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마취크림이 얼굴이나 입가 손에 묻는편입니다
피부과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마취크림이 얼굴이나 입가 손에 묻는편입니다 퇴근하고 나면 약간 얼얼?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건강상 문제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피부에만 흡수가 되어 마취효과를 발휘할 뿐 혈중으로 흡수되지는 않으며 전신으로 작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건강상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피부과에서 근무하면서 마취크림이 얼굴이나 입가, 손에 자주 묻는다면 걱정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마취크림은 국소 마취를 위해 사용되며, 주로 피부의 감각을 일시적으로 둔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크림이 반복적으로 피부에 접촉하게 되면, 크림 성분의 흡수로 인해 약간 얼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반응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노출 시에는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취크림에는 리도카인과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성분은 일정량 이상 흡수되면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복적 접촉으로 인해 감각 둔화나 얼얼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할 때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업무 후에도 피부를 잘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지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피부과에서 근무하시면서 마취크림이 자주 얼굴이나 손에 닿는 경우, 그 부위에 일시적인 감각 저하나 얼얼함을 느낄 수 있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마취크림의 주요 성분인 리도카인이나 프릴로카인 같은 국소마취제는 피부에 흡수되면 감각을 일시적으로 둔하게 만들기 때문에, 접촉 부위가 민감한 입가나 얼굴이라면 더 잘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노출 수준에서는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넓은 부위에 묻는다면 흡수량이 늘어나 누적될 수 있어요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장갑 착용, 마스크 착용, 작업 후 즉시 손 씻기와 얼굴 세안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입술 주변 감각 이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두통, 어지러움, 구토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국소마취제에 대한 경미한 중독 증상일 수 있으니 내과나 피부과에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