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원천기술 개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KAIST에서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은 굉장히 희망적인 소식이지만, 기초연구 단계에서 실제 치료제로 상용화되기까지는 보통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 기술이 아직 동물실험 또는 세포 수준에서 검증된 초기 단계라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까지 진입하기 위해 안전성, 효능, 재현성 등을 꼼꼼하게 검증해야 해요이후에도 1상~3상까지의 임상시험, 식약처 혹은 FDA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죠또한,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린다"는 개념은 지금까지의 항암 치료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나 적용의 한계점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기술이 매우 혁신적이고 실용 가능성이 크다면, 기업이나 정부 차원의 지원이 빠르게 이뤄져 상용화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빠르게 진행되어도 5~7년, 보통은 10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는 게 좋을 듯 해요다만 이런 연구들이 미래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기대해볼 만한 가치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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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게되면 B형 간염에 대한 양성여부를 확인 하는 목록이 있는데 B형 간염 보유자는 일상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B형 간염 보유자(즉,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된 사람)는 대부분의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특히 간 기능이 안정적이고 간염이 활동성(Active Phase)이 아닌 경우라면, 특별한 증상 없이 평생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간 기능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정기적인 간 초음파 및 혈액검사를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B형 간염은 아직까지 완전한 "바이러스 제거"를 통해 완치하는 방법은 없지만,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는 치료를 통해 간을 보호하고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 바이러스가 미미하게 남아 있어도 간 손상이 거의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죠. 또한 일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HBsAb)가 생기고, 바이러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일상생활에서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칫솔, 면도기 공유 금지, 피나 체액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주의가 필요하고, 가족 구성원은 예방접종을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공유, 포옹, 대화, 일상적인 접촉 등으로는 전염되지 않으므로 사회생활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꾸준한 관리와 감시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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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수술을 한지 14년정도 됫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라식 수술 후 14년이 지나고 시력이 다시 떨어졌다면, 우선 시력저하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나이 들면서 생기는 노안(근거리 시력 저하)이나 각막변형, 건조증, 망막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먼저 안과에서 각막두께, 각막 형태, 시력 저하의 정도, 눈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재수술(라식이나 라섹)은 각막두께가 충분히 남아 있다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첫 수술 후 시간이 꽤 지났고 각막이 얇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면, 렌즈삽입술(안내렌즈삽입술, ICL)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ICL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안에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이라 재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고도근시, 각막이 얇은 경우에도 고려됩니다.그 외에도, 노안교정 수술(PresbyLASIK, 다초점 렌즈삽입 등)이나 시력 교정 안경, 콘택트렌즈 등의 비수술적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40세 전후로는 노안이 함께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근시 교정보다는 현재 불편한 시력 상태(근거리/원거리/중간거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해요 안과에 가셔서 정밀검사 후 가장 적절한 교정 방법을 상담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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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오겔도 내성이 생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클린디오겔(Clindamycin phosphate + benzoyl peroxide)도 장기간 사용 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클린다마이신 성분은 항생제이기 때문에 균의 내성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래서 단독 사용보다는 벤조일퍼옥사이드와 함께 배합해 내성 위험을 줄인 조합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무작정 오래 쓰는 건 좋지 않으며, 모낭염이 나아졌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중단하기보단 피부과 진료 후 중지 시점을 결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는 8~12주 사용 후 평가해서 계속할지, 다른 약으로 바꿀지 정하는 경우가 많아요.그리고 클린디오겔은 한 번 바르기 시작했다고 해서 무조건 완치될 때까지 계속 발라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증상이 심할 때 집중적으로 쓰고, 이후에는 증상 조절을 위해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하루 1회 바르기부터 시작해서 피부 반응을 봐가며 조절하는 게 좋아요. 피부 상태나 효과 여부에 따라 최대 몇 개월 이상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면서 조절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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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밥 먹은 뒤 숨이차고 답답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식사 후 숨이 차고 답답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몇 가지 가능한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위장 관련 문제, 특히 위식도 역류(GERD) 또는 기능성 소화장애가 있을 경우, 식사 후 위가 팽창하면서 횡격막을 눌러 심호흡이 어렵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찬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세가 안 좋거나 식사 직후 바로 앉아있거나 누웠을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실제로 이런 증상은 위장의 압력 변화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또 다른 가능성은 스트레스나 경미한 불안장애, 혹은 과호흡 증후군입니다. 특히 식사라는 상황이 어떤 이유로 심리적 긴장을 유발하는 경우, 숨이 차고 답답한 느낌이 생길 수 있고, 심호흡을 하면 호전되는 패턴이라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일단 증상이 잦아지면 내과 진료를 통해 위장 검사나 폐기능 확인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평소에는 식사를 천천히, 소량씩 드시고 식후에는 곧바로 눕지 않는 것,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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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면 두드러기도 많이 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증상처럼 편두통과 함께 체온 변화나 피부 반응이 동반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게 보고됩니다. 특히 스트레스, 과로, 긴장, 수면 부족 등이 편두통을 유발하면서 동시에 자율신경계 이상 반응을 통해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두드러기처럼 일시적인 피부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한, 편두통이 심할 때는 히스타민 분비가 증가되기도 하는데,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과 연관되어 두드러기나 발적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긴장하거나, 뇌가 과하게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히스타민 반응이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많이 쓰는 활동 중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도 가능합니다.만약 두드러기가 자주 반복된다면 단순 편두통 외에 알레르기적 소인이나 자가면역계 과민반응도 함께 의심해볼 수 있어서, 피부과나 알레르기내과 진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은 편두통 완화와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고, 필요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피부 증상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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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로반과 클린디오겔 차이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에스로반(성분명 = 무피로신)은 주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을 비롯한 피부의 세균 감염, 특히 모낭염처럼 2차 감염된 경우에 자주 쓰이는 항생제 연고입니다. 하지만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는 깊게 있는 모낭염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고, 내성이나 효과 감소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클린디오겔(성분은 클린다마이신 + 벤조일퍼옥사이드)은 Propionibacterium acnes(현 Cutibacterium acnes)라는 여드름 원인균을 타겟으로 하지만, 클린다마이신은 황색포도상구균에도 항균력이 있어 염증성 모낭염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벤조일퍼옥사이드는 항생제 내성균 억제와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피부과에서는 세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거나 여드름과 모낭염이 섞여있는 경우 클린디오겔을 병용 치료로 자주 사용해요피부과에서 처방해주셨다면 현재 염증 상태나 피부 유형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신 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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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치료후 휴유증에 관해서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폐렴 치료 후에도 잔기침, 미열, 무력감 등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으며, 특히 기관지확장증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면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X-ray상에서 염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미세한 염증이나 분비물이 남아있을 수 있어 CT 촬영을 통해 더 정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기침이나 가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이 더디거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경과 관찰이 더욱 중요하죠덱사(스테로이드)와 케토신(소염진통제)은 증상 완화에 도움은 되지만, 장기 투여 시 부작용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소 용량으로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덱사는 면역 억제나 혈당 상승, 위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담당 의사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하에 투여기간을 조절해야 하며, 수일12주 이상 지속 투여 시엔 점차 감량하는 방식으로 끊는 게 안전하구요증상이 계속된다면 CT 촬영으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방침을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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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타박상이라는데 쭈그렸더니 시리고 통증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MRI 결과를 보면 실제로 무릎 타박상과 함께 약한 슬개하 점액낭염(무릎 아래 점액주머니 염증), 그리고 전방십자인대(ACL) 만성 염좌, 반월상연골 뒤쪽의 연골연화증 소견이 있습니다. 쭈그리는 자세에서 시리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건, 특히 연골연화증과 점액낭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무릎 관절의 연골이 예민해져 압박을 받을 때 불편함을 유발하는 증상이에요. 물이 조금 차 있고 약간의 염증도 동반되어 있어, 아직 회복 중인 상태구요걷는 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평지 걷기 정도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쪼그리거나 계단 오르기, 오래 서 있기, 많이 걷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증상이 계속될 경우 무릎을 자극하는 동작은 삼가야 하고, 냉찜질과 약 복용을 지속하면서 안정이 필요해요. 심한 활동보다는 회복이 우선이며, 한두 주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증상이 지속되면 추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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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타박상 MRI판독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MRI 결과를 종합해보면 정형외과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거의 일치합니다. 회전근개 힘줄(특히 supraspinatus, infraspinatus, subscapularis)에는 경미한 염증성 변화(=tendinosis)가 있지만, 찢어지거나 큰 손상이 있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관절 안에 물이 약간 있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주사로 빼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의미고요. 회전근개 파열이나 관절와순(랩럼) 손상도 없고, 이두근 힘줄(BT)도 정상이에요.다만 AC관절(쇄골과 어깨뼈 사이의 관절)에 관절염(arthrosis) 소견이 있습니다. 이건 잦은 사용, 충격 또는 나이와 관계된 퇴행성 변화일 수 있어요. 또 쇄골에 T1 저신호, T2 고신호 변화가 보이는데, 이는 타박상 또는 부종, 드물게는 염증성 병변일 수 있어요. 그래서 방사선과에서는 "이오시노필성 육아종(r/o eosinophilic granuloma)" 같은 드문 가능성까지 언급한 거고요.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타박상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그렇기 때문에 임상 경과를 지켜보면서 필요하면 추적 검사를 하자는 권고를 한 겁니다. 요약하면 큰 이상은 없고, 현재 증상에 맞춰 보존적 치료를 이어가는 게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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