됩니다.쾌감과 흥분은 피로와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마비시킬 뿐, 실제 몸이 회복되는 것이 아닙니다.비교하자면 수면과 영양이 없으면 연료도 없이 엔진을 끝까지 밟는 것과 같아 결국 면역계가 붕괴하게 되죠.잠을 자지 않으면 면역력의 핵심인 NK세포와 T세포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 말씀하신 조울증의 조증 상태가 바로 잠과 밥을 잊은 도파민 과부하 상태이며, 피로 감각이 마비된 것뿐입니다.결국 이 상태는 몸이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에너지를 억지로 끌어 쓰는 비상 상황인 것이고, 도파민 폭발이 끝나면 극심한 우울증과 심한 뇌손상이나 신체적 손상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결론적으로는 수면과 영양은 배터리 충전이고, 도파민은 배터리 소비인 셈입니다.충전 없이 소비만 하면 결국 터져버리므로, 건강한 면역력은 충분한 수면과 영양이 바탕일 때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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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꽃이 진 뒤 씨앗에 하얀 갓털이 생겨 바람을 타고 멀리 이동하는데, 이러한 구조가 민들레의 번식과 개체군 확산에 어떤 생물학적 이점을 줄까요?
민들레의 갓털과 뿌리, 잎은 최적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설계된 구조입니다.먼저 갓털의 경우 공기 회오리를 만들어 적은 바람으로도 멀리 날아가며, 모체와의 자원 경쟁을 피하고 서식지를 넓히게 됩니다. 즉, 씨앗을 넓게 퍼뜨려 일부 지역의 환경 변화나 재해로 인해 개체군 전체가 사멸하는 위험을 줄이게 되죠.또 땅속 깊이 뻗는 굵은 뿌리는 가뭄에도 지하수를 흡수하고, 영양분을 저장해 줄기가 잘려도 다시 싹을 틔웁니다.그리고 땅바닥에 바짝 붙은 잎은 주변 식물의 햇빛을 차단하고, 밟히거나 잘려나가는 물리적 손상을 줄이게 됩니다.마지막으로 잎 표면의 홈과 톱니 구조는 적은 양의 이슬이나 빗물까지도 뿌리 중앙으로 모아주는 유수선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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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의 곤충 이름이 무엇입니까?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우리가 흔히 송충이라 부르는 솔나방의 애벌레로 보입니다.그러니 다 자라면 나비가 아닌 솔나방이라는 나방이 됩니다.몸에 길고 덥수룩한 털이 나 있고, 등 줄기에 삼각형 모양의 검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 이름처럼 주로 소나무 잎을 먹고 살며, 성충이 되기 위해 벽이나 바닥을 기어다니기도 합니다.다만, 털에는 독성이 있어 절대 맨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혹시 피부에 닿으면 심한 가려움에 두드러기와 통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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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얕게 낀것이 무엇 일까요.곰팡이 일까요?
사진상으로는 진균류 곰팡이이자 버섯의 균사체로 보입니다.보통은 버섯과 곰팡이는 같은 균류에 속하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우산 모양의 버섯을 열매에 비유하자면 하얀 물질은 뿌리 역할을 하는 균사인 것이죠.그리고 죽은 나무 그루터기 등을 분해하는 백색부후균 계열로 보입니다.또 사진 왼쪽에 조그만 갈색 버섯도 보이는데, 버섯이 자라기 위해 나무 전체에 균사가 하얗게 퍼진 상태인 것이죠.다만, 정확한 종의 이름을 단정하기는 좀 어렵습니다.그리고 야생 곰팡이나 균사체는 독성 유무와 상관없이 민감한 편이라 강아지들이 호기심에 핥거나 먹지 않도록 개집 근처라면 접근을 막아주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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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생태계 교란종이 몇 개나 있나요?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법적으로 저정해서 관리하는 생태계교란 생물은 총 40가지로 1속 39종의 생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뉴트리아와 큰입배스, 블루길 외에도 수많은 외래종이 지정되어 있는데, 양서류와 파충류에는 엄청난 포식력을 가진 황소개구리와 붉은귀거북, 늑대거북이 포함되어 있고, 곤충류 중에는 농가와 산림에 큰 피해를 주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이 있습니다.또한 식물류는 지정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주변 나무를 덮어 말라 죽이는 가시박이 대표적이고,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돼지풀 및 단풍잎돼지풀과 번식력이 강한 양미역취와 서양등골나물 등이 있습니다.이 생물들은 토종 생물 폭식, 번식지 독점, 생태계 파괴 등의 이유로 수입과 사육 및 방류가 금지되어 있습니다.참고로 국내에 퍼진 40가지 교란 생물 외에도, 유입 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특별히 관리하는 '유입주의 생물'도 850여 종이 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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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사이코패스가 없다면 안심해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족 중 사이코패스가 있을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다만, 그렇다고 특정 유전자 하나만으로 사이코패스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일반 인구 중 사이코패스 비율은 약 1% 안팎에 불과하며, 먼저 말씀드린 것처럼 사이코패스를 만드는 단 하나의 사이코패스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사이코패스는 유전적 기질은 물론이고, 아동기의 학대나 방임 같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즉, 유전적 소인이 있더라도 따뜻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자라게 되면 사이코패스로 발현되지 않습니다.실제 뇌과학자인 제임스 팰런의 사례를 보더라도 사이코패스 뇌와 유전자를 가졌지만 평온한 환경에서 자라며 유능한 학자가 된 대표적 사례입니다.결론적으로 화목하고 정서적 교감이 강한 가정이라면 사이코패스가 나타날 가능성은 극히 낮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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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어떻게 자기 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물체를 들 수 있나요?
곤충이 자신의 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물체를 들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독특한 신체 구조 덕분입니다.생물의 크기가 작아지면 체중은 3제곱으로 줄어들지만, 근육힘은 2제곱으로 줄어들게 됩니다.또 곤충은 몸집이 작아 체중이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지탱하는 데 힘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따라서 근육이 내는 대부분의 힘을 물체를 올리는 데 완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몸 안에 뼈가 있는 사람과 달리, 곤충은 껍질 내벽에 근육이 직접 붙어 있고, 이 외골격 구조는 지렛대의 받침 역할을 해서 아주 효율적으로 강한 힘을 받쳐주게 됩니다.특히 좁은 외골격 내부 공간에 근육 섬유가 매우 빽빽하게 밀집되어 있어 개미는 자기 무게의 약 50배, 장수풍뎅이는 800배 이상을 들 수 있는 것입니다.하지만, 사실 그렇다고 곤충의 근육 특성이 사람보다 특별히 강한 물질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결국 소형화에 따른 물리적 이점과 외골격의 공학 구조가 합쳐져 만들어진 결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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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줄기를 잘라 심으면 어떻게 새 뿌리가 나나요?
식물 특유의 전형성능 덕분입니다.즉, 줄기가 잘리면 다면 근처의 성숙한 세포들은 다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줄기세포 상태로 돌아가는 탈분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줄기 끝에서 만들어진 식물 성장 호르몬인 옥신이 아래로 이동하다가 절단면에 대량으로 축적되게 됩니다.높아진 옥신 농도는 세포들에게 뿌리를 만들라는 강한 신호를 보내고, 줄기 내부의 형성층 세포들이 활발히 분열하며 부정근 원기, 즉 뿌리의 싹를 형성하게 되죠.이 원기가 줄기 표피를 뚫고 나와 자라면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완전한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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