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라는 말은 순수 우리말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곰팡이의 사전적 의미는 몸의 구조가 간단한 하등 균류를 통틀어 이는 말이고 곰팽이는 곰팡이의 방언입니다. 곰팡이의 '곰'은 명사로 15세기 문헌에 등장하지만 어원은 알기 어렵습니다. '곰팡'은 19세기 문헌에 나타나는데 '곰피~'와 접미사 '~앙'이 결합된 단어 '곰피앙'이 줄어든 어형입니다. 동사 '곰피다'는 명사 '곰'과 동사 '피다'가 결합된 어형으로 '곰팡이가 피다'는 뜻으로 지금도 쓰이는 표현입니다. '곰팡'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이 바로 '곰팡이'입니다. 곰팡이는 '순우리말'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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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부석 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또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김동리의 단편소설 '바위'의 복바위는 망부석 설화의 모티브가 나타나 있습니다. 1936년 신동아 5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한센병 여인의 비극적 삶과 죽음을 형사화한 작품입니다. 모정과 '복바위 신앙'을 바탕으로한 토착정서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성의 아름다움, 혈육의 끈끈함을 통해 인생의 진실을 말해 주고 있으며, '복바위'라는 샤머니즘적 사물을 등장시켜 토속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래 설화 중 바위에 얽힌 이야기가 많은데 이는 자연물에 신적인 힘이 있다는 믿음에 유래하고 있습니다. 복바위의 상징성은 망부석 설화의 모티브와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간절한 바람이 인간을 돌로 만들었다는 망부석에 얽힌 다양한 설화는 복바위를 껴안고 죽은 여인의 모습으로 현재화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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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라는 단어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깡패라는 단어는 1932년부터 '깡'을 '습격단'이라는 뜻으로 사용했던 한국어 신문 기사들이 발견된다. 즉, '깡패'의 어원은 영어의 '갱(Gang)이며, 이를 '깡'으로 음차한 것이다. 이 단어는 경우에 따라 '깽'이라고 표기되기도 했다. 패거리라는 뜻의 '패'는 1953년부터 뒤에 붙은 형태로 발견된다. 초기에는 무질서하고 폭력적인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폭력 조직원이나 불량배를 의미하는 단어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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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인종차별적 요소가 많은 소설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인종차별적 요소가 포함된 작품으로 평가 받습니다. 소설은 남북전쟁과 남부의 농장지역을 배경으로 노예제도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거나, 흑인 등장인물을 고정된 인종적 편견 속에서 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흑인 노예들이 충성스럽고 순종적인 인물로 묘사되는 점과 남부 농장주의 삶이 낭만적으로 그려지는 것이 비판의 대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에는 인종차별적 시각을 담고 있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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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와 동행한 사자, 양철나무꾼, 허수아비가 상징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사자는 용기를 상징하며, 겉모습은 용맹스러우나 실제로는 겁이 많은 모습을 보입니다. 양철나무꾼은 사랑의 감정을 상징합니다. 심장이 없어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감성적인 마음을 가졌습니다. 허수아비는 지혜를 상징하며 자신이 지능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모험을 통해 지혜롭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을 찾아 나서지만 이미 내면에 그 자질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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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가에 등장하는 처용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처용은 설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인물로, 동해 용왕의 아들이라고 전해집니다. 처용은 신라의 헌강왕 시기에 역병을 물리치기 위해 등장하는 존재로 처용가에 나타납니다. 처용가는 역병이 창궐하던 시절, 헌강왕이 궁궐 안으로 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처용을 불러들였다는 설화에 기반한 노래입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어느날 처용이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내가 역신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화를 내지 않고 노래와 춤으로 마음을 풀었고 이에 감동한 여신이 처용 앞에서 물러났다고 합니다. 이후 처용의 모습이나 처용가를 부르면 악귀나 병마가 물러간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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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 ‘또 다른 고향’에서 시적 화자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윤동주는 ‘또 다른 고향’에서 고향을 현실적이고 물리적인 공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시적화자의 고향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공간이고 돌아와서 누울 수 있는 공간이지만 자신이 원래 알고 있던 공간은 아닌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현실에 적용하면 식민지 현실의 조선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만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나라의 주권이 없고 백성들이 일제의 압제에 고통 당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 조선의 모습을 고향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시의 제목과 마지막 부분에서 ’또 다른 고향‘으로 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시적화자가 기억하는 진정한 고향이고 주권이 살아있고 백성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독립된 조선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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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면 내탓 잘 안되면 조상 탓은 어떨때 쓰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잘되면 내 탓, 잘 안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은 성공하면 자기 공로로 여기고, 실패하면 남이나 환경, 조상탓을 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잘못이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외부요인으로 돌리는 이기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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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불교 국가였으니 불교적인 노래가 많을거 같은데요~ 그럼 또 어떤 노래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신라 향가에서 불교적 특징을 나타내는 노래가 많이 있었습니다. 불교 교리 중에서 윤회에서 해탈하는 것에 대한 염원을 다룬 작품들이 있는데 '원왕생가'는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부처와 보살에 대한 찬양과 기원의 마음을 담은 작품들도 있습니다. '보현십원가'는 보현보살의 행적과 그에 대한 찬양, 기원을 담은 노래로 보현보살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제망매가에는 죽은 누이에 대한 슬픔을 극락왕생의 교리로 극락에서 만날 것을 소망하며 이겨내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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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는 후대 문학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향가는 한글이 창제되기 전의 문학 형식으로 후대의 고려가요나 시조 같은 시가 문학의 발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향가 형식 중 10구체는 후대의 시가 구조 형성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향가의 주제는 종교적 신앙이나 자연, 인간의 감정을 다루었는데 이는 후대 문학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고려가요와 조선의 시조 등에서 향가에서 나타난 자연과 인간에 대한 묘사와 표현이 드러납니다. 제망매가 등에서 드러난 그리움과 슬픔의 감정은 '한'이라는 고유의 민족적 정서로 이어져서 우리 민족의 문학의 한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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