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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궁궐에서 한달에 제사는 얼마나 지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제사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종묘대제로도 불리는데요. 정조 때 편찬된 편람 (便覽)에 따르면 당시 한 해 거행하는 제사는 347건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거의 매일 1년 내내 제사를 드렸다는 얘기인데요. 왕릉에서 거행하는 횟수가 165건 (47%)으로 가장 많았다고 하고 종묘 (宗廟)·사직 (社稷) 등에서 거행하는 제사는 17건, 선농단·선잠단 등에서 지내는 제사는 12건이었다고 합니다. 궁궐의 제사는 아무래도 일반 가정집의 제사 보다는 격식을 많이 따지고 제례 음악을 사용 하는등 비교적 엄격하데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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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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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쪽에 버스정류장이 있던데 언제부터 생긴건가요? 장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버스가 교통체증을 가중시키는 것을 막고자 2004년 7월 서울시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면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봉·미아로, 수색·성산로, 강남대로에 도입한 이후 버스 운행노선이 많고 교통 혼잡이 심한 도로를 위주로 매년 평균 15km씩 확대하였으며, 2012년 말까지 12개 주요 간선도로에 115km에 걸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여 주요 간선도로를 막힘없이 연결하여 빠르고 안전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버스가 중앙분리대 정류장을 들이 받는 사고가 나기도 하는등 문제점도 지적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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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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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프랭클린이라는 사람이 말한 민주주의에서 늑대와 어린양에 대한 이야기는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미국의 정치인이며 일명 건국의 아버지(The Founding Fathers) 중 한 명으로, 인쇄공으로 시작해 외교관, 과학자, 발명가, 언론인, 사회 활동가, 정치 철학자, 사업가, 독립운동가, 스파이 등 온갖 직업들을 다 겸해 보잘 것 없는 집안에 태어나 자수성가한 미국인(Rise From Humble Beginnings)"의 원조격 되는 사람입니다. 비록 대통령이 되진 못했지만 미국에서 지금도 대통령급 이상으로 인지도 있는 인물이며 미국 달러 00달러에 도안으로 채택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Democracy is two wolves and a lamb voting on what they are going to have for lunch. — Benjamin Franklin"민주주의는 두 마리의 늑대와 양이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 지에 대해 투표하는 것 입니다"라는 속담은 많이 회자된 유명표현인데 벤자민 프랭클린(1706-1790)이 인정 하듯이 그가 말한것이 나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순수한 민주주의에서 다수는 문자 그대로 점심으로 소수를 잡아먹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미국이 민주주의가 아닌 공화국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며 그만큼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의 맹점을 비난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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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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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음악을 가장 발전시킨 왕은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세종은 다른 학문 뿐 아니라 음악에도 아주 조예가 깊은 왕이 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박연의 중용인데 1411년 박연은 34세에 과거에 급제했다 합니다. 처음에는 음악과는 상관없는 집현전 등에서 다양한 관직을 거쳤졌는데 그러던 어느 날 왕세자 교육을 담당하는 관청의 관리가 되었는데 그곳에서 박연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세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데 예와 함께 음악이 중요하오. 의례에 맞는 음악을 연주해야 나라가 태평성대를 누릴 것이오.” “저 또한 그리 생각하옵니다.” “그대가 음악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듯하니, 훗날 내가 임금이 되거든 나를 좀 도와주시오.” 라고 세종이 박연에게 예기 했고 세종은 박연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음악을 더욱 발전시켰어요. 악보를 직접 만들고, 음악도 만들었습니다.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을 담은 여민락이라는 곡도 지었습니다. 이렇듯 세종 시기 음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박연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가 정리한 음악들이 바탕이 되었고 그가 정리한 음악은 후대에 더욱 빛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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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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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미스터 리' 영화의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03년 2월18일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악의 지하철 사고로 손 꼽히는 대형 참사이고 전 세계 지하철 사고 사망자 수 2위를 기록한 철도 사고입니다.또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방화 사건이고, 최악의 대량살인 사건입니다. 뇌졸증으로 인한 반신불수와 심한 우을증을 앓던 김대한(당시 56세)이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다 자살을 하기 위해 09시 30분 경, 대구시 소현동에 있는 송현역에서 지하철 1079호에 올라탔고 김대한은 송현역 근처에 있는 주유소에서 휘발유 2L를 구입한 상태였고 이 열차안에서 불을 붙여 순식간에 화재 사고가 발생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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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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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화석, 바퀴벌레는 어느 시대부터 존재했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간의 역사 보다도 훨씬 더 오래된 최초의 바퀴벌레는 약 3억 5천만 년 전인 석탄기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초기 바퀴벌레는 길고 가느다란 몸통과 등 위로 납작하게 접힌 날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보는 바퀴벌레와는 상당히 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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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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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오적은 나중에 처벌을 받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을사 오적을 처벌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광복후에도 친일파등을 처벌 할 법을 만들고 김구 선생등의 위주로 친일파 척결 위원회도 구성 했지만 이승만 정권에 의해서 해산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승만 전 대통령 밑에서 일하던 관리 들이 대부분이 친일파 출신 이였기 때문 입니다. 친일파들은 이같이 광복 후에도 끈질기게 살아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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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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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유배지는 보통 어디였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에는 주로 전라도 지방과 제주도 지방이 유배 지역이 많았습니다. 가장 혹독한 곳으로는 아무래도 삼수, 갑산과 같은 함경도 변경 고을이나 전남 강진이나 흑산도, 추자도,외딴 섬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인 제주도는 본토와 격리된 절해고도(絶海孤島)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조선시대 많은 관리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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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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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제도가 아직 있는 국가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에도 인도와 같은 국가는 아직도 카스트 제도가 남아 있는 신분제 국가 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근대 사회가 평등 사회라고는 하지만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또 다른 형태의 신분제 사회가 존재 합니다.오늘날의 노동자와 조선시대 노비가 엄밀히 따지면 크게 차이가 없을 것 입니다. 현대사회에서도 ‘비정규직’이라는 제도로 갑이 을에게 불합리한 권력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노동자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처럼 고용자에 의해 그들의 목숨과도 같은 정규직 전환이나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기도 하고 비정규직들은 신분적 차별과 임금 차별, 그리고 불안한 고용 형태로 노동시장에서 절대적 약자가 되기도 합니다. 회사는 마치 과거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던 양반과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 21세기형 노비로 자조 되는 비정규직은 회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하구요. 현대 사회는 가진자와 못가진자로 새로운 형태의 신분제도가 형성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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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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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하는데 가장 오래걸린 소설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근한 고 박경리 (朴景利)선생이 지은 장편소설 토지가 제가 알기로는 가장 오랜 집필 기간이 걸린 소설인데 1969년부터 집필에 들어가 1994년에 마무리가 된 전 5부 16권으로 완간한 대하소설입니다. 집필 기간만 60년 이면 20살에 작품 구상을 시작 해서 80살에 소설을 썼다는 이야기인데 글쎼요 과연 그렇게 오랜 동안 집필 하고 원래 의도 했던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까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0대 청춘의 시각에서 보는 세상과 80대 노년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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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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