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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꽃가루 알레르기가 생겼을 때 대처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꽃가루 알레르기는 언제든지 갑자기 생길 수 있는 계절성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이전에는 없던 증상이 나타났더라도, 면역 체계가 민감해지거나 환경 변화, 체력 저하 등에 의해 갑자기 발현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 가려움증, 인후 불편감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죠가장 중요한 대처 방법은 꽃가루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입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꽃가루 접촉을 줄이고, 귀가 후에는 옷을 털고 샤워하여 몸에 붙은 꽃가루를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실내에서는 창문을 오래 열어두지 말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주기적으로 청소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구요. 또, 아침 시간대(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간)를 피해서 외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 약)를 복용하거나,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 항원을 확인하고, 필요 시 면역치료(알레르겐 면역요법)도 고려할 수 있어요. 갑작스런 알레르기일수록 빠른 대처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일상에 영향을 준다면 이비인후과나 알레르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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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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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찬 느낌은 아니고 배가 튀어나오고 배가 안고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배가 튀어나오고 식욕이 없으며 가스찬 느낌은 아니다”라는 증상은 단순한 소화불량보다는 위장 기능 저하나 염증성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균성 위염, 장염, 또는 위배출 지연(기능성 위장장애) 같은 경우 배가 빵빵하게 불편하면서도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최근 드신 중국산 냉동 가리비살도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해산물에 의한 식중독, 세균 감염, 혹은 위장 자극이 영향을 줬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전에도 비슷한 증상이 1년에 한두 번씩 반복되었다면, 급성 감염 외에 기능성 위장장애(기능성 소화불량), 위식도 역류 질환(GERD), 또는 과민성 장 증후군(IBS) 등 만성적이고 체질적인 소화계 질환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며, 일단은 기름진 음식, 밀가루, 해산물 섭취를 줄이고, 소화가 잘 되는 식단으로 위장을 쉬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꼭 내과나 소화기 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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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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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를 장기적으로 써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나조넥스(성분명: 모메타손)는 스테로이드 계열 비강 스프레이로, 알레르기 비염 등의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장기 사용이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평가되지만, 권장 용량을 지키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장기적으로 너무 고용량을 사용하거나 자가 조절하며 쓰면 코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얇아지고, 드물게 비출혈이나 점막 위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하게 쓰면 오히려 코 점막의 염증을 억제해 예민함을 줄이고 면역 반응의 과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죠.코 점막의 "면역력"을 회복하거나 예민도를 낮추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알레르기 원인(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을 최대한 피하고, 생리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정기적으로 해주면 점막이 안정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레르기 면역치료(알러젠 면역요법)는 특정 원인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 자체를 완화시켜주는 근본적인 치료이기도 하구요. 자연적인 회복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올바른 관리와 자극 회피를 병행하면 점막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이비인후과 진료도 병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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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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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11일차입니다 잘낫고있는 중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화상 11일차에 습윤밴드를 사용 중이고, 딱지처럼 보이는 부위가 있다면 어느 정도 치유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동안 상처가 축축해 보이더라도, 통증이 심해지지 않고 붉은기나 부기, 진한 고름 같은 감염 징후가 없다면 대부분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볼 수 있어요. 가운데 생긴 딱지는 새 살이 올라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조직일 수 있고, 피부가 말라가며 형성된 보호막일 수도 있구요다만 습윤밴드는 상처에 진물(삼출물)이 나올 때 효과적인데, 삼출물이 거의 없고 딱지가 생겼다면 건조 방식으로 전환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밴드 교체 시 냄새가 심하거나, 진물이 노랗고 끈적하며, 붓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감염 의심이 되므로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을 듯 해요일반적으로 2도 화상이라면 2~3주 안에 아물고, 습윤밴드는 삼출물 줄어들 때까지, 보통 7~14일 사이에 중단하게 됩니다. 피부 상태를 보면서 점점 노출을 늘려주는 게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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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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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밑에 여드름을 짠 다음에 닥터로반 연고를 발랐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여드름을 짠 후 진물이 3일째 계속 난다면, 단순한 여드름이 아닌 염증이나 2차 감염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닥터로반 연고는 항생제 성분(무피로신)이 들어 있어 세균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여드름이 막 짜인 상태에서 연고를 바르면 상처를 더 자극하거나 피부 재생이 늦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미 바르셨다면, 얇게 바르는 정도는 괜찮지만 너무 자주, 두껍게 바르지는 마시구요계속 진물이 난다는 건 피부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거나 안쪽에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짜는 행위 자체가 염증을 깊게 만들 수 있어서, 이후엔 짜지 않고 진정·소독 위주로 관리하는 게 좋아요.만약 진물이 노란색이나 냄새가 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가까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깨끗이 세안하고, 연고는 하루 1~2회만 얇게 바르고, 되도록 손으로 자주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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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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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도리도리 횟수가 많아지고 빨라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내용처럼 아기가 보이는 셔더링 어택(Shuddering Attack)은 일반적으로 양성 떨림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파 검사상 이상이 없고 발달이 정상이라면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횟수가 늘어나고, 특히 도리도리 동작이 강해지고 반복된다면, 단순한 셔더링 외에 틱, 행동 반복, 또는 다른 신경학적 요인이 동반된 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셔더링은 보통 몇 초 안에 끝나며 의식 변화 없이 나타나지만, 갑자기 빈도나 형태가 달라졌다면 신경과나 소아과 전문의에게 한 번 더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자는 전이나 특정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부분 발작이나 발달성 운동 이상 여부도 감별해야 하므로, 가능하다면 최근 동영상을 찍어 보여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거에요아기 상태가 걱정되실 수 있지만,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소아과 방문하셔서 진료 보시고 상의해보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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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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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은 따로 예방접종이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성병(성매개 감염증)은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이 가능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한 성병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B형 간염이 있습니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주로 여성에게 접종되었지만, 현재는 남성도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권장받고 있어요. B형 간염 역시 성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하지만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HIV(에이즈) 같은 다른 주요 성병들은 아직까지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백신이 없습니다. 이들 질환은 대부분 직접적인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되더라도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워요. 특히 매독은 최근 국내외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는 추세이며, 피부나 점막에 생긴 작은 궤양 등 초기 증상이 놓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죠따라서 성병 예방의 핵심은 안전한 성생활입니다. 콘돔 사용, 정기적인 성병 검사, 여러 파트너와의 무분별한 성관계 지양, 감염 여부 확인 등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만약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불안한 접촉이 있었다면, 빠르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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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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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 손톱에 검은색 가시인지 피멍인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설명해주신 증상으로 보아, 검지 손톱 아래 생긴 검은색 점은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작은 가시나 이물질이 박혀 있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미세한 출혈로 인한 피멍(출혈점)입니다. 손을 찔렸던 이력이 있다면, 그 부위로 이물질이 들어가 손톱 아래 박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며 통증과 함께 욱신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고, 누르면 불편한 감각도 동반돼요하지만 손톱 아래 출혈은 손끝에 충격이나 압력이 가해졌을 때 생기기도 하며, 가시 없이도 피멍처럼 보이는 검은 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점이 커지지 않고, 위치가 손톱이 자라며 이동한다면 피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위치가 고정돼 있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이물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병원(피부과나 외과)에 가서 직접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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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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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왜 코에서 콧물이 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콧물이 나는 이유는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 신경계를 자극하면서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 때문입니다. 캡사이신은 고추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로, 혀에 있는 통각 수용체에 결합하여 "매운" 느낌을 유발합니다. 이 자극은 단순히 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신경을 통해 몸의 다른 부분에도 반응을 일으키죠매운 음식을 먹으면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체온을 낮추기 위한 반응으로 땀이 나기도 하지만, 코 점막도 자극을 받습니다. 이때 코는 과도한 자극을 완화하려고 점액을 분비하는데, 이 점액이 콧물 형태로 나와요. 이 과정은 코가 자극을 받았을 때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방어적인 반응으로, 매운 성분이 자극하는 통증이나 열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서입니다.결과적으로, 매운 음식을 먹을 때 혀와 코가 동시에 자극을 받으며, 코에서는 점액을 더 많이 분비해 콧물이 나게 됩니다. 이 반응은 개인마다 강도가 다를 수 있으며,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도 가끔 이러한 반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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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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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출산 12월 둘째 출산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임신 기간이 평균적으로 40주, 즉 약 9개월 정도 걸리지만, 개인에 따라 조금 더 짧거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25년 1월에 첫째를 출산한 후, 바로 둘째를 임신하게 되면, 둘째의 출산 예정일이 12월에 맞춰질 수 있죠첫째 출산 후, 둘째 임신이 가능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첫 출산 후 회복기간을 두고 임신을 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임신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는 엄마의 신체 회복과 다음 임신을 위한 준비를 고려한 것입니다. 그래서 1월에 첫째를 낳고 12월에 둘째를 출산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건강을 고려한 충분한 휴식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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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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