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고도 MRI나 CT로도 대장의 상태를 알 수 있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장내시경을 하지 않고도 MRI나 CT(특히 CT 콜로노그래피)를 통해 대장의 상태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는 있지만, 내시경만큼 정밀하게 점막을 직접 관찰하거나 조직을 채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CT나 MRI는 대장 전체 구조나 덩어리(종양), 염증 등을 확인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작은 용종이나 초기 병변은 놓칠 수 있어요특히 CT 콜로노그래피는 공기로 장을 부풀려서 검사하므로 약간의 불편감이 있지만, 내시경보다 침습성이 낮고 대체 검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은 주로 위나 소장 쪽 문제일 가능성이 크며, 대장보다는 위장 내시경이 더 적절한 진단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필요 이상으로 자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로운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의료상담 / 내과25.04.1400
- 이거 에이즈 인가요? 오늘 보니까 피부가 이래서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현재 피부에 나타난 변화만으로 HIV(에이즈) 감염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HIV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거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잠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변화가 생겼다고 해서 곧바로 에이즈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혈액 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HIV 항체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말씀하신 에이즈로 인한 피부 병변은 카포시 육종(카포시 사르코마)인데 이건 HIV/AIDS가 면역을 심하게 약화시킨 단계에서나 나타나는 드문 피부암입니다. 발병하려면 아주 오래 걸려요. 붉거나 자주색의 반점이나 결절이 피부나 점막에 나타나며, 주로 말기 환자에서 관찰됩니다. 단순한 피부 반점, 발진, 색소 변화 등은 여러 가지 피부질환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걱정하시기보다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려움이나 통증이 없고, 전신 증상이 없다면 더욱 에이즈 가능성은 낮습니다의료상담 / 피부과25.04.1400
- 주사피부염, 여드름 등 때문에 2주 전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데 어느새 보니까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이소티논(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면서 생긴 움푹 파인 자국은 피부가 염증 후 제대로 회복되지 않으면서 생긴 여드름 흉터(함몰성 흉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소티논은 피지 분비를 강하게 억제해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피부가 일시적으로 민감하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손상이나 흉터가 쉽게 남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런 흉터가 없었다 해도, 이번엔 염증이 깊게 발생했거나 회복이 늦어지면서 생겼을 수 있어요.재생 크림은 피부 회복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이미 생긴 함몰성 흉터를 완전히 "올라오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초기 단계의 얕은 흉터라면,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추출물)나 펩타이드, 비타민C 계열 등의 성분이 들어간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재생을 촉진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흉터가 오래가거나 깊어진다면, 피부과에서 프락셀, MTS, 리쥬란, 피코레이저 같은 시술을 상담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지금은 자극 없이 잘 보습해주는 것과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의료상담 / 피부과25.04.1400
- 갑작스럽게 심장 가운데가 아파요 왜인가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갑작스런 가슴 통증과 관련된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이미 심전도, 초음파 등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면, 심장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가슴의 통증이 반복되고 숨을 쉴 때 잔여통이 있다면 근육이나 신경, 또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문제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가슴 근육이나 늑골 주변의 근육이 긴장되거나 신경이 눌리는 경우에도 유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죠 심리적인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불안증이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가슴 부위에서 느끼는 찌르는 통증이나 불편함은 소화기계 문제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위장 질환이나 역류성 식도염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가위눌림과 숨이 차는 느낌도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주로 불안이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위 눌리는 현상은 종종 호흡이 얕아지거나 불안할 때 나타나며, 이때 호흡을 깊게 하려고 해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심리적인 원인이 클 수 있으며, 호흡훈련이나 이완 기법, 스트레스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증상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지면 심리적인 원인을 포함한 전반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정신과나 심리 상담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25.04.1400
- 하체가흔들림미세하게흔들거림을느낄때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하체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느낌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 순환계나 신경계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압 변화가 갑자기 일어날 때, 또는 호흡이 어려워질 때 혈액 순환이 일시적으로 방해되어 하체에 미세한 떨림이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어요또한, 허리의 문제가 하체의 감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셨으니 척추나 신경에 문제가 있을 수 있죠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허리 문제와 연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에게 정확한 원인에 대해 문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순환 문제가 있을 경우 혈액 순환을 돕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이 필요할 수 있고, 호흡이 어려운 상태에서는 폐기능 개선을 위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을 듯 해요 의사의 진단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25.04.1400
- 편도제거 수술 후 단맛이 안느껴지는데 어떡하죠?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편도 제거 수술 후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은 미각의 변화로,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편도는 면역계의 일부로, 이 수술이 미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또한, 수술 후 입안의 염증, 건조함, 약물 복용 등이 미각을 방해할 수 있구요. 보통 이런 변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회복됩니다.미각 회복을 돕는 방법으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염증을 줄이기 위한 소금물 헹구기나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초나 레몬을 포함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씹는 음식을 적게 하거나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며 회복 기간 동안 입안에 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구요만약 미각 회복이 느려진다고 생각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의료상담 / 이비인후과25.04.1400
- 손목 통증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목 통증이 무거운 물건을 자주 나르는 일로 인한 것이라면, 과사용으로 인한 염증이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손목을 꺾을 때마다 통증이 발생한다면, 염좌나 건초염 같은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구요. 이런 경우 즉시 강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대신, 휴식을 취하고, 염증을 줄이기 위한 냉찜질이나 부목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통증이 완화되고 손목의 움직임에 불편함이 덜 느껴질 때, 저강도의 스트레칭이나 강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손목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하고, 손목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장기적으로 손목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그러나 운동을 할 때에도 통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의료상담 / 재활·물리치료25.04.145.01명 평가00
- 노콘 삽입만 하고 사정은 안 햇는데 피임약을 복용해야할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콘돔 없이 성관계를 가졌다면, 피임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정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음경에서 나오는 사정 전 분비물(선구정액)에도 정자가 있을 수 있어 피임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피임약을 복용해야 할지에 대한 걱정은 이해가 가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만약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에 응급피임약을 복용하면 임신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최대 72시간 이내에 복용할 수 있지만, 복용 시간이 짧을수록 효과적입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응급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이 경우, 산부인고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추가로, 앞으로 피임에 대해 좀 더 확실하게 계획하고 싶다면, 정기적인 피임약 복용이나 다른 피임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의료상담 / 산부인과25.04.1400
- 의학드라마에 나오는 수술대 위에 있는 목베게처럼 생긴 파란색 목베게 모양 고체가 뭔지 궁금해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의학 드라마에서 나오는 파란색 목베게 모양의 고체는 보통 수술 중 환자의 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장치인 '목지지대(또는 경추지지대)'입니다. 이 장치는 환자가 수술대 위에 있을 때, 특히 목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수술 중에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마취된 상태이기 때문에, 목이나 척추를 잘못된 위치에 두면 부상이나 추가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정확한 위치에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죠보통 이 장치는 고체화된 젤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목을 편안하게 지지하면서도 형태가 변형되거나 압박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파란색은 보통 이런 장치가 눈에 띄게 구분되도록 색을 입힌 것일 수 있구요수술대에서 환자의 자세를 조절하고, 특히 경추(목 부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여 수술이나 처치 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25.04.1400
- 왼쪽 상복부 (위 위치)가 며칠간 계속 움찔,덜덜,꿀렁하는 느낌이 반복되는데 왜 이러는건가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왼쪽 상복부에서 느껴지는 움찔, 덜덜, 꿀렁거리는 느낌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가 있으시다면,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영향으로 근육 경련이나 장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계와 관련이 있어 복부의 장기나 근육이 자극을 받을 때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소화기계 문제도 원인일 수 있는데, 장이 자주 움직이거나 가스가 차면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사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는데, 장의 과도한 운동이나 가스가 차는 현상 때문에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죠또한, 생리 전 증후군(PMS)이 있을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장의 움직임이나 복부의 불편감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생리 전이나 생리 중에 복부가 민감해지거나, 장이 자주 움직이거나, 가스가 차는 현상이 더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인데놀, 디아제팜, 엑스프람)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약물의 부작용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구요 그러나 통증이 없고, 다른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의료상담 / 내과25.04.145.01명 평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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