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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은 언제까지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 상 미국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만약 미국 금리가 우리나라 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지속되면, 달러 자산이 모두 미국으로 빠져나가 외환 위기가 오거나,원자재 수입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올 수 있습니다. 현재 원자재 수입으로 인한 무역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구요.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 금리는 올라갈 수밖에 없고, 여기에 따라 은행이 돈을 조달하는 비용도 늘어서 대출 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정확한 수치는 알기 어렵지만, 현재 한은의 예상은 연말 3% 입니다. 그러나 미국 연준에서 연말까지 빅스텝이나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해 4% 정도의 금리를 유지하며 물가를 잡을 생각입니다.미국이 이러면 우리도 최소 미국을 따라 4% 까지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내리지 않는다면 이보다 더 올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이런 이유에서 당분간은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물가가 잡히고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런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 대출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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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무역적자로 외환위기 오는 것은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환율이 1360을 터치하면서 2009년 4월 21일(고가 기준 1367.0원) 이후 약 13년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360선을 돌파했습니다.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고의 위기 상황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당시 급격하게 환율이 치솟긴 했지만 금방 기존 수준을 회복했던 것에 비해,이번 위기는 원자재나 수출, 물가와 긴밀하게 엮여있어 단기간 회복이 어려워 문제입니다.여기에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우리도 따라서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가계부채 규모가 2000조에 육박하면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기준 금리를 미국 따라 올리지 않으면 말씀하신 외환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고,기준 금리를 올리면 가계와 부실 기업이 모두 죽어나가면서 실업자가 양산되고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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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이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별똥별은 유성을 뜻합니다. 유성은 혜성,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 또는 태양계를 떠돌던 먼지 등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이게 모두 불타면서 별똥별이 생기는 것이고,불타다가 남은 잔해가 지구로 떨어지면 운석이 됩니다.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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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의 종류와 각각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기본적으로 뉴런은 신경 세포체와 가지 돌기, 축삭(축색) 돌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런도 세포이기 때문에 생명 활동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핵을 포함해 여러 세포 내 소기관이 필요하며 이것들이 모여 있는 부분이 신경 세포체입니다. 핵을 가진 신경 세포체는 뉴런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뉴런은 기능에 따라 감각 뉴런, 중간 뉴런, 운동 뉴런의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감각 뉴런은 우리 몸의 감각 수용기에서 받아들인 자극에 대한 정보를 중추 신경계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의 중심에 해당하는 중추 신경계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구심성 뉴런’이라고도 합니다. 구심성은 ‘중심으로 가까워지려는 성질’을 의미합니다.2) 운동 뉴런은 감각 뉴런과는 반대로, 뇌를 포함한 중추 신경계에서 만들어진 명령, 즉 자극에 대한 적절한 반응에 대한 정보를 우리 몸의 반응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중간 뉴런은 중추 신경계에 존재하며, 그 형태는 감각 뉴런과 운동 뉴런보다 더 다양합니다. 중간 뉴런은 가지 돌기와 축삭 돌기가 매우 복잡한 가지 형태를 띠고 있으며, 많은 다른 뉴런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간 뉴런들이 연결된 네트워크는 감각 뉴런으로부터 온 정보를 분석하고 통합하여 적절한 반응에 대한 명령을 생성하여 운동 뉴런을 통해 반응기로 내보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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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리는 비도 산성비 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황(SO₂)과 자동차와 공장의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이 산화되어 각각 묽은 황산화, 묽은 질산의 형태로 빗물에 녹게 됩니다.그래서 SO₂와 NOx는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며, 지금도 강원도나 일부 시골을 제외하고는 산성비가 내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산성비는 수소이온 농도(pH) 5.6 미만인 비를 뜻합니다. 우리나라 비의 평균 pH는 4.9라고 합니다(국립환경과학원). pH가 낮다는 것은 산도가 높다는 의미로, 산성비의 산도는 탈모를 유발할 정도로 높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흔히 사용하는 샴푸(평균 pH 3)가 산성비보다 산성이 강하다고 합니다.그러나 산성비는 동식물에게 모두 해로우며, 특히 사람의 경우 탈모를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지만,비를 맞아 습해진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라 두피 건강에는 해롭습니다.
학문 / 화학
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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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전자레인지는 주로 진동수가 2.45 기가헤르츠(GHz)인 마이크로파를 이용합니다. 그런 마이크로파가 음식물에 들어있는 물 분자에 흡수되면 물 분자의 회전 운동이 빨라지게 되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시간이 지나면 뜨겁게 달아오른 물 분자들의 에너지가 확산되어서 전체가 뜨거워집니다.이런 원리를 이용해 입자가 진동하면서 음식을 뜨겁게 익혀주는 겁니다.다만, 입자의 진동에 따라 폭발 위험이 있어서 금속성 물질은 넣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학문 / 전기·전자
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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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랑 가을이 다른 이유를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봄에 생물은 여름을 준비하고,가을에 생물은 겨울을 준비하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인체를 비롯한 생물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살면서 DNA에 저장된 학습 효과들이 있습니다.예를 들어, 가을이 오면, 생물들은 겨울 준비를 하게 설정이 되어 있는 겁니다.그래서 벚꽃나무는 봄이면 이후 여름이 오니까 개화를 하고,단풍나무는 가을이면 이후 겨울이 올테니 잎으로 가는 에너지를 비축해두는 것입니다.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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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몸에 주는 장점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카페인은 권태감, 편두통, 고혈압성두통을 치료하는 약리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각성효과와 피로회복,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근육의 피로를 경감시키고, 활동성을 증대시키기도 합니다.그래서 카페인 권장량만 지킨다면 인체에 오히려 장점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카페인 권장량은 성인이 하루에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는 체중 1kg 당 2.5mg 이하입니다.
학문 / 화학
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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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베이면 유독 더 아픈 이유?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종이에 베이는 곳이 주로 손가락, 입술, 혀와 같이 우리 신체 기관 중 예민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상처가 깊지 않아도 크기에 비해 쓰라린 느낌이 큰 편입니다.종이에 베이면 아픈 이유 중 하나는 마음의 준비입니다. 칼을 사용할 때는 위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준비 자세입니다. 하지만 종이를 사용하면서는 경험을 하기 전까지 또는 경험을 했더라도 잊어버리면서 종이에 대해서는 위험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이런 이유로 종이에 베이는게 더 아픈 느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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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할때 나오는 감정호르몬이름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처음에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단계에서는 미상핵이라는 부위에 도파민이 분비되고 이것이 뇌의 다양한 부위로 흩어지게 됩니다. 이후에 열정적인 사랑에 빠졌을 때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고, 이후에 신체적 접촉을 통해 사랑의 완성 단계에서 옥시토신이 평상시의 5배나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후에 안정된 사랑을 하는 단계에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엔돌핀이 나오기도 합니다.질문자님이 이야기 하시는 호르몬은 아마 옥시토신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평소에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상대방에 대한 유대감, 신뢰, 배려심 등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흔히 옥시토신을 '사랑 호르몬'이라고 부릅니다.상대방에 대한 유대감, 신뢰, 배려심 등을 가진 사람은 아무래도 표정이나 심리가 좋아질 수밖에 없고 그런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이것이 없는 사람보다 더 매력적으로 외모도 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학문 / 화학
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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