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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한글로 쓰여진 소설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한글로 슨 최초의 소설은 '설공찬전'과 '홍길동전'이 대표적입니다. 설공찬전은 16세기 초 채수에 의해 쓰인 작품으로 현재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한글 표기 소설입니다. 주인공 설공찬이 죽은 뒤 사촌의 몸에 혼이 들어가 저승 이야기를 전하며 현실 정치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어 중종 때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홍길동전은 17세기 초 허균이 창작한 소설로 서자 출신 홍길동이 부패한 사회를 벗어나 활빈당을 조직하고 결국 율도국이라는 나라를 세운다는 이야기입니다.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창작 한글 소설로 평가받으며 신분제 사회에 대한 비판과 이상국가에 대한 열망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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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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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문학에서 흑사병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은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중세문학에서 흑사병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은 조반니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입니다. 이 작품은 14세기 이탈리아에서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피렌체를 떠나 외딴 별장으로 피신한 10명의 남녀가 10일 동안 하루에 한 편씩, 총 100편의 이야기를 나누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들은 사랑, 운명, 지혜, 기만 등을 주제로 하며 중세 후기 인간의 삶과 감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특히 '데카메론' 서문에서는 흑사병의 참혹한 현실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중세 사회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 중세문학뿐아니라 유럽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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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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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장서에도 종류가 따로 있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도서관 장서는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모든 자료를 말하며 일반도서, 참고자료, 학술자료, 비도서자료, 특수자료, 연속간행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도서는 소설이나 교양서처럼 대중적인 책이고 참고자료는 사전, 백과사전처럼 열람 중심의 자료입니다. 학술자료는 논문이나 학회지 등 연구목적의 자료이며, CD나 DVD 같은 비도서자료도 포함됩니다. 장서는 내용, 형태, 이용대상, 보존방식에 따라 분류되며 주제별로는 한국십진분류법 같은 체계를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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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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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 간혹 등장하는 신들의 맹세에서, 신들이 스틱스 강을 두고 맹세를 하면 반드시 지켜야했던 이유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이 스틱스 강을 걸고 맹세하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는 스틱스 강이 신들의 맹세 중 가장 신성하고 절대적인 맹세의 증거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스틱스는 하데스 세계를 흐르는 저승의 강으로 신성한 경계이자 신과 인간 사의 의 절대적 질서를 상징합니다. 신이 이 강을 두고 거짓 맹세를 하면 1년 동안 말을 못 하고 신들의 잔체에 참여하지 못하는 벌을 받으며 신들의 신뢰를 잃게 됩니다. 이는 신들조차 신성한 질서를 어기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상징으로 스틱스 강은 신성하고 두려운 존재로 간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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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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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말을 잘하려면 먼저 생각을 명확히 정리하고 그것을 간단하고 쉬운표현으로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복잡하게 설명하기보다는 핵심을 짚는 것이 중요하며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말해야 합니다. 좋은 화자는 일방적으로 말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그에 반응하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자신 있는 목소리와 태도도 중요합니다. 또렷하게 말하고 눈을 마주치며 말하면 내용이 더 설득력 있게 전달되고 말에 임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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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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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를 읽을 때 내용이 난해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석하고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 되는 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현대시가 난해하게 느껴질 때는 우선 시를 가볍게 여러 번 읽으며 직관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고 시를 소리내어 읽으면 감정과 운율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어휘, 문장구성, 비유나 상징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면서 시인이 어떤 의도로 표현했는지를 추측해 보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의 제목, 구조, 시대적, 개인적 배경 같은 맥락도 의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됩니다. 필요하다면 문학이론이나 비평적 시각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자신이 시를 읽으며 느낀 감정과 인상을 중심으로 해석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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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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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불안하고 흔들릴 때 읽을 만한 좋은 책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삶이 불안하고 흔들릴 때 읽은 만한 책으로 먼저 데일 카네기의 '걱정을 몰아내는 법'이 있습니다. 이 책은 오랜 세월 동안 걱정과 불안을 실용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해온 자기 계발서의 고전으로 삶에 어려움이 있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줍니다. 또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나치 수용소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인간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고난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데이비드 번즈의 '필링 굿'은 인지치료를 바탕으로 우울과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하며 마음의 습관을 바꾸는 연습을 통해 자기감정을 스스로 다스리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합니다. 로버트 버튼의 '멜랑콜리의 해부'는 인간의 우울과 불안에 대해 철학적, 문학적, 의학적으로 고찰한 방대한 고전으로 감정의 근원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위안을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박완서의 에세이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는 일상의 작은 진실 속에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평소 마음에 불안이 자리잡을 때 작가 특유의 솔직하고 따스한 시선이 삶의 무게을 부드럽게 누그러뜨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작가 고가 후미타케가 쓴 '미움받을 용기'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 책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타인의 기대에 맞추려 하지 않고 현재의 삶을 자신의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즉 '지금 여기'를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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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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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간에 감정 조절 잘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를 맡아 발표를 하게 됐는데요. 감정 조절 잘하는 방법 5가지만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감정조절을 잘 하려면 먼저 깊고 천천히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막연히 '짜증나'라고 하기 보다 '지금 무시당한 것 같아 속상해'라고 말하면 감정을 객관화할 수 있어 조절이 쉬워집니다. 감정이 격해질 때는 부정적인 생각을 의식적으로 멈추거나 산책, 음악 듣기 등으로 주의를 전환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민감하게 인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깨에 힘이 들어가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감정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이를 인지하고 이완하면 감정이 가라앉습니다. 또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을 짧게라도 기록하면 자주 반복되는 감정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 대응력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수면, 식사, 운동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안정되면 전반적인 감정기복도 줄어듭니다. 감정을 유발하는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해석하지 않고 '다르게 볼 수도 있다'는 태도 역시 감정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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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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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라는 말은 참 정답기도하고 차갑기도 한거 같은데 한글의 위대함은 이런걸 예측하고 만든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그래'라는 말 속에 이런 의미들이 드러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이 단어를 사용하는 상황, 화자의 심리와 감정 등이 어떻게 실리느냐에 따라 느낌의 변화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말에서 '그래'처럼 여러가지 심리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민족이 섬세한 감정의 표현까지 신경을 써서 의사소통을 했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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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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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인데요, '장마'라는 말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장마'라는 말은 순우리말 어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댱(長)'은 '길다', '마ㅎ(고어 '비, 비오는 상태)에서 유래하여 '댱마ㅎ'가 '장마'로 변화했습니다. '댱마ㅎ'는 '오래 내리는 비'라는 의미로 16세기 문헌에 등장한 이후 '댱마비', '쟝마' 등의 형태를 거쳐 현재의 '장마'로 굳어졌습니다. 이는 일본어 '츠유'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국립국어원 등에서도 장마를 순우리말로 분류합니다. '장마'는 우리말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해온 말로 여름철 오래 지속되는 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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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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