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주가 사망하면 예금은 어떻게 상속인에게 이전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예금주 사망 사실이 은행에 확인되면 계좌는 즉시 지급정지되어 임의인출이 불가능해집니다. 이후 상속인이 은행에 방문해 사망진단서(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법정상속인 전원의 가족관계증명서, 상속인 확인을 위한 상속관계확인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상속인이 여러 명이면 원칙적으로 전원의 동의서 또는 상속재산분할협의서가 필요하며, 협의가 안 되면 법정상속분대로 각자 지급되거나 공탁됩니다. 예금 규모가 크면 상속세 신고와도 연계되니, 은행 창구에서 필요서류를 사전에 정확히 안내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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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왜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노동집약적 산업은 임금이 저렴한 개발도상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해, 국내 인건비가 계속 오르면 결국 경쟁력을 잃고 공장이 해외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반면 기술집약적 산업은 축적된 기술력과 숙련인력, 특허 등 진입장벽이 높아 쉽게 대체되지 않고, 부가가치가 훨씬 커서 같은 노동력으로도 더 놓은 소득을 창출합니다. 즉 저임금 경쟁에 벗어나 기술우위 경쟁으로 옮겨가야 임금 상승에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소득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이런 산업구조 고도화를 정책적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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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 돈을 써도 사람마다 만족도가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행동경제학 연구들은 이를 경험 소비와 물질 소비의 차이로 설명합니다.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져 만족감이 빠르게 줄어드는 반면, 여행이나 외식 같은 경험은 추억으로 남아 회상할 때마다 만족감이 재생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소득 수준별로도 차이가 있는데, 기본욕구가 충족된 이후에는 소득 중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둔화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결국 만족도는 얼마를 썼는지보다 무엇에, 어떤 기대와 의미로 썼는지에 더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옷이나 좋은 물건을 사는 것보다, 가족들과의 여행에 돈을 섰는데 가장 큰 만족도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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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매출채권이 계속 증가하면 매출이 늘고 있다는 좋은 신호처럼 보이지만 현금흐름에는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매출채권이 많아지는 것이 왜 위험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매출채권은 회계상 매출로 인식되지만 아직 현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외상값입니다. 매출채권이 매출 증가폭보다 떠 빠르게 늘어난다면, 실제로는 회사가 제품을 팔고도 현금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흑자도산의 전형적 위험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수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손이 커지고, 이를 메우기 위해 별도의 운전자금을 추가로 조달해야 하는 부담도 생깁니다. 극단적으로 거래처에 무리하게 외상판매를 늘려 매출을 부풀리는 회계상 착시 신호로 해석되기도 해, 매출채권회전율 등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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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계좌 다른 증권사로 이체 시 가지고 있던 etf들 매도된 상태로 이전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원칙적으로 연금저축계좌를 다른 증권사로 이체하려면 기존 보유 상품(ETF 포함)을 전부 매도해 현금화한 뒤 이전하는 현금이전이 기본 방식입니다. 매도 시점의 평가손익은 실현되지만, 연금저축꼐좌 내에서는 매매차익 자체가 과세이연 대상이라 이체 과정에서 별도로 세금이 부과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근 일부 증권사 간에는 보유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옮기는 실물이전을 지원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니, 원하시는 증권사가 실물이전을 지원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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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시 세력이 매집하고 있는것을 알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HTS와 MTS에서 참고할 만한 신호로는 거래량 대비 주가 흐름이 있습니다. 주가는 큰 변동 없이 횡보하는데 평소보다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나면, 티 나지 않게 매집 중이라는 신호로 흔히 해석됩니다. 또 증권사 앱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며칠째 순매수하는지, 거래원 정보에서 특정 창구 매수세가 집중되는지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지표만으로 세력 여부를 확정할 순 없어 보조참고 정도로만 활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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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이 비트코인보다 더 오르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정확히 3배는 아니지만, MSTR이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크게 증폭된 형태로 움직이는 것은 맞습니다. MSTR은 회사채 발행과 전환사태 등으로 부채를 일으켜 대규모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전략을 쓰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오르면 보유자산 가치가 레버리지 배수만큼 더 크게 불어나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주가에는 실제 보유 비트코인 가치뿐 아니라 향후 추가매입 기대감까지 프리미엄으로 붙어, 상장장에서는 비트코인 자체보다 훨씬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하락장에서는 이 레버리지가 반대로 작용해 손실도 훨씬 커진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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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는 자금이 많이 필요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배당주는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1주 단위로 매수 가능하고 최근에는 소수점 매매도 지원되는 증권사가 많아, 몇 만원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당주의 특성상 체감할 만한 배당금을 받으려면 상당한 원금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배당수익률 4%인 종목에서 연 100만원 배당을 받으려면 약 2500만원 정도의 투자원금이 필요한 구조입니다. 처음에는 소액으로 시작해 배당금을 재투자하며 원금과 배당액을 함께 불려나가는 방식이 일반적인 접근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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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O 같은 파생상품은 왜 위기를 더 증폭시켰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CDO는 여러 부실 모기지 대출을 한데 묶고 등급을 나눠 마치 안전한 채권처럼 재포장한 상품입니다. 이 과정에서 위험한 서브프라임 대출들이 신용평가사로부터 AAA등급을 받아 원래 위험이 눈에 보이지 않게 감춰졌고, 전 세계 은행, 연기금이 이를 안전자산으로 믿고 대거 매입했습니다. 또한 CDS라는 보험성 파생상품까지 겹겹이 얽히며, 원래 자산의 몇 배에 달하는 레버리지가 시스템 전체에 쌓였습니다. 결국 기초자산이 부실화되자 이 복잡하게 얽힌 파생상품망을 통해 손실이 예상보다 훨씬 크고 광범위하게, 그리고 누가 얼마나 손실을 볼지 파악조차 어려운 형태로 전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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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축통화로서 미 달러화의 트리핀 역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트리핀 딜레마는 기축통화국이 안고 있는 근본적 모순을 말합니다. 전 세계 무역과 외환보유가 늘어나려면 그만큼 달러가 세계 곳곳에 충분히 공급돼야 하는데, 이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무역적자를 감수하며 달러를 해외로 유출시켜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런 만성적 적자가 누적되면 결국 달러 가치와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커져 기축통화 지위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즉 세계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과 자국 통화가치 및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것이 서로 상충하는 구조적 딜레마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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