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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도 장례는 삼일장을 보통 지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사회에서 3일 장례를 치루는 이유는 고인이 다시 저승에서 이승으로 되돌아오길 기다리는 마음에서 삼일 장례를 진행하는 것에서 삼일장이 유래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부활하신 기간 3일과도 연관이 있죠. 또한 장례식에서 “3, 삼” 이라는 숫자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숫자입니다. 조선 에서는 부모가 돌아 가시면 자식은 3년간 그 부모의 묘를 지키며 3년장을 치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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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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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을 쌓는데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리장성은 북방 유목민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기원전 2세기 진나라 시황 때 처음 건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성벽 대부분은 15세기 이후 명나라 때 150년에 걸쳐 쌓은 것이니 그 기간은 장장 2000여년이 넘는 것 입니다. 장성 건축에 약 50만 명, 기타 잡역에 300만 명이 동원됐다고 합니다. 전국 남자 노동력의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진시황이 장성을 쌓을 때 노동에 동원됐던 백성들이 당한 고난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기록된 바 아마도 죽은 이가 수 만명에 다를 것으로 추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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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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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사대부는 언제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진사대부 (新進士大夫)는 고려 말기의 지배 계층으로 이성계가 고려의 권력을 사실상 장악하게 되는 위화도 회군 이후에 1388년 6월부터 1393년 2월 까지 주도권을 잡았던 양반 계층을 말합니다. 이들 중 급진 개혁파는 조선 건국에 참여하여 조선의 지배층이 되었습니다. 이후 이들이 관학파를 형성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며 조선 왕조의 주요 지배 계층으로 자리잡아 가고 세종 집권기에 이르러 그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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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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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의 머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조셉 머피 박사를 이야기하는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머피의 법칙에서 머피는 잠재의식의 저자가 아니라 1949년 미국 공군에서, 인간이 중력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할 때 대위로 있었던 에드 워드 머피(Edward A. Murphy)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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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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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연주 할때 악장마다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것은 작곡가의 의도인가요 아니면 지휘자의 의도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교향굑 연주는 휴식 시간 없이 진행 되기도 하는데요. 휴식 시간을 하는 경우에는 약 20분 정도 쉽니다. 그건 지휘자 뿐 아니라 연주자들도 힘이 들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휴식 시간은 갑자기 지휘자 마음대로 쉬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리허설 때 서로 협의가 된 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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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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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도서국은 몇개 국가가 있는 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평양 연안 도서국은 총 14개 정도 있습니다. 그러한 국가명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피지, 바누아투, 팔라우, 미크로네시아연방, 나우루, 마셜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사모아, 통가, 니우에, 쿡제도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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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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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주로 어떤 내용을 다른 서적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목민심서> 는 정약용이 목민관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실학서 입니다. 이책은 무려 48권 16책으로 된 필사본인데 부임(赴任)·율기(律己 : 자기 자신을 다스림)·봉공(奉公)·애민(愛民)·이전(吏典)·호전(戶典)·예전(禮典)·병전(兵典)·형전(刑典)·공전(工典)·진황(賑荒)·해관(解官 : 관원을 면직함) 등 모두 12편으로 구성되었고, 각 편은 다시 6조로 나누어 모두 72조로 편제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은 심서(心書)라고 한 뜻은 목민할 마음은 있었지만 몸소 실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 책의 서문에서 “오늘날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부양할 바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민(下民)들은 여위고 곤궁하고 병까지 들어 진구렁 속에 줄을 이어 가득한데도, 그들을 다스리는 자는 바야흐로 고운 옷과 맛있는 음식에 자기만 살찌고 있으니 슬프지 아니한가!”라고 개탄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수령 칠사(守令七事)의 하나인 간활식(奸猾息)에서 수령과 아전의 간활을 배제하고자 노력한다고 하며 이 책을 쓴 이유를 설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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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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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시험중 대과에 대해 궁금해서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과 시험 문제는 왕들이 자기가 직접 나라를 다스리면서 궁금하거나 현명한 답을 찾고자 하는 문제들을 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질문이 출제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시대에 요순시대 같은 이상적인 정치를 하려면 먼저 무엇에 힘써야 하는가’ ? “공자는 ‘만일 누가 나에게 나라를 맡아 다스리게 한다면, 1년이면 그런대로 실적을 낼 것이고, 3년이면 정치적 이상을 성취할 것이다’고 했다. 나는 부족한 덕으로 다스린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나라의 기강과 법도가 세워지지 않았다”며 솔직하게 이같이 물었다. “그대가 공자라면 어떻게 나라를 다스리겠느냐.”" 삼포에 왜구 들이 침략이 빈번 한데 왜구들을 어찌 처리해야 하겠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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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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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황제들은 계속해서 만주어를 사용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좋은 질문 이네요. 원래 문화란 것이 물처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마련 이지요. 청나라의 통치자들의 한화 정도가 심화되고, 황제는 조회에 나가서 서로 다른 민족의 대신을 만나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즉, 황제는 사람에 따라 언어를 선택 했는데 만주어를 사용해야할 때는 만주어를 쓰고, 만주어를 모르는 한족 대신에게 말할 때는 한어를 썼다고 합니다. 다만, 청나라 중기에는 한어가 주요지위를 차지하며 한화 정도가 계속 심화되면서, 만주어는 점차 한어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만주어가 거의 없어질 정도 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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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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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재래시장중 가장 오래된곳은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초기부터 600년 이상 상업 활동이 이어진 유서 깊은 전통시장은 아마도 남대문 시장이겠지만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은 광장 시장이 처음 얼 것 같습니다. 그전 까지는 5일장 7일장 이렇게 장이 서는데 우리나라 최초로 광장 시장이 1년 365일 사설 시장 이였다고 합니다. 규모 면에서는 남대문 시장이 광장 시장 보다 더 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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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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